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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65 의 공식 포스터]

북미 2위 규모의 메이저 격투기 프로모션 벨라토르 MMA의 269번째 대회이자 265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65 'Kongo vs Kharitonov' 가 한국 시각으로 21일, 개최지인 미국 사우스 다코타 주 수폴스 현지 시각으로 20일, 샌포드 펜타곤(Sanford Pentagon)에서 개최됐다. 

거의 2년 만에 복귀전에 나선 헤비급 3위의 베테랑 기욤 ' 칙 콩고' 오우에드라고(46, 프랑스)는 베테랑 세르게이 하리토노프(41, 러시아)를 상대로 프로 4번째 서브미션 승을 기록했다. 큰 데미지는 아니었으나 잽에 의한 플래쉬 다운, 킥 발가락에 눈까지 찔리며 1R을 망친 콩고는 그러나 2R, 클린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그로기에 빠뜨렸다. 벡 더티복싱에 이어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한 콩고는 파운딩에 이어 RNC까지 시도, 종료 혼과 동시에 하리토노프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지난 경기에서 프로 첫 패배를 당한 웰터급 5위이자 홈그라운더 로건 스트롤리(28, 미국)는 중소단체에서 2연승을 거둔 신입 단테 스키로(27, 미국)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첫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싱글 렉 스크램블로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낸 스트롤리는 눌러두기는 했으나, 가드에 막혀 별 다른 추가타를 내지 못했다. 2R에서도 끈적한 클린치로 우위를 가져간 스트롤리는 엘보로 컷을 만드는 등 막판 분발한 스키로에게 3R을 내줬으나 2-1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UFC 퇴단 후 2연승을 거둔 중량급 리거 마르셀루 곰(28, 브라질)은 일방적인 타격의 우위를 앞세워 빌리 스완스(27, 미국)를 TKO로 제압, 벨라토르 연착륙을 달성했다. 초반부터 훅, 스트레이트 등으로 상대를 압박한 곰은 상대 스완슨을 케이지 벽으로 몰아붙이는데 성공했다. 시간이 갈수록 스완슨의 대응은 늦어져만 갔다. 결국 빰 클린치 니 킥을 상대의 얼굴에 쑤셔넣은 곰이 5-6발의 펀치 콤보로 다운을 획득, 1R 종료 3초를 남기고 파운딩으로 승부를 정리했다.  

6전 무패의 밴텀급 죠넬 루고(25, 미국)는 날카로운 잽과 상대의 빈 틈을 놓치지 않는 서브미션으로 벨라토르 4수 만에 첫 한 판승을 기록했다. 랜디 커투어의 제자인 키이스 리(24, 미국)를 활발한 플리커 잽으로 상대를 괴롭히던 루고가 잽으로 다운, 다스 초크를 연달아 뽑아냈다. 초크를 탈출한 리가 태클을 쳐왔으나, 백을 탄 루고가 카운터 RNC로 1R 종료 직전 리를 실신시켰다. 리가 깨어났으나 몸을 가누지 못하자 레프리가 즉시 경기종료를 선언했다. 

무패의 레슬러 아치 콜건(N/a, 미국)는 TKO승으로 단체 데뷔 전 승리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3년여 만에 복귀전에 주지떼로 시드니 밴 시몬스(N/a, 미국)의 상대로 낙점된 콜건은 테이크 다운 시도에 이은 슬램으로 기세를 잡았다. 시몬스가 업 킥 등으로 하위 포지션서 차분히 저항했으나, 콜건이 하위에서 달라붙은 시몬스를 들어올려 그대로 재차 슬램으로 연결했다. 큰 충격을 받은 시몬스가 몸을 돌려보았으나, 콜건이 파운딩 샤워로 추적, 레프리의 중지를 이끌어냈다. 

프로레슬러 출신 영화배우와 별명까지 같은 미들급 리거 '더 락' 드웨인 존슨(33, 미국)은 벨라토르 첫 경기에서 64초만에 서브미션 한 판승을 거뒀다. 12전의 전적을 지닌 중견 데븐 피셔(31, 미국)와 하이킥을 주고 받다 스탠딩 그래플링에 돌입한 존슨은 상대의 목을 감싸 다스 초크를 개시했다. 그립을 유지, 그대로 그라운드에 돌입한 존슨이 자신의 다리로 상대의 왼 다리까지 감아버렸고, 잠시 후 피셔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흔치 않은 100kg 이상의 계약 체중 경기에서는 베일리 쇼엔펠드(N/a 미국)이 프로 두 번째 경기에 임한 코리 모에젠버그(29, 미국)을 TKO로 잡아내고 프로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연달은 로우킥을 뒤로하고 펀치로 압박, 오버 언더 훅에 데미지를 입은 모에젠버그를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쇼엔펠드는 상위와 알리 포지션을 오가다 크루시픽스를 캐치했다. 탑까지 빼앗은 쇼엔펠드의 파운딩과 엘보의 파상공세에 모에젠버그가 대항하지 못하자 결국 레프리가 경기를 끊었다.  

[Bellator MMA 265 'Kongo vs Kharitonov' 결과]         
09경기: 기욤 '칙 콩고' 오우에드라고 >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59)  
08경기: 로건 스트롤리 > 단테 스키로 (판정 2-1)  
07경기: 마르셀루 곰 > 빌리 스완슨 (TKO 1R 4:57)  
06경기: 조넬 루고 > 키이스 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5:00) * 63.50kg 계약
05경기: 파비우 아귈라 > 테일러 존슨 (판정 2-1) 
04경기: 마이크 하멜 > 브라이스 로건 (판정 3-0)
03경기: 시드니 벤 시몬스 < 아치 콜건 (TKO 1R 4:04) 
02경기: 드웨인 존슨 > 데븐 피셔 (다스초크 1R 1:04)
01경기: 코리 모에젠버그 < 베일리 쇼엔펠드 (TKO 1R 4:11) * 102.05kg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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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25 의 공식포스터]

북미 메이저 격투기 이벤트 벨라토르의 225 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25 'Mitrione vs Kharitonov 2' 가 한국 시각으로 25일, 미국 코네티컷 주 브릿지포트 현지 시각으로 24일, 웹스터 뱅크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맷 미트리언(41, 미국)과의 1차전에서 무효경기를 맛본 베테랑 세르게이 하리토노프(39, 러시아)는 리벤지를 달성했다. 미카즈치게리=초승달차기 등 다채로운 킥과 빠른 펀치로 압박을 걸어오는 상대에 하리토노프는 왼손 등 우직한 펀치 카운터로 맞서기 시작, 흐름을 바꿔냈다. 2R, 이전 라운드에 이어 펀치에 또다시 마우스피스를 뱉고 집중력이 떨어진 상대가 두 손을 벌리고 클린치를 시도하자 하리토노프가 장기인 어퍼와 니 킥 콤보를 히트, 파운딩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잡아냈던 칙 콩고에게 프로 첫 패배 겸 단체 데뷔 전 패배를 내줬던 전 헤비급 챔피언 비탈리 미나코프(34, 러시아)는 실신 KO승으로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본래 상대 제이비 아얄라 대신 긴급 참전한 전 UFC 리거 티모시 존슨(34, 미국)에게 레프트와 스플랙스 두 방을 선보인 미나코프는 잠시 후 라이트 프런트 킥과 스트레이트로 스턴을 뽑아냈다. 아직 정신이 있던 존슨이 급히 백스탭을 밟았으나, 미나코프의 라이트에 실신해 버렸다.

타이틀 전 패배를 포함, 2연패 중이던 여성 플라이급 리거 알레한드로 라라(25, 콜롬비아)는 계약체중 경기서 TKO로 승리,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테일린 터너(36, 미국)와 만난 라라는 경기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 페인트를 곁들인 파운딩 등 여유롭게 경기를 이끌었다.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다시금 상위를 잡은 알레한드로는 하체 그립으로 스윕을 노리던 상대에게 탑과 백 마운트를 획득, 상대의 턱을 든 백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무패의 동구권 강호 야마슬로프 아모소프(25, 우크라이나)는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인 데이빗 리켈스(30, 미국)에게 첫 서브미션 패배를 안겨주고 22전 전승행진을 계속했다. 가드를 뚫는 라이트로 초반 승기를 보여준 아모소프는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상위 압박으로 어렵지 않게 첫 라운드를 챙겼다. 다음 라운드에서 재차 싱글렉을 성공시켰던 아마소프는 딥하프 스윕을 노리던 상대의 목을 레그 락다운을 곁들인 다스 초크로 캐치, 구두 탭을 받아냈다. 

6전 무패의 기대주인 타이텔 포춘(29, 미국)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6전 전승을 기록 중인 대학 레슬링 시절 팀메이트였던 루디 샤프로스(미국)를 격파,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묵직한 훅을 성공시키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포츈은 낮은 로우킥을 십분 활용, 시간 내내 샤프로스의 균형을 계속 무너뜨렸다. 2R 시작 후, 결국 로우킥에 균형을 잃은 상대가 일어나는 틈을 놓치지 않은 포춘의 라이트가 작렬, 파운딩에 이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샤프로스로부터 탭을 이끌어냈다. 

WSOF 챔프 2인자였던 외팔이 파이터 닉 뉴웰(33, 미국)은 서브미션으로 단체 안착에 성공했다. 전전 시합이었던 DWTC에서의 판정패배로 UFC입성엔 실패했으나 5전 4승 1패를 기록 중인 코리 브라우닝(미국)을 상대로 벨라토르 첫 경기에 나선 뉴웰은 몇 차례의 클린 히트 후 테이크 다운에 성공, 사이드 포지션까지 빼앗았다. 이미 사이드에서 그립을 만들어 둔 뉴웰이 신속히 반대편으로 스윕해 초크를 완성하자, 브라우닝이 견디지 못하고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Bellator MMA 225 'Mitrione vs Kharitonov 2' 결과]  
14경기: 맷 미트리언 <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TKO 2R 1:24)
13경기: 비탈리 미나코프 > 티모시 존슨 (KO 1R 1:45)
12경기: 알레한드로 라라 > 테일러 터너 (TKO 1R 3:44) * 61.23kg 계약
11경기: 데이빗 리켈스 < 야로슬로프 아모소프 (다스 초크 2R 4:05) * 79.37kg 계약  
10경기: 타이렐 포츈 > 루디 샤프로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08)    
09경기: 닉 뉴웰 > 코리 브라우닝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3:15)    
08경기: 카스트리오트 쉐마 < 코너 딕슨 (TKO 3R 2:08) * 74.84kg 계약   
07경기: 존 맨레이 > 티아구 헤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54) * 79.37kg 계약 
06경기: 마이클 킴벨 < 크리스 디소넬 (TKO 1R 4:54) * 63.50kg 계약 

05경기: 리키 반데야스 > 아멧 카리텔리 (KO 1R 1:21) 
04경기: 오스틴 벤더포드 > 조셉 크레어 (TKO 2R 5:00) * 컷에 의한 닥터스탑    
03경기: 사바 호마시 > 미카 테릴 (KO 1R 0:17)

02경기: 아비브 고잘리 > 에드워드 무라비스키 (힐 훅 1R 0:11) * 74.84kg 계약 

01경기: 크로니 그레이시 > 오스카 베라 (암 바 1R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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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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