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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LANDMARK 10 의 공식 포스터]

일본 제일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인 라이진의 케이지 사용 서브 브랜드 랜드마크의 10번째 대회인 RIZIN Landmark 10 in Nagoya가 17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포트 메세 나고야(ポートメッセなごや)에서 개최됐다.

[쿠라모토와 타격을 교환하는 김경표]

일본 단체 HEAT의 전 챔프 '적토마' 김경표(32, MMA스토리)는 6승 1패의 기대주 쿠라모토 다이고(30, 일본)를 1R TKO로 잡아내고 지난 칼라일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초반부터 오버 언더 훅과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김경표는 몇 차례 상대에게 가벼운 타격을 내줬으나 다시금 가공할 만한 드라이브 태클로 기세를 잡고 흐름을 자신에게 돌려냈다. 백 초크로는 이어지지 못했으나, 엘보와 파운딩에 쿠라모토가 결국 전투불능이 됐고, 이날 한국 파이터 중 유일의 승자가 됐다.    

[하마사키의 암 락에 잡힌 심유리]

로드 FC 여왕 심유리(30, 팀 지니어스)와 향후 있을 플라이급 토너먼트의 참가가 거론되던 기대주 이정현(22, 프리)는 각각 한판 패배를 기록, 2연패에 빠졌다. 로드에서도 활약했던 이토 유키에게 피지컬로 밀리던 이정현은 다스 초크 클러치에서 니 킥 연타를 허용한 후, 역 크루시픽스에 잡힌 채 안면에 엘보를 샤워를 맞고 패퇴했으며, 긴 스트레이트로 재미를 본 심유리는 복귀전에 나선 체급 여왕이자 인빅타 FC 챔프 하마사키 아야카(42, 일본)의 암 락의 재물이 됐다. 

[야마니하의 초크에 대항하는 김성오]

블랙컴뱃 3연승 후 3년여 만의 라이진 복귀 전을 치렀던 재일교포 야마모토 세이고, 김성오(29)는 분전했지만 서브미션의 무너지고 말았다.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 클레베르 코이케의 팀 메이트인 주짓수 베이스의 일본계 브라질리언 베테랑 알란 야마니하(38, 일본)와 만난 김성오는 카운터 라이트 훅으로 순간 그로기를 만들어 주며 첫 라운드를 챙겼다. 그러나 2R, 암 트라이앵글을 탈출해낸 김성오는 다시 들러붙은 상대의 백 초크를 풀어내지 못했고, 속절없는 탭을 쳐야 했다. 

[라이트로 마지마의 안면을 강타하는 케라모프]

이 날 메인이벤트에 나섰던 전 밴텀급 타이틀 홀더 부가르 케라모프(32, 아제르바이잔)는 초살 TKO승으로 전 챔프의 위용을 과시했다. Rebel FC 전 챔프 마지마 카즈마사(33, 일본)을 라이트로 경기시작 직후 다운시킨 케라모프가 곧바로 상위 포지션에서 엘보와 해머 피스트의 파운딩 샤워를 시전, 그대로 카즈마사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 단숨에 승부를 거머 쥐었다. 소요시간 단 28초.

[RIZIN LANDMARK 09 in KOBE 결과]  

<메인>
16경기: 부가르 케라모프 > 마지마 카즈마사 (TKO 1R 0:28) 
15경기: 하마사키 아야카 > 심유리 (암 록 2R 1:15) 
14경기: 무라야마 '쇼지' < 아시자와 류세이 (KO 2R 1:05)
13경기: 스다리오 츠요시 > 카토 히사키 (TKO 3R 1:11) * 닥터스톱
12경기: 스즈키 히로아키 < 아키모토 쿄마 (판정 0-3) 
11경기: 김경표 > 쿠라모토 다이고 (TKO 1R 3:59) 
10경기: 이토 유키 > 이정현 (TKO 3R 2:59) 
09경기: 시바타 유야 < 콘도 '히로야' (판정 0-3)  
08경기: 무라모토 유타로 < 토니 라라미 (판정 0-3)
07경기: 시라카와 리쿠토 < 마게람 가산자데 (판정 0-3)  
06경기: 알란 야마니하 > 야마모토 세이고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07) 
05경기: 키타카타 다이치 < 알리벡 가자맛도프 (TKO 1R 3:20) 

<오프닝> 
04경기: 쿠보타 타이토 > 히비노'에비츄' 쥰야 (TKO 2R 0:26) 
03경기: 이나다 마사시 > 사사키 카츠요시 (암 바 1R 1:38) 
02경기: '타츠미' < 히라미츠 쇼 (KO 2R 2:53) * 닥터스탑  
01경기: '토시조' < '진' (판정 0-3) * 킥 / 55kg 계약

* 사진제공=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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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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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48 의 공식 포스터]

국내 밴텀급 탑클래스 김수철(32, 로드짐 원주)이 염원하던 라이진 벨트를 손에 넣는데 실패했다.

29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라이진의 넘버링 대회 RIZIN 48에 출전한 김수철은 전 UFC 출신의 기대주 인 이노우에 나오키(27, 일본)을 상대로 공석이었던 밴텀급 챔프 결정전에 출장, 분전했으나 상대의 카운터에 이은 러쉬를 견디지 못하고 TKO로 무너졌다. 

[김수철의 안면에 펀치를 시도하는 이노우에]

가끔씩의 펀치 클린히트와 칼프 킥을 맞추며 대항해 나가던 김수철은 압박을 서둘다 상대의 앞손 카운터 훅에 턱이 걸리며 순간 다리가 풀어졌다. 겨우 정신을 다잡은 김수철이 카운터를 준비했으나 이노우에가 냉정하게 잽과 스트레이트로 김수철을 순간 주저 앉혔다.  

[승부가 결정된 후 웃으며 이노우에를 축하해 주는 김수철]

백에 들러붙어 쏟아내는 이노우에의 파운딩 샤워를 피하기 위해 김수철이 링 줄 밖으로 머리를 내밀며 한동안 버텨 보았으나 이미 무리라고 판단한 레프리가 잠시 중단없이 경기를 중지, 김수철의 패배를 확인해 주었다. 

메인이었던 브라질 혈통 간의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서는 극강의 그래플러인 챔프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35, 일본) 극강의 스트라이커인 도전자 루이즈 구스타보(28, 브라질)이 격돌, 단 20여 초 만에 승부가 결정나 버렸다. 소우자의 미들킥을 킥캐치하려던 구스타보의 턱에 라이트가 꼽혔고, 잠시 땅을 짚었다 백 스탭으로 회복을 꾀하려던 구스타보에 턱에 소우자가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작렬,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트릭스타' 모토야 유키(35, 일본)는 자신에게 한 차례 판정패를 안겨줬던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엘리트 레슬러 오타 시노부(30, 일본)에 역전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리벤지를 달성, 타이틀 전에의 열의를 드러냈다. 상대인 오타의 끈적한 압박에 3R까지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야 했던 모토야는 상대의 압박을 털어내고 백을 캐치했다. 오타가 그립을 뜯어내며 버텼으나, 모토야의 한 쪽 그립을 견디지 못한 오타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로드에서 양지용을 잡아내고 라이진으로 올라간 무패의 기대주 라자발리 샤이둘라에프(23, 키르키즈스탄)는 전 벨라토르&라이진 밴텀급 타이틀 홀더 후안 아출레타(37, 미국)마저 암 바로 잡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상대의 계체 실패로 패해도 노 컨테스트가 결정되어 있던 샤이둘라에프는 격한 스크램블 탓에 링 밖으로 떨어질 뻔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위에 들어간 샤이둘라에프는 공격적인 주짓수 끝에 암 바를 캐치, 아출레타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극강의 스트라이커이지만 그래플링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하기와라 쿄헤이(28, 일본)는 또 한번 서브미션에 무너져 다시금 3연패에 빠져버렸다. 아마추어 판크라스 왕자 다카키 료(25, 일본)와 타격전에서 근소한 우위를 이어가던 하기와라는 상대의 태클을 허용, 주저 앉고 말았다. 백에서 체중을 실어 파운딩을 견디지 못한 하기와라는 급히 일어서다 바디 락과 초크 그립까지 허용해 버렸고, 탭을 쳐야만 했다.   

경량급 2체급 챔피언 간의 밴텀급 일전에서는 남아공 단체 EFC의 2체급 챔프 슈토 2체급 챔프 나카지무로 줄루(35,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화려한 킥 러쉬로 슈토 2체급 챔프 조 아라이(26, 일본)을 킥으로 스탠딩 다운, 확실한 위력을 과시했다. 타격 전 중 복부의 꼬발킥에 살짝 흔들린 조를 본 줄루는 하이킥을 히트, 비틀 거리게 만들었다. 피냄새를 맡은 나카지무로가 니 킥과 하이킥, 돌려차기로 순식간에 러쉬, 보다못한 레플리가 뛰어들어 경기를 중단시켰다.     

TOP BRIGHTS에서 마츠시마 코요미를 KO로 잡아낸 바 있는 카르샤가 다우트벡(31, 카자흐스탄)은 18년 격투기 대리전쟁에서 윤창민을 하이킥으로 실신시켰던 키노시타 '가라데' 다케아키(28, 일본)을 펀치 한 발로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가드 위의 타격으로도 상대를 몰아가던 다우트벡은 라이트 페인트를 곁들인 레프트를 키노시타의 관자돌이에 히트, 마치 종이 인형처럼 힘없이 쓰러지게 만들었다. 놀란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RIZIN 048 결과]
11경기: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 > 루이즈 구스타보 (TKO 1R 0:21)    
10경기: 이노우에 나오키 > 김수철 (TKO 1R 3:55)
09경기: 모토야 유키 > 오오타 시노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9)
08경기: 후안 아츌레타 < 라쟈브알리 쉐이드알리에프 (암 바 1R 3:12) 
07경기: 이자와 세이카 > 아사쿠라 칸나 (판정 3-0) 
06경기: 우시쿠 주타로 < 사토 쇼코 (판정 0-3) 
05경기: 야치 유스케 > 우사미 페트릭 (판정 3-0)
04경기: 하기와라 쿄헤이 < 다카키 료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9)  
03경기: 호카무라 '긴타로' 유토 < 아키모토 쿄우마 (TKO 1R 3:16)    
02경기: 아라이 조 < 엔카지무로 줄루 (TKO 1R 4:12)   
01경기: 카르샤가 다우트벡 > 키노시타 가라테 (KO 1R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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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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