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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59의 공식 포스]

UFC의 743번째 흥행이자 ESPN의 72번째 전용이벤트인 UFC on ESPN 072 ' Doleze vs Hernandez' 가 한국 시각으로 10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9일, UFC의 다목적 스튜디오인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미들급 랭킹 간 격돌이었던 이 날의 메인이벤트에서는 10위 앤서니 헤르난데스(31, 미국)가 9위 로만 돌리체(37, 조지아)를 원사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제압, 8연승을 이어갔다. 타격에서의 날카로움에서 크게 상대를 초반부터 압도한 헤르난데스는 백 클린치를 중심으로 스탠딩에서 암트라이앵글 드로우, 길로틴 초크 등 다채로운 기술로 여유롭게 경기를 리드했다. 4R 다시 한번 백 클린치로 상대를 찌그러뜨린 헤르난데스는 몸 통 니 킥 후 그립 없는 백 초크로 그대로 탭을 받아냈다. 

박현성 대신 코메인에서 3연패 중인 탄력 중인 스트라이커 오데 오스본(33, 미국)을 만난 밴텀급 10위 랭커 스티브 얼섹(30, 오스트레일리아)은 초반의 위기를 딛고 레슬링으로 역전 판정승을 챙겼다. 1R 타격 핸드스피드에서 크게 밀리다 카운터 훅에 걸려 크게 위기를 맞이했던 얼섹은 스크램블로 균형을 맞추기 시작, 타격도 어느 정도 따라가 비등비등한 2R을 만들었다. 클린 펀치 카운터로 마지막 3R을 시작한 얼섹은 두 개의 테이크 다운과 두 차례의 백 초크, 마지막 탑 마운트에서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쳤다. 3-0 판정. 

파이트 레디에서의 정찬성의 팀 메이트이자 미식 축구 출신의 파워 파이터 에릭 앤더스(38, 미국)은 영국 단체 케이지 워리어스의 챔피언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30, 잉글랜드)의 타격에 덜미를 잡혀 TKO패, 단체 내 첫 3연승 달성에 이르지 못했다. 첫 라운드 상대의 강력한 로우킥 연사에 밀린 앤더스는 상대를 잡으려다 스피닝 엘보에 피격, 데미지를 입었다. 급히 돌면서 회피를 시도한 앤더스가 라이트에 주저 앉았고 주저 앉은 채로 양 손 샤워를 허용, UFC 첫 타격 한판 패배를 기록했다. 

언더카드에서는 3명의 파이터가 한판 승을 챙겼다. 카자마 토시요미(28, 일본)에게 삼각을 잡혔던 엘라이아 스미스(22, 미국)는 프라이드 시절 퀸튼을 연상시킨 파워풀한 슬램으로 카운터 실신 KO승을,  여자 밴텀급 14위 랭커 죠슬린 에드워즈(29, 파나마)는 타격 전 중 프리실라 카초에이라(36, 브라질)를 어퍼와 양 훅 콤보, 파운딩 단발로 TKO승을, 길버트 울비나(29, 미국)의 라이트에 플래쉬 다운을 내준 우로스 메디치(32, 세르비아)는 레프트 스트레이트와 클린치 니 킥 후 끊어치는 레프트로 KO승을 거뒀다. 

[UFC Fight Night 256 'Burns vs Morales' 결과]
12경기: 로만 돌리체 < 앤서니 헤르난데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4R 2:26) 
11경기: 스티브 얼섹 > 오데 오스본 (판정 3-0) 
10경기: 야스민 루신도 > 안젤라 힐 (판정 3-0) 
09경기: 안드레 필리 > 크리스천 로드리게스 (판정 2-1)
08경기: 마일스 존스 < 제앙 마츠모토 (판정 1-2)
07경기: 에릭 앤더스 <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 (TKO 1R 3:53) 
06경기: 하파엘 세르게이라 < 쥴리어스 워커 (판정 0-3)
05경기: 엘라이아 스미스 > 카자마 토시오미 (KO 1R 4:10)
04경기: 죠슬린 에드워즈 >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TKO 1R 2:24)  
03경기: 우로스 메디치 > 길버트 울비나 (TKO 1R 1:03) 
02경기: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 > 율리아 스톨리아녠코 (판정 3-0) 
01경기: 에릭 맥코니코 > 코디 브런지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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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52의 공식 포스터]

밴텀급 9위 송야동(27, 중국)은 전 2체급 챔프 8위 헨리 세후도(38, 미국)를 부상 끝 판정이라는 불완전 연소의 승리를  거두고 아쉬움을 남겼다. 2R 후반의 큰 펀치를 내줬지만 완벽한 테이크 다운 방어와 인앤 아웃의 타격으로 경기를 리드해 나가던 송야동은 3R 시작 직후 바디펀치를 내던 세후도를 밀어내려다 눈을 깊숙히 찌르고 말았다. 세후도가 5분의 휴식시간을 전부 썼지만 시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4R 시작 직후 경기가 곧바로 종료, 테크니컬 판정 3-0으로 송야동의 승리.

[헤르난데스가 초크시도로 엘렌을 눌러두고 있다]

LFA에서 타이틀 전에서 꺾었던 미들급 9위 브랜던 엘런(29, 미국)를 7년 만에 다시 만난 12위 앤서니 헤르난데스(31, 미국)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상대의 리벤지를 저지했다. 클린 로우킥, 후반 포지션 점유 시간과 엘보 등에 밀려 첫 라운드를 내줬던 헤르난데스는 초반부터 적극적 그래플링을 통해  2R을 가져왔. 마지막 3R. 두초반 두 차례 펀치 클린히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헤르난데스는 그러나 그래플링으로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컨트롤, 3-0승을 챙길 수 있었다. 

[다운된 상대에 파운딩을 하라는 레프리에게 불평을 표하는 시우바]

현 페더급 랭킹 외 가장 주목을 받는 스트라이커 간의 엘리트 킥복서 멜식 바그다사리안(33, 아르매니아)와 11연승 중인 제앙 시우바(28, 브라질)간의 대결은 단발로 승부가 갈렸다. 양자 간 클린히트 없이 탐색전에 가까운 첫 라운드 후반, 오소독스에서 앞손 레프트로 상대를 순간 잡아둔 시우바의 라이트가 완벽하게 히트, 바그다사리안을 다운시켰다. 레프리의 재촉을 받은 시우바가 파운딩으로 마무리, 승부가 확정지었다. 

[UFC Fight Night 252 'Cejudo vs Song' 결과]
12경기: 헨리 세후도 < 송야동 (판정 0-3) 
11경기: 브랜던 엘런 < 앤서니 헤르난데스 (판정 0-3)     
10경기: 랍 폰트  < 진 마츠모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49) *140lb=63.50kg 계약
09경기: 제앙 시우바 > 멜식 바그다사리안 (TKO 1R 4:15)
08경기: 알론조 맨필드 > 쥴리어스 워커 (판정 2-1)
07경기: 이언 쿠텔라바 > 아이보 아슬란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51) 
06경기: 안드레 필리 < 멜퀴자엘 코스타 (길로틴 초크 1R 4:30)
05경기: 닉 클레인 < 만수르 압둘-말릭 (TKO 2R 3:24) 
04경기: 리키 사이먼 > 자비드 바쉬랏 (KO 1R 3:58)  
03경기: 오스틴 밴더포드 > 니콜라이 베레테니코프 (TKO 2R 4:13) *175.5lb=79.37kg 계약
02경기: 누르슐탄 루지보에프 > 에릭 맥코니코 (TKO 2R 0:33) 
01경기: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 > 하파엘 세퀴에이라 (KO 1R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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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58 의 공식 포스터]

UFC의 551번째 대회이자 258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258 'Usman vs Burns' 가 한국 시각으로 14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3일, UFC 에이펙스(APEX)에서 개최 됐다.

웰터급 타이틀 전에서는 무패의 챔프 카마루 우스만(33, 나이지리아)이 초반 위기를 극복, 7년 차의 팀 메이트 길버트 번즈(34, 브라질)를 KO로 패퇴 ,타이틀 방어를 달성했다. 경기 극초반 귀 뒤에 훅을 허용하고 그로기 상태에 빠졌던 우스만은 그라운드와 클린치를 배제하고 타격을 앞세워 나갔다. 2R, 스트레이트와 잽으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내 흐름을 되찾은 우스만은 3R 시작 직후 킥을 준비하던 번즈를 잽으로 채차 다운, 파운딩으로 허브 딘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플라이급 15위 알렉사 그라소(27, 멕시코)는 김지연에 이어 10위 메이시 바버(22, 미국)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원투 클린히트로 포문을 열었던 그라소는 클린히트의 우위를 앞세운 복싱, 서브미션은 물론, 케이지 컨트롤에서도 상대를 압박해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챙겼다.  바버가 펀치와 테이크 다운 러쉬로 마지막 라운드를 챙겼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3-0 완승. 

줄리안 마르퀘즈(30, 미국)는 난전 끝에 서브미션으로 역전 승을 손에 넣었다. 은퇴권유까지 받았던 심각한 광배근 파열부상에서 복귀한 마르퀘스는 길로틴과 타격 등으로 분전했지만, 상대 마키 피톨로(30, 미국령 하와이)의 꾸준한 클린치와 레슬링 압박에 막판까지 시달리며 패색이 짙어졌다. 허나 종료 40여초 전, 피톨로의 태클에 마르퀘스가 길로틴을 아나콘다로 고쳐잡았고, 피톨로가 잠시 후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마르퀘즈는 3년 2개월 여 만의 승리. 

박준영의 UFC 첫 상대인 앤서니 헤르난데스(27, 미국)는 아비다비 7회 우승의 주지떼로 호돌포 비에이라(31,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꺾는 거물 사냥에 성공했다. 테이크 다운 후 서브미션 지옥에서 살아남은 헤르난데스는 라이트 정타로 흐름을 바꿔 버렸다. 체력까지 떨어진 상대의 태클을 방어해 나가며 펀치와 엘보로 압박을 가해가던 헤르난데스는 스프롤로 태클을 저지했다. 얼핏 뒤로 돌아갈 듯 했던 헤르난데스가 장기인 길로틴을 캐치, 별 저항없이 탭을 받아냈다. 

정글파이트 여왕 폴리아나 비아나(28, 브라질)는 서브미션 지옥 끝에 암 바로 그래플러 멜로니 마틴(27, 미국)을 제압, UFC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상대가 다리를 잡은 채로 밀고 들어오자 셀프가드로 캔버스에 스스로 돌입한 비아나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하위에서 삼각 그립을 잠궈내는데 성공했다. 슬램에서 효과를 보지 못한 상대에 암 바까지 더하기 시작한 비아나는 키 락으로 상대의 탈출 시도를 저지, 결국 암 바로 탭을 받아냈다.  

[UFC 258 'Usman vs Burns' 결과]          
10경기: 카마루 우스만 > 길버트 번즈 (TKO 3R 0:34) * 웰터급 타이틀 전   
09경기: 메이시 바버 < 알렉사 그라소 (판정 0-3)  
08경기: 캘빈 가스텔럼 > 이안 하이니쉬 (판정 3-0)
07경기: 리키 시몬 > 브라이언 캘러허 (판정 3-0)   
06경기: 마키 피톨로 < 줄리안 마르퀘즈 (아나콘다 초크 3R 4:17)    
05경기: 호돌포 비에이라 < 앤서니 헤르난데스 (길로틴 초크 2R 1:53)
04경기: 벨랄 무하메드 > 디에고 리마 (판정 3-0)
03경기: 폴리아나 비에나 > 멜로니 마틴 (암 바 1R 3:18)
02경기: 안드레 유웰 < 크리스 구티에레즈 (판정 0-3) * 63.50kg계약
01경기: 가브리엘 그린 > 필립 로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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