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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73의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메이저 격투기 단체 로드 FC의  73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ROAD FC 073이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쓰러진 벤쯔에게 파운딩 샤워를 가하는 윤형빈]

11년 만에 MMA 복귀 전에 나선 개그맨 윤형빈(45, 프리)은 200만 먹방 유튜버이자 학창시절 3년간 유도를 경험한 아마추어 파이터 '벤쯔' 정만수를 펀치 한 방으로 제압했다. 이날 메인 이벤트에 나선 윤형빈은 정만수와 계속 돌면서 탐색전을 벌였고, 잠시 후 윤형빈의 스트레이트가 정만수를 다운시켰다. 뒷머리까지 찧으며 넘어진 정만수는 그래도 정신을 잃지 않고 반응했으나, 윤형빈이 그대로 파운딩으로 마무리, 순식간에 경기를 정리했다. 

[백에서 오카를 괴롭히는 카밀]

김인성이란 이름으로 귀하한 몽골 출신의 강호 '오카' 문근트슈즈 난덴에르덴(38, 한국/몽골)은 토너먼트에서 한 차례 패했던 레슬러 카밀 마고메도프(32, 바레인)과의 토너먼트 결승에서 서브미션에 무너져 완봉패배, 상금 1억원 획득에 실패했다. 초반 탐색전 직후 들어온 상대의 태클을 막아내지 못하고 테이크 다운을 허용한 난덴에르덴은 스크램블 끝에 백을 내줬다. 백 초크에 위험 때문에 난덴에르덴이 스스로 탑을 내주는 틈을 놓치지 않은 카밀이 그대로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 저항하는 오카를 실신시켰다. 

[윤태영의 타격을 받아내고 있는 박시원]

웰터급 첫 경기에 나섰던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0, 다이아MMA)는 웰터급 윤태영에게 TKO로 덜미를 잡히며 2체급 재패에 시작부터 재동이 걸리고 말았다. 1R 백스탭을 밟던 박시원은 다리가 살짝 접질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펀치 압박과 칼프킥 등으로 나쁘지 않은 라운드를 마쳤다. 2R에서는 카운터 펀치로 플래쉬 다운까지 만들었던 박시원은 그러나 상대의 타격에 차츰 잠식당해 나갔다. 마지막 3R, 박시원이 수차례 클린히트를 견뎠으나, 결국 박시원이 무너지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 박을 구해냈다. 

[김현우가 간발의 차로 으르스켈디의 파운딩을 피해내고 있다]

글로벌 토너먼트에서의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현우(22, 팀피니쉬)는 분전했으나 11전 무패의 강호 으르스켈디 두이셰프(23, 키르키즈스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첫 라운드 더블렉과 레그 마운트의 콤보, 펀치 카운터, 백 마운트와 초크 시도 등 첫 라운드를 완전히 내준 김현우는 2R 테이크 다운을 막아내고 어느 정도 스테미너가 떨어진 상대에 펀치를 맞추며 흐름을 맞춰 나갔다. 마지막 3R 초반 묵직한 바디샷을 맞추며 라운드를 시작한 김현우는 제법 타이트한 기무라까지 시도했으나, 테이크 다운에 밀리고 말았다.

[경기 후 글러브를 벗어두고 나가는 박형근]

일본단체 그라찬 페더급 1위 쿠로이 카이세이를 꺾고 그 선배이자 전 로드 투 UFC 리거 겸 엘리트 레슬러 하라구치 신(26, 일본)을 맞이한 베테랑 박형근(38, 프리)은 서브미션 패로 커리어를 마감했다. 프론트 넥 락을 필두로 한 상대의 레슬링 파상 공세에 애를 먹으면서도 1R을 잘 넘긴 박형근은 두 번째 라운드 초반 페인트 더블렉 태클에 무너졌다. 다시금 프런트 초크를 견뎌낸 박형근에게 하라구치의 기무라 락이 연달아 걸려왔고, 팔을 내준 박형근은 탭으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직후 인터뷰에서 은퇴를 표명했다.

[조준건의 초크를 견디는 편예준]

플라이급 기대주 편예준(17, 로드짐 군산)은 세미프로 룰에서 한 차례 판정승을 거둔 베테랑 조준건(18, 더 짐랩)을 난전 끝에 TKO로 제압, 체급 챔프 이정현과의 타이틀 전에 크게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초반 긴 리치의 킥으로 상대방을 당황시킨 편예준은 카운터 니 킥을 성공시키는 등 초반 앞서 나갔으나, 오버 언더 훅과 테이크 다운과 그래플링에 밀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3R,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뜯어낸 편예준의 니 킥이 조준건의 복부를 히트, 피냄새를 맡은 편예준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부> 
16경기: 윤형빈 > '벤쯔' 정만수 (TKO 1R 1:42)
15경기: '오카' 문근트슈즈 난덴에르덴 < 카밀 마고메도프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3:45) *라이트급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 
14경기: 박시원 < 윤태영 (TKO 3R 4:46)  
13경기: 김형우 < 으르스켈디 두이셰프 (판정 0-3)
12경기: 박형근 < 하라구치 신 (기무라 락 2R 2:53) * 65.8kg 계약
11경기: 조준건 < 편예준 (TKO 3R 3:12)

<1부>  
10경기: 한상권 > 여제우 (TKO 1R 0:46) * 5분 3R    
09경기: 손진호 > 오트키르벡 소드모노프 (암 바 1R 2:37) 
08경기: 허재혁 < 김기환 (판정 1-2) * 무제한급
07경기: 유재남 < 백현 (판정 0-3) * 60kg 계약

06경기: 김민혁 > 아요툴라 '틸러' 유스포브 (판정 3-0) 

05경기: 박재석 > 김진국 (판정 3-0) *67kg 계약 
04경기: 김다빈 < 이보미 (TKO 2R 1:32
)
03경기: 차민혁 < 이유찬 (TKO 1R 2:14) 
02경기: 진성훈 > 김예환 (TKO 1R 2:34) 
01경기: 조성기 > 이영
철 (판정 3-0) 

* 사진제공=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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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70 의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저 MMA 단체 로드 FC의 글로벌 토너먼트 준결승 중심 이벤트인 굽네  ROAD FC 070이 27일 강원도 원주 치악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김현우의 백을 잡고 괴롭히는 김수철]

라이진 타이틀 전 패퇴 후 급히 토너먼트에 복귀한 김수철(32, 로드짐 원주)은 페레이라를 초크로 잡아낸 김현우(22, 팀피니시)의 압도적인 테이크 다운의 레슬링으로 판정승리를 챙기며 한 숨을 돌렸다. 상대의 펀치, 특히 바디와 훅 등 컴비네이션에 왼쪽 눈 밑이 부어오르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던 김수철은 질기게 버티는 김현우를 2, 3라운드 내내 테이크 다운을 연달하 성공했다. 경기 종료 마지막을 남겨두고 레그락을 곁들인 백 마운트까지 차지했다. 3-0 판정승. 

[래프리에게 신동국이 기절했음을 눈치주는 아르투르]

부상으로 빠진 박시원을 대신해 들어온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3, 로드FC 충주)은 23년 라이트급 우승자 아르투르 솔로비에프(30, 러시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초반 훅, 하위에서도 적극적인 하체 움직임 등 어그레시브함을 보여줬던 신동국이었으나, 백 스핀킥에 피격, 로우킥 등 상대의 파상공세가 이어질 듯 하자, 깊숙히 뛰어드는 태클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이를 기다렸다는 듯 스프롤로 방어, 목을 잡고 있던 솔로비에프가 길로틴으로 연결, 신동국을 실신시켜 버렸다.

[마고메도프와 타격을 교환하는 난딘에르딘]

'김인성'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딘(37, 몽골)은 저지 두 명의 우세를 얻는데 작년 토너먼트에 이어 또 한번 러시안 파이터에게 패해 탈락했다. 카밀 마고메도프(32, 바레인) 1R과 2R 후반까지 테이크 다운을 허용, 장시간 하위 포지션에서 컨트롤 당했던 난딘에르딘은 2R 스탠딩 사인에 힘입어, 타격 러쉬로 반전의 기회를 찾는 듯 보였다. 3R, 스테미너와 집중력이 떨어진 상대를 테이크 다운시켰던 난딘에르딘은 상위에서의 파운딩으로 점수를 쌓았다. 경기 후 판정은 2-1, 근소한 패배였다.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아코를 다운시키는 박정은]

신유진의 부상으로 다시 한번 무산된 여자 아톰급 잠정 여왕 박정은(스트롱울프)은 급히 공수한 지하격투기 8전 무패의 기대주 아코(24, 파이터100)에 원사이드한 복싱 타격으로 초살 TKO승을 뽑아냈다. 라이트 스트레이트 카운터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의 기세를 꺾은 박정은은 한 차례 케이지를 등진 상대에 타격 러쉬를 더했다. 사이드로 빠지려는 상대를 하이킥으로 멈춘 박정은이 가드 일변도가 된 상대에 다시 한번 펀치 샤워로 스탠딩 TKO승을 확정지었다.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쿠로이를 쥐어짜는 박형근]

작년 글로벌 토너 아제베도 전에서도 격전을 보여줬던  '근자감' 박형근(37, Team AOM)은 일본의 젊은 기대주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실로 오래만의 한판 승을 기록했다. 엘리트 레슬러 출신의 베테랑 미야타 카즈유키의 제자로 6연승을 노리던 기대주 쿠로이 카이세이(23, 일본)를 로우킥과 타격으로 압박하던 박형근은 킥 캐치로 거리를 좁혀 클린치, 테이크 다운까지 뽑아냈다. 암 바를 잡기 위해 하위로 간 박형근은 그립 싸움 끝에 삼각을 완성, 쿠로이를 재워버렸다.

밴텀급 4강 준결승에 나설 예정이던 양지용(28, 제주 팀더킹)은 대체 상대 코센 아카노프(27, 카자흐스탄)의 계체 실패로 인해 승패에 관계없이 결승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아카노프가 과도하고 급격한 감량으로 인해 급성신부전이 발발, 경기에 나서지 못해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ROAD FC 070 결과] 

<2부>

{밴텀급 토너먼트 4강} 
11경기: 김수철 > 김현우 (판정 3-0)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
10경기: 신동국 < 아르투르 솔로비에프 (길로틴 초크 1R 2:27)
09경기: '김인성'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딘 < 카밀 마고메도프 (판정 1-2)

{원매치}
08경기: 박정은 > AKO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55) * 65kg 판정 
07경기: 박형근 > 쿠로이 카이세이 (트라이앵글 초크 1R 1:57) * 65kg 계약 

<1부> 

06경기: 김준수 < 한윤수 (판정 0-3) * 67kg 계약
05경기: 이신우 > 차민혁 (TKO 1R 2:42) 
04경기: 김단비 > 백현주 (판정 3-0) 
03경기: 고경진 < 정호연 (TKO 1R 2:20) 
02경기: 전동훈 < 이재훈 (TKO 1R 2:52)
01경기: 김하준 < 김태원 (TKO 1R 4:44)   

* 사진제공=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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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69의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 메이저 MMA 단체로 최근 원주 시정부의 지원 자금 관련 문제로 애를 먹었던 로드FC가 자사 최대 규모 이벤트인 라이트급과 밴텀급의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을 31일, 강원도 원주 종합첵육관에서 개최, 건재함을 과시했다.  

전일 계체에서  난조를 겪었던 무패의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22, 다이아MMA)은 이번 토너먼트에도 연속참전한 슈토 라이트급 세계 챔피언 '캡틴 아프리카' 데바나 슈타로(39, 일본)를 파운딩 샤워로 제압, 라이트급 토너먼트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시작하자마자 태클을 치는 상대를 찌그러뜨려 상위를 잡은 박시원은 서둘지 않고 파운딩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결국 파운딩이 쌓인 데바나가 더 이상 저항하지 못하자 신승열 레프리가 라운드 종료 10초를 남기고 경기를 중단시켰다. 

최근 라이트급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였던 전 페더급 챔프 박해진(31, 킹덤MMA)은 라이트급 토너먼트 전 우승자 겸 MFP 왕자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 러시아)의 불륨타격에 1R을 채 버티지 못했다. 박해진은 가드를 바짝 올리고 상대의 칼프킥에 맞불을 놓는가 하면 가드 아래로 뚫고 들어오는 어퍼 등을 선보이며 분전했으나, 라운드 후반 플라잉 니 킥을 안면에 허용, 다운됐다. 솔로피예프의 파운딩 러쉬가 이어졌으나 박해진은 얼굴을 가린 채 대응치 못했다. 

지난 토너먼트에서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뒀던 밴텀급 스트라이커 양지용(28, 제주 팀 더 킹)은  MFP 1위 랭커 알렉세이 인덴코(34, 러시아)를 초살 TKO승으로 제압, 지난 토너먼트의 탈락과 라이진 패배의 아쉬움을 어느정도 털어냈다. 페인트를 섞은 스트레이트로 시작하자마자 상대를 흔든 양지용은 데미지를 어필하는 상대에 왼발 하이킥과 왼손 스트레이트로 압박을 시작, 턱에 크로스를 꽃아 인덴코를 순간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프로에서 거둔 모든 승리가 한 판승인 거물 카밀 마고메도프(32, 바레인)를 상대로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첫 경기에 나선 한상권(28, 김대환MMA)는 연패를 끊지 못하고 서브미션에서 무너졌다. 거리르  펀치를 상대를 플래쉬 다운시키는 듯 했던 한상권은 하체와 피겨포를 이용해 백을 타낸 상대에 슬램을 허용했다. 백을 잡은 상대에게 결국 목이 잠긴 한상권이 잠시 버텨보았으나, 그러기엔 너무 깊숙히 목이 잠긴 상태였다. 탭아웃 패배. 

지난 밴텀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이자 전 글라디에이터 챔프 하라구치 아키라(29, 일본)는 프로 MMA 무패의 신입 으르스켈디 두이셰예프(23, 키르키즈스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밴텀급 초반 탈락하고 말았다. 하라구치는 뛰어 들어오는 상대의 태클을 막지 못하고 더블 렉을 허용, 케이지 벽에 주저 앉고 말았다. 스크램블 끝에 백을 내준 하라구치는 몇 차례 백 초크의 위협을 피해냈으나, 그림싸움끝에 페이스락성 초크에 목을 내주게 됐고, 탭을 쳐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이번 밴텀급 토너먼트에서 최약체로 평가 받던 김현우(21, 팀피니시)는 근사한 서브미션 콤보로 밴텀급 첫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고 챔피언 김수철과의 토너먼트 준결승 전을 확정했다. 브라질의 산타 마스터이자 프로 MMA 10승 2패를 기록 중인 초 기대주 루카스 페레이라(31, 브라질)에게 압박을 걸던 김현우는 슬램성 태클을 걸어오는 상대의 목을 길로틴으로 잠궜다. 길로틴을 완성하지는 못했으나, 김현우가 곧 트라이앵글을 고쳐 잡았고, 잠시 후 페레이라를 실신시키는데 성공했다.

[ROAD FC 069 결과] 

<2부>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14경기: 박시원 > '캡틴 아프리카' 데바나 슈타로 (TKO 1R 4:50)  
12경기: 박해진 < 아르투르 솔로비에프 (TKO 1R 4:30)
10경기: 한상권 < 카밀 마고메도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7)

[밴텀급 토너먼트 8강]
11경기: 양지용 > 알렉세이 인덴코 (TKO 1R 0:35)   
09경기: 하라구치 아키라 < 으르스켈디 두이셰예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7)
08경기: 김현우 > 루카스 페레이라 (트라이앵글 초크 1R 3:15)

<1부> 

07경기: 윤태영 < 임동환 (TKO 1R 1:30)
06경기: 위정원 < 알림세이토프 에디(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5) *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05경기: 김영훈 > 이영철 (판정 3-0) 
04경기: 이은정 < 이보미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9) 
03경기: 홍태선 < 이신우 (TKO 1R 3:28) 
02경기: 김시왕 > 최 세르게이 (TKO 1R 4:44) * 64.5kg 계약
01경기: 이선주 < 한민형 (판정 0-3) * 66kg 계약   

* 사진제공=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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