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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71 의 공식 포스터]

로드 투 UFC 시즌 1 플라이급 우승자 박현성(29, MMA 스토리)은 서브미션 패배를 기록, 찾아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본래 1주일 후 랭킹 10위 스티브 얼섹과의 일전 대신 UFC 수뇌부 측의 설득을 받고 랭킹 6위 타이라 타츠로(25, 일본) 전을 택한 박현성은 한국시각으로 3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3일 개최된 UFC 이벤트 UFC On ESPN 071에 출전, UFC 사상 첫 한일 메인이벤트 경기에 출전, 분전했으나 2라운드에 서브미션에 패배했다. 

예상보다 먼 거리에서 들어온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눈에 허용, 순간 집중력이 떨어졌던 박현성은 라이트를 재차 허용, 플래쉬 다운되었다. 들러붙은 상대의 초크를 잘 저지하며 첫 라운드를 넘겼던 박현성은 2R 초반 타격전을 시도했다가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고, 백을 재차 내어주고, 이어지는 안면을 쥐어짜는 기술인 페이스 크랭크를 뜯어내지 못하고 탭을 쳐야 했다. 프로 첫 패배. 

경기내내 치고받는 격렬한 난타전으로 진행된 32세 동갑내기, 명문 ATT의 동문인 크리스 던컨(스코틀랜드)과 마테우쉬 레베츠키(폴란드)간의 이날 코메인 이벤트 전에서는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 근소한 우세를 보인 던컨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3연승을 기록했다. 초반 리치를 살린 타격으로 맞섰다가 맞으면서도 밀고 들어오는 레베츠키의 타격에 1R을 내준 던컨은 훅과 하이킥, 니 킥클린 히트로 2R을 챙겼다. 마지막 3R, 말그대로 처지지 않는 타격전에서 훅과 니 킥으로 우세를 차지, 저지 3인의 우세를 얻어냈다. 

2연패 후 복귀 전에 나선 임현규 킬러 닐 매그니(38, 매그니)는 까뽀에라 베이스의 동갑내기 베테랑 엘리제우 자레스끼(브라질)를 그래플링 끝에 TKO승으로 11개월 만의 승리를 챙겼다. 라운드 막판 큰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리치를 살린 펀치와 킥으로 앞선 1R을 챙겼던 매그니는 2R 테이크 다운을 먼저 내주는 불안한 라운드 스타트를 끊었다. 허나 스크램블 끝 테이크 다운을 만든 매그니가 두부에의 니 킥 두방, 추격타 후 백 클린치에서 재차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태껸, 씨름 등 국내 전지훈련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로드 투 UFC 페더급 우승자 나카무라 린야(30, 일본)은 초살 한판 승으로 지난 무인 가파로프전 판정패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프로 10승을 노리는 TUF 32 캐스트 맴버 네이던 플래처(27, 잉글랜드)에게 시작부터 미들킥으로 데미지를 안긴 나카무라는 펀치를 던지며 기회를 엿보던 중 들어오려던 상대에 복부에 초승달 킥을 쑤셔 넣는데 성공했다.피냄새를 맡은 린야가 러쉬, 다운된 상대가 저항치 못하자 레프리가 시합을 중지시켰다.

벨라토르 웰터급 챔프 안드레이 코레쉬코프의 팀 메이트인 안드레 풀라예프(27, 러시아)는 타격으로 LFA 출신의 컨텐더 리거 닉 클레인(29, 미국)을 타격으로 제압, UFC 본선 첫 승을 만들어냈다. 폴라예프는 초반 상당히 거칠게 밀고 들어노는 클레인에게 테이크 다운, 더티 복싱에서 밀리며 첫 라운드를 넘겨 줘야 했다. 그러나 레프트 등 타격을 연달아 히트시킨 풀라예프는 2R 중반 안면 방어를 위해 비어있던 상대의 복부를 강력한 미들킥으로 가격, 추가타에 주저 앉은 상대에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북미 단체 Lights Out의 타이틀 홀더 겸 컨텐더 리거 오스틴 바시(23,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UFC 본선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자신과 마찬가지로 북미의 중소단체 Fury  FC 챔피언 존 야니스(31, 미국)의 단체 첫 상대를 하게된 바시는 상대의 훅에 맞춘 더블 렉 테이크 다운을 성공, 스크램블 끝에  후 백을 차지했다.  야니스가 무리하면서도 자신을 업고 일어나려하자 레그 훅을 넣어 타이트 함을 더한 후 바시가 업힌 채로 백 초크 그립을 완성, 탭을 받아내며 2수만에 UFC 첫 승을 가져갈 수 있었다. 

[UFC On ESPN 071 'Taira vs Park' 결과]
12경기: 타이라 타츠로 > 박현성 (페이스 크랭크 1R 1:06) 
11경기: 크리스 던컨 > 마테우쉬 레베츠키 (판정 3-0) 
10경기: 에스떼반 리보빅스 > 엘베스 브레네르 (판정 3-0)
09경기: 카롤 호사 < 노라 코흐놀 (판정 0-3)
08경기: 닐 매그니 > 엘리제우 자레스끼 (TKO 2R 4:39) 
07경기: 대니 실바 < 케빈 바셰호스 (판정 0-3)
06경기: 나카무라 린야 > 네이던 플래처 (TKO 1R 1:02)
05경기: 호돌포 비에이라 > 테르션 고어 (판정 3-0)  
04경기: 닉 클레인 < 안드레이 풀랴에프 (TKO 2R 0:30) 
03경기: 오스틴 바시 > 존 야니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6) 
02경기: 펠리페 부네스 < 하파엘 이스떼방 (판정 0-3)
01경기: 피에라 로드리게스 > 켓렝 소우자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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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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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58의 공식 포스터]

UFC의 694번째 흥행으로 ESPN의 58번째 대회인 UFC On ESPN 058 'Perez vs. Taira' 가 한국 시각으로 16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15일, UFC의 다목적 스튜디오인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타이라의 락다운에 다리에 데미지를 입은 페레즈가 괴로워하고 있다]

첫 메인 이벤트에 나선 기대주 타이라 타츠로(24, 일본)는 상대의 부상을 유도, TKO로 첫 플라이급 탑5 진입에 성공했다. 프로 33전의 베테랑이자 5위 알렉스 페레즈(32, 미국)와 만난 타이라는 2R 중반 테이크 다운으로 잠깐 페레즈를 주저앉혔다. 상대가 반응하기도 전 백으로 돌아간 타이라는 자신을 업고 일어난 페레즈의 등에서 로데오를 하듯 버텼다. 타이라가 눕자 락다운으로 묶인 무릎에 데미지를 받은 페레즈가 고통 탓에 전투불능에 빠졌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암필드에게 백 슬램을 시도하는 히스탠드]

브래디 히스탠드(25, 미국)은 가렛 암필드(27, 미국)와의 난전을 서브미션으로 정리, 단체 2연승을 이어갔다. 첫 라운드 초반 깊숙한 암 바를 잡혔으나, 탈출 곧바로 초크를 시도하는 등 그래플링 중심의 게임을 풀어가던 히스탠드는 2R 초반 상대의 라이트 훅과 스트레이트에 나가 떨어지며 큰 위기를 맞이 했으나, 오히려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내며 살아남았다. 3R 초반 백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을 뽑은 히스탠드가 급히 일어나는 암필드의 목을 잠그는데 성공, 탭을 받아냈다. 

[윌슨이 트라이앵글 암 바로 시라기를 쥐어짜고 있다]

로드 투 UFC 첫 시즌에서 기원빈을 KO시키고, 깊은 인상을 남겼던 시즌 1 파이널리스트이자 인도네시아의 첫 UFC 리거 제카 시라기(29)는 모든 승리가 한 판승인 베테랑 그래플러 웨스틴 윌슨(35, 미국)에게 덜미를 잡혔다. 상대의 글러브 터치도 무시하고 펀치 러쉬를 들어갔던 시라기는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다. 시리기가 암 인 길로틴에서 이어진 트라이앵글 암바에 카운터 슬램을 시도했으나, 윌슨이 그립을 더욱 조였고, 시라기는 속절없이 탭을 쳐야 했다.

[누에르단비에커에 카운터 길로틴을 시도하는 코스타]

신장계 중화 파이터 샤일란 누에르단비에커(중국) 명문 슈트박세의 멜퀴자엘 코스타(27,브라질)의 서브미션에 무릎을 꿇었다. 두 개의 테이크 다운, 슬로에프 스트레치와 힐 훅으로 공격적인 첫 라운들 보냈던 누에르단비에커는 그래플링의 근소한 우세로 두 번째 라운드마저 챙겼다. 허나 마지막 3R. 그간 잘 써먹었던 카운터 로우레벨 싱글이 찌그러진 누에르단비에커는 터틀에서 백과 초크 그립을 내줬다. 잠시 후 코스타가 페이스락으로 단체 내 첫 서브미션 승을 챙겼다.  

[UFC On ESPN 058 'Perez vs. Taira' 결과]
11경기: 알렉스 페레즈 < 타이라 타츠로 (TKO 2R 2:49)   
10경기: 마일스 존스 > 더글라스 시우바 데 안드라지 (판정 3-0)   
09경기: 루카스 알메이다 > 티모시 쿠암바 (판정 3-0)
08경기: 가렛 암필드 < 브래디 히스탠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52) 
07경기: 아수 알마바에프 > 호세 존슨 (판정 3-0) 
06경기: 애덤 푸겟 > 조쉬 퀸란 (판정 2-1)
05경기: 네이트 매네스 > 지미 플릭 (판정 3-0)
04경기: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 > 칼리 쥬디스 (판정 2-1)  
03경기: 웨스틴 윌슨 > 제카 시라기 (트라이앵글 암 바 1R 1:49)     
02경기: 샤일란 누에르단비에커 < 멜퀴자엘 코스타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50)  
01경기: 조세핀 너트슨 > 줄리아 폴라스트리 (판정 3-0)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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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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