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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5 레귤러 리그의 포스터]

북미 3위의 MMA의 단체이자 유일의 리그 전 베이스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2021년 5번째 이벤트인 2021 PFC 5 레귤러 리그가 한국 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애틀랜타 주 뉴저지 현지시각으로 17일,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맥도널드의 하이킥을 방어하는 티바우]

UFC 출신 베테랑 글레이슨 티바우(37, 브라질)를 상대로 리그 전 2차전에 나선 벨라토르 챔프 로리 맥도널드(31, 캐나다)는 이해할 수 없는 판정에 스플릿 판정패했으나, 리그 1차전에서 거둔 승리 탓에 플레이 오프 진출자 4인에 이름을 올렸다. 티바우는 행운의 승리를 거뒀지만 1차전에서의 패배로 인해 이번 포인트 3점 획득에 그쳐 플레이 오프에는 진출은 달성하지 못했다. 

타격 전 중 상대와의 거리를 벌리기 위한 손가락에 총 3번에 서밍 반칙을 일으켰으나, 벌점을 받지 않았던 맥도널드는 티바우를 상대로 배에 가까운 타격 히트 수는 물론 발목 태클 시도를 활용한 전법 등으로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 세 개의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는 듯 했으나, 종료 후 두 명의 저지가 29-28로 티바우의 우세를 선언, 스플릿 판정으로 패했으나, 지난 커티스 밀랜드 전에서 첫 라운드 서브미션을 거둔 탓에 만든 포인트 6점으로 최종 4인에 남을 수 있었다. 

[쿠퍼의 태클을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알렉사킨]

19년 시즌 챔피언 레이 쿠퍼 3세(28, 미국)는 판정승으로 2년 연속 플레이 오프 진출 명단에 이름을 남겼다. 니콜라이 알렉사킨(30, 러시아)을 시종일관 레슬링으로 쫓은 쿠퍼는 초반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당했지만 타격에서도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2R 클랜치서 백 캐치 후 니 킥 등으로 히트수를 크게 번 쿠퍼는 3R에서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통해 백 클린치를 재계 컨트롤로 시간 대부분을 보내 판정승을 획득했다. 계체 실패로 총점 5P에 그쳤으나, 체급 3위로 진출 성공, 

[핸드릭스가 햄렛에게 초크를 시도하고 있다]

노르딕 랭킹 1위 마틴 햄렛(29, 노르웨이)과 만난 동구권 메이저 ACA-ACB 리거 코리 핸드릭스(33, 미국)는 14분 여 간의 난전 끝에 서브미션으로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패스트 클린치 전략, 카운터 훅에 이은 원투에 패퇴 직전까지 몰린 1R을 보내야 했던 핸드릭슨은 클린치 전법에 밀리며 2R을 마감했다. 그러나, 3R 중반 클린치를 털어낸 핸드릭스가  터틀 포지스크램블 끝에 바디락을 곁들인 백마운트를 완성, 파운딩 끝에 RNC를 성공시켰다. 4점으로 플레이 오프 진출은 실패.  

[포넷에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찌그러진 제페리노의 안면]

WSOF부터 참전 중인 그래플러 조아오 제페리노(35, 브라질)은 제이슨 포넷(32, 프랑스)을 서브미션으로 승점 8점을 획득, 체급 1위로 플레이 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 무리하게 휘두르며 들어가다 양 훅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을 내주고도 했던 자페리노는 1R 후반 테이크 다운 후 암 트라이앵글을 집요하게 시도하기 시작했다. 2R 시작 30여초 만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 꾸준히 컨트롤하던 제페리노가 탑에서 암트라이앵글을 완성, 탭을 받아냈다.  

[스탬프 킥에 놀란 마고메드케리토프의 다리를 살짝 차는 밀랜더]

18년 시즌 챔프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토프(31, 러시아)는 UFC와 벨라토르를 거친 베테랑 커티스 밀랜더(33, 미국)를 첫 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제압, 올해 리그 전 첫 경기에서 플레이 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고메드케리토프는 체중이 그득 실린 상대의 스탬프 킥을 받아 무릎이 크게 꺾이며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다. 그러나 잠시 후, 상대의 플라잉 니 킥을 캐치,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마고메드케리토프가 에제키엘 초크를 캐치, 탭으로 역전승을 일궈내 5점을 획득했다. 

라이트헤비급 플레이 오프 전에는 UFC 출신의 TUF 브라질 챔프들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31, 브라질)와 세자르 페레이라(36, 브라질)가 각가 승점 7점과 6점을 획득하며 1-2위를 차지했고 핸드릭스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1차전서 댄 스폰을 초크로 잡아낸 마틴 햄렛이 3위, 2019년 챔프 에밀리아노 소르디가 판정승 1번과 드로우 1번으로 4점을 차지, 턱걸이에 성공했다.  

[2021 PFL 5 레귤러 리그 결과]   

<웰터급 77.1kg 리그전>
10경기: 로리 맥도널드 < 글레이슨 티바우 (판정 1-2)      
09경기: 레이 쿠퍼 3세 > 니콜라이 알렉사킨 (판정 3-0)  
04경기: 조아오 제페리노 > 제이슨 포넷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2:16)  
03경기: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도프 > 커티스 밀랜더 (에제키엘 초크 1R 1:57)
01경기: 사디보우 시 > 알렉세이 쿠첸코 (판정 3-0)

<라이트 헤비급 93.0kg 리그전>
08경기: 에밀리아노 소르디 = 댄 스폰 (판정 0-0)
07경기: 세자르 페레이라 < 크리스 카모지 (판정 0-3)
06경기: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 비니 마할레스 (NC R 1:23) * 로우 블로우 회복 실패     
05경기: 마틴 햄렛 < 코리 핸드릭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09)
02경기: 탐 라울러 > 조던 영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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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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