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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51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 제2의 MMA 단체, Bellator MMA의 152번째 이벤트 겸 151번째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MMA 151 'Warren vs Caldwell' 한국시각으로 5일, 개최지인 미국 오클라호마주 택클빌 현지 시각으로 4일 개최되었다. 

8전 무패의 신인 데리언 콜드웰은 대어 사냥에 성공했다. 엘리트 레슬러로 페더와 밴텀의 두 체급 타이틀 홀더 조 워렌을 상대로 밴텀급 3번째 경기에 나선 콜드웰은 경기 시작 후 채 1분이 지나기도 전에 두 차례나 워렌을 테이크 다운시켰고, 겨우 일어난 상대의 등에 매달려 압박을 멈추지 않았다. 얼마 후 정확하게 머리부터 떨어지는 그림 같은 저먼스플렉스에 이어 다시 그라운드에 백마운트을 얻어낸 콜드웰이 초크를 시도했고, 워렌의 움직임이 멈춘 걸 확인한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RFA의 웰터급 타이틀 홀더 길버트 스미스를 상대하게 된 전 WBA 무에타이 크루즈웨이트 급 챔프 페르난도 곤잘레스는 스플릿 판정으로 단체 5연승을 이어갔다. 곤잘레스는 스미스와 길로틴 초크와 테이크 다운, 포지셔닝 스윕 싸움으로 팽팽한 첫 라운드를 보냈다. 2R에서는 컷을 당한 펀치와 테이크 다운 수에서 스미스가 우세를 차지했으나, 마지막 3라운드에서 태클 성공에도 불구 제대로 압박을 하지 못한 스미스에 비해 곤잘레스가 상위 포지션을 확실히 잡는데 성공, 2-1로 스플릿 판정승을 챙길 수 있었다. 


NCAA 챔프 출신의 레슬러인 버바 젠킨스는 3연승을 기록 중이던 일본계 브라질인 강호 고이티 야마우치에 역전승을 거뒀다. 킥 캐치 후 들러붙은 야마우치의 백에서의 초크 시도로 첫 라운드를 내준 젠킨스는 빠른 전진형 더블 렉 테이크 다운 후 포지셔닝 압박으로 1대 1의 상황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더블 렉이 막힌 상황에서 손으로 다리를 무너뜨려 3R에도 상위 포지션을 빼앗은 젠킨스는 야마우치의 하위에서의 암 바 시도를 뿌리치고 경기 시간 대부분을 상위 포지션에서 보내, 판정승리를 굳혔다. 


벨라토어로 이적해 온 스웨디시 UFC리거 시르완 카카이와 김장용과 일전을 치렀던 PXC 챔피언 출신의 조 타이맹글로 간 메인 첫 경기에서는 타이맹글로가 3-0 판정으로 22전째 승리를 기록했다. 빠른 핸드 스피드를 살린 훅 등 타격과 테이크 다운 추격에 3R을 내준 타이맹글로였으나 경기 내내 시종일관 지속된 전진압박에 1R 후반에 있었던 타이트한 카운터 아나콘다와 길로틴의 서브미션 컴비네이션, 플라잉 니킥과 훅에 의한 플래쉬 다운으로 앞선 두라운드에서 승리, 3-0 판정승을 획득했다.  


[Bellator MMA 151 'Warren vs Caldwell']

11경기: 조 워렌 < 데리언 콜드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3

08경기: 길버트 스미스 < 페르난도 곤잘레스 (판정 1-2

07경기: 버바 젠킨스 > 고이티 야마우치 (판정 3-0

06경기: 시르완 카카이 < 조 타이맹글로 (판정 0-3)  

05경기: 데렉 팔머 > 저메인 반스 (TKO 2R 1:17

04경기: 로저 캐롤 < 네이먼 그레이시 (판정 0-3

03경기: 스티브 가르시아 < 리키 투르시오 (판정 1-2)

02경기: 챈스 랜카운터 < 저스틴 패터슨 (판정 1-2)

01경기: 크리스 존스 < 레이 우드 (TKO 1R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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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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