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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08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MMA 단체 UFC의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108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08 'Swanson vs Lobov'가 한국 시각으로 23일, 개최지인 미국 테네시주 네시빌 현지 시각으로 22일, 브릿지스톤 에어리어에서 개최됐다.


[어퍼컷으로 라보프와 펀치 공방 중인 스완슨]


코너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 아템 라보브(31,러시아)를 메인이벤트에서 맞이한 최두호의 전 대전 상대 컵 스완슨(34, 미국)은 하이 랭커다운 다채로운 타격으로 여유로운 경기를 펼친 끝에 판정으로 1승을 더했다.. 슬로우스타터 답게 첫 라운드를 받아준 스완슨은 2R 테이크 다운을 돌려주는 것을 시작으로, 하이킥과 스핀 킥, 백 스핀 엘보, 종료직전 업어치기 후 백마운트 등 자신의 온갖 기술을, 라보프의 반격을 막아냈다. 3-0으로 두말 없는 스완슨의 완승이었다.


[크로스 카운터로 산체스를 공략하는 라퀘인타]


라이트급 14위 랭커 알 라퀘인타(30, 미국)는 TUF 1 우승자 출신의 베테랑으로 난전으로 이름난 디에고 산체스(36, 미국)를 초살 KO로 격파하는 저력을 과시, 2년 동안의 부재를 무색케 했다. 몸을 바싹 낮추고 거리를 좁혀 들어오는 산체스에게 아퀘인타의 라이트 훅이 터졌고, 나동그라지듯 주저앉았다. 겨우겨우 일어난 산테스에게 아퀘인타의 레프트 훅이 재차 작렬, 실신시켜버렸다. .


[트레이드 마크가 된 서브미션 본 플루 초크를 성공시키고 포즈를 취한 생 프루]


최근 3연패로 위기를 맞이했던 라이트헤비급 랭킹 8위 오뱅 생 프루(34, 미국)는 자신이 단체 내에서 처음으로 성공시켰던 서브미션 기술로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단신이지만 묵직한 펀치력을 가진 마르코스 호제리우 데 리마(32, 브라질)의 킥이 나옴과 동시에 스트레이트를 넣으며 킥 캐치를 시도한 생 프루는 그대로 리마의 뒷 꿈치를 들어오려 상위 포지션을 차지, 약 3년 전 탭을 받아냈던 본 플루 초크를 시도했다. 저항하던 리마가 견디지 못하고 탭을 쳐야 했다.


[엘렌버거의 펀치를 받아내는 패리]

단체 데뷔 전서 임현규를 KO시켰던 하드 펀처 마이크 패리(26, 미국)는 현역 13위의 랭거이자 베테랑 제이크 엘렌버거(33, 미국)를 KO로 제압하는 사고(?)를 쳤다. 지난 경기에서 판정패로 프로 입문 후 첫 패배를 기록했던 페리는 2R 레프트 오버 훅으로 상대를 주저 앉히며 승기를 잡았다,. 반사적으로 다리를 잡고 스크램블을 통해 일어난 엘렌버거와 스탠딩에서 클린치로 맞잡았던 패리가 살짝 빠지면서 숏 라이트 엘보를 엘렌버거의 턱에 클린히트, KO승을 거머쥐었다. 

[UFC Fight Night 108 'Swanson vs Lebov' 결과]

13경기: 컵 스완슨 > 아템 르보프 (판정 3-0)

12경기: 알 라퀘인타 > 디에고 산체스 (KO 1R 1:38)

11경기: 마르코스 호제리우 데 리마 < 오뱅 생 프루 (본 플루 초크 2R 2:11) * 95.25kg계약 

10경기: 존 닷슨 > 에디 와인랜드 (판정 0-3)

09경기: 조 라우존 < 스티비 레이 (판정 0-2) 

08경기: 제이크 앨렌버거 < 마이크 패리 (KO 2R 1:05) 

07경기: 샘 엘베이 > 텔레스 레이테스 (판정 2-1)

06경기: 브랜던 모레노 > 더스틴 오티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06)  

05경기: 스캇 홀츠먼 > 마이클 맥브라이드  (판정 3-0)

04경기: 제시카 펜네 < 다니엘라 테일러 (판정 0-3)

03경기: 신디 단두아 < 알렉시스 데이비스 (판정 0-3)

02경기: 브라이언 바바레나 > 조 프록터 (TKO 1R 3:30)

01경기: 헥터 샌도벌 > 맷 쉬넬 (KO 1R 4:24)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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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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