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계약서 사인 후 포즈를 취한 조성빈 사진제공=조성빈]


TFC 현 잠정 챔피언 조성빈(27, 익스트림 컴뱃)이 염원하던 UFC에 입성한다. 

최근 태국 푸켓의 타이거 무에타이 짐에서 전지 훈련 중인 조성빈은 '3,1절 100주년이던 지난 3월 1일, 푸켓에서 계약서를 받고 사인했다' 며 세계 최대의 메이저 단체 UFC와의 계약에 성공했음을 무진과의 메신저 대화를 통해 밝혔다. 

단체의 함구령에 따라 그간 계약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던 조성빈은 "단체로부터 알려도 좋다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간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아버지, 조정현, 임재석 감독님과 팀 익스트림 컴뱃의 모두들, 스폰서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드린다." 라며 UFC 입성에 대한 짦은 소회를 전했다. 

본인에 따르면 첫 출장은 5월 예정.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현지 시각으로 11일 개초될 넘버링 이벤트인 UFC 237이 유력하다. 챔프 로즈 나마유나스 대 제시카 안드라지 간의 타이틀 전, 전 체급 킹핀 조제 알도와 UFC 7연승에 도전하는 거물 기대주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간의 페더급 일전 등 호화 이벤트로, 조성민의 단체 데뷔 전 상대는 아직 미정. 

프로 데뷔 후 한동안 일본의 ACF와 WARDOG(워독), 중국 메이저인 쿤룬파이트(Kunlun Fight) 등 해외 무대에서 해외 파이터들을 상대로 전 경기 한 판승, 7전 무패를 기록해오던 조성빈은 지난 17년 7월, TFC의 입성전에서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의 제자인 나카무라 요시후미를 카운터 어퍼컷으로 KO시켜며 화려하게 국내 무대에 안착했다.  

자신과 함께 UFC로 갈 수 있는 얼마 안남은 한국 파이터로 불리며 높은 평가를 받던 TFC 페더급 챔프 최승우와의 퓨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조성빈은 부상당한 최승우 대신 나선 정찬성의 팀 메이트 홍준영과의 격전을 극복, 역전 TKO승으로 단체의 잠정 벨트를 허리에 감을 수 있었다. 

그러나, 조성빈은 홍준영과의 대결에서 재발한 고질적인 손부상 탓에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고, 최승우와의 TFC 타이틀 전 대신 휴식과 훈련을 겸한 이번 푸켓 전지 훈련에서 그토록 원하던 UFC 입성을 이뤘다. 조성빈은 열다섯 번째 한국인 UFC 파이터 겸 정찬성, 최두호에 이은 3번째 한국인 페더급 리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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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