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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58 의 공식 포스터]

세계 2위 규모를 자라하는 북미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의 262번째 대회이자 258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58 'Archuleta vs Pettis' 가 한국 시각으로 8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7일, 모헤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세르지오 페티스(27, 미국)는 월등한 카운터 능력으로 챔프 후안 아츌레타(33, 미국)을 판정으로 제압, 염원하던 메이저 단체 챔프에 올랐다.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양 훅을 휘두르는 단순한 타격을 앞세운 상대에 비해 핀 포인트 타격을 히트시키며 거의 모든 라운드를 챙긴 페티스는 5R 후반의 슬램을 제외하면 상대의 거의 모든 테이크 다운 시도를 클린치로 파해거나, 금새 일어나 버렸다. 3-0 판정승을 거둔 페티스는 전 타이틀 홀더이자 라이진 동급 챔프 호리구치를 콜했다.  

4년 만에 복귀한 앤서니 존슨(37, 미국)은 로메로의 대타인 조제 아우구스토 아제베도(29, 브라질)와의 대난전 끝에 펀치로 상대를 실신, 토너먼트 2차전 진출 겸 체급 타이틀 전을 손에 넣었다. 타격 중 오른 손이 나간 상대를 추적하다 카운터에 패배 직전까지 몰린 존슨은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버텨냈다. 2R, 타격전 중 잠시 멈춘 존슨이 왼 팔로 아제베도의 팔을 당기며 꽃은 라이트가 아우구스토를 즉시 뉘어버렸다. 망설이던 존슨이 해머피스트 추가타로 종지부를 찍었다. 

17개월 만의 복귀 전에 나선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35, 브라질)는 컷에 의한 TKO패로 연패에 빠지게 됐다.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 피터 쿠일리(32, 아일랜드)의 가드를 바짝올린 펀치를 꽤 허용했지만, 로우킥, 강력한 바디샷, 타격 콤보로 맞선 핏불은 테이크 다운 성공으로 1R을 보냈다. 로우킥을 앞세운 핏불이 막판 더블 렉으로 2R에서도 쐐기를 박으려했으나, 하위에서 쿠일리의 엘보에 두부 컷이 발생했다. 출혈이 멈추지 않자, 닥터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리마 전 패배 후 4연승 중이던 단체의 간판스타 마이클 '베놈' 페이지(34, 미국)는 킥 한 방으로 경기를 끝내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벨라토르에서만 11전을 치러낸 강호 데렉 앤더슨(31, 미국)를 상대로 특유의 옆서기에서의 다채로운 타격과 탄탄한 레슬링 방어로 경기를 리드하던 페이지는 1R 종료 1분 전, 페인트를 곁들인 잽 성 하이킥 한발로 상대의 코를 부러뜨렸다. 앤더슨은 뒤이은 펀치에 플래쉬 다운되면서도 라운드를 마쳤으나, 결국, 닥터 스탑이 선언됐다.  

라이진서 모토야 유키를 잡아낼 정도의 강력한 서브미션을 지닌 전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팻치 믹스(27,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1승을 추가했다. 알버트 모랄레스(29, 미국)의 단체 데뷔 전 상대로 나선 믹스는 포지션 역전, 매서운 타격에 첫 라운드를 내줬다. 그러나 테이크 다운 후 백, 파운딩, RNC의 압박 전법을 고집해 2R을 따낸 믹스는 3R에서도 초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 암 트라이앵글을 노리기 시작했다. 하프가드을 잡혔지만 결국 파운딩을 섞은 믹스가 탭을 받아냈다.  

등에 한글 이름 문신이 있는 기대주 자니 에블렌(29, 미국)는 펀치 러쉬와 파운딩으로 벨라토르 입성 후 첫 한판 승을 획득. 벨라토르 4전을 포함, 총 커리어 8전 무패를 이어갔다. 벨라토르 4차전 상대로 23전의 베테랑 데이비드 마드리드(37, 미국)과 만난 에블렌은 스윗치 스탭과 동시에 라이트 잽, 뛰어들어들어가며 레프트와 라이트를 연달아 날렸다. 백 스탭을 밟다 라이트에 걸린 마드리드가 다운되자 에블린이 즉시 상대를 덮쳐 해머피스트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정찬성의 코치인 에디 차의 제자 헨리 코랄레스(34, 미국)는 서브미션 패배로 벨라토르 연승 재계에 실패했다. 33전 만에 첫 메이저 단체에 입성한 베테랑 자니 캠벨(34, 미국)과 박빙의 첫 라운드를 보낸 코랄레스는 2R 근사한 원투로 경기를 지배하는 듯 보였으나, 난전 중 더티 복싱을 연상시키는 근접거리에서의 어퍼컷에 다운됐다. 탑을 빼앗긴 코랄레스가 필사적으로 몸을 돌려냈으나, 양 손을 바닥에 대고 목을 노출하자마자 캠밸이 RNC를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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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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