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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279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의 279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23일 278과 함께 미국령 하와이 호눌룰루에서 연속으로 치러진 군 위문 이벤트인 Bellator 279 ' Cyborg vs Blencowe 2' 가 닐 에스 블라이스데일 아레나(Neal S. Blaisdell Arena)에서 개최됐다.

페더급 여왕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36, 브라질)는 20년 꺾은 알레인 블렌코(39, 오스트레일리아)를 판정으로 제압, 4차 방어에 성공했다. 펀치 다운, 암 트라이앵글까지 냈으나 니 킥 반칙으로 1R을 챙기지 못한 사이보그는 그러나 2R에서는 클린치 엘보로 컷을, 3R에서도 로우, 하이, 프론트 등 다체로운 킥과 훅으로 우세를 이어갔다. 4R에서는 백 스플렉스 후 상위 압박까지 보여준 사이보그는 마지막 5R에서도 훅, 스트레이트 등을 성공, 3-0 판정으로 벨트를 지켜냈다.   

잠정 타이틀 겸 밴텀급 GP로 치러진 체급 1-3위간 코메인에서는 1위 후안 아츌레타(34, 미국)의 레슬링에 시달리던 벨라토르 전승의 3위 라피온 스토츠(33, 미국)가 킥 한방으로 역전,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1R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긴 했으나, 적극적인 타격과 슬램, 끈적한 클린치 게임으로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내준 스토츠는 3R, 시작하자마자 숙이고 들어오는 상대의 머리를 걷어차 다운, 체중을 실은 엘보로 승부의 도장을 찍었다. 

저스틴 키쉬라는 링네임으로 유명한 UFC 시절 김지연의 상대 스베틀라나 나쉬불리나(34, 미국)는 하와이 홈그라운더인전 플라이급 여왕 일리마-레이 맥팔레인(32)를 그래플링으로 완파, 판정승으로 벨라토르 입성 후 첫 승을 챙겼다. 1R 약간의 타격을 허용했으나 거의 데미지를 입지 않았던 키쉬는 태클을 거는 상대에 카운터 길로틴, 슬램으로 2R을 챙겼다. 3R 헛디뎌 넘어진 키쉬는 테이크 다운-탑 마운트-파운딩-오모플라타-암 바로 라운드를 지배, 3-0 판정승을 가져갔다.  

UFC 출신의 라이진&벨라토르 밴텀급 더블 타이틀 홀더 호리구치 쿄지(31, 일본)는 그래플링 압박을 털어내지 못하고 판정으로 패배, 밴텀급 GP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빠른 스탭을 곁들인 빠른 이동에 카프와 로우, 브라질리언, 바디샷, 러쉬 훅으로 2,4R를 차지했던 호리구치는 그러나 백 초크 장인 믹스 패치(28, 미국) 백 캐치와 초크에 1,5R을 내줬다. 3R에선 백 초크에 잡혔지만 스윕, 초중반 타격 압박이 있었으나, 종료 후 레프리들이 손을 들어 준 것은 패치였다.

[Bellator MMA 279 'Cyborg vs Blencowe 2' 결과]        
13경기: 라이언 델라 크루즈 < 조던 윈스키 (판정 0-3) 
12경기: 랜디 필드 > 마라야 밀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0:48) * 54.43kg 계약
11경기: 이나바 스미코 > 위트니 파일 (KO 1R 1:22) *57.78kg 계약
10경기: 크리스 '사이보그' 쥬스티노 > 알레인 블렌코 (판정 3-0) * 女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후안 아츌레타 < 라페온 스토츠 (KO 3R 0:16) * 밴텀급 잠정 타이틀 전
08경기: 일리마-레이 맥팔레인 < 스베틀라나 '저스틴 키쉬' 나쉬불리나 (판정 0-3) 
07경기: 호리우치 쿄지 < 페치 믹스 (판정 0-3) 
06경기: 얀시 메데이로스 > 에마뉴엘 산체스 (판정 3-0)  
05경기: 고이치 야마우치 > 레반 쵸켈 (암 바 1R 3:49) 
04경기: 케오니 딕스 < 바비 킹 (판정 0-3) 
03경기: 쟈네이 하딩 < 다야나 시우바 (판정 0-3) 
02경기: 카이 카마카 3 < 저스틴 곤잘레스 (판정 1-2) 
01경기: 랜스 깁슨 주니어 > 나이노아 더그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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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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