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터 직접 후원이라는 특이한 후원 방식을 들고 온 클럽 격투기 대회 도무스 파이트 나이트(DOMVS Fight Night)가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도무스 케이지 특설링에서 3번째 대회 DOMVS Fight Night 003이 개최, 성료됐다.

MMA 아마추어 국가대표 선발전 2위 송호준(17, 팀피니시)을 상대로 프로 데뷔 전에 나선 비운의 전 야구 유망주 겸 이윤준의 제자 송현우(23, AOM)은 난전 끝에 프로 첫 경기를 판정승으로 장식했다. 초반 빅 슬램으로 포문을 열었던 송현우는 펀치와 미들킥 등 킥 타격에서 클린히트를 내주며 적잖이 밀렸으나, 클린치에서 엘보, 니 킥 등을 교환하며 끝까지 압박을 계속했다. 2R에서도 타격의 열세를 근접거리 더티 복싱과 스피닝 엘보, 테이크 다운으로 만회한 송현우는 경기 후 2명의 심판의 우세를 얻어 낼 수 있었다.
프로 첫 경기에 나섰던 정지후(18)는 냉정한 경기 운영으로 이 날의 유일의 한판 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초반부터 압박을 시도하는 방과훅 캐스트 멤버 이수민(21)을 미들 킥과 라이트, 하이킥으로 흔든 정지후는 이수민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방어했으나 클린치를 허용, 백까지 내주었다. 이수민이 니 킥 후 두 차례 슬램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자 싱글 렉으로 전환을 시도했다. 허나 이를 찌그러뜨린 정지후가 상위로 스윕, 펀치와 엘보의 파운딩으로 압박으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DOMVS Fight Night 003 결과]
<MMA> * 5분 2R
04경기: 김도훈 < 이준서 (판정 0-3) * 78kg 계약
03경기: 이수민 < 정지후 (TKO 1R 3:48) * 60kg 계약
02경기: 송현우 > 송호준 (판정 2-0)
<Boxing> * 3분 3R
05경기: 한진우 > 심승보 (판정 3-0) * 120kg 계약 / 연장 1R
01경기: 박수환 > 성시헌 (판정 3-0) * 72kg 계약
* 사진 제공=RANK 5 정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