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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Macao 대회에 출전하는 김 동현과 임 현규의 출정식 겸 오픙 워크아웃이 2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 몰 E-Sports 스타티움에서 열렸습니다.

오는 11월 10일, UFC 2번째 아시아 대회인 UFC for FULE TV 6 'Franklin vs Le'에 출전하는 김 동현과 임 현규는 각자의 팀 메이트인 LFC 챔피언 배 명호, KTT 중량급 기대주 김 두환을 상대로 가벼운 스파링을 선보이는 오픈 워크아웃 및 기자 회견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부상으로 데미언 마이어 전의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던 김 동현은 "약한 선수를 원할 수도 없고. 생각보다 편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상대. 오히려 마이어 전에서 너무 아쉬웠기 때문에 이번에 파울로 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데미언 마이어 측에게 재 경기를 요청하려고 생각 중" 이라며 마이어에 대한 재도전까지 나타냈습니다.



             [김 동현이 팀 메이트 배 명호에게 암 바를 시도하고 있다. 촬영=윤 여길 기자]

또한 김은 "시차가 없는 첫 경기이다. 그 만큼 많은 경기를 준비해 왔고 최근 국내에서 MMA가 인기를 얻어가는 과정이니, 그에 걸맞는 경기, 찬물을 끼얹지 않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선보였습니다.

              [팀 메이트 김 두환의 미트에 어퍼컷을 꽂아 넣고 있는 임 현규 촬영=윤 여길 기자]

UFC 윁터급 최장의 리치를 가졌으며 이번에 UFC 데뷔 전에 나서는 임 현규는 익숙해져 있는 듯 편안한 김 동현에 비해 약간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경기를 통해서 '에이스' 임 현규를 기억 할 수 있을 만한 화끈한 경기를 선보이겠다" 며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습니다.

본래 김 동현, 임 현규와 함께 UFC 데뷔 전에 나설 예정이었던 ROAD FC 벤텀급 챔프 강 경호는 스파링 중 프런트 킥이 상대방에 팔꿈치에 맞아 발 가락이 골절, 3개월의 부상을 입은 탓에 11일에는 출장하지 않습니다. 이번 UFC Macao 경기는 10일 오후 10시 수퍼액션에서 생방송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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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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