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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Series of Fighting 6의 공식포스터 ⓒMMAWC] 

북미의 제3의 메이저 MMA 단체 WSOF의 6번째 이벤트 WSOF 6 'Burkman vs Carl'이 한국시각으로 27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코랄 게이블스 현지 시각으로 26일 개최되었습니다.

6연승을 기록 중이던 벨라토르 리거 제임스 칼과 최근 존 피치 등 UFC 동지들을 연파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던 베테랑 조쉬 버크먼과의 WSOF 초대 웰터급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칼이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하면 버크먼이 페루비안 넥타이로 돌려주는 등 상당히 박빙의 그래플링 게임이 전개되던 중 4R 버크맨에게 테이크 다운을 내준 칼이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 버크먼을 실신시키고 첫 벨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5연승, WSOF에서만 3연승을 거두며 주최 측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올라운더 말론 모라에스는 WEC 밴텀급 챔프 체이스 비비의 형제이자 뛰어난 레슬링 베이스의 그래플러 칼슨 비비가 경기시작하자마자 투우처럼 태클을 노려오는 것을 풋워크를 이용해 흘린 뒤 카운터 어퍼컷으로 데미지를 안기고 난 뒤, 라이트 훅과 레프트 훅으로 비비를 실신. 경기시작 32초만에 한판승을 챙겼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버크먼에게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던 존 피치는 브라질리언 마르셀루 알파야의 예기치 못한 뛰어난 레슬링에 슬램을 허용하고 백을 빼앗겨 첫 라운드를 내주는 등 상당히 고전해야 했으나 2R부터 적응이 됐는지 상대의 태클을 스프롤 등으로 끊어 나가며 어퍼컷과 장기인 훅 등을 앞세워 형세를 역전. 알파야의 지속적인 반항에 밀려 한판승에는 실패했으나 스플릿 판정으로 가까스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조 라우존의 동생으로 5연승을 기록 중이던 전 UFC 리거 댄 라우존과 격돌한 9전 무패의 젊은 기대주 저스틴 게이치는 로우킥으로 상대의 다리를 집중 공략한 끝에, 상대를 절게 만드는데 성공, 경기를 이끌어가다 2R 중반 자신의 라이트 훅 얼굴을 가리면서 넘어지면서 라우존의 턱에 레프트 어퍼컷, 파운딩 추가타로 10번째의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전 WEC 밴텀급 챔피언 미구엘 '앙헬' 토레즈 파블로는 2연승을 기록 중인 미국의 파블로 알폰소의 지속적이고 묵직한 로우킥에 스탠딩을 제압 당한 후 결국 펀치를 허용, 그로기 상태가 된 뒤에 상대의 어퍼컷까지 얻어맞고 그라운드로 끌려간 상황에서 파운딩을 잘 방어해 회복, 탑 포지션으로 스윕까지 성공했으나 이를 기다리고 있던 알폰소의 암 인 길로틴 초크 트랩에 걸려 파블로의 3연승 제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최근 6연승을 기록 중이던 BJJ 블랙벨트의 중견 파비우 멜로를 상대로 WSOF 데뷔 전에 나선 무패의 신인 닉 로보스코는 자신의 주위를 돌며 로우킥과 펀치 컴비네이션을 날리던 멜로를 레프트 훅에 이은 라이트 하이킥으로 캔버스로 끌고 간 후, 긴 리치로 하위 포지션에서 자신을 밀어내려는 상대의 안면에 레프트 스트레이트 파운딩으로 상대를 기절시키는 인상적인 데뷔 전 한판을 보여주었습니다.  

[WSOF 6 'Burkman vs Carl' 결과] 

11경기: 프랜시스코 프랑스 = 한스 스트링어 (판정 0-0)

10경기: 조쉬 버크먼 < 스티브 칼 (트라이앵글 초크 4R 1:02) * 웰터급 타이틀 전

09경기: 말론 모라에스 > 칼슨 비비 (1R 0:32)  

08경기: 존 피치 > 마르셀루 알파야 (판정 2-1)

07경기: 저스틴 게이치 > 댄 라우존 (KO 2R 1:40) 

06경기: 미구엘 토레스 < 파블로 알폰소 (길로틴 초크 1R 3:05)

05경기: 루이즈 팔라미노 > 제이콥 볼크만 (판정 3-0)

04경기: 채드 로비쇼 > 앤드류 예티스 (노스사우스 초크 2R 4:09)

03경기: 알렉시스 빌라 < 조쉬 리팅하우스 (판정 0-3)

02경기: 파비우 멜로 < 닉 로보스코 (KO 1R 2:02)
01경기: 알렉산드레 피멘탈 > 제이드 포터 (트라이앵글 초크 3R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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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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