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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06 의 공식포스터 ⓒVIACOM]

단체 최초의 PPV 방송 이벤트가 될 예정이었이나 메인 이벤터였던 티토 오티즈의 목부상으로 취소된 북미 2위 MMA 단체 Bellator FC의 이벤트 Bellator MMA 106이 한국 시각으로 3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롱 비치 현지 시각으로 3일 개최되었습니다.  

챔프 마이클 챈들러와의 2차 전 겸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 나선 전 챔프 에디 알바레즈는 4R 점핑 니킥을 턱에 허용하기도 했으나, 상대의 테이크다운과 슬램, 초크 시도를 내주면서도 어퍼-훅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휘청거리게 하거나, 잽 등 타격으로 꾸준히 챈들러의 안면을 두들기고, 5R에서도 탭까진 이르지 못했으나 탄탄한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를 덩해 스플릿 판정승으로 타이틀을 탈환했습니다. 매우 팽팽했던 명승부.   

타이틀 홀더 아틸라 베이와의 통합 타이틀 전을 치를 잠정 라이트헤비급 챔프 결정전 겸 두 파이터 간의 2차전에서는 초반 킹 모의 테이크 다운과 백 펀치에 눈이 부어오르는 등 고전했던 에마뉴엘 뉴턴이 2라운드 원투-레프트 하이킥으로 데미지를 킹 모에게 준 것을 포함, 킥과 백 스핀 공격을 적절히 섞어 자신의 타격 거리를 유지하는데 성공,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2차전에서도 킹 모를 꺾고 잠정 타이틀 벨트를 획득했습니다.  

7개월 여 만에 다시 열린 페더급 타이틀 전에는 2라운드까지 한 라운드 씩을 나눠가지는 팽팽한 양상으로 진행되었으나, 3라운드에서 도전자 데니얼 메이슨 스트라우스의 엎어치기에 초조해진 챔프 팻 커런이 그라운드 상 두부의 니킥으로 1점을 감점당하는 실수를 저지른 것을 기점으로 스트라우스가 레슬링 압박으로 나머지 경기 시간 대부분을 상위 포지션에서 보내는데 성공, 판정승으로 새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벨라토어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Fight Master(파이팅 매스터) 시즌 1 결승에서는 그렉 잭슨의 코칭을 받았던 베테랑 조 릭스가 고질적인 안면 컷에도 불구, 클린치 후 테이크 다운과 포지션 컨트롤링으로 랜디 커투어의 코칭을 받은 레거시 FC 웰터급 챔프 마이크 브론졸리스를 판정으로 제압하고 우승, 상금 10만달러와 시즌 10 웰터급 토너먼트의 시드를 손에 넣었습니다. 

러시아 태권도 챔프 출신으로 묵직한 타격을 지닌 러시안 스트라이커 아콥 스테판얀과 격돌한 시즌 8 페더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마이크 리치먼은 타격거리를 찾는데 애를 먹다가 스탭 인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허용, 데미지를 입고 백 스탭을 밟던 중 아주 잠깐 소강상태에서 스탭 인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스테판얀의 안면을 직격, 더블 해머 파운딩으로 TKO승을 이끌어 냈습니다.  

파이트 매스터에서 랜디 커투어의 코칭을 받았던 유술 블랙벨트, 카포엘라 베이스의 브라질리언 크리스티아누 소우자는 본래 페더급에서 활동하다 웰터급으로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선 19전의 중견 알레한드로 가르시아에의 타격에 쉽사리 기회를 잡지 못하자 체격의 우위를 살린 테이크 다운 전법으로 전환, 가르시아를 괴롭힌 끝에 백 마운트에서 바디 락을 잠근 후 비스듬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결국 탭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무패의 브랜던 홀시는 클린치에서 사이드로 상대를 돌리면서 발목 트랩으로 헥터 라미네즈를 테이크 다운 시켜 하프가드를 얻어내자 상대가 자신의 오른 팔을 언더 훅으로 봉쇄하는 것을 이용해 백 마운트를 어렵지 않게 획득, 묶여 있는 오른 팔 대신 왼 팔 파운딩 샤워로 라미네즈를 압박, 레프리 빅 존 메카시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고 초살 TKO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상대 애런 밀러의 로우 블로우와 만만치 않은 그래플링 실력에 긴 첫 라운드를 보내야 했던 전 UFC 리거 마이클 가이몬은 자신의 백을 잡은 밀러의 왼팔을 캐치해 스트레이트 암 바를 시도, 밀러가 몸을 뒤접어 암 바로 반격을 시도하자 회전, 카운터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 획득에 성공, 탭을 받아내고 서브미션 한판 승으로 벨라토어 데뷔 전을 장식했습니다. 

29전의 베테랑 제시 후아레즈와 11전 중 9승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가진 조 윌리엄스 간의 이 날 마지막 경기에서는 타격으로  와중 후아레즈가 윌리엄스의 머리를 길로틴 그립으로 잡고 점프, 체중을 실어 조인 끝에 경기 시작 57초만에 윌리엄스에게 탭을 받아내고 벨라토어 전적 5승 무패를 기록했습니다.   

[Bellator MMA 106 결과]

11경기: 제시 후아레즈 > 조 윌리엄스 (길로틴 초크 1R 0:57)

10경기마이클 챈들러 < 에디 알바레즈 (판정 1-2)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9경기무함메드 '킹 모' 라웰 < 에마뉴엘 뉴톤 (판정 0-3) * 잠정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08경기: 팻 커런 < 대니얼 스트라우스 (판정 3-0* 페더급 타이틀 전

07경기: 조 릭스 > 마이크 브론졸리스 (판정 3-0) * FM 웰터급 토너먼트 결승

06경기: 마이크 리치맨 > 아콥 스테판얀 (TKO 1R 4:19)

05경기: 알레한드로 가르시아 < 크리스티아누 소우자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4:41)

04경기: 브랜던 홀시 > 헥터 라미레즈 (TKO 1R 0:52)

03경기: 마이클 가이몬 > 애런 밀러 (트라이앵글 초크 2R 4:20)

02경기: 조 카마초 < 클레버 루치아노 (판정 0-3)

01경기: 대런 스미스 < 조쉬 스미스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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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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