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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07 의 공식포스터 ⓒVIACOM]

북미 2위의 메이저 MMA 단체 Bellator MMA 107이 한국 시각으로 9일, 개최지 미국 오클라호마 주 태커빌 현지시각으로 8일 개최되었습니다.

부상당한 비니시어스 퀘이로즈 대신 결승전에 긴급 출장한 K-1 베테랑 피터 그래함의 저돌성에 초반 근접전을 벌였던 롱 타임 UFC 리거 '칙 콩고' 기욤 오우에 드라고는 빰 클린치 니킥 연타 등으로 상대의 스테미너를 상당부분 깎아낸 뒤, 마지막 라운드의 대부분 시간을 상위포지션에서의 파운딩으로 보내는데 성공, 판정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현 챔프 알렉산더 볼코프-도전자 비탈리 미나코프 승자와 타이틀 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25전의 중견 파이터 트레비스 막스를 상대로 시즌 9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에 나선 전 페더급 타이틀 홀더 조 워렌은 특유의 테이크 다운 능력으로 비교적 편한 경기를 펼치다가 스탠딩에서 비스듬히 사이드-백을 잡힌 상태에서 돌아서던 막스가 레그 훅에 걸린 것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클린치 니 킥을 안면에 연결, 터틀포지션에서 전투불능이 된 막스를 파운딩으로 마무리, TKO승으로 토너먼트 2체급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아이리쉬 계 미국인 브레넌 워드와 덴마크의 미켈 파를로 간의 이번 시즌 미들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두 번째 라운드서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상대에 데미지를 안긴 워드가 추격, 파블로가 하프 빰 클린치로 버티려하자, 워드도 하프 빰 클린치로 맞잡고 바디 샷을 연타 후, 물러나는 파블로를 펜스로 몰아놓고 재는 듯한 훅으로 연타,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 워드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벨라토어 두 번째 출전이자 첫 승 사냥에 나선 TUF 시즌 9 출신의 영국 파이터 마크 스테이플턴과 격돌한 데렉 캄포스는 스테이플턴의 타격에 오른쪽 눈 부위에 크지 않은 컷 부상을 입기도 했으나 첫 라운드부터 암 바 그립을 선보이는가 하면 원투에 이은 태클, 경기 내내 이어진 끈적한 포지셔닝 등 한 수 위의 그래플링으로 스테이플턴을 압도, 무난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49전의 프로복싱 전적을 가진 스트라이커 라파엘 버틀러는 옛 명문 햄머 하우스의 헤비급 파이터 조쉬 번스와 경기 시작하자마자 난타전에 돌입해 라이트 훅과 레프트 훅 연타로 승기를 잡은 후 클린치를 걸어오는 번스의 복부와 두부에의 니 킥 연타로 터틀 포지션을 빼앗고, 강력한 양 훅 파운딩으로 구두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 벨라토어 3연승과 무패행진을 이어 나갔습니다.  

[Bellator MMA 107 결과]

09경기: 칙 콩고 > 피터 그래함 (판정 3-0) * 시즌 9 헤비급 토너먼트 결승

08경기조 워렌 > 트레비스 막스 (TKO 2R 1:46) * 시즌 9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

07경기: 브레넌 워드 > 미켈 파를로  (TKO 1R 1:39) * 시즌 9 미들급 토너먼트 결승

06경기: 데렉 캄포스 > 마틴 스테이플턴 (판정 3-0* 페더급 타이틀 전

05경기: 파트리키 페레이라 > 제임스 에드손 바르토 (판정 3-0)

04경기: 요나스 빌슈타인 > 코르테즈 콜먼 (판정 3-0)

03경기: 라이언 맥커디 < 마이크 무치텔리 (판정 0-3)

02경기: 라파엘 버틀러 > 조쉬 번스 (TKO 1R 2:14)

01경기: 맷 존스 < 린턴 바셀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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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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