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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68 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두 경기 모두 한 차례 경기를 지른 2차전인 미들급 타이틀 전, 여성 밴텀급 타이틀 전 등 굵직굵직한 매치업이 걸린 UFC의 168번째 넘버링 이벤트 UFC 168 'Weidman vs Silva 2'가 한국시각으로 29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8일 개최되었습니다.

여유를 부리다가 어이없이 타이틀을 빼앗겼던 전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시우바는 현 챔프 크리스 웨이드먼 간의 2차전 겸에서는 첫 라운드에서 빰 클린치를 시도하던 중 숏 라이트 훅을 얻어맞았으나 그라운드에서 해머 피스트로 웨이드먼에게 컷을 안기는 등 분전했으나 2R 시우바의 로우킥이 방어를 위해 들어올린 장딴지에 부딪히면서 골절이 발생. TKO패와 함께 복귀가 불투명한 큰 부상까지 안게 되었습니다. 

21개월만에 재격돌하게 된 전 스트라이크 포스 여성 밴텀급 챔피언 미샤 테이트와 UFC의 동체급 타이틀 홀더 론다 라우지 간의 2차전에서는 테이트가 카운터 훅을 맞추거나 암 바나 리버스 트라이앵글 초크 시도를  견뎌내며 매우 분발했으나, 3R 시작 직후, 백을 잡고 그라운드로 돌입한 라우지가 회전, 팔 한쪽과 상체를 고정, 남은 팔을 펼쳐 비스듬한 암 바로 연결, 탭을 받아냈습니다.   

최연소 UFC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조쉬 바넷 대 2연승 중인 장신의 트레비스 브라운 간의 일전에서는 초반부터 장신을 살린 펀치 타격으로 바넷을 견제, 조급하게 만든 뒤, 펀치를 피해 수그리며 들어오던 바넷의 안면에 니킥을 작렬시킨 브라운이 니 킥을 허용하고 즉시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기 위해 자신에 하체에 매달려 있던 바넷의 이명을 두 차례의 엘보 파운딩으로 가격해 전투불능 상태에 빠뜨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전 앤더슨 시우바와 베어너클 파이트 매치를 벌인 적이 있는 호일러 그레이시의 제자 파브리시우 카모인과 격돌한 짐 밀러는 상위 포지션에서 압박을 주고 있던 카모인의 목에 풋초크 식으로 자신의 장단지를 집어넣으려다 몸을 돌려 그대로 암 바 그립을 캐치, 일어서서 팔을 뽑아내려던 상대의 발목을 함께 싸잡아 탈출을 방지, 견디다 못한 카모인에게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정 찬성의 상대 더스틴 포이리에는 UFC 4연승 중인 TUF 시즌 14 우승자 디에고 브란더웅의 킥 캐치후 라이트 훅 카운터나 테이크 다운 등에 라운드 종료 1분전까지만 해도 승기를 잡지 못했으나, 브란더웅을 팬스로 몰아붙여 가둔 후 라이트, 엘보, 바디 샷 3방 등을 퍼붓고 테이크 다운을 빼앗은 후, 해머 피스트 파운딩으로 라운드 종료 6초를 남겨두고 브란더웅을 실신시켜버렸습니다.

멋진 돌려차기를 보여주었던 TUF 시즌 7 준우승자 유라이어 홀은 시작 직후 플라잉 니킥을 히트, 기선을 잡은 후 펀치를 앞세워 전진해 오는 크리스 리벤의 압박을 백 스탭과 플라잉 니킥 경기를 풀어가다 첫라운드 종료 12초전 들어오는 상대의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흘린 뒤, 라이트 스트레이트 카운터로 쓰러뜨리는데 성공, 종료 혼까지 파운딩을 퍼붓고, 닥터로부터 속행불가 판정을 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37전의 전적과 7년의 UFC 전적을 가진 ATT 소속의 브라질리언 베테랑 글레이슨 티바우와 팽팽한 첫 라운드를 보낸 TUF 시즌 12 출연자 마이클 존슨은 2R 오버핸드 라이트를 맞춘 뒤 잽으로 스트레이트를 날린 티바우와 크로스 상태를 만든 직후 레프트 훅으로 티바우의 귀 뒷부분의 이명 부분을 히트, 목이 크게 꺾일 정도의 충격을 받고 넘어진 티바우를 파운딩으로 추적, T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마리화나 양성반응 탓에 같은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의 에스테반 파얀을 상대로 6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 로버트 퍼렐타는 첫 라운드는 그라운드에서 밀리고 두 번째 라운드는 타격에서 앞서지 못하는 등 좀처럼 반전의 기미를 찾지 못하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양 훅을 히트시키는데 성공, 후퇴하는 파얀에 턱에 레프트 훅을 추가해 쓰러뜨린 후, 파운딩 연사로 경기를 단숨에 뒤집고 TKO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UFC 168 'Weidman vs Silva 2' 결과]

11경기: 크리스 웨이드먼 > 앤더슨 시우바 (TKO 2R 1:16) * 미들급 타이틀 전 / 닥터스탑

10경기: 론다 라우지 > 미샤 테이트 (3R 0:58) * 여자 밴텀급 타이틀 전

09경기: 조쉬 바넷 < 트레비스 브라운 (KO 1R 1:00)

08경기: 짐 밀러 > 파브리시우 카모인 (암 바 1R 3:42)

07경기: 더스틴 포이리에 > 디에고 브란더웅 (TKO 1R 4:54)

06경기유라이어 홀 > 크리스 리벤 (TKO 1R 5:00)

05경기: 글레이슨 티바우 < 마이클 존슨 (KO 2R 1:32)

04경기: 데니스 시버 > 매니 감뷰리안 (판정 3-0)

03경기: 시얄 바하두르자다 < 존 하워드 (판정 0-3)

02경기: 윌리엄 마카리오 > 바비 보울커 (판정 3-0)

01경기: 에스테반 파얀 < 로비 퍼렐타 (TKO 3R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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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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