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첫 UFC 대회에 동반 출전하는 한국 파이터 3인방이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UFC in Sigapore, Fight Night 34 'Lim vs Saffaedin' 출전하는 임 현규, 방 태현, 강 경호, UFC 코리안 파이터 3인방의 출정식 및 출정 기자회견이 27일 CJ E&M 미디어 홀에서 열렸습니다.
[파이팅 포즈를 취한 강 경호, 임 현규, 강 예빈, 방 태현 ⓒCJ]
마지막 스트라이크 포스 챔피언 타렉 사파에딘을 상대로 첫 메인이벤터에 나서게 된 임 현규는 사파에딘에 대해 상당히 킥을 잘쓰는 선수, 체력적으로도 뛰어나다. 장기적으로 여태까지 KO를 2번 만들어 봤을 뿐이고 끝까지 판정까지 간 적은 없지만 언제나 판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고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음을 밝혔습니다.
본래 센코쿠 고미 전 이후로 대회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계약이 불발되었던 방 태현은 "당시 욕심부리지 않고 UFC를 선택했으면 좋았겠으나 갑작스럽지만 주어진 지금의 기회에 만족한다. PXC에서 상대의 체중오버로 계약이 무산 되었으나 그 동안 계속 경기를 준비를 해와 경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2전 1무 1패의 썩 좋지 못한 성적으로 3번째 UFC 경기이자 베테랑 그래플러 시미즈 슌이치룰 상대로 UFC 사상 첫 한일전에 나서게 된 강 경호는 "한일전이라는 건 듣고 조금 놀랐다. 허나 그래플러이고 타격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 상대인 만큼 그 간의 경기에 비해서 편안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KTT의 수장으로 임 현규와 방 태현의 트레이너 하 동진 감독은 "임은 이미 지난 두 경기에서 경기력을 증명했고 방은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팀 메이트들 사이에서도 UFC에 출전하는게 당연시 될 정도의 선수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한국인 최강의 공격력을 선보일 것" 이라며 제자들에 대한 신뢰를 선보였습니다.
[임 현규, 방 태현이 소속된 KTT의 하 동진 감독]강 경호의 무기는 얼굴이라며 농으로 말을 시작한 강의 트레이너 양 성훈 감독은 "언제나 처음 데뷔 전에서 패했지만, 이후에는 언제나 잘해왔다" 라며 강에 대한 신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 동현과 강 경호의 트레이너인 양 성훈 부산 팀 매드 감독 ⓒCJ]임 현규, 방 태현, 강 경호가 출전하는 UFC Fight Night 34 'Lim vs Saffaedin'은 국내 UFC 주관 방송사 수퍼액션이 2014년 1월 4일 9시부터 방송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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