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ator MMA 118의 공식포스터 ⓒVIACOM]
시즌 제 토너먼트를 중심으로 하는 북미의 종합격투기 단체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의 일백열여덟 번째의 이벤트 겸 시즌 10의 8번째 대호인 Bellator MMA 118이 개최지인 미국 애틀랜타 주 뉴저지 현지 시각으로 2일, 한국 시각으로 3일 개최되었습니다.
챔피언 에두아르도 단타스의 부상으로 13연승 중인 2013년 섬머시즌 토너먼트 우승자 하파엘 시우바와 밴텀급 잠정 타이틀 전을 벌이게 된 전 페더급 챔프 겸 시즌 9 동체급 토너먼트 우승자 조 워렌은 2R까지 시우바의 어퍼컷에 우세를 점하지 못했으나. 3R 스트레이트가 히트 한 후 좀 더 공격적인 레슬링 압박을 시도해 5개 중 후반 3개의 라운드를 챙기는데 성공, 44개월 만에 다시 벨라토어 벨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시즌 7 동급 토너먼트 우승자이자 판크라치온 세계 챔프 안드레이 코레쉬코프와 단체 첫 승을 노리는 저스틴 베이스먼 간의 시즌 10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타격으로 베이스먼을 몰아가던 코레쉬코프가 레프트 바디샷을 시작으로 바디샷과 훅을 연사해 몰아붙인 후, 로우킥으로 거리를 벌려던 상대에 안면에 플라잉 니킥을 히트, KO승으로 아담 맥도나휴와 결승전을 확정지었습니다.
UFC의 챔피언 소굴 노바 우냐오 소속의 탑 클래스 유술가이자 시즌 6 밴텀급 토너먼트 챔피언 마르코스 갈벙은7전 무패의 미국 파이터 토마스 바스퀘즈를 첫 라운드부터 슬램과 업어치기 식 테이크 다운으로 몰아붙이기 시작, 정평이 나있는 상위 포지션에서의 압박으로 시종일관 내내 괴롭히다, 종료 30여 초 전 백 마운트를 풀고 알리 포지션에 선 바스퀘즈에 업킥을 난사, 데미지 없이 경기를 마치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차기 시즌인 2014년 섬머시즌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1회전 첫 경기에서는 6전 전부 한판 승을 거두고 있는 헨조 그레이시의 제자 리암 맥기어리가 7전 무패의 마이크 무티첼리의 레프트 잽 후 전진하는 순간 레프트 단발 훅 카운터로 격추,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는 인상적인 경기로 단체 데뷔 전 승리 겸,토너먼트 결승 진출의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쥐었습니다.
벨라토어 첫 경기에 나선 조 핑기토레를 상대로 5번째 승리 사냥에 나선 무패의 대런 콜드웰은 시작부터 하이킥을 날리며 공격적으로 나선 핑기토레의 테이크 다운 시도에 카운터 기무라 락 시도로 백 마운트 포지션을 뽑아내는데 성공, 그라운드로 돌입하자마자 즉시 비어있던 핑기토레의 목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완성, 탭을 받아내는 물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서브미션 한판 승을 선보였습니다.
작년 11월 길로틴 초크로 한 차례 쓰러뜨린 바 있는 제이 하스와 5개월 여 만에 다시 맞붙게 된 커트 펠레그리노의 팀 메이트 리스터 캐슬로우는 펀치-킥 컴비네이션, 라이트 크로스를 히트시켜 스탠딩을 제압, 테이크 다운을 내 준 뒤 상대의 롤링으로 길로틴 초크를 실패했으나, 백 마운트에서의 페루비안 넥타이 시도 후 점핑 가드로 재차 길로틴을 시도, 결국에는 탭을 받아냈습니다.
[Bellator MMA 118 'Warren vs Silva' 결과]
11경기: 조 워렌 > 하파엘 시우바 (판정 3-0) * 밴텀급 잠정 타이틀 전
10경기: 안드레이 코레쉬코프 > 저스틴 베이스먼 (KO 1R 1:41) * 시즌 10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9경기: 마르코스 갈벙 > 토마스 바스퀘즈 (판정 3-0)
08경기: 리암 맥기어리 > 마이크 무티첼리 (TKO 2R 0:22) * 2014 섬머시즌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4강전
07경기: 제마예일 에드킨스 < 단테 리베라 (판정 0-1)
06경기: 헤수스 마르티네즈 > 라이언 콘탈디(판정 3-0)
05경기: 티모시 우즈 > 유진 파디오라 (판정 3-0)
04경기: 조 핑기토레 < 대런 콜드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32)
03경기: 제이 하스 < 레스터 캐슬로우 (길로틴 초크 1R 2:29)
02경기: 마이크 베넌 < 시드니 아웃로 (판정 0-3)
01경기: 알만 알리에브 < 케빈 로디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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