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FC의 21번째 대회이자 18번째 대회 ROAD FC 18이 17일, 서울 올림픽 공원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데뷔 전부터 단체가 대회의 라운드 걸은 물론 쇼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시키며 적잖은 공을 들였던 송 가연은 평체가 계약 체중보다 가벼운 루키 야마모토 에미를 상대로 양 훅 컴비네이션에 업어치기로 가볍게 넘긴 뒤, 태클 시도로 일어나려던 야마모토를 제차 양 훅 컴비네이션에 테이크 다운으로 업 킥으로 대항하는 다리를 치워 탑을 탄 후, 브릿지를 연발하는 야마모토에 파운딩을 연사해 TKO승으로 데뷔 전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야마모토 에미에게 업어치기를 성공시키고 있는 송 가연 촬영=윤 여길 기자]
日 체급 탑 클래스 쿠메 다카스케의 3번째 타이틀 전 상대로 나선 스피릿 MC 출신의 베테랑 권 아솔은 리드 훅과 태클과 백마운트에서 마지막 3라운드를 빼았겼으나, 쿠메의 무기인 테이크 다운을 거의 완벽히 방어 봉쇄해낸데다, 3라운드 후반 쿠메의 백 마운트에서 빠져나와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덕분에 연장에 들어갈 것으로 보였으나 2-1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 日 HEAT 웰터급에 이어 MMA 두 번째 타이틀을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권 아솔의 백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공략 중인 쿠메 다카스케 제공=NewsCAN]
DEEP 전 챔프 오오츠카 다카후미 등 강호를 포함한 연승행진으로 기대주로 자리 매김한 이 윤준은 문 제훈을 꺾은 바 있으며 최근 MFC에서도 길로틴 초크로 승수를 쌓은 그래플러 티아고 시우바의 셀프 가드에서 상위 포지션을 고집하지 않고 알리 포지션에서의 로우킥으로 교착을 유도, 스탠딩을 받은 직후, 레프트 미들킥을 정확히 시우바의 리버에 정확히 히트한 후 고통에 쓰러진 추가 파운딩을 퍼붓고 1승을 추가했습니다.
[미들킥을 맞은 시우바에 파운딩을 퍼붓는 이 윤준 촬영=윤 여길 기자]
안 상일의 부상으로 얼마전 설 보경과 일전을 치렀던 김 대성과 격돌하게 된 특전사 박 정교는 첫 라운드에서 오버 언더 훅으로 김 대성을 한 차례 쓰러뜨렸지만 추가 파운딩을 치치 않고 일으켜 세운 탓에 오른 쪽 눈이 크게 부어오를 정도로 심한 난타전을 거친 뒤. 마지막 라운드 케이지에 닿은 김 대성에게 투 레그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고 체스트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김 대성(上)과 그래플링 게임을 벌이는 박 정교 촬영=윤 여길 기자]
K-1을 경험한 국내 입식 탑 클래스 출신의 스트라이커 강호 간의 일전이었던 김 내철과 유 양래의 메인 첫 경기에서는 유 양래가 김 내철에게 훅 카운터를 거는 등 분발했으나 종합에서 이미 적잖은 경기를 치러 낸 김 내철이 클린치 압박을 십분 활용해 유 양래를 당황케 한 후 덧걸이 등 힘을 들이지 않은 테이크 다운에 이은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 샤워에 힘 입어 손쉽게 판정승을 거두고 유 양래의 11년만의 종합 전 승리를 저지했습니다.
[탑 마운트에서 유 양래를 컨트롤하는 김 내철 촬영=윤 여길 기자]
데뷔 전에 나선 신생 캠프 팀 페트라의 박 정민을 상대로 복귀 전에 나선 팀 맥스의 홍 성진은 경기 시작하자 마자 태클로 하프가드 포지션을 획득, 목을 바짝 잡고 있는 박 정민에게 탑을 빼앗은 후 바디에의 파운딩으로 조여 나가다 케이지를 차서 리버스 획득을 시도하던 박 정민에게 백까지 빼앗는데 성공, 결국 리어네이키드 탭을 받아내고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메인>
05경기: 송 가연 > 야마모토 에미 (TKO 1R 2:23)
04경기: 쿠메 다카스케 < 권 아솔 (판정 1-2)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3경기: 이 윤준 > 티아고 시우바 (TKO 1R 2:38)
02경기: 박 정교 > 김 대성 (TKO 3R 3:10)
01경기: 김 내철 > 유 양래 (판정3-0)
<Young Guns 16>
04경기: 김 종훈 > 홍 정기 (판정 2-1)
03경기: 김 태균 < 곽 종현 (판정 0-3)
02경기: 박 정민 < 홍 성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02)
01경기: 최 무송 > 서 진수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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