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5'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2.25 표도르 킬러 이바노프 '일본 행 우선'
  2. 2009.02.25 추성훈, UFC와 계약 체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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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콤바(컴뱃)삼보 선수권에서 만년 우승자이자 헤비급 No.1 종합격투가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를 꺾었던 불가리아 출신의 삼비스트 겸 종합격투가 볼라고이 이바노프가 UFC 및 어플릭션 등 북미 메이저 출전을 미루는 대신 일본 메이저 단체 선 출장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어제 24일에는 일본 격투기 매니지먼트 전문회사인 SK앱솔루트의 대표이자 최근에는 센고쿠 등에서 레프리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종합격투가 마츠모토 텐신이 대한삼보연맹이 신림동 중앙도장에서 주최한 이바노프의 테스트에 참석해 메이저 종합격투가로서의 이바노프의 실력을 테스트했습니다. 

SK앱솔루트는 주로 삼보 계열의 파이터들을 판크라스나 DEEP 같은 일본 중소단체에 주로 파견해온 매니지먼트사로 '경량급 표도르' 우마하노프나 김동현과의 DEEP 타이틀 전으로 잘 알려진 하세가와 히데히코를 드림의 전신인 히어로즈나 야렌노카 같은 메이저 대회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약 2년전부터 한국 파이터들, 특히 삼보 베이스의 격투가들을 찾아 일본 격투기 무대에 올리기 위해 한국 내 파트너를 찾던 중 최근 블라고이 이바노프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대한삼보연맹과 연락이 닿아 한국 파이터와 함께 콤바삼보 대회에서 표도르 전 승리로 어느 정도 베이스를 깔게된 이바노프의 일본 무대 입성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테스트 후 포즈를 취한 이바노프]

이날 30여분 간 몸소 이바노프와 그라운드와 스탠딩을 오가는 스파링을 펼쳤던 텐신 SK 앱솔루트 대표는 "힘이 매우 좋다. 단단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표도르와도 직접 스파링 해본 적이 있었는데 표도르가 부드러웠다면, 이바노프는 바위같은 이미지"라고 이바노프를 평했습니다. 

조만간 메이저에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바노프의 일본 메이저 대회 입성이 긍정적임을 밝힌 텐신 대표는 "현재 드림이 될지 센고쿠가 될지는 아직 얘기를 해봐야 겠지만 경험과 연륜이 쌓인다면 현재의 표도르 수준까지는 올라갈 것"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아울러 스피릿MC에서 활약하다 최근 일본 슈토 전일본 신인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거두고 프로 슈토라이센스를 따낸 기대주 권배용의 테스트도 함께 행해졌습니다. 97년 유도 전국 소년체전 우승자 답게 파워풀한 유도 테크닉을 이용한 그라운드 게임을 보여주었던 권배용도 이바노프와 마찬가지로 일본 스카우터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날 텐신대표와 함께 이바노프 및 권배용의 테스트를 위해 한국을 찾았던 마츠이 그룹의 다카하시 마츠이 대표는 "일본도 종합격투기가 불황이지만 센고쿠나 드림같은 메이저 대회가 있어 아직 기회가 있다. 한국에서 많은 삼보 파이터들이 일본 메이저 무대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한삼보연맹과 함께 본격적으로 이바노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된 동건홀딩스의 이태규 대표는 "향우 한국 파이터들의 메이저 무대 입성을 준비함은 물론, 해외 명코치들을 한국으로 초빙해 좀 더 제대로 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 아울러 6월 중에는 대형 대회를 준비 중에 있으니 기다려 달라."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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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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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일본국적의 교포 파이터 추성훈이 북미 메이저 단체 UFC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UFC의 운영사 ZUFFA 측은 UFC 25일 새벽 UFC에 홈페이지에 추성훈과의 계약사실을 공표했습니다. 현재 데뷔 일자나 데뷔 상대에 대해서 ZUFFA 측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는 상태이지만 추성훈과 UFC의 계약사실을 보도한 북미 매체들은 올해 여름 추성훈이 UFC에서 첫 경기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추성훈은 본래 프라이드의 후예 단체인 센고쿠 쪽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해졌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미사키 카즈오를 꺾고 센고쿠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조르지 산티아고가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추성훈이 센고쿠와 계약했으며 자신과의 매치업을 고려 중이라는 발언을 한 탓입니다.    

또한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추성훈이 슈퍼액션을 통해 UFC에 인사 겸 관전 겸 미국 라스베가스에 갔을때 UFC 측이 예상외로 뜨뜨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과, 이에 실망한 추성훈이 일본 무대 리턴을 모색, 이미 관계가 악화될 대로 악화된 드림을 제외하면 선택할 수 있는 무대는 센고쿠 뿐이었다는 이유도 추성훈과 센고쿠의 계약 가능성에 힘을 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UFC에 정통한 국내의 모 부커(Booker)에 말을 들어보면 UFC가 사실은 이전부터 추성훈에 큰 관심을 가져왔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커는 자신에게 UFC가 추성훈과의 계약을 성사시켜 달라며 제시한 계약조건이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6경기 계약에 앤더슨 실바와의 미들급 타이틀 전 성사라는 조항이 들어 있었다고 언급했었습니다. 

거기에 최근 UFC  대표 다나 화이트가 한때 UFC에서 활동했었던 우노 카오루라던가 드림의 경량급 간판 파이터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같은 파이터들을 언급하거나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 이시이 사토시 같은 일본 계 파이터들을 영입하며 UFC의 일본 시장 재공략 의사를 밝힌 점도, 추성훈이 UFC에 있어 신흥 시장인 한국에서도 매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점도 추성훈의 UFC 입성에 한몫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UFC 측에서는 실바와 싸울만한 파이터라며 기대를 표시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수입의 대부분인 PPV 자체는 미국인들의 구매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추성훈이 챔피언이 되던 실바가 챔피언이 되든 PPV 구매수에는 아무런 변동을 주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K-1에서 한껏 보호(?)를 받아왔던 추성훈은 여태까지와는 달리 얄짤없는 주최측의 매서움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일본 쪽에서 건너온 파이터들에게 대해 '가혹하리만치' 쉽지 않은 매치메이크를 해주는 UFC 측인지라 여태까지 상대들과는 격이 틀린 파이터들을 마주하게 될 것은 아주 뻔한 일입니다. 

철장 무대의 적응이나 팔꿈치 사용 등 뻔한 얘기는 집어치우더라도 2007년 12월 야렌노카에서 미사키 카즈오와의 경기가 노컨테스트로 끝난 이래 2008년 한 해를 시바타 카츠요리와 토노오카 마사노리라는 탑 클래스에서는 한 창 떨어져 있는 파이터들과의 '시간낭비' 로 1년을 보낸 추성훈이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하느냐가 UFC에서의 추성훈의 미래를 결정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성훈의 UFC 출전은 반길만한 뉴스이기도 하면서 불안한 뉴스이기도 합니다. 프라이드에서의 인기를 등에 없고 어마어마한 돈을 챙겨갔으나 졸전 행진으로 일본 무대로 복귀한 크로캅의 전철을 추성훈이 밟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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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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