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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파이터 최용수 부상! K-1 맥스 코리아 출전 불발

투혼의 파이터 최용수가 3월 20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K-1 어워드 & 맥스 코리아의 출전이 무산됐다.

최용수는 일본의 가류 신고와의 경기를 앞두고 칸짐에서 스파링 훈련 도중 왼손 손목에 부상을 입고 병원을 찾은 결과 왼손 손목 골절로 진단. 아쉽게 K-1 맥스 코리아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

최용수는 “ 오랜만에 링 위에 오르는 만큼 많은 것을 준비하고 열심히 훈련했는데 경기를 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다.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죄송하고 다음에 좋은 기회를 통해 멋진 경기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하레루야 선수와 경기를 준비 중이던 지인진은 최용수를 대신해 일본의 가류신고와의 경기로 대전이 변경되었다.

가류 신고와 경기를 하게 된 지인진은 “ 우선 최용수 선수를 대신해 더욱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사실 하레루야 선수보다는 가류 신고 선수와의 경기가 더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레루야의 경우 사전 정보가 너무 적어 어떤 선수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었지만 가류 신고의 경우 지난 2월 일본 맥스 토너먼트 경기를 직접 눈 앞에서 본 경험도 있고 이전에도 그의 다양한 경기를 봐 왔기 때문에 어떤 선수인지 잘 알고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3월 20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K-1 어워드 & 맥스 코리아 2009 행사의 입장권은 옥션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FEG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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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제인나트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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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 제2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일본 메이저 종합격투기 대회 센고쿠의 7번째의 대회에서 개최되는 페더급(-65kg)그랑프리 개막전에 베테랑 파이터 김종만과 초 기대주 정찬성(KTT/(주)성안세이브)이 동반 출장합니다. 두 파이터는 5월에 있을 그랑프리 2회전 출전을 놓고 각각 일본의 신흥 강호 카네하라 마사노리와 이시와타리 신타로와 격돌합니다.

최근 두 파이터의 더블 인터뷰에서도 몇 번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이번 페더급 그랑프리는 비 엘리트 체육인 출신의 오리지널 종합격투가와 한 단체에서 두 파이터의 메이저 대회 동시 출장으로, 국내 종합격투기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자 매우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센고쿠 페더급GP에 동반출장하는 김종만과 정찬성]

두 한국 파이터에 대해서는 지난 인터뷰 기사에서 어느 정도 다루었으므로 이번 기사에서는 김종만의 상대 카네하라 마사노리와 이시와타리 신타로에 대해서 뭉뚱그려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카네하라 마사노리

현재 셔독에 실려있는 프로 전적 25전 14승 6패 5무를 기록 중인 김종만의 대전 상대인 카네하라는 프로 데뷔 이전에도 종합 이외에도 레슬링, 유술 등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 상당히 많은 전적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베테랑 파이터입니다. 

                               [올해 판크라스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카네하라 마사노리]

2003년 히어로즈의 오프닝 파이트에서 2-0 판정승을 거두었던 것을 제외하면 프로 데뷔 이후 전적의 대부분을 비교적 일본 내에서도 마이너 취급을 받고 있는 소규모 단체 ZST에서 소화한 탓에 근자까지도 주목받지 못했으나 올해 첫 참전한 판크라스에서 간판이자 베테랑인 아라이 켄지를 KO로 쓰러뜨리고 메이저인 센고쿠 입성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아마추어 시절 다카다 도장이 개최한 서브미션 레슬링 대회에서 우승을 하거나 일본 아부다비 컴뱃 -66kg급의 절대 강자로 알려진 테츠 '하다이로' 스즈키, 도코로 히데오와 함께 ZST 2대 에이스라 일컬어지는 강자 코타니 나오유키 등 그래플링 강호들과 호각 이상의 승부를 펼칠 정도로 탄탄한 그래플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올해 시미즈 슈이치와의 ZST 발리튜도 룰로 펼쳐진 특별전. 차분한 그라운드 대응에 눈길이 간다.]

무엇보다 무서운 건 그와 트레이닝을 함께 하고 있는 트레이닝 파트너들의 이름 값입니다. WAMMA 챔피언이자 드림의 간판 파이터 아오키 신야를 비롯 DEEP과 케이지레이지의 현 페더급 챔프이자 이번 드림 페더급 1회전을 통과한 이마나리 마사카츠 등 변칙적이고 우수한 서브미션 파이터들과도 교류가 많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우수한 그래플링과 비교해 타격에 묵직함이 조금 부족하다라는 것이 눈에 뜨이는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만, 초대 타이거마스크로도 잘 알려져 있는 트레이너 사야마 사토루에게 타격지도를 받은 후에는 타격부족도 상당부분 보완한 모습입니다.심지어 종종 훈련을 위해 데니스 강의 소속 팀으로 북미에서 가장 우수한 팀인 ATT에도 다녀온다고 전해집니다. 

침착한 그래플링과 탑 클래스의 트레이닝 파트너를 포함한 든든한 백업진, 눈에 띄게 발전한 타격으로 무장하고 있는 카네하라지만 사실 김종만에게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승산은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DEEP에서 판정패를 당했던 오오츠카 타카후미가 바로 파워형 레슬러라는 점에 있습니다. 



[DEEP에서의 오오츠카 타카후미 전. 레슬러의 압박에 상당히 고전하는 카네하라를 볼 수 있다.]

이번 DREAM 페더급 GP에 참전하기도 한 오오츠카는 비스무리한 전투복(?)과 경기 스타일 탓에 리틀 멜빈 매누프라고도 불리는 파이터로 힘을 중심으로 한 전형적인 레슬러입니다. 카네하라는 오오츠카 전에서 초반 서브미션으로 기회를 잡기도 했으나 오오츠카의 압박에 자신의 게임을 펼치지 못하고 판정패 한 바 있습니다. 

우선 김종만은 잘 보여주지 않아서 그렇지 상당히 뛰어난 레슬링을 구사하는 파이터입니다. 소속팀인 KTT가 국가대표 등 엘리트 수준의 레슬링을 요구하는 하드한 팀인 탓에 기본적으로 레슬링은 한 수 위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거기에 이미나리 마사카츠 전에서 이미 보여주었듯 김종만은 대놓고 받아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정도의 묵직한 펀치력을 자랑합니다.

끈끈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레슬링과 타격에서도 카네하라보다 한 수위의 파괴력을 지닌 타격을 장착하고 있어 어느 정도 쉬운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김종만입니다만, 크게 휘두르는 훅 성 펀치가 주무기인 탓에 읽히기 쉽다는 점과 정교한 서브미션에는 그다지 대응이 빠르지 못하다는 약점은 가네하라에게 언제라도 역전의 빌미를 주의해야 할 듯 합니다. 

* 이시와타리 신타로 

유도를 백본으로 삼고 있는 이시와타리 신타로는 유도를 백본으로 삼고 있는 파이터답지 않게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기질의 파이터입니다. 현재 프로전적이 딱 10전으로 6승 3패 1무를 기록 중인 이시와타리는 스트라이커답게 서브미션에 의한 패배나 승리는 단 한번도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마추어 전적은 9전 8승 1패라는 상당히 좋은 성적입니다. 첫 경기를 암록으로 이긴 것을 제외하면 모두 포인트 승으로 아마추어 시절 이시와타리에게 유일하게 패배를 안긴 상대는 현 슈토 페더급 세계 챔프의 거물 우에다 마사카츠입니다. 제법 거물에게 패한 셈이지요. 당시 패인은 판정이었습니다.

                                  [정찬성의 센고쿠 페더급GP 첫 상대 이시와타리 신타로]

승전의 대부분을 타격으로 장식할 만큼 스스로도 타격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이시와타리는 일본 측 일부언론에서는 높은 레벨의 타격을 자랑한다고는 하지만 엄밀히 말해 타격의 기교라는 것을 찾아보기는 어렵지 않은가라고 할 정도로 마구잡이로 휘두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마구잡이로 마음껏 휘두르다 카운터에 걸려도 쓰리지지 않을 만큼의 강한 맷집, 거기에 어느 정도의 묵직함을 보장하는 카운터로 무장하고, 보고 있는 관중들을 흥분시킬 만한 아주 다이나믹한 게임을 펼치는 것을 장기로 하고 있습니다. 


[텐케이 푸지미야와의 경기. 타격에서 밀리다 타격으로 역전승을 거두는 이시와타리의 공격이 인상적.]

또한 타격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서 유도 기술을 아예 봉인하고 경기에 임하지는 않습니다. 타격으로 받아치는 상대가 아니다 싶을 때에는 클린치에서의 발목 후리기 등의 상대의 힘을 이용한 유도식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방을 그라운드로 끌어 들인 뒤 파운딩이나 슬램으로 마무리 짓는 전법도 즐겨 사용하곤 합니다. 


[이시와타리의 유도 실력과 펀치의 묵직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대(對) 요코사이 전]

일단 지난 인터뷰에서 동료이자 이번 토너먼트에 동반 출전하는 김종만이 예상한 대로 상대 정찬성과 스타일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정찬성과의 경기는 일단 꽤나 흥미로운 매치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꽤 많은 킥 경험과 비정상이다 싶을 정도의 긴 리치, 타격 정확한 임팩트 등의 장점으로 타격에서는 일단 정찬성의 우세를 예상해도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다만 유도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그라운드에서의 파워가 부족한 정찬성이 승리를 장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반면 이미 정찬성이 일본 국가 대표를 경함한 유도 파이터 오미가와 미치히로의 파워풀한 압박을 매번 무위로 돌렸던 유연한 그라운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다지 그라운드에서 이시와타리의 우세를 점치기도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또한 MMA가 그때 컨디션이나 환경 등에 많은 영향을 받는 스포츠라 단언키는 어렵습니다만 일단 두 파이터의 스타일이 상당부분 닯아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찬성은 이미 오미가와에게 판정승을 거뒀고 이시와타리가 오미가와를 상대로 드로우를 기록했다는 점도 두 파이터 간의 승부 행방을 어느 정도 예고해 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일단 유리한 입장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점에 정찬성에게는 매우 다행한 일이겠습니다만, 가벼운 페더급 파이터답지 않게 일격으로 역전이 가능한 펀치를 가지고 있는데다 타격을 두려워하지 않은 이시와타리인 만큼 신중 또 신중이 필요할 듯 합니다. 난타전 중에 걸리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김종만과 정찬성의 센고쿠 페더급 GP 1회전 상대인 카네하라 마사노리와 이시와타리 신타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심각한 경기 불황으로 인한 출전 무대의 소멸 및 감소, 이와 더불어 해외 메이저 무대에 출장한 국내 파이터들의 부진 등으로 가뜩이나 위축되어 있는 국내 MMA계에 두 파이터가 희소식을 가져다 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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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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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UFC 첫 승 도전에 나서는 '원조 수퍼코리언' 데니스 강이 그간 꼭꼭 숨겨 두었던 자신의 여자 친구를 공개했습니다. 

3년전 프라이드 웰터급 GP를 준비하던 중 팀 메이트이자 약혼자였던 쉘비 워커가 진통제 복용 부작용으로 인해 급작스럽게 사망한 이후 자신의 '연애 사업'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아 팬과 주변인들의 안타까움을 샀었던 데니스 강은 약 1년 전부터 
'질(Jill)'이라는 아가씨와 교제해오고 있다고 무진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오는 4월 UFC 97에서 프랑스 스트라이커 자비어 포파 포캠을 상대로 UFC 첫 승 사냥에 나서는 데니스 강은 또한 상대 포파 포캠 전 트레이닝 상황, 히어로즈 시절의 라이벌 추성훈의 UFC 입성, UFC 데뷔 전 패배의 진정한 원인 등 최근 근황과 이모저모를 더불어 공개했습니다. 




아래는 데니스 강과의 인터뷰 전문입니다. 편의상 평어체를 사용했으니 양해바랍니다.

-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 휴가차 도미니카 공화국에 있는 휴양도시 프에르토 플라타(Puerto Plata)에 다녀온 뒤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마음도 다잡을 겸 휴식을 취했더니 트레이닝도 한결 수월해 진 듯 하다.  

           [애인 질과 함께 휴양지에서 평화로운 한 때를 즐기는 데니스 강. 제공=데니스 강]    

- 등에 매달려 있는 이 아가씨는 누구인가?
▲ 질(Jill)이라고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이다. 바텐더인데 훈련 끝나고 그녀가 일하는 클럽에 한 잔하러 갔다가 만났다.  

- 아 그런가? 새로운 사람이 생겼다니 다행이다. 얼마나 됐나?
▲ 1년이 채 안됐다. 둘 다 보자마자 한 눈에 반했다고 해야하나? 뭐 생각지도 않게 그렇게 됐다.  

- 좀 개인적인 질문이라 곤란할 지도 모르겠는데...혹시 결혼할 생각이 있는지 물어봐도 되나?
▲ 음 아마도 그럴 것 같다. 만난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 확신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하지만...친절하고 쿨한데다 아름다운 사람이라 많은 힘이 된다. 가능하다면...

                        [셀카질에 여념이 없는 데니스 강과 그의 여친 질. 제공=데니스 강]

- 음 뭐 종합격투가들 중에는 결혼 후에 배우자의 외조로 더욱 강해진 사람들이 있으니 축하해야 할 일이라고 하겠다. 그건 그렇고 추성훈이 최근 UFC와의 계약을 확정지었다. 소식들었나?
▲ 들었다. 추성훈에게 무척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축하한다고 전해달라. 

- 스포츠적인 MMA를 추구하는 UFC 측에서는 예전에 대립관계 등 히스토리가 있었던 파이터들이 매우 적은 편이고, 이 때문에 히스토리가 있는 파이터들간의 재경기는 UFC내에서는 거의 항상 이루어진다고 보아야 한다. 때문에 UFC에서 추성훈과의 재경기는 피할 수 없을 듯 한데, 이에 대해 어찌 생각하나?
▲ 나 역시 UFC에서 그와 계약했다는 소리를 듣고 늦던 빠르던 다시 한번 경기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에게 화를 낼 이유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지난 경기는 별로 좋지는 않았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과거이고, 추성훈과 다시 경기해야 한다면 그건 전혀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매우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UFC에서도 라이벌 관계를 이어가게 된 데니스 강과 추성훈. 사진은 지난 히어로즈 대회 당시]

- 얼마전에 추성훈의 UFC 출전 기자회견이 한국에서 있었다. 그때 같은 질문을 추성훈에게도 한 적이 있었는데, 추성훈은 데니스 강과의 두 번째 경기는 자신에게 첫 번째 경기보다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 MMA는 언제나 해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실현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추성훈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의 소원(?)을 들어 줄 수 있도록 나도 부던히 노력해야 할 것 같다. 하하. 

- 추성훈의 데뷔 전 상대가 데뷔 전에서 패배를 안겼던 앨런 벨처가 유력하다는 소문이 있다. 이 매치업을 어떻게 보고 있나? 벨처와 먼저 싸웠던 선배(?)입장에서 추성훈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은?
▲ 볼만한 경기가 되겠다. 개인적으로는 추성훈의 우세를 점치지만, 앨런 역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 수 있는 파이터 중의 하나다. 뭐 특별히 추성훈에게 해줄 만한 조언은 없을 듯 하다. 그저 잘 싸우라고 행운을 빌어주고 싶다.  

- 추성훈이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끝낸 후 바로 얼마 뒤 야노 시호라는 프로 모델과 결혼을 발표했다. 혹시 들은 바 있나? 
▲ 오 그런가? 또 축하해야 할 일이 늘었군. 백년해로 하길 바란다고 전해달라. 

               [UFC 97에서 데니스 강과 격돌할 자비어 포파 포캠. 출처=파이트스포르트]

- 화제를 바꿔서 다음 UFC 경기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 꽤나 실력있는 스트라이커인 자비어 포파 포캠과 격돌하게 됐는데 어떤 식으로 준비 중인가?
▲ 지난 번엔 큰 무대의 데뷔 전이다 보니 오버 워크를 좀 심하게 한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최대한 오버 워킹이 없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조르주 생 피에르, 데이빗 루아조 및 비밀의 스파링 파트너들과 최대한 집중적으로 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그러고 보니 지난 데뷔 전에서 걷지도 못할 정도로 상당히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들었다. 지금은 괜찮은가?
▲ 지금은 괜찮다. 지난 번에는 솔직하지 못해서 미안했다. 하지만 상대에게 알려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부상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수 밖에 없다. 좀 더 사정을 공개하자면, 지난 해 12월에 트레이닝 코스를 급작스레 바꾼 탓에 적응이 잘 안된 상태에서 훈련하다 보니 훈련 첫 날에 발목이 부러져 버렸다. 이 때문에 12월엔 단 2주 밖에 훈련을 못했었다. 

- 정직할 수 없는 질문을 해서 미안하다. 당시 의사는 부상에 대해서 뭐라고 하던가?
▲ 발목 골절이고 1월까지는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하더라. 물론 데뷔 전에는 나갈 수 없다고 했었지만 내가 고집을 부려서 출전하게 됐었다. 결과는 그리 좋지 못 했지만 말이다.         

- 지금은 괜찮다고 하니 다행이다. 그런 부상을 입고도 경기 내용은 썩 나쁘진 않았으니...그보다 프로페서 X(*자비어 포파 포캠의 별명. 이하 X)를 어찌 생각하나? 작전을 공개해 줄 수 있을까?
▲ 뭐니뭐니 해도 X의 장점은 기다란 리치와 킥이다. 장거리에서 뿜어져오는 니킥도 요주의. 경기 내내 킥 등 중장거리 공격을 잘 피해야 할 것이라 본다. 그의 그라운드도 테스트 해봐야 할 거 같다. X에게 내 두 주먹으로 성대한 UFC 환영식을 해줬으면 한다. 하하.

- 스트라이커인 X의 약점인 그라운드를 노리는 것도 맞는 전략인 듯하다. 하지만 X 자신도 자신의 약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고 이를 보강하기 위해 레슬러인 댄 핸더슨과 합동 훈련을 한다고 들었다. 이것이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보나?
▲ 나도 X가 지난 해 핸더슨과 합동훈련을 했다는 얘기는 들었다. 어느 정도는 재미를 볼 수도 있게지만, 실제로 합동 훈련의 효과를 보려면 한 팀에서 적어도 일년 정도는 트레이닝을 해야한다. 경계는 하겠지만 경기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레벨까지는 힘들다고 본다.

- 참 그러고 보니, 혹시 조나단 굴렛이란 파이터를 아나? 캐나다 파이터라는데 UFC 100에서 김동현과 대전이 결정됐다. 혹시 안다면 김동현과 어떤 경기를 펼칠까?
▲ 물론 알고 있다. 존은 내 친한 친구이자 트레이닝 파트너 중에 한 명이다. 가까운 사이이다 보니 김동현과의 경기에 대해서는 노커멘트로 남겨 두었으면 한다. 다만 굳이 충고하자면 존은 매우 경험이 많은데다 정신력이 강하고 끈질기며 포기할 줄 모르는 파이터이다. 결코 쉽지는 않을 거라는 걸 말해주고 싶다. 

- 적지 않은 시간 할애해주어 감사하다. 한국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많은 팬들이 어떻게 아셨는지 이메일로 응원의 편지를 보내 주셨다. 비록 최근에 조금은 부진했지만 팬들의 응원이 쉽지 않은 내 커리어를 이어가는데 큰 정신적 도움이 되고 있다. 깊은 감사를 드린다. 최근 여기 캐나다도 북한 미사일 문제가 이슈이고 나에게 내 아버지는 북한 사람이냐 한국 사람이냐를 묻곤 하는데 이럴 때마다 아직도 한국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서운함을 느끼곤 한다. 내 승리가 세계 MMA 팬들에게 한국도 강한 파이터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심어 주도록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스피릿MC에서 승리를 기뻐하는 데니스 강. 촬영=gil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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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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