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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10 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 내 2대 메이저를 지향하는 Bellator MMA의 90여일만의 복귀 이벤트로 올해 첫 대회와 시즌 10 개막 흥행을 겸한 Bellator MMA 110이 한국시각으로 3월 1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28일 개최되었습니다. 

프라이드 미들급 & UF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홀더 퀸튼 '램페이지' 잭슨은 벨라토어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였던 사바타와 유도 베이스의 올라운더 크리스티앙 음품부와의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1차전에서 타격을 경계해 백 스탭을 밟는 음품부를 추격, 타격전 중 훅을 피하다 넘어진 상대의 안면을 단 한발의 파운딩으로 격추, 실신시켜버리는 괴력을 과시,  킹 모와의 결승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에마뉴엘 뉴턴과의 2차전 패배로 기세가 꺾인 '킹 모' 무하메드 라웰은 위 승배. 김 재영과의 대결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M-1 챔피언 미하일 자예츠의 타격을 특기인 케이지 압박과 레슬링 테이크 다운 시도로 눌러놓는데 성공, 경기 내내 관중들로부터 지루하다는 야유를 듣기는 했으나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2차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시즌 10 페더급 토너먼트 오프닝 라운드 겸 첫 경기에 나선 독일의 대니얼 바이셜은 가벼운 레프트로 상대의 주먹을 건든 후 뒤이은 라이트 오버 언더 훅으로 상대 스캇 클리브의 턱을 강타. 이어지는 라이트 훅과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캔버스에 누인 뒤 백 마운트를 잡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캐치, 벋어나려 발버둥치는 클리브의 목을 쥐어짜 탭을 받아내고 4강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나머지 이번 시즌 페더급 토너먼트 8강 전 나머지 경기에서는 레슬러 데스몬드과 개최지 코네티컷의 맷 베셋은 각각 테이크 다운과 라이트 훅의 클린 히트에 힘입어 초반 부진을 씻고 마이크 리치먼과 디에고 누네즈를 판정으로 꺾었고, 윌 마르티네즈는 모든 면에서 약관 만 21세의 기대주 고이치 야마우치를 압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4강전에서는 베셋-바이셜, 그린-마르티네즈의 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구 소련권 베테랑 파이터 간의 매치업이 된 32전의 리투아니아의 에디쥬시어스 발라비시어스와 22전의 불가리아의 아나타스 젬바조프 간의 일전에선 잼바조프의 니 킥에 카운터 니 킥을 성공시킨 발라비시어스가 빰 클리치를 잡은 뒤 재차 젬바조프의 턱에 니 킥을 시전, 실신시키고 경기시작 48초만에 TKO승으로 벨라토어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 날 이벤트의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에서는 각각 그라운드 상태에서 금지된 공격인 니 킥 공격과 상대의 손가락에 눈을 찔리는 아이포크(eye-poke) 싱황이 발생, 피해자(?)인 마빈 말도나도와 매니 라라가 회복에 실패해 노컨테스트로 끝나는 진 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Bellator MMA 110 결과]

11경기: 퀸튼 '램페이지' 잭슨 > 크리스티앙 음품부 (KO 1R 4:34) * 시즌 10 L헤비급 토너먼트 4강전

10경기: '킹 모' 무하메드 라웰 > 마하일 자예츠 (판정 3-0) * 시즌 10 L헤비급 토너먼트 4강전

09경기디에고 누네즈 < 맷 베셋  (판정 1-2) * 시즌 10 페더급 토너먼트 8강전

08경기마이크 리치먼 < 데스먼드 그린 (판정 0-3) * 시즌 10 페더급 토너먼트 8강전

07경기: 고이치 야마우치 < 윌 마르티네즈  (판정 0-3* 시즌 10 페더급 토너먼트 8강전

06경기: 다니엘 바이셜 < 스캇 클리브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1:51) * 시즌 10 페더급 토너먼트 8강전

05경기: 앤드류 피셔 < 사울 알메이다 (판정 3-0)

04경기: 에지디쥬스 발라비시어스 > 아타나스 잼바조프 (TKO 1R 0:48)

03경기라이언 퀸 > 앤드류 칼란드렐리 (판정 3-0)

02경기조쉬 다이크먼 = 매니 라라 (NC 1R 3:20)

01경기마빈 말도날도 = 리코 디슐로 (NC 3R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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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cific Xtream Combat 42 의 공식 포스터 ⓒPXC]

기대주 마크 스트리겔을 꺾고 PXC 페더급 정상에 올랐던 KTT 주장 김 장용이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28일 괌 망갈리오에서 개최된 PXC 42에 출전한 김 장용은 하와이언 교포 3세 레전드 파이터 비제이 팬의 팀 메이트로 슈토 환태평양 챔프 야치 유스케를 KO시킨 바 있는 실력파 토비 미세치를 상대로 첫 PXC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빠른 펀치 스피드로 타격을 날려대는 상대의 공격을 잘 버텨가며 기회를 엿보던 김은 테이크 다운을 한 차례 뽑아내기는 했으나 로우블로우 유발 탓에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낸 후 차츰 훅 카운터를 집어으며 상대의 타격 기회를 잡아가더니 리드 라이트 훅으로 상대를 휘청거리게 만들고 추격,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습니다.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김은 양 허벅지로 상대의 머리를 조이며 기무라 락으로 공격하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서브미션인 비스트 락의 셋업을 걸던 도중 미세치가 체중을 얹고 숙여서 팔을 감추려하자 비스트락 대신 체중팔을 잡아 뽑아 그대로 기무라 락으로 전환, 견디다 못한 상대로 부터 탭을 받아 내는데 성공, 타이틀을 무사히 지켜냈습니다. 

최근 KTT의 팀 메이트이자 전 웰터급 타이틀 홀더였던 임 현규를 비롯 플라이급 챔피언 루이스 스몰카, 밴텀급 챔프 미치노리 다나카 등 자체 챔피언들을 UFC 입성시키고 있는 PXC인 만큼 페더급 챔프 김 장용 역시 UFC의 옥타곤을 밟을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게 됐습니다. 

프로 데뷔 후 2승 무패를 기록 중인 하와이언 캐일린 커런을 상대로 첫 MMA 경기에 나섰던 KTT 소속의 유술가 정 유진은 킥 후 펀치 컴비네이션, 가끔씩 터져나오는 라이트 오버 언더 훅  등 어그레시브한 타격으로 커런과 난타전을 연출.KTT 출신다운 게임을 펼쳤으나 피 히트 수에서 밀리며 쫒겨다니는 장면이 많았던 탓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난타전 면으로 볼때 이날 파이트 오브 나이트 감 경기.

최근 DEEP에서 이 광희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고도 계체량 실패로 인해 노 컨테스트로 일본의 베테랑 올라운더 나카무라 '케이타로' 케이타는 사이판의 MMA 간판 스타 중 한 명인 프랭크 '크랭크' 카마초의 훅에 데미지를 입고 태클로 위기를 넘겼으나, 상대 훅과 어퍼컷 타격으로 맹추적해오는데다가 차츰 태클을 버티게 되어 넘어지지 않게 되자 공격 루트가 막힌 탓에 판정으로 패배, 불운을 이어갔습니다. 

PXC 40에서 김 태균을 플라잉 니 킥으로 KO시켰던 괌의 경량급 기대주 카일 레이지스와 격돌한 크레이지 비 소속의 전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야치 유스케는 초반 무리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상대를 기무라 락을 이용한 상대의 스윕에 첫 라운드를 챙겨간 뒤, 거칠게 타격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를 카운터 테이크 다운 등으로 그라운드의 우세를 앞세워 제압, 판정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Pacific Xtream Combat 42 결과

08경기: 김 장용 > 토비 미세치 (기무라 락 2R 2R 45) * 페더급 타이틀 전 

07경기: 프랭크 카마초 > 나카무라 '케이타로' 케이타 (판정 3-0)

06경기: 카일 레이지스 < 야치 유스케 (판정 3-0)

05경기: 카일린 커런 > 정 유진 (판정 3-0)

04경기: 클레인 알프레드 < 로먼 알바레즈 (판정 0-3)

03경기: 트레빈 존스 > 리키 캠프 (판정 2-1)

02경기: 쉐인 알바레즈 < 제이 테노리오 (판정 2-1)

01경기: 조쉬 무나 < 타이론 존스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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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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