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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번째 열린 캐나다 이벤트 겸 UFC의 293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55 'MacDonald vs Saffiedine' 이 한국 시각으로 5일, 개최지인 캐나다 노바 스코티아 현지시각으로 4일, 할리펙스 메트로 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랭킹 2위의 로리 맥도널드는 임현규의 전 상대로 현 체급 랭킹 9위를 마크 중인 타렉 사피딘의 로우킥을 펀치로 맞받아가며 기회를 엿보던 중 오른쪽 라이트 오버 핸드로 흔들자마자 레프트 어퍼컷 단발로 격추, 엎어진 채로 반사적으로 다리를 잡는 사파딘의 백으로 돌아 레프트 파운딩을 연사, 사파딘에 첫 TKO패배를 안기고 타이틀 전을 목전에 두게 됐습니다. 

TUF 시즌 14 캐스트 맴버로 팀 메이트 미샤 테이트의 연인 브라이언 캐러웨이와 맞붙은 체급 4위의 랭커 하파엘 아순상은 숙이면서 타격을 내며 클린치를 원하는 상대에 플라잉 니 킥 등 카운터와 2중 카운터 타격에 클린치와 레슬링에서도 한 수 앞서는 능숙한 경기 운영으로 캐러웨이를 압도.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 전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본래 라이트급이지만 TUF 시즌 15 웰터급 우승을 거뒀던 8전 무패의 채드 라프리스는 쿠바 국적의 스트라이커 요스데니스 세데노에게 백 마운트에서 포지션 스윕을 두 차례 당했을 뿐 타격, 그라운드, 레슬링 등 모든 면에서 앞서며 편안히 경기를 이끌다가, 3R 로우킥을 섞은 타격 압박 후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을 잡힌 채로 달아나려던 세데노에 저각도 저먼 스플렉스로 경기를 마무리, 압도적인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10전 전승으로 TUF 시즌 15 미들급 우승자 엘리어스 테어도르는 15전 14승의 진득한 게임을 자랑하지만 작은 신장을 가지고 있는 브루노 산토스에게 2R 후반과 3R 초반 백 마운트를 빼앗겼으나 상대의 반격을 허용치 않는 영리한 클린치 게임으로 산토스의 스테미너를 꾸준히 깎아냈고, 그 결과 마지막 라운드에서 수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탑,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 등 일방적인 마무리로 3-0 판정승을 확정지었습니다. 

TUF 두 개 시즌에 등장했었던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노르딘 탈렙은 배명호와의 LFC 타이틀 전으로 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리징량의 계속 밀고들어오는 로우킥을 섞은 컴비네이션에 적잖이 애를 먹어야 했으나 자신의 긴 리치를 살린 롱 레인지의 잽과 스트레이트를 압세워 유효타 대결에서 근소한 우세를 점하고 마지막 라운드 1분 테이크 다운 후 상위 포지션의 압박에 힘입어 스플릿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3연승 중인 캐나다의 미치 가뇽은 4일전에 오퍼를 받은 UFC 신입으로 중소단체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인 로만 살라자르의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을 버텨 막고 자신의 테이크 다운 성공. 일어나려던 상대의 목을 잡아 눌러준 고 옆으로 돌아 다리로 양 훅을 걸은 백 마운트를 차지, 비어있던 살라자르의 목에 팔뚝을 집어넣어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시키고 결국 그라운드에서 탭을 받아냈습니다.   

캐나다의 유도 국가대표 출신 올리비에 오반 머시에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작 UFC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한 미국의 제이크 린제이를 상대로 오버 언더 훅 등의 타격을 곁들인 한 수위의 테이크 다운으로 경기를 리드하다 2R 중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 후, 사이드 마운트에서 상체를 일으켜 기무라 락을 잡으며 다리로 인버티드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완성. 린제이에게 탭을 받아냈습니다.  

5연승으로 UFC에 입성한 캐나다의 맷 드와이어의 데뷔 전 상대로 나선 80전의 아마 복싱 전적을 지닌 알버트 투메노프는 경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라이트 펀치 페인트에 이은 스탭 레프트 하이킥으로 자신보다 신장이 뛰어난 드와이어의 머리를 정통으로 히트. 파운딩과 추가타를 피하며 일어난 드와이트를 지켜본 후 재차 레프트 하이킥으로 두부를 한 차례 더 히트. TKO로 UFC 첫 승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ATT OKC 소속의 레슬러 재로드 샌더스와 격돌한 12전 11승의 브라질리언 페드로 무뇨즈는 자신의 로우킥을 걷어내고 테이크 다운을 걸어오는 샌더스를 스프롤로 멈춘 후, 살짝 뛰며 양 다리로 훅을 거는 암 인 길로틴 초크를 시전. 길로틴을 잡힌 샌더스가 무뇨즈를 매단 채 들어올려 캔버스 바닥에다 내리꽂는 슬램을 시도했으나, 그립이 풀리지 않자 탭으로 경기를 포기, 39초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UFC Fight Night 55 'MacDonald vs  Saffadine' 결과]

12경기: 로리 맥도널드 > 타렉 사파딘 (TKO 3R 1:28

11경기: 하파엘 아순상 > 브라이언 캐러웨이 (판정 3-0

05경기: 채드 라프리스 > 요스데니스 세데노 (판정 3-0)

09경기: 엘리어스 테오도르 > 부르노 산토스 (판정 3-0)

08경기: 이징량 < 노르딘 탈렙 (판정 0-3

07경기: 미치 가뇽 > 로만 살라자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6)

06경기: 대런 크룩솅크 > 앤터니 은조쿠아니 (판정 3-0)

05경기: 올리비에 오반 머시에 > 제이크 린제이 (인버티드트라이앵글 초크 2R 3:22

04경기: 폴 펠더 > 제이슨 사고 (판정 2-1

03경기: 패트릭 홀라핸 < 크리스 칼라데스 (판정 0-3)

02경기: 알버트 투메노프 > 맷 드와이어 (KO 1R 1:03)

01경기: 제로드 샌더스 < 페드로 무뇨즈 (길로틴 초크 1R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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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54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3번째 스웨덴 이벤트이자 293번째 UFC 흥행인 UFC Fight Night 54' Nelson vs Story' 가 개최지인 스웨덴 스톡홀룸 현지시각으로 4일, 한국 시각으로 5일 에릭스 글로브 아레나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탑 클래스 그래플러로 14전 무패를 기록 중인 거너 넬슨과 메인 이벤트에서 격돌한 25전의 중견의 강호 릭 스토리는 초반 넬슨과의 타격전에서 눈쪽에 부상을 입는 등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했으나 경기 중반 한 차례 뛰어들어오는 넬슨을 카운터 훅으로 플래쉬 다운시킨 이후,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스탠딩 타격전을 완전히 제압, 경기 종반까지 이어나간 끝에 2-1 판정으로 1승을 추가했습니다. 


정찬성의 부상으로 대전 상대가 3연승 중인 맥스 할로웨이로 교체된 TUF 시즌 14 캐스트 맴버 하미드 '아키라' 콜라서니는 라이트 훅을 얻어맞고 데미지를 입은 후, 즉시 클린치에 성공해 위기를 벗어나는 듯 보였으나, 클린치를 돌려낸 할로웨이가 안면 니 킥으로 클린치를 뜯어내고 훅을 휘두르는 아키라를 재차 라이트로 격추. 고개가 기둥에 걸쳐진 채 안면에 핀포인트 파운딩을 연사당하고 TKO패를 기록했습니다. 


5연승을 기록 중인 KSW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얀 블라코비치는 UFC 2연승을 기록 중인 일라르 라피티가 자신의 양 훅 시도에 백 스탭을 밟는 도중. 미들킥을 상대의 리버에 직격. 후퇴하다 케이지에 몰린 라피티가 태클을 시도하는 것을 재차 미들킥으로 머리를 비껴 차 엎드리는 자세인 터틀 포지션을 취하게 한 후, 묵직한 레프트 훅 파운딩 연사로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9전 무패의 스웨덴 경량급의 선두주자 니콜라스 백스트롬은 지난 경기에서 프로 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한 잉글랜드의 마이클 윌킨슨에게 얼굴을 밀어차는 프런트 킥과 빰 클린치 니 킥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재차 프론트 킥을 시도하다 얼굴을 맞고 곧바로 달려드는 윌킨슨의 숏 오버 언더 라이트 훅에 목을 얻어맞고 그대로 실신, 연달은 파운딩에 허무한 첫 패배를 맛봐야 했습니다.  


'철권' 방태현의 UFC 데뷔전 상대였던 마이르벡 타이스모프는 4년 동안 패배가 없었던 폴란드의 신성 마친 벤델에게 가볍지 않은 어퍼컷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으나 들러붙으려는 벤델의 클린치를 로우킥으로 무마시킨 후, 돌면서 기회를 엿보던 중 다시 들어오던 벤델의 턱을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직격. 데미지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벤델을 추가 파운딩 3방으로 잠재우고 단체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무에타이 베이스의 명문 팀 타이거 무에타이 소속으로 7연승을 기록 중인 약관 23세의 러시아 기대주 주바이라 터흐고프는 훅과 스트레이트 등 다채로운 레프트를 활용, 지난 경기에서 프로 첫 패배를 당한 미국의 어네스토 차베즈의 전진을 효과적으로 제압해 나가다, 라이트 스트레이트 단발로 두 번째 다운을 당한 차베즈에 파운딩 샤워로 UFC 내 첫 TKO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UFC Fight Night 54 'Nelson vs  Story' 결과]

11경기: 거너 넬슨 < 릭 스토리 (판정 1-2

10경기: 하미드 '아키라' 콜라서니 < 맥스 할로웨이 (TKO 1R 3:11)

09경기: 얀 블라코비치 > 일라르 라피티 (TKO 1R 1:58)

08경기: 니콜라스 백스트롬 < 마이크 윌킨슨 (KO 1R 1:19)

07경기: 스캇 애스크햄 < 매그너스 세덴블라드 (판정 2-1

06경기: 니콜라스 무소케 > 알렉산더 야코블레프 (판정 3-0

05경기: 데니스 시버 > 테일러 라피루스 (판정 3-0)

04경기: 카델 팬드레드 > 가산 우말라토프 (판정 2-1)

03경기: 크리스조프 조코 > 토어 트로엥 (판정 3-0)

02경기: 마친 밴델 < 마이르벡 타이스모프 (KO 1R 1:01)

01경기: 어네스트 차베즈 < 주바이라 터흐고프 (TKO 1R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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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나카 쿠니요시와 테이크 다운 공방을 벌이는 김동현  ⓒMMA PLANET]

국내에서 손꼽히는 또 한명의 중경량급 기대주 겸 UFC 김동현의 팀 메이트인 '작동(작은 동현이)' 김동현이 제대 후 처음 나선 일본 원정에서 초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초크에 패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4일 일본 도쿄 오타구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슈토 주최의 종합격투기 이벤트 발리 튜도 재팬의 6번째 이벤트에 출장한 김동현은 32전의 베테랑이자 UFC 경험자로 전 케이지 포스 및 현 슈토 웰터급(-70kg)의 현 타이틀 홀더 히로나카 쿠니요시를 상대로 3년 4개월만의 일본 무대 원정에 나섰습니다. 

첫 라운드 초반 김동현은 탄탄한 빰 클린치의 니 킥과 묵직한 바디샷을 중심으로 한 펀치 컴비네이션 연사로 기세를 잡아가는 듯 했으나 경험이 풍부한 히로나카는 데미지를 입고서도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 포지션에서 엘보 파운딩을 뿌려대며 김동현을 괴롭혔습니다. 

첫 라운드 후반의 실점을 만회하려는 듯 김동현은 재차 타격으로 히로나카를 몰아붙였으나, 재차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켜 흐름을 잡아나간 히로나카의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뿌리치지 못하고 실신, 7년 만의 서브미션 패배로 6연승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이날의 메인이벤트였던 플라이급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전 슈토 페더급 타이틀 홀더 오기쿠보 히로마사가 중반 다리의 가벼운 부상에도 불구, 초반 미카즈치게리와 로우킥 등 타격과 4R 플라잉 길로틴초크 등 적극적인 공격으로 세자르 스칼라보스를 압도,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상금 100만엔, 한화로 약 1천만원과 초대 플라이급 타이틀을 챙겨갔습니다. 

2011년부터 타이틀을 지켜내오고 있는 라이트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코바야시 'ISAO' 이사오는 슈토의 간판스타 이노우에 '리온' 다케시를 연속된 테이크 다운에 힘입어 판정으로 꺾었고, UFC 경험자인 드림 페더급 챔프 히로유키 다카야와 4대 슈토 웰터급 세계 챔프 우노 카오루도 다카하시 료고와 라야 시펜을 각각 레프트 훅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 역전승으로 승자대열에 합류했습니다.  

[Vale Tudo Japan 6th 결과]

13경기: 오기쿠보 히로마사 > 세자르 스칼라보스 (판정 3-0) * 플라이급 토너먼트 결승

12경기: 코바야시'ISAO' 이사오 > 이노우에 '리온' 다케시 (판정 3-0)

11경기: 히로유키 다카야 > 다카하시 료고 (KO 2R 0:38

10경기: 우노 카오루 > 라야 시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33)

09경기: 히로나카 쿠니요시 > 김동현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2:33

08경기: 야마우치 마모루 > 사루타 요스케 (TKO 2R 0:25)

07경기: 오노지마 코타 < 사토 쇼코 (KO 1R 3:05

06경기: 후쿠다 류우야 < 하야토 스즈키 (판정 0-3)

05경기: 미카미 조지 > 오사와 시게키 (KO 1R 2:01

04경기: 오하라 쥬리 > 나마지리 카즈유키 (TKO 2R 2:07) * 닥터스탑

03경기: 나이토 타이손 > 하야시 타이요 (판정 3-0)

02경기: 카네코 다이키 < 히라카와 토모야 (판정 0-3)

01경기: 아사쿠라 칸나 > 오카키 나오미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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