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on ESPN 12 의 공식 포스터]

UFC의 521번째 이벤트, UFC on ESPN 12 ' Poirier vs Hooker' 가 한국 시각으로 28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시각으로 27일, UFC APEX에서 개최됐다. 

라이트급 전 잠정 챔프이자 체급 3위 더스틴 포이리에(31, 미국) 5위의 댄 후커(30, 뉴질랜드)간의 일전은 수준 높은 일전 끝에 스테미너와 경험의 우위를 지닌 포이리에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가져갔다. 긴 리치로 상중하를 날카롭게 흔들어내는 상대의 타격에 근접전의 더티복싱과 펀치로 맞서나갔다. 3R 후커의 깜짝 테이크 다운 성공으로 촉발된 그라운드 전에서 활발한 서브미션으로 오히려 상대를 압박한 포이리에는 5R, 체력이 고갈된 후커에 완봉, 3-0으로 1승을 더했다. 

임현규의 UFC 마지막 상대 마이크 페리(28, 미국)은 미키 갈(28, 미국)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잡아내고 연패 탈출에 성공, 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세컨 볼 코치도 없이 여자친구를 대동하고 경기에 임한 페리는 곧잘 쳐오는 갈의 발전된 타격에 스플랙스 등 그래플링으로 맞서 나갔다. 결국 스테미너가 크게 떨어진 갈에게 페리는 2R 막판 펀치 카운터로 다운으로 이미 실질적으로 판정승에 종지부를 찍었다. 마지막 3R도 페리의 그라운드 원사이드. 3-0승리. 

헤비급 첫 경기에 나선 지안 빌란테(34, 미국)는 서브미션에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 2m가 넘는 장신으로 2연패 중인 모리스 그린(33, 미국)의 긴 리치의 타격에 초반 시달리던 빌란테는 로우킥으로 상대의 다리에 데미지를 쌓아가며 흐름을 챙겨오기 시작했다. 마지막 3R, 수퍼맨 펀치를 시도하던 상대를 카운터로 격추, 절호의 찬스를 잡은 빌란테는 묵직한 파운딩으로 분전했으나 경기를 끝내지 못했고, 하위의 그린이 리버스 암 트라이앵글을 걸자 속절없이 탭을 치고 말았다.   

10개월 여 만의 복귀 전에 나선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사토 다카시(30, 일본)는 대체 선수 제이슨 윗(33, 미국)을 펀치로잡아내고 초살 TKO승을 챙겼다. 패링을 거는 상대의 안면에 라이트 잽을 꽂아넣은 다카시의 스탭인 레프트 스트레이트가 연달아 히트, 다운으로 연결했다. 아직 정신이 있던 윗이 필사적으로 다카시의 다리를 잡으려 애썼으나, 실패, 터틀포지션에 안착한 사토의 파운딩에 윗이 대항을 않자, 레프리 크리스 타요니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소요시간 48초.

대체 선수로 UFC 3차 입성한 TUF 출신 줄리안 에로사(30, 미국)는 난전 끝에 서브미션으로 1승을 챙겼다. 무패의 난적 션 우드슨(28, 미국)의 긴 리치의 아웃 복싱에 굴하지 않고 계속 압박을 걸어대던 에로사는 3R 초반 레프트에 걸려 플래쉬 다운을 내줬으나 곧바로 들러붙는 집념을 보여줬다. 3R 중반 결국,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에로사가 일어나려는 우드슨을 채차 캔버스로 끌어들이면서 다스 초크를 캐치해 냈다. 탈출구가 모두 봉쇄당한 우드슨이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6연승 중이던 카마 워시(33,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UFC 2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탄력을 살린 활발한 카운터 중심 타격으로 장신의 그래플러 '폭력적인 밥 로스' 루이스 페냐(26, 미국)와 맞선 워시는 탈출은 했으나, 두 번이나 탑 마운트를 내주는 등 레슬링의 열세를 드러냈다. 허나 3R 중반 태클을 스프롤당한 페냐가 밀면서 싱글렉을 걸어오자 워시가 길로틴으로 카운터를 걸었고, 그라운드로 끌려들어간 페냐가 바닥에 탭을 쳐 경기를 포기했다. 

태너 보저(28, 캐나다)는 UFC 진입 첫 한판 승으로 직전 시릴 가네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18년 PFL 토너먼트 챔피언 필리페 린스(34, 브라질)와 마주한 보저는 첫째 라운드 중반, 훅 카운터를 머리 뒤쪽으로 비껴 맞은 상대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다가오는 것을 사이드로 빠지면서 5-6 발의 양손 펀치를 안면에 연달아 클린히트 시켰다.  견디다 못한 린스가 크게 다운되자 보저가 후려까는 듯한 해머피스트를 포함한 파운딩으로 완전히 실신시켜 버렸다.  

한국계 인빅타 챔프 진 유 프레이(35, 미국)는 염원하던 UFC 입성 전에서 서브미션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레슬링 베이스의 인빅타 후배 케이 핸슨(20, 미국)에게 빠른 레프트 카운터와 로우킥, 싱글 암 클린치에서의 타격으로 첫 라운드를 빼앗은 프레이는 중반과 막판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그라운드 압박에 2R을 내줬다. 3R, 또 한번 근사한 카운터 펀치를 뽑은 프레이는 그러나, 싱글암에서 스핀, 백을 차지한 핸슨에게 암 바 그립을 내줬고, 스크램블 끝에 탭을 치고 말았다.  

[UFC on ESPN 12 'Poirier vs Hooker' 결과]          
10경기: 더스틴 포이리에 > 댄 후커 (판정 3-0)    
09경기: 마이크 페리 > 미키 갈 (판정 3-0)  
08경기: 지안 빌란테 < 모리스 그린 (암 트라이앵글 초크 3R 2:25)
07경기: 브랜던 앨렌 > 카일 다크하우스 (판정 3-0)    
06경기: 제이슨 윗 < 사토 다카시 (TKO 1R 0:48)  
05경기: 션 우드슨 < 줄리안 에로사 (다스 초크 3R 2:54) * 68.03kg 계약
04경기: 루이스 페냐 < 카마 워시 (길로틴 초크 3R 2:53)
03경기: 필리페 린스 < 태너 보저 (TKO 1R 2:41)
02경기: 케이 핸슨 > 진 유 프레이 (암 바 2R 2:26)
01경기: 조던 그리핀 < 유셉 자랄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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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11 의 공식포스터]

UFC의 520번째 이벤트이자 UFC 라스베가스 시리즈의 3번 째 대회인 UFC on ESPN 11 'Blaydes vs Volkov' 가 한국 시각으로 21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0일 UFC APEX에서 개최됐다. 

헤비급 3위 커티스 블레이즈(29, 미국)는 7위의 전 벨라토르 챔프 알렉산더 볼코프(31, 러시아)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타이틀 전에 한 발짝 다가섰다. 경기 시작 후 묻지마 태클과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블레이즈는 경기 내내 테이크 다운과 그라운드 압박으로 우세를 이어갔다. 4R 후반, 5R 초중반 블레이즈가 지쳐 무뎌진 틈을 타 볼코프가 카운터 킥과 니 킥, 펀치 러쉬로 반짝 찬스를 잡았으나, 블레이즈의 태클에 막혀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3-0 판정.

페더급 하위 랭커 간의 일전에서는 근사한 타격 전 끝에 8위 조쉬 에멧(35, 미국)이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10위 쉐인 버고스(29, 미국)를 잡아냈다.  경기 시작 에멧은 착지미스로 전방 십자 인대가 파열되는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특유의 카운터 능력으로 버고스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에멧은 3R 잽과 라이트 페인트를 곁들인 레프트로 두 번의 플래쉬 다운을 뽑아냈다. 버고스도 어퍼를 뽑아냈으나, 에밋의 반격에 묻혀버렸다. 의심할 여지없는 파이트 오브 나이트. 

베테랑 짐 밀러(36,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35번째 UFC 출장에서 한 판승을 거뒀다. 3주만에 재출장한 기대주 루즈벨트 로버츠(26, 미국)의 킥을 경기 시작하자마자 캐치, 그대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밀러는 차분히 하프가드에서 다리를 빼가며 루즈벨트를 케이지 쪽으로 몰아갔다. 스크램블 끝에 등을 내주며 일어나려던 로버츠에게 깊숙히 암 바 그립을 잡아낸 밀러는 상대가 배를 튕기며 팔을 빼려는 것을 기다렸다, 암 바를 굳히는데 성공, 구두 탭을 받아낼 수 있었다.   

퇴출위기에 몰렸던 TKO 챔프 마크 안드레 바리울트(30, 캐나다)는 끈질긴 스탠딩 압박으로 UFC 첫 승을 거두고 살아남는데 성공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3연패로 잔류가 불투명했던 오스카 피호타(30, 폴란드)의 어퍼와 스트레이트 등 카운터 직격을 버텨낸 바리울트는 근접거리에서 니킥, 숏 어퍼 등 더티 복싱으로 상대를 깎아나갔다. 잽 등으로 근근히 버티던 피호타에 라이트로 묶은 바리울트가 바디샷과 어퍼로 다운, 해머피스트 연사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질리안 로버트슨(25, 캐나다)은 한 끈질긴 그라운드 압박 끝에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서브미션을 성공, 1승을 추가했다.  함서희의 한국 대회 상대이자 플라이급 복귀 후 2차 전에 나선 코트니 케이시(33, 미국)의 타격에 스탠딩에서 애를 먹던 로버트슨은 한 수위의 레슬링 실력을 바탕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그라운드 압박으로 우세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종료 30여초 전 사이드에서 상대의 목에 그립을 건채로 로버트슨이 백으로 이동, 훅 없는 RNC를 완성해 탭을 받아냈다.

PXC 챔프 프랭크 카마쵸(31, 괌)는 또 다시 UFC 연승달성에 실패했다. 팀 메이트가 코로나에 양성반응을 보인 맷 프레볼라 대신 긴급 참전, UFC 첫 경기에 나선 저스틴 제인스(30, 미국)와 타격을 교환하던 카마쵸는 오버 언더 두 방을 연속으로 허용, 몸으로 밀고 들어오는 제인스에 케이지 벽에 갖히고 말았다. 제인스가 양 훅과 어퍼를 뿜어냈고 라이트 훅에 걸려 크게 휘청거린 카마쵸를 본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소요시간 41초. 

5전 전승의 그래플러 맥스 로쉬코프(25, 미국)은 부상으로 생애 첫 패배를 맞이해야 했다. UFC 4차전의 오스틴 허버드(28, 미국)를 UFC 첫 상대로 맞이한 로쉬코프는 테이크 다운과 장기인 적극적인 서브미션을 앞세워 첫 라운드를 가져갔으나, 2R부터 긴급한 오퍼를 받아 들였던 탓인지 스테미너가 크게 떨어졌고, 그에 따라 펀치 피격율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3R 시작 전 로쉬코프는 경기를 포기했다. 

[UFC on ESPN 11 'Blaydes vs Volkov' 결과]          
12경기: 커티스 블레이즈 > 알렉산더 볼코프 (판정 3-0)
11경기: 조쉬 에멧 > 쉐인 벌고스 (판정 3-0)
10경기: 라퀴엘 패닝턴 > 마리온 레노 (판정 3-0)    

09경기: 벌랄 무하메드 > 라이먼 굿 (판정 3-0)  
08경기: 짐 밀러 > 루즈벨트 로버츠 (암 바 1R 2:25) * 72.57kg 계약
07경기: 클레이 구이다 < 바비 그린 (판정 0-3)    
06경기: 테시아 토레스 > 브리아나 반 뷰렌 (판정 3-0)  
05경기: 마크 안드레 바리울트 > 오스카 피호타 (TKO 2R 4:50)    
04경기: 코트니 케이시 < 질리안 로버트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32)
03경기: 프랭크 카마쵸 < 저스틴 제인스 (TKO 1R 0:41) * 71.66kg 계약
02경기: 록산느 모다페리 < 로렌 머피 (판정 0-3)
01경기: 오스틴 허버드 > 맥스 로쉬코프 (TKO 2R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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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의 519번째 대회이자 UFC의 ESPN용 이벤트 UFC on ESPN 10 'Eye vs Calvillo' 가 한국 시각으로 14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3일, UFC APEX에서 개최됐다. 

스트로급 10위 신시아 칼비오(32, 미국)는 플라이급 넘버 원 랭커 제시카 아이(33, 미국)를 잡아내고 플라이급에 연착륙했다. 초반 긴 리치를 지닌 상대의 잽 등 펀치 카운터에 고전하는 듯 했던 칼비오는 2R부터 테이크 다운 후 포지션 키핑 능력을 앞세워 아이를 괴롭혔다. 테이크 다운에 위축된 아이는 스탠딩에서도 기세가 살아난 칼비오의 타격에 끌려다녀야 했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열세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칼비오의 원사이드 승리였다. 

마빈 베토리(26, 미국)와 칼 로버슨(29, 미국) 간의 다툼은 베토리의 첫 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로 끝이 났다. 5월 1차전 계체 후 컨디션 불량으로 경기를 포기한 로버슨과 시비가 붙었던 베토리는 상대의 타격 압박과 테이크 다운 후 포지셔닝 실패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길로틴을 앞세운 베토리는 그라운드 스크램블에서 차츰 우위를 가져 갈 수 있었고, 재차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압박하던 베토리가 일어나려던 로버슨의 목에 그립을 잠궈 RNC로 연결해 냈다.

인빅타 2연승으로 UFC에 입성한 플라이급 리거 마리야 아가포바(23, 카자흐스탄)는 2주만에 다시 경기에 나선 스트로급 한나 사이퍼스(27, 미국)에 완승, 충실한 위력시위를 달성했다. 본래 한 체급 아래인 사이퍼스에 리치에서 앞선 아가포바는 양 손으로 숙이고 들어오는 상대를 신나게 두들겨 댔다. 사이퍼스는 필사적으로 클린치를 시도했으나, 여의치 못했고, 라운드 중반 경 하이킥에 무너졌다 일어난 사이퍼스의 등에 매달린 아가포바가 초크를 완성, 탭을 이끌어냈다. 

HD MMA 밴텀급 여왕 줄리아 아빌라(32, 미국)도 이날 초살 승리 대열에 합류했다. TUF 시즌 18 리거 지나 마자니(31, 미국)와 격돌한 아빌라는 레프트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으나, 굴하지 않고 라이트를 맞춰 나가며 반격을 개시했다. 클린치 니 킥에 데미지를 입은 마자니가 물러나기 시작했고, 찬스를 감지한 아빌라가 그대로 들러붙어 숏펀치 연사를 퍼부었다. 결국 대응을 못한 마자니가 무너져 승부가 결정됐다. 소요시간 22초. 

복귀 후 2연패로 부진했던 타이슨 남(36, 미국)은 펀치 한 방으로 대어를 낚았다. 4전의 MMA 전적을 가진 K-1 챔프 출신의 탑 클래스 킥복서 자루크 아다쉬에프(27, 미국)의 데뷔 전 상대로 나섰다. 스타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다쉬에프가 찬 인사이드 레프트 로우킥을 뒤로 살짝 빠지면서 받아낸 남이 라이트 훅 카운터로 다운을 뽑아냈다. 반쯤 기절한 아다쉬에프가 목만 반사적으로 일으켰으나, 남이 추가타 파운딩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소요시간 32초 

신입 하드펀처 크리스티안 아귈레라(28, 미국)는 초살 TKO승리로 UFC 커리어를 시작했다. 13전 중 10승의 높은 타격 한 판 승률을 지난 아귈레라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단체 데뷔 전에 나선 앤서니 아이비(30, 미국)의 채찍같은 로우킥을 견디며 기회를 엿보던 중 라이트 오버 핸드를 상대의 커버 사이로 집어넣었다. 데미지를 입은 아이비가 커버 째로 백스탭을 밟기 시작, 피 냄새를 맡은 아귈레라가 어퍼와 훅 콤보로 그대로 아이비를 뭉그려 뜨렸다. 소요시간 59초. 

[UFC on ESPN 10 'Eye vs Calvillo' 결과]          
10경기: 제시카 아이 < 신시아 칼비오 (판정 0-3) * 57.26kg 계약    
09경기: 칼 로버슨 < 마빈 베토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17) * 86.40kg 계약 
08경기: 찰스 로사 > 케빈 아귈라 (판정 2-1)  
07경기: 안드레 필리 > 찰스 주르뎅 (판정 2-1)    
06경기: 조던 에스피노자 > 마크 델 라 로사 (판정 3-0)  
05경기: 마리아 아가포바 > 한나 사이퍼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4)    
04경기: 마랍 다발리쉬벨리 > 구스타보 로페즈 (판정 3-0)  * 63.50kg 계약
03경기: 줄리아 아빌라 > 지나 마자니 (TKO 1R 0:22)
02경기: 타이슨 남 > 자루크 아다쉬에프 (KO 1R 0:32) * 62.82kg 계약
01경기: 크리스티안 아귈레라 > 앤서니 아이비 (TKO 1R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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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50의 공식포스터]

UFC의 518번째 이벤트이자 250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250 ' Nunes vs Spencer' 가 한국 시각으로 7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6일, UFC APEX에서 개최됐다. 

2체급 여왕 아만다 누네즈(32, 브라질)는 여유로운 경기 끝에 판정승으로 벨트를 지켜냈다. 클린치와 태클을 노리는 인빅타 FC 챔프 펠리시아 스펜서(29, 캐나다)를 원투 등 펀치로 뿌리쳐댄 누네즈는 상대의 태클을 카운터. 상위 포지션을 빼앗는가하면 4R에서는 백초크까지 시도했다. 스펜서도 분발했으나 테이크 다운을 단 한 차례도 성공시키지 못해 주전장인 그라운드로 가지 못했다. 5-0 승리. 이번 승리로 누네즈는 2체급을 한 번씩 방어한 최초의 챔프가 됐다. 

밴텀급 전 챔피언 코디 가브런트(28, 미국)는 문자 그대로 버저비터 KO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3연패로 챔프에서 9위까지 추락했던 가브런트는 5위 하파엘 아순상(37, 브라질)과 장기인 화끈한 근접 펀치 싸움 대신 거리를 둔 킥 중심의 타격으로 냉정하게 상대의 접근을 기다렸다. 2R 종료 직전 노가드 후 덕킹으로 결국 아순상이 접근하게 만든 가브런트가 기다렸다는 듯 라이트 훅으로 상대를 다운시켜버렸다. 다운 됨과 동시에 2R 종료 벨이 울렸다. 그림같았던 KO승리. 

밴텀급 2위 랭커 알자메인 스털링(30, 미국)은 떠오르는 기대주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타이틀 대권 도전 가능성을 높였다. UFC 입성 후 5연승 무패를 기록 중이던 4위 코리 샌드헤이건(28, 미국)으로부터 킥 캐치, 클린치 후 등에 업힌 스털링은 상대의 목이 비자 즉시 백 초크를 개시했다. 바디락까지 곁들여져 있었으나, 버티고 그립을 풀어낸 샌드헤이건이 잠시 숨을 돌렸으나, 스털링이 더욱 타이트한 초크를 재개했고, 견디지 못한 샌드헤이건이 결국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11전 전승의 션 오말리(25, 미국)는 실신 KO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WEC 초대 밴텀급 챔프 에디 와인랜드(35, 미국)를 UFC 본선 4차전 상대로 맞이한 오말리는 들어가다 와인랜드의 카운터에 가볍게 걸리긴 했으나, 킥과 펀치의 스피디한 연사로 상대를 압박해 나갔다. 경기 개시 후 2분여 경 어퍼 등 짧은 페인트로 와인랜드의 시선을 빼앗은 오말리가 라이트스트레이트를 히트,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승리를 직감한 오말리가 추가타 없이 뒤로 돌았다. 

2연패 중이던 13위 랭커 이언 헤이니쉬(31, 미국)은 연승을 재계하려던 RFA 챔프 제럴드 머셔트(32, 미국)를 펀치로 잡아내고 한 숨을 돌렸다. 세컨의 코로나 검사결과 소동으로 경기가 취소될 뻔 했던 헤이니쉬는 로우킥으로 경기를 풀어가던 중 1분이 지났을 때 레벨 체인지의 태클 페인트를 섞은 오버 핸드로 머셔트를 플래쉬 다운시켰다. 실신까지 가진 않았지만 머셔트는 상대의 파운딩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고, 지켜보던 레프리 크리스 타이오니가 스탑을 선언했다.  

웰터급 강타자 마키 피톨로(29, 하와이)는 자신과 같은 컨텐더 리거 찰스 버드(36, 미국)를 잡아내고 미들급 첫 승을 챙겼다. 슬램과 포지션 전환이 이뤄지는 빠른 페이스의 그라운드 스크램블로 첫 라운드를 보낸 피톨로는 2R 초반 큰 펀치 한 방을 허용했으나, 글러브 사이로 찔러넣는 스트레이트로 버드를 벽으로 모는데 성공했다. 곧바로 엘보, 바디샷 등 러쉬를 감행한 피톨로는 상대의 레그 트립을 역이용 밧다리로 테이크 다운 후 해머 피스트를 연사,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플라이급 랭킹 4위 주시에르 포미가(35, 브라질)와 맞붙은 9위 랭커 알렉스 페레즈(29, 미국)는 칼프 킥으로 잡아내며 3연승을 이어갔다. 한 방을 노리는 포미가에 맞서 바디와 안면 펀치로 맞선페레즈는 경기 내내 칼프 킥을 차 포미가의 다리에 데미지를 쌓아 주었다. 후반 고개가 돌아갈 정도의 클린 히트를 견뎠지만, 로우킥에 넘어진 상대가 일어나길 기다린 페레즈가 다시 한번 로우킥을 히트, 포미가를 주저 앉히자, 레프리 케빈 페터슨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타이틀 도전이 유력해진 길버트 번즈의 동생 허버트 번즈(32, 브라질)은 서브미션으로 UFC 내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 전 라이트급 베테랑 에반 던햄(38, 미국)과 잠시 타격을 교환하던 번즈는 타격 후 클린치에서 백을 차지, 레그 트립으로 상대를 캔버스에 끌어들였다. 한 손 그립을 던햄의 턱에 걸치고 있던 번즈는 롤링에 반응하는 상대를 따라가 턱 째로 쥐어짜는, RNC라기보다 페이스 락에 가까운 초크로 탭을 뽑아냈다. 

[UFC 250 'Nunes vs Spencer' 결과]          
12경기: 아만다 누네즈 > 펠리시아 스펜서 (판정 5-0) * 女 페더급 타이틀 전
11경기: 하파엘 아순상 < 코디 가브런트 (KO 2R 4:59) 

10경기: 알자메인 스털링 > 코리 샌드헤이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0)     
09경기: 닐 매그니 > 앤서니 로코 마틴 (판정 3-0)  
08경기: 에디 와인랜드 < 션 오말리 (KO 1R 1:54)  
07경기: 알렉스 카세레스 > 체이스 후퍼 (판정 3-0)    
06경기: 이언 하이니쉬 > 제럴드 머셜트 (TKO 1R 1:14)  
05경기: 코디 스테이먼 > 브라이언 캘러허 (판정 3-0)    
04경기: 찰스 버드 < 마키 피톨로 (TKO 2R 1:10)  
03경기: 주시에르 포미가 < 알렉스 페레즈 (TKO 1R 4:06)
02경기: 알론조 매니필드 < 데빈 클락 (판정 0-3) 
01경기: 에반 던햄 < 허버트 번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0) * 68.03kg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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