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51 의 공식 포스터]

UFC의 파이트 아일랜드 프로젝트 첫 대회인 UFC 251 'Usman vs Masvidal' 이 한국과 개최지인 아랍 아미레이트 아부다비 현지 시각으로 12일, 야스 섬 내 플래쉬 포럼(Flash Forum)에서 개최됐다. 

웰터급 챔프 카마루 우스만(33, 나이지리아)은 레슬러 다운 특유의 끈적한 클린치와 그라운드 압박으로 전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급오퍼를 받은 호르헤 마스비달(35, 미국)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 벨트를 지켜냈다. 초반 킥 캐치로 마스비달을 그라운드에서 압박했던 우스만은, 초반 상대의 날카로운 타격에 당황하기는 했으나, 경기시간 25분 중 10분이 넘는 타임을 보일 정도의 압도적인 클린치 능력으로 경기 내내 끝까지 우위를 놓지 않았다.

페더급 왕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1, 오스트레일리아)은 전 챔프 맥스 할로웨이(28, 미국)를 스플릿 판정으로 또 다시 꺾고, 타이틀 1차 방어를 달성했다. 초반 볼카노프스키는 할로웨이의 하이킥과 어퍼컷 카운터에 앞선 두 라운드를 내주며 초반을 마감으나, 좀 더 타격 압박을 가하기 시작, 타격을 맞춰 나갔다. 2:2 상황에서 마지막 5R, 여전히 압박을 걸어오는 할로웨이에 볼카노프스키는 테이크 다운을 곁들인 펀치 카운터로 라운드를 챙겼다. 2-1 승리. 

비어 있는 밴텀급 벨트는 페트르 얀(27, 러시아)에게 돌아갔다.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실패한 레전드 조제 알도(33, 브라질)의 복부를 파운딩으로 공략해 위기를 안겨 준 얀은 2R부터 3R초반까지 이어진 펀치 바디샷과 로우킥에 적잖이 애를 먹어야 했다. 그러나 후반 급격히 체력히 떨어진 알도가 공격을 이어가지 못하고 얀에게 반격당하기 시작했다.  5R 초반, 원투로 다운을 뽑아낸 얀이 파운딩 샤워를 이어갔고, 보다못한 레프리의 중지가 떨어졌다.  

UFC에 계속 불만을 토하던 페이지 반젠트(26, 미국)는 서브미션 완패로 망신을 당하게 됐다.  플라이급 첫 경기에 나선 아만다 히바스(26, 브라질)과 UFC 계약 마지막 경기에 나선 반젠트는 클린치에서 목감아 던지기 테이크 다운을 당한 후 상대의 곁누르기에 깔렸다. 반젠트가 몸을 뒤집어 백으로 가려고 했으나, 백을 선점한 히바스가 리버스 암 바를 캐치해냈다. 몸을 돌려 팔을 빼려던 반젠트는 히바스의 다리에 탈출루트가 막히자 탭을 칠 수 밖에 없었다.

라이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이리 프로하스카(27, 체코)는 동체급 7위 랭커의 거물 볼칸 우즈데미르(30, 스위스)를 KO로 격침시키고 UFC 연착륙에 성공했다. 첫 라운드 무술 동작 등을 취하는 등 장난스럽게 경기를 펼치다 몇 차례 큰 펀치를 허용하기도 한 프로하스카는 2R 초반, 스위치의 레프트 하이킥으로 상대의 목을 히트시켰다. 데미지를 입은 상대를 벽으로 몬 프로하스카가 레프트 잽에 펀치를 내는 우즈데미르의 턱을 라이트로 가격, 눈 뜬 채로 실신시켜 버렸다. 

8개월만에 돌아온 마크완 아미르카니(31, 핀란드)는 단체 두 번째 아나콘다 초크 승을 챙겼다. 대니 헨리(31, 스코틀랜드)시선이 아래로 향하고 있자 플라잉 니 킥으로 안면을 공략한 아미르카니는 백 테이크 다운으로 그라운드 전에 돌입했다. 싱글 렉으로 상황을 타파하려는 상대의 목을 암 인 길로틴으로 캐치한 아미르카니가 스크램블 끝에 아나콘다 초크로 연결, 실신으로 연결해 냈다. 승부 직후 아미르카니는 헨리의 발을 들어주며 각성을 돕는 미담을 남겼다. 

TUF 시즌 18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데이비 그랜트(34, 잉글랜드)는 근사한 카운터로 KO승을 뽑아내고 단체 입성 후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첫 라운드 태권도 4단의 킥커 마틴 데이(31, 미국)에게 펀치로 다운을 빼앗겼으나, 테이크 다운 성공으로 잘 버텨냈다. 펀치 카운터에 의한 그로기와 테이크 다운 후 서브미션 시도로 두 번째 라운드까지 챙긴 그랜트는 마지막 3R 중반, 레프트 잽-라이트 훅을 가드 후 훅을 걸어오는 상대의 턱에 레프트 훅을 성공, 데이를 실신시켰다. 

[UFC 251 'Usman vs Masvidal' 결과]          
13경기: 카마루 우스만 > 호르헤 마스비달 (판정 3-0) * 웰터급 타이틀 전
12경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 맥스 할로웨이 (판정 2-1) * 페더급 타이틀 전 
11경기: 페트르 얀 > 조제 알도 (TKO 5R 3:24) *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제시카 안드라데 < 로즈 나마유나스 (판정 1-2)    

09경기: 아만다 히바스 > 페이지 반젠트 (암 바 1R 2:21)  
08경기: 볼칸 우즈데미르 < 이리 프로하스카 (KO 2R 0:49)
07경기: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 무슬림 살리호프 (판정 1-2)    
06경기: 마크완 아미르카니 > 대니 헨리 (아나콘다 초크 1R 3:15)  
05경기: 레오나르두 산토스 > 로만 보가토프 (판정 3-0)
04경기: 마르친 티뷰라 > 맥심 그리신 (판정 3-0)
03경기: 하울리안 파이바 > 잘가스 주마굴로프 (판정 3-0) * 58.51kg 계약
02경기: 케롤 로사 > 바네사 멜로 (판정 3-0) * 63.95kg 계약
01경기: 데이비 그랜트 > 마틴 데이 (KO 3R 2:38)

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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