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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4의 공식 포스터]

북미 최대 MMA 단체 UFC의 264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569번째 대회인 UFC 264 'Poirier vs McGregor 3'가 한국 시각으로 11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0일 티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됐다.

단체의 간판 스타 코너 맥그리거(32, 아일랜드)와 러버 매치에 나선 라이트급 잠정 챔프 겸 라이트급 더스틴 포이리에(32, 미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도 생각치 못한 승리를 맞이했다. 1R 종료 직전 맥그리거가 다리 부상으로 경기 불능이 된 것. 

[프런트 킥으로 포이리에를 막는 맥그리거]

카프킥 중심의 타격 전에서 레프트로부터 시작된 연달은 펀치 콤보로 맥그리거를 위기에 빠트린 포이리에는 클린치로 들러붙는 상대에 클린치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다. 이에 길로틴으로 맥그리거가 카운터를 걸었지만 하체를 띄워 잠기는 걸 피한 포이리에는 엘보와 펀치로 상대를 공략, 우위를 이어갔다. 

첫 라운드가 거의 마무리 되갈 무렵, 글러브에 손가락을 넣어 당기며 업킥을 했다며 포이리에가 상위 포지션을 포기하고 일어났고, 따라 일어난 맥그리거가 프런트 킥을 냈던 왼발이 스위치를 하면서 냈던 펀치를 걷어들이다가 급접질리면서 부러져 버렸다. 주저 앉은 맥그리거를 따라 들어온 포이리에가 라운드 종료벨이 울릴 때까지 파운딩을 퍼부었다. 

첫 라운드 종료 후 맥그리거가 골절을 알렸고, 레프리 허브 딘이 닥터 스탑의 경기 종료를 알렸다.  이번 승리로 포이리에는 챔프 찰스 올리베이라와 타이틀 전을 바라보게 됐고, 맥그리거는 복합 골절 여부에 따라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타바레스가 강력한 어퍼컷으로 아크메도프를 공략하고 있다] 

하와이 교포 3세의 미들급 15위 랭커 브래드 타바레스(33, 미국령 하와이)는 ATT의 레슬러 오마리 아크메도프(33, 러시아)를 2-1 판정으로 격파, 20번째 UFC 매치에서 승리를 챙겼다. 카프킥, 잽, 하이킥으로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했던 타바레스는 큰 훅에 몇 차례 잠깐 흔들리기도했으나, 거의 모든 테이크 다운을 방어, 아크메도프의 작전을 망쳐버렸다. 쌓인 카프킥에 데미지가 쌓인 아크메도프는 3R 거의 대응을 하지 못했고, 타바레스의 연승 재계의 재물이 됐다.  

[탐슨이 장기인 킥으로 번즈를 압박하고 있다]

타이틀 전을 거친 현 웰터급 하이랭커 간의 일전에서는 2위의 탑클래스 주지떼로 길버트 번즈(34, 브라질)가 압도적인 레슬링으로 판정승을 획득했다. 4위의 가라데카 스티븐 탐슨(38, 미국)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 눌러놓으며 1R을 챙긴 번즈는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지만, 타격을 내주며 애매모호한 2R을 보냈다. 3R 초반까지도 펀치와 커버 위의 돌려차기에 몰린 번즈는 오히려 펀치로 접근, 테이크 다운을 성공, 길로틴과 파운딩 시도로 끝까지 눌러놓았다.  3-0 판정승리. 

[하디에 안면에 결정타가 된 레프트를 히트시키는 투이바사]

마크 헌트를 잇는 사모안계 한 방 파이터 타이 투이바사(28, 뉴질랜드)는 프로미식 축구 선수 출신의 헤비 펀처 그렉 하디(32, 미국)를 경기시작 67초만에 제압, 3연승을 이어갔다. 카프킥을 연사하다 안면에 펀치를 허용하기도 했던 투이바사는 펀치에 머리 위를 피격, 다리가 풀리는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투이바사의 단발 숏 레프트가 끝내러 들어온 하디를 다운, 파운딩으로 경기를 뒤집어 버렸다. 투이바사는 신발에 맥주를 따라마시는 슈이로 경기를 자축했다. 

[ 코에 출혈을 입은 쿠니츠카야가 알디나에 타격을 걸고 있다]  

여성 밴텀급 4위 이레네 알디나(34, 멕시코)는 근사한 펀치 카운터와 파운딩으로 5위 야나 쿠니츠카야(31, 러시아)를 잡아내고 지난 홀리 홈 전 판정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최근 재미를 본 클린치 게임을 들고 나온 쿠니츠카야와 스크램블로 게임을 풀었던 알디나는 단순한 상대의 타격 패턴을 숙지, 앞손 레프트 체크 훅으로 다운을 뽑아냈다. 파운딩을 피하기 위한 상대의 딥 하프를 찌그러뜨린 알디나가 다리에 락다운을 건 채로 묵직한 파운딩 샤워로 탭을 받아냈다.  

[무티뉴를 스트레이트로 공략하는 오말리]

트릭스터 션 오말리(26, 미국)는 레프리의 난입으로 한 판승을 거뒀다. 루이스 스몰카 대신 10일만에 오퍼를 받고 들어온 크리스 무티뉴(28, 미국)에게 시종일관 압도적인 펀치력을 보여준 오말리는 1R 막판, 플래쉬 다운을 뽑아내긴 했으나, 그러나 경기 내내 200여대 넘게 타격을 받아내면서도 계속 들어오는 상대의 투지에 시달려야 했다. 종료 30여 초 전, 끝내기 위한 오말리의 펀치 콤보 7-8방이 무티뉴의 두부에 연달아 터지자 허브 딘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페레이라가 누운 프라이스에 백 플립을 시도하고 있다]

로드 FC리거 미첼 페레이라(27, 브라질)가 난전 끝에 니코 프라이스(31, 미국)를 난전 끝에 제압, 판정으로 1승을 추가했다.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을 막아내며 앞손 잽과 훅, 니, 하이, 로우, 히트되지 않았으나 막판 롤링 썬더 등 다채로운 공격으로 1R를 마감한 페레이라는 백 플립 마운트로 시작된 스크램블로 2R까지 챙겼지만, 라운드 후반부터 스태미너 저하로 쫓겨 다니기 시작했다. 3R 서바이브 모드에 돌입한 페레이라는 몇 차례 피격됐지만 큰 데미지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홀의 동작이 큰 킥을 막아내는 토푸리아]

TUF 22 챔프 출신의 하체관절기 달인이자 BJJ 블랙벨트 라이언 홀(36, 미국) 2년만의 복귀전에서 실신 KO로 참패했다. 무패의 일리아 토푸리아(24, 조지아)의 대 이마나리 롤 카운터에 공격루트가 닫힌 홀은 돌려차기나 백스핀 킥 같은 동작이 빈틈이 많은 킥 동작을 남발하기 시작했다. 결국 돌려차기 하는 등에 들러붙은 토푸리아에 상위 포지션을 내준 홀은 무리하게 목을 감으려다, 파운딩에 실신, 샌드백신세가 됐다. 토푸리아는 프로 11연승 무패를 기록하게 됐다.   

[자일스와 플레시스가 펀치를 교환하고 있다]

폴란드의 KSW, 남아공의 EFC의 두 체급 챔프 드리커스 두 플레시(27, 남아공)는 기회를 놓치지 않은 타격으로 UFC 2연속 KO승리를 획득했다. 스트라이커 트레빈 자일스(28, 미국)를 테이크 다운, 백 마운트, 니 바, 기무라 스윕 후 길토틴 등 앞선 그래플링 실력으로 괴롭히며 1R를 가져간 플레시는 2R 초중반, 펀치-엘보 러시를 치고 빠지려던 상대의 다리를 라이트 시도로 묶은 후, 레프트 크로스로 다운을 뽑아냈다. 자일스가 즉시 전투불능이 레프리가 즉시 난입, 경기를 끊었다.

[초크 그립을 유지한 채 리베라의 목에 크랭크까지 거는 주마굴로프]

러시아 단체 파이트 나이트 글로벌 챔프 잘가스 주마굴로프(32, 카자흐스탄)는 서브미션으로 3수만에 염원하던 UFC 입성 후 첫 승을 기록했다. 장신인 제롬 리베라(26, 미국)의 미들킥과 프론트 등 다채로운 킥 밀렸던 주마굴로프는 킥을 내다 왼손에 걸린 상대의 태클을 스프롤로 막아내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주마굴로프가 즉시 변형 닌자 초크로 카운터를 걸었고 서서 돌아나가려던 상대의 목에 넥 크랭크까지 추가, 탭을 뽑아냈다. 

[UFC 264 'Poirier vs McGregor 3' 결과]          
12경기: 더스틴 포이리에 > 코너 맥그리거 (TKO 1R 5:00) * 닥터스탑  
11경기: 길버트 번즈 > 스티븐 탐슨 (판정 3-0) 
10경기: 타이 투이바사 > 그렉 하디 (KO 1R 1:07) 
09경기: 이레네 알디나 > 야나 쿠니츠카야 (TKO 1R 4:36) * 62.27kg 계약
08경기: 션 오말리 > 크리스 무티뉴 (TKO 3R 4:33)
07경기: 카를로스 콘딧 < 맥스 그리핀 (판정 0-3)   
06경기: 니코 프라이스 > 미첼 페레이라 (판정 2-1)
05경기: 라이언 홀 < 일리아 토푸리아 (KO 1R 4:47)
04경기: 드리커스 두 플레시 > 트레빈 자일스 (KO 2R 1:41) 
03경기: 제니퍼 마이아 > 제시카 아이 (판정 3-0) 
02경기: 오마리 아크메도프 < 브래드 타바레스 (판정 0-3)
01경기: 잘가스 주마굴로프 > 제롬 리베라 (길로틴 초크 1R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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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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