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21.06.27 [UFN 190] 스탭 살린 가네, 벨라토르 챔프 볼코프에 판정 완승, 헤비급 복귀 생 프루는 상성 최악 보서에 TKO로 덜미
  2. 2021.06.26 [Bellator MMA 261] 표도르 제자 몰다브스키 판정으로 단체 첫 헤비급 잠정 챔프 등극, 카무쉬 35초만에 와타나베에 초살 스탠딩 KO승, 10월 러시아 대회 표도르 복귀전 발표
  3. 2021.06.26 [PFL 6] 女 라이트급 챔프 해리슨과 파체코 각각 한 판으로 PO 진출, 한판승리 골트소프와 카펠로자 등의 헤비급 토너먼트도 완성
  4. 2021.06.23 [DGFC 08] 조준용 '경험풍부 승수부족' 일전서 RNC로 귀중한 1승 추가, 팀매드 박정민은 2연속 길로틴 승리
  5. 2021.06.20 [DEEP JEWELS 33] 박시우 GP 결승진출 실패, 박시우가 꺾었던 미크로급 여왕 오오시마가 우승으로 2체급 챔피언 등극
  6. 2021.06.20 [UOE 025] 정찬성 원사이드 게임으로 첫 판정승, 첫 한판 승리 최승우는 보너스까지 획득
  7. 2021.06.18 [PFL 5] 벨라토르 챔프 맥도널드 이해 할 수 없는 스플릿 판정패에도 체급 2위로 플레이 오프 진출 확정, 전 시즌 동체급 챔프 쿠퍼 3세도 판정승으로 플레이 오프 합류
  8. 2021.06.13 [RIZIN 28] 호베르투 사토시 서브미션으로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에, 팀 메이트 코이케도 실신 서브미션 승리, 이노우에,아사쿠라 등이 GP 1회전 통과
  9. 2021.06.13 [UFC 263] 아데산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벨트 수성, 모레노가 서브미션으로 플라이급 새 챔프에
  10. 2021.06.12 [ARC 005]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 이정현 볼륨 타격으로 판정승, 무패행진 계속, 류기훈은 실신 KO승리
  11. 2021.06.12 [Bellator MMA 260] 아마소프가 들배지기 테이크 다운으로 웰터급 새 왕자에, 교포 킬러 잭슨도 한 수위 그라운드 게임으로 5연승 획득 1
  12. 2021.06.11 [OC 138] 윤창민 100여 초 만에 중국 레슬러 격침, 연승행진 재계
  13. 2021.06.11 [PFL 4] 4단체 3체급 석권의 복싱 여제 클라리사 쉴드 MMA 데뷔 전서 TKO승리, 라자보프가 초살 TKO로 라이트급 랭킹 1위에
  14. 2021.06.06 [UFN 189] 자르지뉴 1R 종료 1초 남긴 펀치 버저비터 TKO승리, 티뷰라는 그라운드 파운딩으로 5연승 기록
  15. 2021.06.05 [DGFC 07] '기원빈 역전 TKO승리로 라이트급 왕자 등극, 박보현은 초크, 홍준영과 김한슬도 판정으로 각각 체급 챔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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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90 의 공식 포스터]

북미 No.1 메이저 MMA 단체인 UFC의 568번째 이벤트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190 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90 ' Gane vs Volkov' 가 한국 시각으로 27일 개최됐다. 

[타격 난전을 벌이는 가네와 볼코프]

헤비급 차기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선 3위 시릴 가네(31, 프랑스)가  벨라토르의 헤비급 챔프 출신의 5위 알렉산더 볼코프(32, 러시아)를 활발한 인앤아웃 스탭을 살린 다채로운 타격의 거리 싸움으로 전 라운드를 획득. 판정승을 기록했다. 초반 볼코프의 압박에 밀리는 듯 했던 가네는 플라잉 니 킥, 훅, 어퍼, 스트레이트, 바디샷, 로우킥, 하이킥, 째차기, 힘을 뺀 테이크 다운 믹스로 흐름을 가져왔고, 경기 종료 때까지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50-45, 50-45, 49-46의 완승.

[보서가 태클로 회피를 시도하는 생 프루의 안면에 니 킥을 시도하고 있다]

두 경기 만에 헤비급으로 복귀한 오뱅 생 프루(38, 미국) 연패 중인 태너 보서(29, 캐나다)에게 덜미를 잡혔다. 활발한 스탭으로 오버 언더 훅, 로우킥과 바디 킥 등에 계속 두들겨 맞아야 했던 생 프루는 2R 중반 클린치 후 회심의 덧걸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케이지를 주먹으로 누르면서 일어난 보서가 근거리에서 러쉬를 받아내야 했다. 테이크 다운 시도로 한 숨을 돌리려던 생 프루는 니 킥을 얻어맞아야 했고, 뒤이은 펀치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파운딩으로 허버트의 안면을 공략하는 모이카노]

정찬성의 전 상대 헤나투 '모이카노' 카네이로(32, 브라질)는 시그니쳐 무브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라이트급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후반 케이지레이지 챔프인 제이 허버트(33, 잉글랜드)에게 클린히트를 내줬지만 연달은 테이크 다운을 통해 1R을 챙긴 모이카노는 2R에서도 어김없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라운드 막판, 파운딩으로 결국 등을 빼앗은 모이카노가 파운딩 궤적으로 상대의 목에 팔뚝을 집어넣어 초크를 완성, 탭을 받아냈다. 

[은주쿠가 케이지 벽에 몰린 마르퀘스를 펀치로 몰아치고 있다]

컨텐더 리거 케네디 은주쿠(29, 나이지리아)는 스탠딩 TKO 역전승을 챙겼다. 단체 입성 후 2연승 중이던 다닐로 마르퀘스(35, 브라질)에게 싱글렉을 허용,  상대를 업은 채 스탠딩 초크 그립을 떼어내느라 첫 라운드 시간을 전부 소비해야 했던 은주쿠는 2R에서도 백을 내주긴 했지만 타격을 맟춰나가기 시작했다. 3R, 레프트로 상대를 케이지로 몬 은주쿠의 펀치가 가드를 뚫고 지속적으로 히트, 선 채로 맞고 있는 마르퀘스를 지켜보던 레프리 제이슨 허족이 경기를 끊었다. 

[라흐마노프의 초크에 탭을 치는 프레자레스]

무패의 샤브카트 라흐마노프(26, 카자흐스탄)는 단신이지만 탄탄함을 자랑하는 베테랑 미셸 프레자레스(39,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2연속 한 판승리를 챙기고, 단체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초반 로우킥에 흔들렸지만 클린치에서 먼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바꾼 라흐마노프는 2R을 백 스핀 킥과 돌려차기 히트로 시작했다. 데미지를 입은 상대의 태클을 찌그러린 라흐마노프가 파운딩 후 백을 빼앗았고, RNC로 탭을 이끌어냈다. 

[알베스를 추가 라이트로 기절시키는 웰스]

보너스를 3차례나 타낸 베테랑이자 TUF 브라질 시즌 3 우승자 월리 알베스(30, 브라질)을 상대로 UFC 데뷔 전에 나선 제레미아 웰스(34, 미국)는 폭발적인 타격으로 실신 KO승을 거뒀다. 대타로 긴급 참전한 웰스는 시작하자마자 테이크 다운, 힘이 가득 실린 파워풀한 펀치로 알베스를 몰아갔다. 2R 시작 직후 잽과 라이트로 재미를 본 웰스는 로우킥을 차는 알베스에 들러붙어 라이트를 뒷머리에 히트, 급히 일어나는 상대를 또 다시 라이트로 실신시켜 버렸다. 

[빌라누에바가 프라치니오의 킥을 방어하고 있다]

ONE 출신 가라데카 마르친 프라치니오(32, 폴란드)는 28전의 베테랑 아이작 빌라누에바(37, 미국)를 TKO로 제압, 염원하던 입성 후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초반 큰 라이트를 허용했던 프라치니오는 왼쪽 눈에 부상을 입는 등 상대의 펀치력에 밀리며 쉽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내야 했다.  그러나 2R, 꾸준히 차온 로우킥 데미지가 조금씩 효과를 발휘하면서 빌라누에바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 이를 놓치지 않은 프라치니오의 리버 킥이 작렬, 승부의 종지부가 됐다. 

[스톨리아넨코의 목을 초크로 쥐어짜는 아빌라]

그래플러 줄리아 스톨리아넨코(28, 리투아니아)와 맞붙은 올라운더 줄리아 아빌라(33, 미국)는 단체 입성 후 첫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했다.  난전으로 스톨리아넨코와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하나씩 나눠가진 아빌라는 잽과 수퍼맨 펀치 히트 후 클린치를 시도하는 상대로부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를 잡아냈다. 스톨리아넨코의 스핀에 맞춰 카운터로 백까지 가져간 아빌라는 두 차례의 암 바가 여의치 않자 양 레그 훅을 곁들인 초크로 변환, 탭아웃 승리를 손에 넣었다.  

[UFC Fight Night 190 'Gane vs Volkov' 결과]          
13경기: 시릴 가네 > 알렉산더 볼코프 (판정 3-0)
12경기: 태너 보서 > 오뱅 생 프루 (TKO 2R 4:06) 
11경기: 하오니 바르셀로스 < 티무르 발리에프 (판정 0-2)
10경기: 안드레 필리 = 다니엘 피네다 (NC 2R) * 아이포크
09경기: 팀 민스 > 니콜라스 달비 (판정 3-0)
08경기: 헤나투 '모이카노' 카네이로 > 자이 허버트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34) 
07경기: 케네디 은제츠쿠 > 다닐로 마르케스 (TKO 3R 0:20)
06경기: 미셸 프레자레스 < 샤브카트 라흐마노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10)     
05경기: 월리 알베스 < 제레미아 웰스 (KO 2R 0:30)
04경기: 마르친 프라치니오 > 아이작 빌라누에프 (TKO 2R 0:55) 
03경기: 줄리아 아빌라 > 줄리아 스톨리아넨코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19) 
02경기: 찰스 로사 > 저스틴 제인스 (판정 2-1) 
01경기: 얀시 메데이로스 < 다미르 하조비치 (판정 0-3)  

* 사진 제공/촬영=Getty Image/Chris U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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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61 의 공식 포스터]

북미 2위 규모의 메이저 MMA 단체 벨라토르 MMA의 265번째 대회이자 261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61 'Johnson vs Moldavsky' 가 한국시각으로 26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25일, 모헤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현 챔프 라이언 베이더의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참전으로 개최된 현 벨라토르 첫 잠정 헤비급 챔피언 전에서는 표도르의 제자이자 라이진 출신의 헤비급 3위 발렌틴 몰다브스키(29, 러시아)가 판정승으로 단체 첫 잠정 챔프에 자리에 올랐다. UFC 출신인 1위 티모시 존슨(36, 미국)이 타격 압박을 통해 몇 차례 좋은 펀치를 냈으나 스탭을 살린 아웃복싱과 클린치를 들고 나온 몰다브스키는 타격 포인트 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종료 후 50-45, 49-46, 49-46, 3-0 승리. 

체급 2위인 UFC 타이틀 챌린저 출신의 리즈 카무쉬(38, 미국)는 소나기 펀치로 초살 KO승리를 기록, 3연승을 이어갔다. 마찬가지로 벨라토르 2연승 중이자 10전 무패의 와타나베 카나(32, 일본)를 단체 3번째 상대로 맞이한 카무쉬는 타격 전 중 인사이드 로우키 후 원투로 상대의 고개를 크게 뒤로 제꼈다. 피냄새를 맡은 카무쉬가 타격 러쉬를 걸었고, 스탠딩에서 샌드백 상태가 된 와타나베는 다리가 두 차례나 풀리면서도 끝까지 서있었으나, 레프리 스탑을 맞이해야 했다. 

최근 2연승을 거 둔 UFC 출신 4위 랭커 마일즈 쥬리(32, 미국)는 경기 종료 직전 6위 시드니 아웃로(29, 미국)의 서브미션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1R 슬램을 내준 후 피겨포 레그 락을 곁들인 백 마운트에서 종일 시달린 쥬리는 플라잉 니 킥을 성공시키기도 했으나, 2-3라운드에서도 아웃로의 백 마운트에서의 RNC 전법을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그립 싸움 끝에 목을 상대의 RNC 시도에 내주고 만 쥬리가 종료 17초를 남기고 탭을 치고 말았다..    

강자 에드 루스를 힐 훅으로 잡아낸 바 있는 실력파 그래플러 타일러 존스는 벨라토르 신입 랜스 라이트(28,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벨라토르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지난 경기에서 판정패했던 존스는 자신의 암 바 시도를 빠져나오기 위해 롤링을 하는 상대의 틈을 놓치지 않고 백을 캐치, 상대의 등에 업혀 피겨 포 레그락을 곁들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이끌어냈다. 지난 조니 에블렌 전에서 내준 판정패의 아쉬움을 달랜만 했던 근사한 셋업 서브미션이었다. 

페더급 기대주 제이런 베이츠(24, 미국)는 벨라토르 첫 경기에 나선 1승 1패의 신인 코디 매튜스(23, 미국)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프로 겸 벨라토르 3전 무패를 이어갔다. 펀치 페인트의 더블 렉 등을 앞세워 1R를 앞선 베이츠는 2R에서도 상대의 테이크 다운에 점핑 니킥을 카운터로 박는 등, 한 수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국 테이크 다운에서 상위를 차지한 베이츠가 암 바 대신 기무라로 함정을 팠고, 롤링하는 상대에 카운터 암 바로 탭을 받아냈다.  

프로 5번째 경기를 겸한 벨라토르 데뷔 전에 나선 코레이 산체스(28, 미국)는 프로 데뷔 전에 사서는 레슬러 이사이어 호킷을 경기 시작 10초만에 타격으로 잡아내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사우스 포에서 왼손 스트레이트와 라이트 훅 콤보로 압박을 시도한 산체스는 다시 한번 좌스트레이트와 우훅 콤보로 상대를 다운시켰다. 넘어질 때 크게 뒷 머리를 찧어 정신이 없는 상대를 니 온 벨리로 고정시킨 산체스가 해머피스트 러쉬로 빠른 승리를 결정지었다.

벨라토르 측은 이날 10월 23일 러시아 대회를 발표했다. 이 대회에서는 에밀리아넨코 표도르가 복귀전을 치를 예정.

[Bellator MMA 261 'Johnson vs Moldavsky' 결과]          
10경기: 티모시 존슨 < 발렌틴 몰다브스키 (판정 0-3) * 헤비급 잠정 타이틀 전 
09경기: 리즈 카무쉬 > 와타나베 카나 (TKO 1R 0:35) 
08경기: 마일스 쥬리 < 시드니 아웃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44)
07경기: 대니얼 바이셜 > 키오니 딕스 (판정 2-1)   
06경기: 크리스천 에드워즈 > 시몽 비용 (판정 3-0)
05경기: 존 '마카파' 테세이라 < 존 데 제수스 (판정 1-2)
04경기: 타일러 존슨 > 랜스 라이트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8) 
03경기: 제이런 베이츠 > 코디 매튜스 (암 바 2R 4:04)
02경기: 이사이어 호킷 < 코레이 산체스 (TKO 1R 0:10)
01경기: 소렌 벡 > 바비 리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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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L 6 레귤러 리그의 공식 포스터]

북미의 제3메이저 이벤트 Professional Fight League(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 PFL의 올해 6번째 레귤러 이벤트인 2021 PFL 6 레귤러 리그가 한국 시각으로 26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애틀랜타 주 현지시각으로 25일,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에서 개최됐다. 

지난 시즌 챔프이자 2차례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케일라 해리슨(30, 미국)은 신디 댄두아(36, 벨기에)를 1R 서브미션으로 제압, 2위로 플레이 오프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로우 싱글렉을 실패한 댄두아로부터 상위를 빼앗은 해리슨은 사이드에서 파운딩으로 댄두아를 괴롭히다 한 차례 스윕을 당할 뻔 한 것을 그대로 돌려놓는 괴력을 과시,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탑마운트를 뽑은 해리슨이 버티는 상대의 안면에 파운딩을 연사, 암 바를 굳혀내고 승점 12점을 확보했다. 

[오블리킥으로 골트소프의 무릎을 공략하는 세일러스]

베테랑 삼비스트 데니스 골트소프(30, 러시아)는 브랜던 세일러스(40, 미국)을 마지막 3라운드 TKO로 제압,  총점 9점으로 올해 리그전을 마감했다. 1R 후반 클린치와 발목 트랩을 성공시켰으나, 시간 부족으로 추가 포인트를 가져가지 못했던 골트소프는 그러나 2R 중반에도 똑같은 클린치+발목 트랩으로 상위를 획득, 라운드 대부분을 챙겨냈다. 3R, 지친 상대에 원투 하이킥 콤보를 집어넣은 골트소프가 백에서 덧걸이로 주저앉힌 상대를 올라타,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카펠로자가 펀치에 무너지는 드리스에 킥으로 추가타를 가하고 있다]

1차전서 초살 KO승리로 체급 1위를 기록 중이던 전 라이진 리거 브루노 카펠로자(32, 브라질)는 무하메드 드리스(33, 미국)를 1R 타격으로 격파, 헤비급 1위를 일찌감치 확정짓고 플레이 오프 토너먼트에 가장 먼저 안착하게 됐다. 로우킥으로 포문을 연 카펠로자는 카운터 타격 및 백 슬램 등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타격 전 중 레프트 카운터로 데미지를 준 카펠로자의 펀치 연사에 드리스가 카운터를 내다 라이트 역 카운터에 무너졌고, 카펠로자가 하이킥으로 쐐기를 박았다. 12점. 

[레프트에 움직임을 멈춘 콜레스닉을 라이트로 요격하는 파체코]

6점을 보유한 헤비펀처 라리사 파체코(26, 브라질)는 또 한번의 첫 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12점을 획득, 랭킹 1위로 플레이 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날 계체량을 실패해 한 판 외에는 답이 없는 전 인빅타 리거 올레나 콜레스닉(30, 우크라이나)의 타격 기세를 클린치로 어느 정도 눌러 둔 파체코는 라운드 막판, 다시금 마구 휘두르며 들어오는 상대의 안면에 레프트 훅, 라이트를 연달아 클린히트, 다운을 뽑아내,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델리아가 파운딩으로 터틀 포지션애의 콜을 컨트롤하고 있다]

195cm의 장신 헤비급 리거 안테 델리아(30, 네덜란드)는 리그 2차전서 TKO로 승점 6시즌을 획득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초살 패배를 당하며 불안한 리그 출발을 했던 델리아는 챈들러 콜(26, 미국)의 더블암 스플랙스나, 슬램 등에 시달려야 했으나, 장신을 이용해 어렵지 않게 탈출, 금새 백을 회복하는 등의 컨트롤 우위를 지속해 나갔다. 라운드 막판 발목 태클의 레벨 체인지를 실패한 콜의 상위를 가져간 델리아가 파운딩 샤워로 콜을 압박, 레프리의 중지를 이끌어냈다.  

[파예치와 펀치를 교환하는 페비안]

2시즌 연속 참가 중인 제나 페비안(31, 뉴질랜드)은 두 번째 라운드 TKO승리로 승점 5점을 획득, 올 시즌 첫 경기 판정승에서 획득한 3점과 더불어 8점을 획득에 첫 플레이 오프 진출을 달성했다. 크로아티아 태생으로 승점없이 2차전에 임한 쥴리아 파예치(23, 몬테니그로)를 절묘한 거리 감각의 타격으로 눌러가고 있던 페비안은 2R 후반, 클린치에 몰려 라이트 하이킥을 견뎌낸 상대의 안면에 숏 레프트를 직격, 주저 앉히는데 성공, 파운딩 연사로 스탑이 결정됐다. 

[존스가 아브레이유의 머리를 누르고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UFC와의 계약의 실패했던 중소단체 출신 지멜 존스(33, 미국)는 TKO로 UFC 출신의 브레이브 FC 챔프인 BJJ 블랙벨트 클리드슨 아브레이유(28, 브라질)를 실신시키는 인상적인 메이저 단체 데뷔전 승리를 달성했다. 로우킥을 차오는 상대의 발을 캐치, 테이크 다운에서 성공한 존스는 묵직한 해머피스트 파운딩으로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아브레이유의 리버스 시도를 털어내고 파운딩의 강도를 높인 존스가 사이드에서의 해머피스트 샤워로 재워버렸다. 1R 승리로 6점 획득. 

[2021 PFL 6 레귤러 리그 결과]   

<女 라이트급 70.3kg 리그전>
12경기: 케일라 해리슨 > 신디 댄두아 (암 바 1R 4:43)
07경기: 라리사 파체코 > 헬레나 콜레스닉 (KO 1R 4:48)
05경기: 제나 페비안 > 쥴리아 파예치 (TKO 2R 4:16)
03경기: 테일러 구아다도 > 라우라 산체스 (판장 3-0)
02경기: 케이틀린 영 < 마리아나 모라에스 (판정 1-2)

<헤비급 120.2kg 리그전>
09경기: 데니스 골트소프 > 브랜드 세일러스 (TKO 3R 1:24) 
08경기: 브루노 카펠로자 > 무하메드 드리스 (KO 1R 2:21)
06경기: 안테 델리아 > 챈들러 콜 (TKO 1R 4:39)  
04경기: 헤난 페레이라 > 칼 세우마누타파 (판정 3-0)  
01경기: 클리드슨 아브레이유 > 지멜 존스 (판정 3-0)

<페더급 65.8kg 리그전>

10경기: 모블리드 헤이블라예프 > 랜스 팔머 (판정 3-0) 

<라이트급 70.3kg 리그전>
11경기: 앤서니 페티스 < 하우시 맨피오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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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G FC의 로고]

국내 메이저 단체 더블지 FC의 8번째 넘버링 대회인 Double G FC 08이 19일, 서울 중랑구 상봉에 위치한 더블지 오피셜 짐에서 개최됐다.

'경험풍부 승수부족'의 라이트급 리거 간의 메인에서는 MFP,그랜드슬램 등 해외 단체에서 활동한 바 있는 조준용(쎈짐)이 서브미션으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타격가 권도형(팀혼)에게 클린치 후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를 챙긴 조준용은 원래 BJJ 베이스답게 안정적으로 권도형을 컨트롤해 나갔다. 결국 탑-백까지 빼앗은 조준용이 레그 훅을 걸었고, 자신을 업은 채 터틀에서 양 손을 땅을 짚느라 비어있던 권도형의 목을 휘감아 초크를 캐치, 손쉽게 탭을 받아냈다.  

박정민(팀매드)은 장기인 길로틴 서브미션으로 초살 승리를 기록, 단체 2연승 겸 2연속 길로틴 승리를 챙겼다. 스피릿MC 챔프 이광희의 제자 조경민(크광짐)과 타격전을 벌이던 박정민은 자신의 하이킥을 숙여 피한 다음 어깨에 다리를 걸쳐 놓고 클린치를 시도하려는 상대의 목을 잡았다. 조경민이 싱글 렉을 시도하자 한 팔을 상대의 목에 쑤셔 놓고 양 손을 마주 잡은 팜 투 팜 그립을 만든 박정민이 앞으로 주저앉아 그립을 완성, 길로틴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소요시간 58초. 

프로 첫 경기에 나선 레슬러 최창호(팀 데드포인트)는 이날 이벤트 첫 한판 승을 터뜨렸다. 마찬가지로 프로 데뷔 전인 타격가 김동일(KTT)을 시작하자마자 더블 언 훅 클린치를 몰아붙인 최창호는 테이크 다운, 앞손과 양 훅 콤보로 인한 플래쉬 다운, 덧걸이 카운터로 1R을 선점했다. 2R 초반, 기습 훅을 내준 최창호가 로우킥으로 상대의 밸런스를 크게 흔들었고,  잽-훅-클린치를 시도하는 김동일을 돌려내 찌그려 상위를 잡은 최창호의 촘촘한 파운딩 샤워가 승부를 갈랐다.   

[Double G FC 08 결과]
11경기: 조준용 > 권도형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9)
10경기: 박정민 > 조경민 (길로틴 초크 1R 0:58)
09경기: 최지수 > 최정민 (판정 2-0) 
08경기: 최은호 < 더르츠 (판정 0-3) 
07경기: 박상현 > 홍승혁 (판정 2-0)  
06경기: 허선행 = 안철 (판정 1-0) 
05경기: 최창호 > 김동일 (TKO 2R 1:04) 
04경기: 강마로 < 최병권 (판정 0-3)
03경기: 장범석 > 임동주 (판정 0-3) 
02경기: 조종건 < 이해원 (판정 0-3) 
01경기: 권형준 < 이승준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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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JEWELS 33의 공식 포스터]

DEEP JEWELS 아톰급 GP에 출전했던 '리틀 함서희' 가 박시우(29, 부산 팀매드)가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선배 함서희가 보유했던 아톰급(48kg) 벨트 획득을 위해 작년부터 일본에서 무자 수행 중이던 박시우는 판정승으로 아톰급 GP 1회전을 통과, 20일에는 일본 도쿄 뉴피어홀(New Pier Hall; ニューピアノホール)에서 개최된 DEEP JEWELS 33에 출전, 한 차례 꺾은 바 있는 미크로급 여왕 오오시마 사오리(26, 일본)을 상대로 GP 결승티켓 확보에 나섰다. 

[싱글 렉을 거는 오오시마에게 저항하는 박시우  사진=MMAPLANET]

잽과 프런트 킥 페인트, 저공 태클 등을 방어하며 거리를 유지하던 박시우는 케이지 중앙에서 싱글렉 테이크 다운을 큰 피해없이 회피했다. 계속 전진 압박을 걸어오는 상대를 레프트로 몰던 박시우가 라이트 훅을 안면에 꽂아 다리를 풀어버렸고, 곧 풀마운트까지 빼앗으며 피니쉬 찬스를 가져가는 듯 했다. 

그러나 하위에 있던 오오시마가 박시우의 왼 팔을 캐치, 암 바를 노리기 시작했고, 박시우가 체중을 실어 찍어누르며 방어하자 오오시마가 그대로 캐치를 유지한 채로 엎드리며 리버스 암 바로 전환했고, 팔에 압박이 더해진 박시우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탭, 경기를 포기했다. 

재작년 12월 박시우에게 패했던 오오시마는 이번 승리로 리벤지와 함께 결승 진출을 달성했고, 결승에서 그라운드의 우위를 십분 활용해 아오노 히카루(28, 일본)마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제압, 미크로급과 아톰급의 2체급의 여왕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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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25의 공식 포스터]

페더급 4위 정찬성(34, 코리안좀비 MMA)은 원사이드 게임 끝에 커리어 첫 5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20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된 UFC on ESPN 025 ' Korean Zombie vs Ige' 에 출전한 정찬성은 자신을 콜아웃한 랭킹 8위의 올라운더 댄 이게(29, 미국령 하와이)를 상대로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 준 원사이드 게임 끝에 UFC 첫 판정승을 획득, 지난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었던 오르테가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앞손 어퍼를 내주긴 했으나, 펀치 러쉬에 이은 싱글 렉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정찬성은 그래플링 압박, 카프킥, 미들킥 등으로 첫 라운드를 앞섰고, 크게 치는 라이트 훅으로 플래쉬 다운을 뽑으며 두 번째 라운드를 시작한 정찬성은 체크 훅과 카프킥, 라이트 등으로 상대의 펀치 흐름을 읽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들어오는 상대의 버팅에 작게 컷이 나긴 했으나, 나 이게의 테이크 다운을 전부 무력화 시킨 정찬성은 즉석 기무라와 백 마운트로 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크게 미들킥을 허용했지만 3R 초반 또 다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정찬성은 파운딩과 엘보 후 백 마운트를 잡은 정창성은 바디락을 곁들인 초크 시도로 눌러 놓아 라운드를 통째로 챙겼다.  4R에서 정찬성은 카프킥 체크 탓인지 살아나는 이게의 타격을 킥 캐치 테이크 다운 후 압박으로 끊어내 버렸다. 마지막 5R 초반 이게에게 크로스 펀치와 장기인 바디샷에서의 레벨 체인지 훅을 허용했지만 정찬성의 테이크 다운이 또다시 위력을 발했다. 

겨우 일어나긴 했지만 타격 대신 클린치 맞불을 선택한 이게를 찌그러뜨린 정찬성이 또다시 스크램블 끝에 바디 락을 곁들인 백을 만들어냈고,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를 포함한 그래플링 압박으로 상위 포지션에서 라운드 종료를 맞이했다. 종료 후 3인의 저지가 48-47, 49-46, 49-46로 모두 정찬성의 우세를 선언. 17번째 승리를 확정지었다. UFC 첫 판정승에 아쉬움을 나타낸 정찬성은 블랙벨트를 하사 받으며 이를 달랬다.   

재계약  첫 경기에 나선 최승우(28, 프리)는 역 카운터로 단체 첫 한판 승을 기록했다. 압박형 베테랑 쥴리안 에로사(31, 미국) 역 카운터로 단체 첫 한 판승을 챙겼다. 힘껏 휘두르는 양 훅으로 포문을 연 최승우는 원투와 라이트 등 날카로운 펀치 압박을 걸어댔다. 100여 초 후 최승우가 지른 라이트를 피한 에로사가 재미를 봤던 몸을 젖혀 날리는 카운터를 뿌리려 했으나 왼손 카운터로 다운, 추가 파운딩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종료 후 최승후는 보너스 5만달러까지 받아냈다.

계약 후 약물 탓에 2년여 만에 UFC 첫 경기를 치르게 된 타격가 브루노 시우바(31, 브라질)는 상대의 자충수를 이용한 실신 승리를 챙겼다. 그래플링 매치에서 자신을 잡아냈던 웰링턴 트루먼(24, 브라질)과 만나게 된 시우바는 초반부터 싱글렉을 쳐오는 상대의 그래플링에 어울렸다가 슬램 등에 시달려야 했으나, 백 마운트의 상대를 털어내며 상위를 잡을 수 있었다. 자신에 오금 밑에 넣은 상대의 한 손을 봉쇄한 시우바는 파운딩 샤워로 트루먼의 안면을 연사, 기절시켰다.    

김동현의 초창기 UFC 대전 상대인 맷 브라운(40, 미국)은 단발 역전 KO로 연패를 끊어냈다. 벨라토르 전 챔프 더글라스 리마의 친 동생이자 4연승을 노리는 TUF 19 리거 디에고 리마(32, 브라질)의 카프킥과 흐름을 끊어주는 클린치에 2R 중후반까지 끌려다녀야 했으나, 꾸준히 상대를 추적, 압박을 지속했다. 상대를 케이지 벽으로 몬 브라운이 숏 라이트 훅 카운터를 히트, 상대를 전투불능에 빠뜨려 버렸다. 

라이트급으로 복귀한 WSOF 미들급 챔프 릭 글랜(32, 미국)은 요아킴 시우바(32, 브라질)을 상대로 자신의 최단 시간 KO기록을 갱신했다. 터치 글러브없이 스타트, 사우스포에서 로우킥으로 거리를 조절하던 글렌은 돌진해 오는 시우바의 턱에 레프트를 클린히트, 한 차례 다운을 뽑아냈다. 피 냄새를 맡은 글랜에 맞서 일어난 시우바가 반격을 꾀했지만 글렌의 어퍼컷에 다운됐다. 시우바가 반 실신 상태에서 태클을 시도했지만 레프리 마이크 벨트런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37초.   

UFC 2차 전에 나선 케이시 오닐(23, 오스트레일리아)은 서브미션으로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단체 2승을 노리는 라라 프로코피오(25, 브라질)의 라이트와 잽, 클린치 게임에 밀린 1R을 마친 오닐은 테이크 다운 후 상위에서의 압박으로 2R에서 균형을 맞췄다. 3R 테이크 다운 후 백 크루시픽스에서 상대를 괴롭히던 오닐이 무리하게 일어난 상대의 목을 캐치,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가 한 차례의 롤링을 더해 실신시켜 버렸다. 

[UFC On ESPN 025 'Korean Zombie vs Ige' 결과]          
12경기: 정찬성 > 댄 이게 (판정 3-0) 
11경기: 알렉세이 올레이닉 < 세르게이 스피박 (판정 0-3)
10경기: 말론 베라 > 데이비 그랜트 (판정 3-0)
09경기: 쥴리안 에로사 < 최승우 (TKO 1R 1:37)
08경기: 웰링턴 트루먼 < 브루노 시우바 (KO 1R 4:45) 
07경기: 맷 브라운 > 디에고 리마 (KO 2R 3:02)
06경기: 알렉사 카무르 < 니콜라이 메구메리아누 (판정 1-2)     
05경기: 무라타 카나코 < 브리나 잔지도바 (TKO 2R 5:00) * 닥터스탑
04경기: 케이어스 윌리엄스 > 매튜 세멜스버거 (판정 3-0) 
03경기: 조쉬 파리시안 > 로케 마르티네즈 (판정 2-1) 
02경기: 요아킴 시우바 < 릭 글렌 (KO 1R 0:37) 
01경기: 케이시 오닐 > 라라 프로코피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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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5 레귤러 리그의 포스터]

북미 3위의 MMA의 단체이자 유일의 리그 전 베이스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2021년 5번째 이벤트인 2021 PFC 5 레귤러 리그가 한국 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애틀랜타 주 뉴저지 현지시각으로 17일,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맥도널드의 하이킥을 방어하는 티바우]

UFC 출신 베테랑 글레이슨 티바우(37, 브라질)를 상대로 리그 전 2차전에 나선 벨라토르 챔프 로리 맥도널드(31, 캐나다)는 이해할 수 없는 판정에 스플릿 판정패했으나, 리그 1차전에서 거둔 승리 탓에 플레이 오프 진출자 4인에 이름을 올렸다. 티바우는 행운의 승리를 거뒀지만 1차전에서의 패배로 인해 이번 포인트 3점 획득에 그쳐 플레이 오프에는 진출은 달성하지 못했다. 

타격 전 중 상대와의 거리를 벌리기 위한 손가락에 총 3번에 서밍 반칙을 일으켰으나, 벌점을 받지 않았던 맥도널드는 티바우를 상대로 배에 가까운 타격 히트 수는 물론 발목 태클 시도를 활용한 전법 등으로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 세 개의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는 듯 했으나, 종료 후 두 명의 저지가 29-28로 티바우의 우세를 선언, 스플릿 판정으로 패했으나, 지난 커티스 밀랜드 전에서 첫 라운드 서브미션을 거둔 탓에 만든 포인트 6점으로 최종 4인에 남을 수 있었다. 

[쿠퍼의 태클을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알렉사킨]

19년 시즌 챔피언 레이 쿠퍼 3세(28, 미국)는 판정승으로 2년 연속 플레이 오프 진출 명단에 이름을 남겼다. 니콜라이 알렉사킨(30, 러시아)을 시종일관 레슬링으로 쫓은 쿠퍼는 초반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당했지만 타격에서도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2R 클랜치서 백 캐치 후 니 킥 등으로 히트수를 크게 번 쿠퍼는 3R에서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통해 백 클린치를 재계 컨트롤로 시간 대부분을 보내 판정승을 획득했다. 계체 실패로 총점 5P에 그쳤으나, 체급 3위로 진출 성공, 

[핸드릭스가 햄렛에게 초크를 시도하고 있다]

노르딕 랭킹 1위 마틴 햄렛(29, 노르웨이)과 만난 동구권 메이저 ACA-ACB 리거 코리 핸드릭스(33, 미국)는 14분 여 간의 난전 끝에 서브미션으로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패스트 클린치 전략, 카운터 훅에 이은 원투에 패퇴 직전까지 몰린 1R을 보내야 했던 핸드릭슨은 클린치 전법에 밀리며 2R을 마감했다. 그러나, 3R 중반 클린치를 털어낸 핸드릭스가  터틀 포지스크램블 끝에 바디락을 곁들인 백마운트를 완성, 파운딩 끝에 RNC를 성공시켰다. 4점으로 플레이 오프 진출은 실패.  

[포넷에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찌그러진 제페리노의 안면]

WSOF부터 참전 중인 그래플러 조아오 제페리노(35, 브라질)은 제이슨 포넷(32, 프랑스)을 서브미션으로 승점 8점을 획득, 체급 1위로 플레이 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 무리하게 휘두르며 들어가다 양 훅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을 내주고도 했던 자페리노는 1R 후반 테이크 다운 후 암 트라이앵글을 집요하게 시도하기 시작했다. 2R 시작 30여초 만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 꾸준히 컨트롤하던 제페리노가 탑에서 암트라이앵글을 완성, 탭을 받아냈다.  

[스탬프 킥에 놀란 마고메드케리토프의 다리를 살짝 차는 밀랜더]

18년 시즌 챔프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토프(31, 러시아)는 UFC와 벨라토르를 거친 베테랑 커티스 밀랜더(33, 미국)를 첫 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제압, 올해 리그 전 첫 경기에서 플레이 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고메드케리토프는 체중이 그득 실린 상대의 스탬프 킥을 받아 무릎이 크게 꺾이며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다. 그러나 잠시 후, 상대의 플라잉 니 킥을 캐치,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마고메드케리토프가 에제키엘 초크를 캐치, 탭으로 역전승을 일궈내 5점을 획득했다. 

라이트헤비급 플레이 오프 전에는 UFC 출신의 TUF 브라질 챔프들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31, 브라질)와 세자르 페레이라(36, 브라질)가 각가 승점 7점과 6점을 획득하며 1-2위를 차지했고 핸드릭스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1차전서 댄 스폰을 초크로 잡아낸 마틴 햄렛이 3위, 2019년 챔프 에밀리아노 소르디가 판정승 1번과 드로우 1번으로 4점을 차지, 턱걸이에 성공했다.  

[2021 PFL 5 레귤러 리그 결과]   

<웰터급 77.1kg 리그전>
10경기: 로리 맥도널드 < 글레이슨 티바우 (판정 1-2)      
09경기: 레이 쿠퍼 3세 > 니콜라이 알렉사킨 (판정 3-0)  
04경기: 조아오 제페리노 > 제이슨 포넷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2:16)  
03경기: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도프 > 커티스 밀랜더 (에제키엘 초크 1R 1:57)
01경기: 사디보우 시 > 알렉세이 쿠첸코 (판정 3-0)

<라이트 헤비급 93.0kg 리그전>
08경기: 에밀리아노 소르디 = 댄 스폰 (판정 0-0)
07경기: 세자르 페레이라 < 크리스 카모지 (판정 0-3)
06경기: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 비니 마할레스 (NC R 1:23) * 로우 블로우 회복 실패     
05경기: 마틴 햄렛 < 코리 핸드릭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09)
02경기: 탐 라울러 > 조던 영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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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28 의 공식 포스터]

일본의 제1 메이저 격투기 단체 라이진의 31번째 이벤트이자 28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RIZIN 28이 13일, 일본 도쿄도 분보구의 돔구장 도쿄 돔(東京ドーム)에서 개최됐다. 

로드 리거 이기도 한 아사쿠라 미쿠루(28, 일본)는 KSW 챔프, Rebel FC 토너먼트 우승자인 클레버 코이케 에베스트(31, 일본)에게 덜미를 잡혔다. 첫 라운드 한 번의 슬램과 두 번의 셀프가드 시도에서 별다른 데미지 없이 탈출했던 미쿠르는 체크 훅으로 상대를 비틀거리게 만드는 등 팽팽한 시합을 이어갔다. 그러나 2R, 링 포스트 근처의 클린치에서 강력한 엘보를 얼굴로 받아내야 했던 미쿠루는 그대로 점프 가드에 그라운드로 빨려들어갔고, 뒤이은 삼각에 실신해 버렸다. 

아잘렛 한국 대회에서도 경기한 바 있는 탑 클래스 주지떼로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31, 일본)은 서브미션으로 라이진 70kg급 타이틀을 허리에 감았다. 시작하자마자 친 태클과 니 킥 콤비네이션이 실패함에도 아랑곳없이 싱글 렉을 친 소우자는 동체급 GP챔프 토픽 무사에프(31. 아제르바이잔)가 넘어지지 않고 버티자 몸을 얽어 셀프가드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가드의 소우자가 곧 삼각을 락, 상박까지 끌어당겨 탭을 치게 만들었다. 소요시간 72초.

밴텀급 타이틀 재 탈환에 나선 전 챔프 아사쿠라 카이(27, 일본)는 TFC와의 일본 내 협력단체 파이팅 넥서스 초대 챔프 출신의 그래플러 와타나베 슈토(32, 일본)를 격파, 밴텀급 GP 2회전에 진출했다. 태클을 쳐오는 상대를 스프롤, 터틀 사이드에서 엘보로 상대를 물렁하게 만들었다. 와타나베가 스탠딩에서 매달리며 길로틴을 시도했으나 아사쿠라가 무사히 탈출, 왼 손으로 목을 누르고 파운딩을 두부에 연사해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었다.

UFC 출신의 GP 우승후보 1순위 이노우에 나오키(23, 일본)는 틈을 놓치지 않은 타격으로 역전 TKO승을 거뒀다. SRC시절 정찬성의 상대이자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출신 이시와타리 신타로(36, 일본)의 라이트 오버 핸드와 잽을 연달아 맞고 데미지를 입었다. 그러나 추격타를 가히기 위해 숙이며 다가오는 이시와타리의 턱에 이노우에의 훅을 꽃았고, 휘청거리게 만들었다. 냄새를 맡은 이노우에가즉시 어퍼와 훅 연사로 상대를 다운, 사커킥으로 GP 2회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밴텀급 GP 1회전에 이름을 올렸던 DEEP의 밴텀급 챔프 모토야 유키(31, 일본)와 슈토 페더급 왕자 출신의 TUF 참가자 오기쿠보 히로마사(34, 일본)는 11대 슈토 밴텀급 챔피언 오카다 료(32. 일본)와 로드FC에도 참전했던 HEAT 챔피언 카스가이 다케시(32, 일본)를 각각 판정으로 잡아내고 2회전 진출을 결정지었다. 

김창희를 격파 후 벨라토르에서도 승리를 거뒀던 라오스-일본 혼혈의 헤비급 파이터 시바사이 쇼마(30. 일본)는 필리핀-일본 혼혈로 폭력사건으로 방출됐던 전직 스모선수 스다리오 츠요시와의 '하프 헤비급' 일전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한판 승을 거두고 3연승을 이어갔다. 

[RIZIN 28 결과]

<원매치>
09경기: 아사쿠라 미쿠루 < 클레버 코이케 (트라이앵글 초크 2R 1:59) 
03경기: 사이토 유타카 > 바가르 케라모프 (판정 2-1)
02경기: 시비사이 쇼마 > 스다리오 츠요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39)
01경기: 야마스 사토시 > 노아 베이 (판정 2-1)

<MMA 라이트급 타이틀 전>
08경기: 토픽 무사에프 <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 (트라이앵글 초크 1R 1:12) 

<Japan GP 2021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7경기: 아사쿠라 카이 > 와타나베 슈토 (TKO 1R 3:22)
06경기: 이시와타리 신타로 < 이노우에 나오키 (KO 1R 2:01)
05경기: 오기쿠보 히로마사 > 카스가이 타케시 (판정 3-0) 
04경기: 모토야 유키 > 오카다 료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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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3의 공식 포스터]

UFC의 566번째 대회이자 263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263 'Idesanya vs Vettory 2' 가 한국 시각으로 13일, 개최지인 미국 애리조나 주 글랜데일 현지 시각으로 12일, 힐라 리버 아레나(Gila River Arena)에서 개최됐다. 

3년 2개월 전 스플릿 판정으로 꺾었던 현 체급 3위 마빈 베토리(27, 이탈리아)와 다시 만난 미들급 챔프 이스라엘 아데산야(31, 나이지리아)는 안정적이기 그지없는 경기운영으로 벨트를 지켜냈다. 1,3,4R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전부 큰 데미지나 장기간의 눌림없이 회피해낸 아데산야는 로우킥과 어퍼, 돌려차기 등으로 경기를 시종일관 리드했다. 베토리는 꾸준히 압박을 걸었지만 펀치 히트 후 후속타를 만들지 못했다. 아데산야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 

플라이급 왕자 데이베손 피게레도(33, 브라질)와 1차전서 무승부를 기록한 체급 1위 브랜던 모레노(27, 멕시코)는 서브미션으로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활발한 잽 압박 끝에 잽 카운터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 1R을 따낸 모레노는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2R을 시작했으나, 스크램블로 상위에서 라운드를 마쳤다. 3R 스크램블 끝에 백을 따낸 모레노는 그라운드서 바디 락을 걸고 RNC를 개시했다. 버티던 상대에 파운딩을 가하던 모레노가 기습적으로 RNC를 재차 잠궜고, 탭을 받아냈다.

19개월 만에 복귀한 네이트 디아즈(36, 미국)는 판정패했으나 막판 한 방으로 자신을 과시했다. 도발이 섞인 변칙무브로 3위 레온 에드워즈(29, 자메이카)를 혼돈시켰던 디아즈는 허나. 로우킥, 클린치 후 테이크 다운에 밀려 흐름을 찾지 못했다. 3R선 컷 부상을 두 개나 입은 디아즈는 클린 히트를 만들었으나 큰 걸 계속 허용, 손해를 보며 끌려다녀야 했다. 그러나  종료 직전 디아즈가 라이트 싸다귀에 흔들린 상대를 레프트 펀치로 그로기에 빠뜨렸으나, 피니쉬를 보진 못했다. 

라이트헤비급 14위 폴 크레이그(33, 스코틀랜드)는 체인 서브미션으로 한 판승을 기록, 3연승을 이어갔다. 15위 랭커 자마할 힐(30, 미국)의 오른팔을 겨드랑이에 끼고 눕는 셀프가드로 그라운드 전에 돌입한 크레이그는 왼팔을 리버스 암 바로 캐치, 상대의 팔을 못 쓰게 만들어 버렸다. 자의인지 타의인지 탭을 안하는 힐과 함께 롤링한 크레이그가 삼각과 암바를 캐치, 상위로 펀치를 날려대며, 스탑을 요청했다. 그제서야 심상치 않음을 느낀 레프리 알 구이니가 경기를 끊었다.  

8일만에 급오퍼를 받고 대체로 들어온 신인 라이트급 리거 트랜스 매키니(26, 미국)는 초살 KO를 기록, 대박을 쳤다. 교통사고를 당한 프랭크 카마초 대신 맷 프레볼라(30, 미국)를 데뷔 전 상대로 맞이한 매키니는 글러브 터치 후 사우스 포 에서 앞손과 뒷손의 원투를 상대의 안면에 박아 넣었다. 그대로 무너져 대항치 못하는 프레볼라에 매키니가 즉시 들러붙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나서 케이지 위로 올라갔던 매키니는 착지 불발로 무릎을 다쳤다. 

[UFC 263 'Idesanya vs Vettory 2' 결과]          
13경기: 이스라엘 아데산야 > 마빈 베토리 (판정 3-0) * 미들급 타이틀 전 
12경기: 데이베손 피게레도 < 브랜던 모레노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26) * 플라이급 타이틀 전 
11경기: 레온 에드워즈 < 네이트 디아즈 (판정 0-3) 
11경기: 데미언 마이아 < 벌랄 무하메드 (판정 0-3)
10경기: 폴 크레이그 > 자마할 힐 (암 바 1R 1:59) * 테크니컬 서브미션
09경기: 드류 도버 < 브래드 리델 (판정 0-3)
08경기: 에릭 앤더스 > 대런 스튜어트 (판정 3-0)   
07경기: 로렌 머피 > 조앤 칼더우드 (판정 2-1)
06경기: 모브사르 에블로에프 > 하킴 다워두 (판정 3-0)
05경기: 페니 키엔자드 > 알렉시스 데이비스 (판정 3-0) 
04경기: 맷 프레볼라 < 트랜스 매키니 (KO 1R 0:07) 
03경기: 체이스 후퍼 < 스티브 패터슨 (판정 0-3) * 67.35kg 계약
02경기: 파레스 지암 > 루이지 밴드라미니 (판정 2-0)
01경기: 카를로스 필리페 > 제이크 콜리어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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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Road Championship 005의 공식 포스터]

아프리카 TV가 주최하고 로드 FC가 주관하는 MMA 이벤트 ARC(Afreeca TV Road Championship)의 5번째 대회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 위치한 HOT6(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됐다.

[큰 킥 시도로 조민수를 압박하는 이정현]

로드가 심혈을 기울여 육성 중인 경량급 프랜차이즈 스타 이정현(19, 싸비MMA)은 조민수(22, 병점MMA)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 무패전승을 이어갔다. 초반 전략을 카프킥으로 가닥을 잡은 이정현은 미들킥과 펀치 등을 섞으며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에는 가드를 두텁게 한 조민수의 카운터가 수 차례 얹힌 것을 하이킥 두 방으로 돌려준 이정현은 클린치 니 킥, 볼륨펀치, 하이킥 콤보, 카프킥 연사로 최후의 태클을 걸어오는 상대를 털어내고 3R마저 가져갔다. 3-0.

[류기훈의 라이트를 맞고 쓰러지는 허재혁]

입식 단체 MAX FC를 거쳐온 류기훈(25, 오스타짐)은 허재혁(35, 로드짐 로데오)을 KO로 잡아냈다. 팀 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 잘 알고 있어 쉽사리 승부가 나지 않을 것 같던 일전이었으나, 상체만을 잠깐 숙였던 태클 시도가 막히자 류기훈이 허재혁과 곧바로 타격 교환을 개시했고, 라이트에 이은 레프트를 연달아 허용한 허재혁이 그대로 실신, 쓰러지고 말았다. 헤비급의 한 방이 얼마나 위력적인지 보여줬던 경기.  

[레프리에게 경기를 지속하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장경빈]

김수철의 트레이닝 파트너 최지운(19, 원주 로드짐)은 상대의 부상으로 닥터스탑 TKO로 프로 첫 승을 기록했다. 산타 전국대회 7회 석권자인 장경빈(19, 팀 지니어스)과 만난 최지운은 초반 펀치 카운터의 슬립 다운 등으 만들며 경기를 리드했으나. 장경빈의 러쉬 반격에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다. 2R 종료 후 장경빈의 왼쪽 눈 밑 깊숙한 컷 탓에 닥터가 중지를 권유했지만, 장의 애원의 경기가 속행됐으나 클린치 중 출혈이 심해지자 레프리가 결국 중지를 선언했다

[윤태영을 슬램으로 매다 꽃는 한상권]

제주 토박이 스트라이커 윤태영(24, 제주 팀더킹)은 김대환 대표의 직계제자인 그래플러 한상권(25, 김대환MMA)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프로 2연승을 기록했다. 밀고 들어오는 상대를 레프트 카운터로 한 차례 플래쉬 다운시킨 윤태영은 상대의 슬램에 균형을 잃었으나, 한상권의 목을 길로틴 그립으로 깊숙히 감아쥐었다. 한상권이 빠져나가려 애썼으나, 목을 놓치 않은 윤태영이 그대로 스탠딩 길로틴으로 연결, 실신시켜버렸다. 경기시간 45초로 대회 1위 최속 서브미션 기록.  

[Afreeca TV Road Championship 005 결과]      
08경기: 이정현 > 조민수 (판정 3-0) * 60kg 계약 
07경기: 허재혁 < 류기훈 (KO 1R 1:39)   
06경기: 배동현 < '거제폭격기' 김영환 (한판 1R 3:33) * 유도 시범 경기 
05경기: 김현우 > 지영민 (판정 3-0) 
04경기: 최지운 > 장경빈 (TKO 3R 3:38) * 닥터스탑 
03경기: 윤태영 > 한상권 (길로틴 초크 1R 0:45) * 76kg 계약   
02경기: 백현주 < 김유정 (판정 0-3)
01경기: 고동혁 > 김진국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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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60의 공식 포스터]

북미 2위의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 MMA의 264번째 대회인 Bellator MMA 260 'Lima vs Amasov' 가 한국 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11일, 모헤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25전 무패의 삼비스트이자 웰터급 1위 야로슬라브 아마소프(27, 우크라이나)는 타이틀 2차 방어에 나선 챔피언 더글라스 리마(33, 브라질)로부터 5개의 모든 라운드를 빼앗으며 판정승을 획득, 웰터급의 새 맹주가 됐다. 싱글 렉 스핀과 들배지기 테이크 다운 콤비네이션을 거의 전 라운드 다 뽑아내며 상대를 괴롭힌 아마소프는 테이크 다운 압박 탓에 소극적이 된 리마를 마음껏 그라운드에서 깔아뭉갰다. 마지막 1분 여 리마가 암 바를 잡으려 애썼으나, 이르지 못했다. 3-0 완승.

핸더슨과 쿠니모토를 잡아낸 교포 킬러 제이슨 잭슨(30, 자메이카)는 베테랑 폴 데일리(38, 잉글랜드) 부드러운 더블 렉으로 테이크 다운을 뽑아내고 눌러 놓아 첫 라운드를 챙긴 잭슨은 기무라를 이용한 상대의 스윕에 잠시 하위를 내주기도 했으나 다시 뒤집어 레슬링과 그라운드 압박을 이어갔다. 마지막 3R 1분 20초경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지만 압박에만 집중한 잭슨은 1분을 남겨두고 스탠딩 선언을 받았지만, 잭슨이 재차 테이크 다운을 성공, 기어코 상위에서 경기를 마쳤다.

페더급의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인 애런 피코(24, 미국)는 레슬링을 바탕으로 원사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고 체급 6위의 위용을 과시했다. 첫 라운드부터 2연승의 올라운더 에이던 리(26, 잉글랜드)에게 6개의 테이크 다운, 아나콘다, 암 바, 하위 관절기 시도를 퍼부은 피코는 이 후 연달은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 후 꾸준히 아나콘다를 시도했다. 3R 결국 테이크 다운 후 터틀 포지션으로 상대를 몬 피코가 옆구리에 니 킥 후 또 아나콘다를 잠궈 탭으로 연결했다.  

2연패 중이던 마크 레밍어(28, 미국)는 한 수위의 그라운드 게임으로 다마키스 잭슨(30, 미국)을 제압, 연패사슬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1R 상위에서 게임을 마치기는 했으나,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던 레밍어는 2R 상대의 니 킥에 어퍼 카운터로 승기를 잡아나갔다.  길로틴을 이용한 스윕으로 잠시 상위를 내줬으나 곧 상위를 되찾은 레밍어가 RNC를 피해 엎드린 따라 올라가 백마운트를 획득, 바디 락으로 묶은 후 파운딩 샤워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베테랑 크리스 브레넌의 아들이자 4전 전승의 전적을 지난 루카스 브래넌(21, 미국)은 이번에도 아버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첫 라운드 서브미션으로 한 판승을 챙긴 것. 7전의 경험을 지닌 맷 스키비키(26, 미국)와 만난 브래넌은 미들킥 후 러쉬, 숙여진 상대의 고개에 매달려 그라운드 게임에 돌입했다. 태클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의 목을 아나콘다 그립을 잠근 근 브래넌은 스키비키의 저항에 막혀 다리까진 잠그진 못했으나, 결국 탭을 받아냈다.  

지난 경기에서 프로 첫 패배를 경험했던 레슬러 알렉스 폴리찌(29, 미국)는 차분한 대응으로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단체 데뷔 전에 나선 3전의 신인 구스타보 트루히오(28, 미국)의 슬램 등 초반 거칠고 투박한 레슬링을 받아주던 폴리지는 슬금슬금 포지션을 빼앗아 나갔다. 하체를 노리던 상대의 대응을 뿌리친 폴리찌는 RNC 시도에 이어 탑 마운트, 사이드를 연달아 가져갔다. 폴리찌의 스트레이트 암바에 비명을 지른 투르히오가 곧 탭까지 치며 경기를 포기했다. 

[Bellator MMA 260 'Lima vs Amasov' 결과]          
10경기: 더글라스 리마 < 야마슬로에프 아마소프 (판정 0-3)
09경기: 폴 데일리 < 제이슨 잭슨 (판정 0-3) * 79.37kg 계약
08경기: 애런 피코 > 에이단 리 (아나콘다 초크 3R 1:33)
07경기: 다마스커스 잭슨 < 마크 레밍어 (TKO 2R 3:30)   
06경기: 카일 크러치머 > 레반 초켈리 (판정 3-0)
05경기: 타이완 클랙스턴 < 저스틴 곤잘레스 (판정 1-2)
04경기: 닉 뉴웰 < 바비 킹 (판정 1-2) 
03경기: 루카스 브래넌 > 맷 시키비키 (아나콘다 초크 1R 1:54)
02경기: 아만다 벨 < 마리나 모하나키나 (판정 0-3)
01경기: 알렉스 폴리찌 > 구스타보 트루히요 (스트레이트 암 바 1R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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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jhip  138의 공식 포스터]

격투기 대리전쟁 우승자 윤창민(26, 팀 스턴건)은 중국 레슬러를 재물로 삼아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11일 방송된 원챔피언쉽(One Championship)의 이벤트 Full Blast 2에 출전, 박광철의 팀 메이트 다카하시 료고에게 당한 역전 KO패 이후 8개월만에 MMA 복귀 전에 나선 윤창민은 9전의 전적을 지닌 중견 레슬러 마지아원(24, 중국)과 맞붙은 끝에 서브미션으로 한판 승을 기록, 연승 복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잠깐의 타격 교환 중 상대의 더블렉 클린치를 내준 윤창민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호쾌한 유도식 던지기를 시도, 상위를 빼앗았다. 마지아원이 몸을 틀며 일어나려하자 윤창민이 계속 다리로 훅을 걸려 노력했고, 마침내 목에 RNC 그립을 먼저 완성해냈다. 

초크가 적잖이 깊었던 탓에 마지아원의 얼굴색이 파래졌고, 보다못한 레프리가 난입해 경기를 중단, 윤창민의 승리를 확인시켜 주었다.  중단과 동시에 손으로 탭을 쳤던 마지아원은 탭을 쳤음에도 불구, 레프리의 심판 전원에 항의하는.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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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4의 공식 포스터] 

TFC 챔피언 조성빈의 부상으로 인한 리그 이탈로 인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북미의 제3 메이저 MMA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2021년 4번째 이벤트인 2021 PFL 4가 한국 시각으로 11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아틀랜타 현지 시각으로 10일,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상대의 킥 타이밍에 맟줘 쉴드가 카운터 펀치를 내고 있다]

복싱 4대 기구 3체급을 석권한 무패의 프로복서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엘리트 복서 클라리사 쉴드(26, 미국)은 MMA 데뷔 전에서  BJJ 베이스의 9전의 중견 브리트니 엘킨(34, 미국)를 TKO로 제압했다. 탑 마운트에서 살아남으며 1R을 버텨낸 쉴드는 2R에서도 암트라이앵글, 암 바 등을 견뎌냈다. 단순한 상대의 킥에 카운터 펀치를 날리던 쉴드는 엘킨의 태클을 스프롤, 파운딩을 퍼부었고, 대항을 포기한 엘킨을 본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태클을 시도하는 알리에프를 라이트로 요격하는 라자보프]

19년 레귤러 시즌부터 참전 중인 로익 라자보프(30, 타지키스탄)는 초살 승리로 단숨에 라이트급 리그 랭킹 1위를 찍었다. 판정승으로 3점을 벌어논 아크메드 알리에프(31, 러시아)를 2차 레귤러 상대로 맞이한 라자보프는 잠시간의 상호 패링 이후 왼쪽으로 돌면서 레프트와 라이트 콤보를 시도했다. 고개를 돌린 알리에프의 관자돌이에 라이트가 직격했고, 크게 흔들린 상대의 발목 태클을 탈출한 라자보프가 차분한 파운딩으로 종지부를 찍고 승점 6점을 확보했다.

[스턴의 힙 드로우의 상위를 내준 모라에스가 기무라를 시도하고 있다]

1차 전서 KO패를 기록하며 불안한 리그 스타트를 끊었던 쉐이먼 모라에스(30, 브라질)는 근사한 서브미션 카운터로 승점 5점을 획득, 다음 기회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2차전 상대인 제시 스텬(29, 미국)의 계체 미스로 인한 패널티로 인해 유리한 위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모라에스는 2R 초반 크로스 라이트로 플래쉬 다운을 뽑는 등 타격 압박을 더했다. 라운드 막판 스턴이 근사한 힙 드로우를 성공시켰지만, 하위에서 곧바로 기무라를 잡은 모라에스가 롤링, 탭을 이끌어냈다.  

[킥으로 오스파노프의 복부를 공략하는 웨이드]

크리스 웨이드(33, 미국)는 첫 참전한 스트라이커 아만 오스파노프(31, 카자흐스탄)을 2R TKO로 꺾고 5점을 차지. 도합 8점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많이 때리고 많이 맞는 난전을 거듭한 웨이드가 2R 중반 백으로 돌던 상대를 향해 오소독스에서 오른 손을 뻗은 후 오른 발 미들킥을 날렸다. 뻗은 손을 펀치로 오인 숙여버린 오스파노프가 킥을 허용, 스탠딩 그로기에 빠졌고, 웨이드가 근접거리 레프트 세 방으로 실신, 마무리를 지었다.  

[2021 PFL 4 레귤러 리그 결과]          

<女 라이트급 70.3kg 리그 1차전>
09경기: 클라리사 쉴드 > 브리티니 엘킨  (TKO 3R 1:44) 

<라이트급 70.3kg 리그 2차전>
08경기: 클레이 콜라드 > 조일턴 루터바흐 (판정 2-1)
05경기: 알렉산더 마르티네즈 < 네이던 슐츠 (판정 1-2)
04경기: 마르친 헬드 < 올리비에 오뱅 메르시에 (판정 3-0)
03경기: 아흐메드 알리에프 < 로익 라자보프 (TKO 1R 0:27)    

<페더급 65.7kg 리그 2차전>
07경기: 버바 젠킨스 > 바비 모펫 (판정 3-0)
06경기: 브랜던 러프네인 > 타일러 다이아몬드 (판정 2-1) 
02경기: 제시 스틴 < 쉐이먼 모라에스 (기무라 락 2R 4:59)
01경기: 크리스 웨이드 > 아만 오스파노프 (KO 2R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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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89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단체 UFC의 565번째 이벤트이자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ESPN 플러스의 47번째를 겸한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Fight Night)의 189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89 'Rozenstruik vs Sakai'가 한국 시각으로 현충일인 6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5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헤비급 미들랭커 간의 일전에서는 6위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33, 수리남)가 9위 아우구스투 사카이(30, 브라질)를 버저비터 TKO로 잡아내고, 시릴 가네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1R 종료 10여초 전, 오른쪽으로 돌면서 나가려던 상대의 복부를 왼손으로 가볍게 쳐 탈출을 막은 로젠스트루이크가 왼손으로 다시금 사카이의 움직임을 봉쇄, 라이트로 머리 뒤쪽을 히트시켜 다운을 뽑아냈다. 곧바로 로젠스트루이크의 파운딩이 쏟아졌고 경기가 종료됐다. 최종시각 1R 4:59초.

M-1 글로벌 왕자 출신의 헤비급 11위 마르친 티뷰라(35, 폴란드)는 상대의 빈 틈을 놓치지 않은 그라운드 게임으로 역전승을 챙기고 5연승을 기록했다. 2연패 중인 헤비펀처인 8위 랭커 월트 해리스(37, 미국)의 하이킥에 이은 백 스핀 블로우에 데미지를 입었던 티뷰라는 훅 카운터 다리가 풀리기까지 했으나. 돌려주는 킥을 차던 상대의 킥을 캐치, 상위를 빼앗았다. 튕겨 일어나려던 상대의 백을 잡은 티뷰라는 차분한 파운딩 샤워로 해리스를 격침, TKO승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의 복귀 전에서 리징량에게 덜미를 잡혔던 베테랑 산티아고 폰지비니오(34, 아르헨티나)는 난전 끝에 무패의 신인 미구엘 바에자(28, 미국)에게 판정 역전승을 챙겼다. 로우킥에 데미지를 입고 일찌감치 무너지는 듯 했던 폰지비니오는 장기인 카프킥을 곁들인 잽 중심의 타격 압박으로 2R부터 흐름을 바꿨다. 저항을 뒤로하고 꾸준히 타격 압박을 가해 점수를 챙긴 폰지비니오는 막판 상대의 마우스피스를 날릴 정도의 난타전으로 경기를 마쳤다. 3-0 승리.  

여성 플라이급의 스트라이커 대 그래플러 구도 매치에서는 KSW 여왕 출신의 타격가 아리아리 립스키(26, 브라질)가 그래플러 몬타나 델 라 로사(26, 미국)의 그래플링 게임에 재물이 됐다. 립스키의 타격에 밀렸던 델 라 로사는 클린치 테이크 다운 후 상위에서 압박, 왼쪽 눈에 큰 컷을 만들어 주는 첫 라운드를 보냈다. 2R 초반에도 일찌감치 카운터 태클로 상위를 빼앗은 델 라 로사가 결국 탑까지 차지, 파운딩과 엘보로 TKO승을 결정지었다.  

6연승 중인 프렌치 스트라이커 마농 피오르뜨(31, 프랑스)는 압도적인 타격 능력으로 UFC 2연승을 기록했다. 최율미를 꺾었던 유도와 BJJ 베이스의 신흥 강호 타바사 리치(26, 브라질)와 만난 피오르뜨는 체격 우위와 타격 능력으로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했다. 2R 중반 백스탭을 밟던 상대를 라이트로 주저 앉힌 피오르뜨는 일어난 상대의 백에 붙어 난타, 몸을 돌리자 마자 안면에 연달아 펀치를 꽂아, 레프리 허브 딘의 개입을 이끌어냈다.  

[UFC Fight Night 189 'Rozenstruik vs Sakai' 결과]          
13경기: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 아우구스투 사카이 (TKO 1R 4:59)
12경기: 월트 해리스 < 마르친 티뷰라 (TKO 1R 4:06) 
11경기: 로만 돌리체 > 라우레아노 스트로폴리 (판정 3-0)
10경기: 산티아고 폰지비니오 > 미구엘 바에자 (판정 0-3)
09경기: 두스코 토도로비치 < 그레고리 로드리게스 (판정 0-3)
08경기: 몬타나 델 라 로사 > 아리아니 립스키 (판정 3-0) 
07경기: 태너 보저 < 일리르 라피티 (판정 1-2)
06경기: 프란시스쿠 트리날두 < 무슬림 살리코프 (판정 0-3)     
05경기: 마크완 아미르카니 < 카무엘라 커크 (판정 0-3)
04경기: 알란 패트릭 = 매손 존스 (NC 2R 2:14) * 존스의 서밍에 의한 경기 중지 
03경기: 마농 피오르뜨 > 타바사 리치 (TKO 2R 3:00) 
02경기: 유세프 잘랄 < 션 우드슨 (판정 1-2) 
01경기: 클라우디오 푸엘레스 > 조던 레빗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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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 제1 메이저를 노리는 MMA 단체 더블지 FC의 일곱번째 넘버링 대회인 Double G FC 7이 5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문기범과 홍준영이 타격을 교환하고 있다]

AFC와의 양단체 통합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정찬성의 애제자 홍준영(32, 코리안 좀비)가 엔젤스파이트의 페더급 현역 챔프 문기범(33, 팀매드)을 압도, 두 개의 벨트를 손에 넣었다. 초반 타격전에서 안와가 의심되는 부상을 입은 문기범이 펀치러쉬와 태클 시도의 압박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점차 펀치 카운터에 걸려가며 집중력이 계속 떨어졌다. 결국 3R 막판 홍준영이 유일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에서 경기를 마쳤다. 3-0 판정승리. 

[임용주에게 킥을 시도하는 임한슬]

절취부심 끝에 돌아온 김한슬(32, 코리안좀비 MMA)은 다소 싱거운 판정승으로 새 챔피언에 올랐다. 쇼토간 가라데카 임용주(27, KTT)를 료토 마치다 처럼 끌어들이려는 임용주를 서두르지 않고 쫒아간 김한슬은 스탭이 불편해보이는 상대를 펀치와 킥으로 압박해냈다. 임용주도 돌려차기나 뛰어들며 날리는 펀치, 롤링 소버트 등으로 가끔 기습을 걸엇지만 소극적이라고 판단한 레프리가 지도카드까지 임용주에게 꺼내들었다. 결국 경기 종료 후 3인의 저지가 전부 김한슬의 

[기원빈이 그로기에 빠진 김성권을 압박하고 있다]

日단체 글라디에이터의 챔피언 기원빈(30, 팀파시)은 천신만고 끝에 펀치로 TKO승을 거두고 2수만에 단체의 라이트급 챔프 등극을 달성했다. 김성권(KTT)의 초반 카프킥 러쉬에 데미지를 입고 서두르다 카운터도 적잖이 허용한 기원빈은 2R 후반 훅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으로 초반 다운까지 무위로 돌아가는 듯 보였다. 허나 3R 극초반 원투로 그로기에 뽑은 기원빈이 바디샷 등 펀치 샤워로 김을 주저앉히는데 성공, 역전승을 확정지었다.   

[홍예린에게 파운딩을 가하는 박보현]

초대 여자 아톰급 타이틀 전에서는 단체로부터 푸쉬를 받고 있던 박보현(23, 웨스트짐)이 더 비스트 챔피언쉽 여왕 홍예린(20, DK GYM)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체급 초대 여왕에 등극 했다. 펀치 클린히트와 레슬링에서 우위를 보이던 박보현은 타격 러쉬 후 테이크 다운으로 홍예린으로부터 상위를 빼앗았다. 홍이 고고플라타와 역 삼각 등으로 저항했으나, 백을 잡은 박보현이 파운딩 후 다시 굳힌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이끌어냈다. 

[김상원이 미들킥으로 소재현의 머리를 걷어차고 있다]

스피릿MC 시절부터의 베테랑 그래플러 소재현(33, 소미션스 주짓수)은 단체 데뷔 전 겸 페더급 첫 경기에서 메인을 두 번이나 장식한 하이랭커 김상원(28, KTT)에게 덜미를 잡혔다. 클린치 후 셀프 가드로 하위에 그라운드에 돌입했던 소재현은 하체 관절기 등으로 상대를 괴롭혔지만, 캐치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결국 그라운드에 어울려 주지 않은 상대 탓에 일어서야 했던 소재현은 펀치 카운터 후 연타를 피하기 위해 숙이다 킥에 걸려 다운, 연이은 파운딩에 TKO패를 기록했다. 

[Double G FC 07 결과]
10경기: 홍준영 > 문기범 (판정 3-0) * 페더급 타이틀전 
09경기: 김한슬 > 임용주 (판정 3-0) * 웰터급 잠정 타이틀전 
08경기: 기원빈 > 김성권 (TKO 3R 0:57) * 라이트급 타이틀전
07경기: 박보현 > 홍예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47) * 女 아톰급 타이틀전 
06경기: 소재현 < 김상원 (TKO 1R 3:43) 
05경기: 방재혁 > 윤다원 (판정 3-0) 
04경기: 정제일 = 이영훈 (판정 0-1)
03경기: 최재현 < 무하마드 수피 (TKO 2R N/a) * 닥터스탑
02경기: 김채현 < 장현지 (TKO 2R 5:OO) * 무릎부상으로 경기포기
01경기: 즈렌디쉬 아즈자르갈 < 이승준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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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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