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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26의 공식 포스터]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764번째 흥행이자 326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326 ' Holloway vs. Oliveira 2' 가 한국 시각으로 8일 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7일, 티 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됐다.

부상으로 인한 불완전 연소로 끝난 첫 경기 후 10년 6개월만 재계된 두 파이터 간의 2차전에서는 그래플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진 전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6, 브라질)가 BMF 타이틀과 리벤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초반 타격 압박 후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챙긴 올리베이라는 4R까지 전부 테이크 다운을 성공, 그라운드에 할로웨이를 묶어 두었다. 마지막 5R, 초반 할로웨이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지만 다시 올리베이라가 다시 테이크 다운을 성공, 5R 마저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50-45 3개의 완승. 

직전 경기에서 덜미를 잡혀 연승이 끊긴 미들급 기대주 대결에서는 타격 우위를 지닌 7위 카이우 보할류(33, 브라질)가  랭킹 8위이자 ONE 2체급 챔프 출신의 더치 그래플러 레니어 더 리더(35, 네덜란드)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한 숨을 돌렸다. 라운드 막판 테이크 다운을 내주긴 했으나 칼프킥과 펀치로 1R을 챙긴 보할류는 초반의 큰 펀치와 그래플링 방어로 2R까지 챙겼다. 3R 초반에는 테이크 다운까지 챙긴 보할류는 큰 데미지를 내주지 않고 라운드를 수성,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UFC에서만 25전과 30전을 치러낸 베테랑 간 일전에서는 피격을 각오하고 들어간 드류 도버(37, 미국)가 4연승을 노리던 마이클 존슨(39, 미국)을 단발 펀치로 잡아냈다. 초반 숏 라이트와 펀치를 끌어낸 후 던지는 로우킥을 맞섰으나 채찍같은 원투에 임팩트를 내준 첫 라운드를 보낸 도버는 2R 개시부터 전진,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발을 구르며 들어가 던진 라이트로 거리를 줄인 도버의 레프트가 히트, 존슨을 다운시켰다. 정신은 있었으나 뒤통수를 찧을 정도로 크게 다운된 존슨에 레프리가 급히 경기를 중단시켰다.   

박준용을 잡아냈던 미들급 13위 랭커 '로보캅' 그레고리 호드리게스(34, 브라질) KO패를 안겨 준 15위 브루노 페레이라(33, 브라질)를 KO로 제압, 2년만에 은원청산에 성공했다. 큰 신장은 아니지만 빠른 발을 살린 기습이 장기인 페레이라의 펀치에 얼굴이 가볍게 터치당하기도 했던 호드리게스는 상대가 들어오는 순간 한 발을 뒤로 빼 몸이 고정, 카운터 오버 언더 라이트 한 방으로 상대를 다운시켰다. 무너진 페레이라는 실신하지는 않았으나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그대로 승패가 결정되었다.   

TUF 시즌 29 우승자 리키 투르시오스(32, 미국)와 마주한 컨텐더 리거 알베르토 몬테스(31, 콜롬비아)는 근사한 서브미션으로 UFC 연착륙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거친 압박을 보여주는 상대에 클린치 시 근접 거리 엘보, 어퍼와 훅 컴비네이션 등으로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던 몬테스는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더블 렉을 처오는 상대의 목에 프런트 초크의 일종인 아나콘다를 타이트하게 카운터로 걸었다. 캐치 후 얼굴이 새빨갛게 변할 정도로 목이 잠긴 투르시오스는 탭을 쳐 승부를 포기해야만 했다. 

크레이그 전에서의 어설픈 연기로 이름을 알린 호돌포 벨라토(30, 브라질)은 KO승을 만들었음에도 불구, 괴랄한 파운딩으로 또 하나의 밈을 만들게 됐다. 무패의 CF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루크 페르난데스(30, 미국)의 단체 데뷔 전 상대로 낙점된 벨라토는 초반 상대의 압박에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으나 스탠딩 타격 전 중 어퍼에 굳은 상대를 레프트 훅으로 다운시켰다. 몸을 던져 상대를 덥친 벨라토는 그러나 빠르지만 김장을 할 때 가볍게 소금을 치는 듯한 묵직함 제로의 파운딩을 연사,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UFC 326 'Holloway vs. Oliveira 2' 결과]
12경기: 맥스 할로웨이 < 찰스 올리베이라 (판정 0-3) *  BMF 타이틀 전 
11경기: 카이우 보할류 > 레니어 더 리더 (판정 3-0)  
10경기: 랍 폰트 < 라울 로사스 주니어 (판정 0-3)
09경기: 드류 도버 > 마이클 존슨 (TKO 1R 1:53) 
08경기: 그레고리 호드리게스 > 부르노 페레이라 (TKO 1R :18) 
07경기: 코디 가브런트 > 샤오롱 (판정 3-0) 
06경기: 단테 존슨 > 코디 브런지 (판정 2-1)       
05경기: 리키 투르시오스 < 알베르토 몬테스 (아나콘다 초크 2R 0:40)  
04경기: 코디 더든 < 냐므자르갈 투멘뎀버렐 (판정 0-3)      
03경기: 수무다얼지 > 헤수스 한토스 아길라르 (판정 3-0)
02경기: 하파엘 토비아스 < 디야르 누르고자이 (판정 0-3)     
01경기: 루크 페르난데즈 < 호돌포 벨라토 (TKO 1R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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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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