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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로드 FC의 일흔여덞번째 넘버링 흥행인 ROAD FC 078이 29일,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김현우가 클린치로 양지용을 압박하고 있다]

김수철의 뒤를 이을 밴텀급 잠정 타이틀 전에서는 김현우(23, 팀피니시)는 4년전 데뷔 전에서 패배를 안겨주었던 양지용(30, 제주 팀 더 킹)을 KO로 잡아내고 염원하던 타이틀을 허리에 감을 수 있었다. 클린치 덧걸이로 포문을 열었던 김현우는 킥 캐치 후 백을 타내 라운드 컨트롤로 지배했다. 2R 시작하자마자 스트레이트를 허용했던 김현우는 훅으로 다시 클린치, 압박을 이어갔다. 잠시 후 원투로 양지용을 흔든 김현우가 난타 끝에 레프트 훅으로 상대를 실신,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편예준이 백에서 수나톨로에 초크를 시도하고 있다]

플라이급 기대주 편예준(18, 로드FC 군산) 러시아 정부로부터 마스터즈 칭호까지 받은 강호 수나톨로 아지조프(24, 러시아)를 TKO로 제압, 코메인 이벤터다운 승리를 챙겼다. 초반 돌개차기 등을 맞췄으나, 돌려차기, 백스핀 등 상대의 부드럽고 빠른 킥에  쉽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내야 했던 편예준은 뒤돌려 차기로 상대의 안면을 히트시키는 깔끔한 2R 출발을 끊었다. 테이크 다운에 밀리는 듯했던 편예준은 2R 막판, 테이크 다운 시도를 이용해 백을 타내는데 성공, 백초크에 이은 파운딩으로 아지조프의 움직임을 멈췄다.

[오하라에게 칼프 슬라이스를 거는 한상권]

한상권(30, 김대환MMA) 12년만에 ROAD로 복귀한 전 블랙컴뱃 챔프 겸 현 DEEP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오하라 주리(35, 일본)를 판정으로 꺾고 단체 라이트급의 간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초반부터 태클과 슬램 칼프 슬라이서 등으로 공격적인 그래플링을 선보인 한상권은 2R 후반의 목감아 던지기와 백초크, 암 바로 경기를 리드했다. 마지막 3R에서는 오하라의 위력적인 타격을 테이크 다운과 숏 블로우의 컴비네이션으로 수성, 3인의 저지 전원에게 우세를 얻어냈다.

[박현빈의 태클을 저지하는 신동국]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7, 로드 FC 충주)은 프로 복서 출신의 젊은 기대주 박현빈(24, SSMA 상승도장)과의 난타전 끝에 잡아내고 도무스에 이어 ROAD FC에서도 승리, 연승 후 은퇴를 표명했다. 초반 시작하자마자 러쉬를 걸었다가 상대의 펀치에 흔들려 먼저 다리가 풀렸던 신동국은 플래쉬 다운을 돌려주고 압박의 수위를 높여갔다. 스프롤로 상위까지 차지했으나 눌러두지 못했던 신동국은 그러나 클린히트는 아니지만 훅을 쌓아나갔고, 등까지 보이는 상대를 추격, 무릎 꿇린 후 파운딩으로 마무리지었다.

[ROAD FC 078 결과]

<2부> 
 
18경기: 양지용 < 김현우 (KO 2R 2:58) * 밴텀급 잠정 타이틀 전  
15경기: 편예준 >
수나톨로 아지조프 (TKO 2R 4:59)  
16경기: 한상권 > 오하라 주리 (판정 3-0)  

15경기: 조준건 < 아얼츠리 (판정 1-2)  
14경기: 신동국 > 박현빈 (TKO 1R 0:45)  * 73kg 계약 

<1부>  
13경기: 손진호 < 김산 (판정 0-3)  
12경기: 최승빈 < 미카미 다이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3)  * 87kg 계약 
11경기: 고동혁 < 사르도르 압두사토로프 (TKO 1R 3:18)  
10경기: 최영찬 > 박민수 (판정 3-0) 

09경기: 윤민국 > 서동수 (TKO 1R 2:44)   

08경기: 김민수 < 김영우 (TKO 2R 2:02) * 63kg 계약    
07경기: 정민지 < 와다 세리나 (TKO 1R 0:45)

06경기: 천승무 > 박준서 (길로틴 초크 1R 1:57) * 67kg 계약 

05경기: 김단비 > 이은정 (TKO 1R 1:24)  

04경기: 이준호 <
정해원 (TKO 1R 1:42) * 60kg 계약 
03경기: 배성진 > 최강민 (판정 3-0) 
02경기: 이제선 > 김한얼 (판정 3-0) 
01경기: 송경민 > 박준현
 (판정 3-0)

* 사진제공=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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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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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U Season 5 SemiFinal 의 공식 포스터]

더블지, 일본 슈토 스트로급 잠정 챔프를 지낸 국내 여성 탑클래스 파이터 박보현(27, MOB)이 Road To UFC 시즌 5 스트로급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UFC의 아시안 텔런트 등용문 대회인 Road to UFC의 5번째 시즌에 출전, 1회전에서 중국의 동화샹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박보현은 28일 중국 상하이의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개최된 RTU 시즌 5 준결승에서 무에타이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가진 6연승 중의 스트라이커 파리다 압두에바(22, 카자흐스탄)을 판정으로 꺾고 내년 1월에 예정된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깔끔한 원투로 포문을 열었으나, 상대의 미들킥과 하이킥, 니 킥 등 다채로운 타격에 애를 먹어야 했던 박보현은 그 와중에도 펀치 카운터와 태클 시도와 테이크 다운으로 흐름을 당겨 오기 시작했다.  테이크 다운이 매끄럽진 못했으나, 펀치 볼륨에서 상대를 누른 박보현은 2R 마감 직전 대량의 출혈을 유발하는 엘보로 이마를 찢어놓는가 하면, 라이트로 상대를 휘청거리게 만들었다.

3R, 여전히 테이크 다운 방어에 막혔던 박보현은 그러나 만들어둔 상대의 컷이 대량 출혈이 반복되면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고 종료 약 90여 초를 남기고는 레프트에 2차 플래시 다운까지 뽑아냈다. 결국 압두에바는 더 이상 이렇다 할 데미지를 박보현한테 입히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 박보현의 만장일치 판정승리가 확정됐다. 

반면, 페더급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AFC 챔피언이자 전 라이진 리거 송영재(30, 하바스MMA)는 손가락 골절 부상과 부친의 급작스러운 서거 탓인지 무력한 그래플링 게임 끝에 서브미션에 무너졌다. 일본단체 글라디에이터에서 방재혁과 두 차례나 타이틀 전을 치른 다기슬렌 창나도르지(26, 몽골)에게 백을 내준 송영재는 초크를 뜯어내지 못한 채 목을 허용, 탭을 쳐야 했다.

이 날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2년 여만에 UFC 복귀 전에 나선 마하샤터 하이샤얼(26, 중국)이 전 미들급 리거 데리우스 플라워스(32, 미국)을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테이크 다운을 내준 마하샤터는 상위에 있던 플라워스의 목을 기무라 페인트에 이어 길로틴으로 캐치, 슬램을 시도하던 상대의 목을 더욱 단단히 잠궈 탭까지 받아냈다. 마하샤터는 4년 2개월 만의 UFC 내 한판승을 기록했다.

페더급 결승에 진출한 창나도르지는 반칙기술로 임관우의 다리를 부러뜨렸던 아이리누얼을 초크로 잡아낸 HEX 챔프이자 원타임 컨텐더 리거 조지 망고스(23, 오스트레일리아)와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을 겨룬다. 밴텀급 결승은 신유민 대타로 들어온 충렌 코렌(28,인도)을 판정으로 잡은 판크라스 챔프 타지마 료(27, 일본)가 첫 네덜란드 UFC 파이터를 노리는 네팔의 라빈드라 단트(28)와 맞붙는다.

플라이급 결승전은 FURY FC 타이틀 홀더이자 실력파 스트라이커 스즈키 타카야(21, 일본)와 지뉴스위에(25, 중국) 간의 맞대결로 좁혀졌다. 이날 스즈키는 압도적인 타격 우위로 무패의 ETERNAL MMA 왕자 조셉 라키네스(27, 호주)를 두들기다 꼬발킥에 무너진 상대를 파운딩으로 제압 TKO승을 챙겼고, 지뉴스위에는 상대 우치다 다케루의 계체 실패로 부전승을 획득했다. 

박보현과 같은 스트로급 토너먼트 준결승에 진출했던 DEEP JEWELS 챔프이자 박시우 킬러 후쿠다 마치(23, 일본)는 베테랑이자 전 ONE 리거 멍보(30, 중국)에게 스플릿 판정으로 패퇴, 박보현과의 스트로급 결승전을 양보하게 됐다. 

[RTU Season 5 SemiFinal 결과]          

<원매치>
09경기: 마하샤터 하이샤얼 > 데리어스 플라워스 (길로틴 초크 1R 2:31)
08경기: 일리자티 마이마이티장 = 트레스톤 바인스 (판정 1-1)

<RTU 페더급 준결승>
07경기: 조지 망고스 > 아허장 아이리누얼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03) *   
03경기: 다기슬렌 창나도르지 > 송영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53) 

<RTU 밴텀급 준결승>
06경기: 카십 머독 < 라힌드라 단트 (판정 1-2) 
02경기: 타지마 료 > 충렌 코렌 (판정 3-0)   

<RTU 플라이급 준결승>
04경기: 스즈키 타카야 > 조셉 라키네스 (TKO 3R 0:15)

<RTU 女 스트로급 준결승>
05경기: 멍보 > 후쿠다 마치 (판정 2-1)        
01경기: 박보현 > 파리다 압두에바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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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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