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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030의 공식 포스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대회를 개최해 온 한국 입식의 리드 단체 MAX FC의 10주년 대회이자 30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MAX FC 30이 전라북도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15일 개최됐다. 

미들급 랭킹 1위 정연우(20, 광주 양산 피닉스 짐)를 상대로 미들급 2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던 '강완' 김준화(37, 안양 삼산)는 근소한 판정으로 미들급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후스트 콤보 등 현란한 기술과 백 스탭 중심의 타격으로 나선 상대에 맞선 김준화는 초반 거리 잡기에 애를 먹었으나, 클린치 니 킥과 장기인 양 훅으로 차츰 리듬을 되찾아갔다. 정연우도 마지막 까지 물러서지 않았으나, 훅 등 수 차례 클린히트로 데미지에서 앞선 김준화가 저지 두 명의 우세를 얻어냈다. 

무제한급 토너먼트 2타임 우승자로 수퍼헤비급의 상위 랭커인 장동민(25, 해운대 팀매드)은 수퍼 미들급 왕자 정성직(36, 서울PT365)을 판정으로 잡아내고 타이틀 전을 요구했다. 정성직의 묵직한 펀치 카운터에 몇 차례 얼굴이 흔들리기도 했던 장동민은 시종일관 펀치 러쉬로 거리를 좁힌 뒤 묵직한 클린치 니 킥 연사로 상대를 코너에 몰아넣길 반복했다. 결국 심판 전원일치로 승리한 장동민은 "어느 체급이라도 좋다. 타이틀 전을 시켜달라"고 피력했다. 

웰터급 차기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라이트급 1위 권기섭(25, 안양 IB짐)이 웰터급 1위 양창원(청주 팀버팔로)을 두 번에 다운에 의한 KO로 잡아내고 도전권을 손에 넣었다. 핀 포인트의 펀치와 롤링 소버트 등 킥 공격을 들고 나온 상대를 니 킥과 펀치 연타로 압박, 경기를 이끌어 가던 권기섭은 숙이며 빠지던 양창원의 안면에 원투를 히트, 첫 번째 다운을 챙겼다. 힘겹게 일어난 상대를 다시 몬 권기섭이 펀치 카운터와 니 킥 샤워 끝에 라이트로 두 번째 다운을 획득, 10 카운트를 받아냈다.

 [MAX FC 030 & 퍼스트리그 026 결과]

<MAX FC 025>
14경기: 김준화 > 정연우 (판정 2-1)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3경기: 정성직 < 장동민 (판정 0-3)  
12경기: 권기섭 > 양창원 (KO 3R 2:27)  
11경기: 강범준 < 이정수 (판정 1-2)
10경기: 전재경 > 박수영 (판정 3-0) 
09경기: 최성준 > 송한용 (판정 3-0)
08경기: 김태완 > 신종호 (판정 3-0)

<First League 033> 

07경기: 이준규 > 박현승 (판정 3-0)
06경기: 김지선 > 허주경 (판정 3-0)
05경기: 강시훈 < 송준혁 (판정 1-2) 
04경기: 김하진 < 이채은 (판정 0-3)  
03경기: 조승협 < 심용호 (KO 1R 1:18)      
02경기: 변승효 < 강창현 (판정 0-3) 
01경기: 안정호 < 이한규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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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이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와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중견 MMA 단체 더블지 FC의 합동 이벤트 MAX FC 025 & Double G FC 016 in Iksan이 9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은 MAX에서 2개, 더블지에서 2개, 총 4개의 타이틀전이 치러졌다,

로드 투 UFC 플라이급 파이널리스트 최승국(27, 코리안좀비 MMA)은 이시와타리 신타로, 히로타 미즈토의 제자 하라 코테츠(26, 일본)를 상대로 난전 끝에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고 염원하던 첫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최동훈의 글라디에이터, 로드 투 UFC 확정으로 공석이 된 타이틀 전에서 최승국은 태클 방어가 워낙 좋아 장기인 그라운드로 가지 못한 채 타격전을 펼쳐야 했다. 3R 태클과 함께 섞어 준 펀치 등 최승국이 근소한 타격에서의 우위를 획득, 2-1 판정으로 새 챔프에 등극했다.

[서동현의 타격을 받은 이도겸이 쓰러지고 있다]

더블지 페더급 잠정 타이틀 전에서는 이미 DEEP 등 해외 무대를 밟아본 강자 서동현(33, 피너클MMA)이 URCC, UA 워리어즈 챔피언 이도겸(33, 프리)에게 역전 KO승을 거두고 잠정 타이틀을 획득, 페더급 타이틀 전 가능성을 높였다. 이도겸의 언더 훅에 클린 히트당한 데미지 탓에 다리가 풀리며 큰 위기를 맞은 서동현은 그러나 이를 견뎌내고, 원투를 클린 히트, 흐름을 뒤집었다. 라이트에 플래쉬 다운, 테이크 다운에도 일어난 이도겸에게 3연 훅이 히트,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두 번이나 상대가 바뀐 국내 페더급 기대주 박어진(22, 팀영)은 데뷔 전인 이용민(18, 야차클럽)을 간단히 잡아내고 1승을 챙겼다. 상대의 태클을 간단히 방어하고 빰 클린치를 잡아낸 박어진은 빰 클린치를 유지한 채로 레그 트립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이용민을 쭈그려 뜨렸다. 잠시 후 어렵지 않게 탑 마운트를 차지한 박어진은 가벼운 파운딩으로 백까지 차지,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킬 때까지 가벼운 슬랩성 파운딩을 계속했다.

MMA와 입식을 거친 양자 간의 3차전이자 수퍼 미들급 통합 타이틀 전에서는 챔피언 정성직(33, 서울 PT 365)이 잠정 챔프 장범석(28, 대구 팀한클럽)을 판정으로 제압,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1R 막판 심판 지시가 끝나기 전에 타격으로 옐로우를 받았던 정성직은 니 킥 등 장범석의 거친 타격을 대부분 가드로 방어, 펀치로 클린히트를 만들어나갔다. 마지막 5R 막판 카프킥으로 데미지를 안긴 정성직은 장과의 펀치 맞불로 경기를 종료했다. 2-1로 스플릿 판정승리. 

웰터급 챔피언 김준화(33, 안양 삼산)는 테크니션 장준현(21, 청북 정심관)으로부터 4개의 다운을 뽑아내며 타이틀을 방어, 미들급에 이은 2체급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냈다. 초반 케이지를 넓게 쓰며 가드를 뚫고 들어오는 핀포인트 타격에 고전했던 김준화는 바디 샷으로 첫 다운을 뽑아냈다. 장준현이 롤링 소버트와 프런트 킥 등으로 대항했으나. 3R 라이트 크로스로 두 번째 다운을 만든 김준화가 러쉬의 세 번째 다운을 뽑자마자, 재차 바디샷으로 네 번째 다운을 완성했다. 

<Double G FC 016> 
07경기: 최승국 > 하라 코테츠 (판정 2-1) * 플라이급 타이틀 전  
06경기: 이도겸 < 서동현 (KO 1R 3:44) * 페더급 잠정 타이틀 전       
05경기: 박어진 > 이용빈 (TKO 1R 1:43) * 74.5kg 계약

<MAX FC 025>

04경기: 박재원 > 김명준 (판정 3-0)  
03경기: 최은지 > 아카리 (판정 3-0) 
02경기: 정성직 > 장범석 (판정 2-1) * 수퍼미들급 통합 타이틀 전  
01경기: 김준화 > 장준현 (TKO 3R 2:45) * 웰터급 타이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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