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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61의 공식 포스터]

UFC의  750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61번째 대회로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에서 치러는 UFC의 13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261 'Oliveira vs Gamrot' 이 한국 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히우 지 자네이루 현지 시각으로 11일, 파르마지 아레나(Farmasi Arena, 구 Arena Olímpica do Rio)에서 개최됐다. 

전 라이트급 챔프 찰스이자 현 4위 올리베이라(35, 브라질)는 전 KSW 2체급 챔프 출신의 현 8위 마테우쉬 감롯(34, 폴란드)에 프로 첫 패배를 안겨주며 지난 토푸리아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먼저 테이크 다운을 허용, 하위를 내준 올리베이라는 오모플라타 등을 활용한 스크램블로 탈출, 백까지 빼앗아 잡아뒤 1R을 선점했다. 2R 먼저 태클을 들어간 올리베이라가 상대를 들어 올린 후 찌그려뜨려 다시금 백을 차지, 강력한 페이스락으로 쥐어짜 탭을 만들어냈다. 

2연패 중인 전 플라이급 챔프이자 현 밴텀급 6위 데이비슨 페게레두(37, 브라질)은 감각적인 스트라이커 몬텔 잭슨(33, 미국)을 판정으로 잡아내고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밧다리 테이크 다운이 케이지 탓에 실패한 피게레두는결국은 테이크 다운을 성공, 1R을 챙겼다. 2R에서도 막판 난타전에서의 히트와 함께 초반 카운터 테이크 다운과 암 트라이앵글 초크 콤보로 라운드를 가져간 페게레두는 큰 충돌없이 3R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두 명의 저지가 29-28로 페게레두의 손을 들어주었다. 

10전 무패의 Levels Fight League의 헤비급 왕자 마리오 핀토(27, 포루투칼)는 킥복서 조나타 디니즈(34, 브라질)를 그래플링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압도적 게임 끝에 파운딩의 TKO로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1R 더블 렉 테이크 다운으로 기선을 제압한 핀토는 클린치 테이크 다운 후 기 크루시 픽시와 타이트한 기무라와 암 바 등으로 라운드를 지배했다. 2R 상박 클린치에서 유도식 던지기로 또 한번 테이크 다운을 만든 핀토는 결국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UFC에서만 14전을 치른 베테랑 히카르도 하모스(30, 브라질)를 메인카드 첫 경기에서 만난 칸 오플리(32, 터키)는 역전 서브미션으로 UFC 첫 승을 일궈냈다. 하모스의 킥을 캐치밀고 들어온 오플리는 니 바, 칼프 슬라이서, 힐 훅 등 연달은 상대의 하체 관절기를 탈출, 백을 차지하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노리기 시작했다, 상대의 초크 압박을 견디지 못한 하모스가 오플리를 등에 업고 일어났으나, 오플리가 초크를 잠구는데 성공, 하모스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전 정글 파이트 챔프 루카스 알메이다(34, 브라질)를 상대로 3일전 급오퍼를 받았던 Fury Fc 챔프 마이클 애즈웰 주니어(25, 미국)는 빠른 펀치로 단체 첫 KO승을 거두고 이날 언더카드에서 브라질 파이터를 이긴 유일한 비 브라질 국적의 파이터가 됐다. 경기 전 알메이다의 오른손이 크게 부어있었으나 그대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는 애즈웰이 돌진, 펀치를 맞춰나갔다. 결국 애즈웰이 두 번 다운을 빠르게 뽑아냈고, 레그 마운트를 내준 채 얻어 맞는 알메이다를 보다못한 레프리 제이슨 허족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95%의 높은 피니시 율을 자랑하는 플라이급 기대주 자펠 필류(32, 브라질)는 전 라이트급 챔프 밴슨 핸더슨의 팀 메이트이자 컨텐더 리거 클레이 카펜터(29,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지난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수 있었다. 라이트를 뽑았으나 클린치에서 엘보를 허용한 필류는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초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카펜터가 백 엘보 후 스윕으로 상위로 차지했으나, 팔을 뻗어 잡은 필류가 기무라로 카운터, 탭을 받았다. 미처 탭을 보지 못한 레프리를 위해 필류가 기무라를 고쳐 잡아 다시금 탭을 뽑아냈다. 

지난 경기에서 초크로 연패를 끊었던 헤비급 리거 비토 페트리누(28, 브라질)는 레슬러 토마스 패터슨(30, 미국)과의 지리멸렬했던 경기를 KO로 마감,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1R 스트레이트로 플래쉬 다운을 뽑았으나, 캠프 중 부상과 그래플링으로 인해 스태미너가 일찌감치 방전된 페트리누는 이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마지막 3R에 돌입했다. 그러나 잠시후 클린치를 시도하는 상대를 밀어낸 페트리누가 다시금 들어오는 패터슨을 우 어퍼컷- 좌 훅의 숏 콤보로 실신, 순식간에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이리나 알렉시바(35, 러시아)를 상대로 UFC 데뷔 전에 나선 BJJ 백본의 탑 클래스 그래플러이자 LFA 밴텀급 챔프 베아트리즈 메스퀴타(34, 브라질)는 장기인 그래플링 끝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시작 1분경 테이크 다운을 성공, 탑 마운트에서 4분 간을 묵직한 파운딩과 컨트롤로 괴롭혀 댔던 메스퀴타는 두 번째 라운드 초반, 싱글 렉을 슬램으로 연결, 두 번째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다. 알렉시바가 브릿지를 치자 노렸다는 듯 메스퀴타가 백 마운트를 취하는 동시에 백 초크를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LFA 스트로급 여왕 쥴리아 폴라스트리(27, 브라질)은 베테랑 카롤리나 코왈케비츠(39, 폴란드)를 원사이드한 타격 게임 끝에 스탠딩 TKO로 꺾고 UFC 두 번째 승리 겸 조국 브라질에서 승리를 챙겼다. 막판 눈에 꽃은 레프트 잽 등 1R에서만 두 차례나 그로기를 만들었던 폴라스트리는 2R에서도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마지막 3R, 폴라스트리가 아이 페인트를 곁들인 레프트 하이킥으로 코왈케비츠를 3차 그로기에 몰아넣는데 성공, 안면에의 펀치 샤워로 레프리 마크 고다드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UFC 입성 후 2연패 중이던 루안 라세르다(32, 브라질)은 한 때 강경호와의 있었던 사이먼 올리베이라(34, 브라질)을 서브미션으로 제압하며 단체 첫 승을 기록했다. 막판 백 초크를 시도하는 등 첫 라운드에서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을 선보였던 라세르다는 2R에서도 한 수 위의 그래플링으로 상대를 압박해 나갔다. 백을 잡혔다가 스크램블로 상위 포지션을 잡은 올리베이라에게 묵직한 엘보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도 잠시, 하위의 라세르다가 암 바로 구두 탭을 받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UFC Fight Night 261 'Oliveira vs. Gamrot ' 결과]
12경기: 찰스 올리베이라 > 마테우쉬 감롯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8) 
11경기: 데이비슨 피게레두 > 몬텔 잭슨 (판정 2-1) 
10경기: 빈센트 루케 < 조엘 알바레즈 (판정 0-3)  
09경기: 조나타 디니즈 < 마리오 핀토 (TKO 2R 4:10)
08경기: 히카르두 하모스 < 칸 오플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02)
07경기: 루카스 알메이다 < 마이클 애즈웰 주니어 (KO 1R 1:42) 
06경기: 자펠 필류 > 클레이턴 카펜터 (TKO 1R 4:42)
05경기: 비토 페트리누 > 토마스 패터슨 (KO 3R 0:26)
04경기: 이리나 알렉시바 < 베아트리즈 메스퀴타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14)  
03경기: 루카스 호챠 > 스튜어트 니콜 (판정 3-0) 
02경기: 쥴리아 폴라스트리 > 카롤리나 코왈케비츠 (TKO 3R 2:56) 
01경기: 사이먼 올리베이라 < 루안 라세르다 (암 바 2R 3:55) * 65.31kg=144lb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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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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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53의 공식 포스터]

UFC의 723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53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253 'Kape vs Almabayev' 가 한국 시각으로 2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일, UFC의 다목적 홀인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알마바예프의 복부를 두들기는 캅]

플라이급 1위 로이벌 대신 17연승의 8위 아수 알마바예프(31, 카자흐스탄)를 만난 6위 랭커 마넬 캅(31, 포르투칼)은 원사이드 게임 끝에 TKO로 제압, 대권도전을 재차 표명했다. 거리,타이밍,스피드에서 앞선 타격으로 완봉에 가까운 2개의 라운드를 보낸 캅은 3R 초반 눈이 긁힌 상대를 쫓아 니 킥과 펀치로 두들겨댔다. 견디다 못해 등을 보이고 달아나는 알마바예프를 캅이 추적했고, 알마바예프가 싱글로 시간을 벌어보려 했으나, 레프리 마이크 밸트런이 중단시켰다. 

[펀치를 나누고 있는 브런디지와 마르케즈]

최근 은퇴까지 고려했던 코디 브런디지(30, 미국)는 3연패 중이던 한 때의 팀 메이트 줄리안 마르케즈(34, 미국)를 난타전 끝에 잡아내고 간만의 승리를 손에 넣었다. 초반 펀치의 클린 히트,  초크와 니 킥 등으로 라운드 중후반까지 경기를 리드하던 브런디지는 상대의 펀치 압박에 밀리기 시작했다. 카운터에 흔들려 길로틴까지 내줄 뻔 했던 브런디지는 난타 전 중 마우스피스 조정을 위한 스탑을 지난 후 카운터 어퍼에 흔들린 상대를 양 손으로 다운,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패터슨이 쓰러진 발로우에게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무패의 대니 발로우(29, 미국)와 샘 패터슨(28, 영국)간의 일전에서는 카운터와 틈을 놓치지 않은 마무리로 패터슨이 UFC 3연승 겸 3연속 한 판승을 챙겼다. 상대의 빠른 핸드 스피드에서 밀리는 듯 보였던 패터슨은 압박을 걸던 상대를 라이트 체크 훅으로 물러나게 만들며 흐름을 뒤집었다. 뒤이은 라이트-레프트-라이트 콤보에 구른 발로우가 서둘러 일어나려다 안면을 노출하자 이를 놓지지 않은 패터슨이 라이트로 다운을 뽑았고, 안면에의 핀포인트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실신한 레인에게 파운딩을 던지려는 핀토를 레프리가 막아서고 있다]

네덜란드 리그 LFL 챔피언 출신의 무패의 컨텐더 리거 마리오 핀토(26, 포르투칼)은 컴뱃 나이트, 퓨리 FC 등의 타이틀 홀더 겸 NFL 출신의 오스틴 레인(37, 미국)을 펀치로 실신시키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라이트로 먼저 상대를 비틀 거리게 만들었으나 상대의 컴비네이션과 큰 충격을 받은 레프트와 어퍼컷에 첫 라운드를 빼앗긴 핀토는 2R 시작 직후 상대와 타격전을 재계, 레프트에 이은 라이트로 상대를 캔버스에 뉘어 버렸다. 

[UFC Fight Night 253 'Kape vs Almabayev' 결과]
10경기: 마넬 캅 > 아수 알마바예프 (TKO 3R 2:16) 
09경기: 코디 브런지 > 쥴리안 마르퀘스 (TKO 1R 4:45)
08경기: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 에스테반 리보비치 (판정 2-1)
07경기: 하이더 아밀 > 윌리엄 고메스 (판정 2-1) 
06경기: 대니 발로우 < 샘 패터슨 (KO 1R 3:10)
05경기: 오스틴 레인 < 마리오 핀토 (TKO 2R 0:39) 
04경기: 히카르두 하모스 < 체페 마리스컬 (판정 0-3)  
03경기: 대니 시우바 > 루카스 알메이다 (판정 2-1) * 148lb=67.13kg 계약
02경기: 안드레아 리 < JJ 알드리치 (판정 0-3) 
01경기: 찰스 존슨 < 라마잔 테미로프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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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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