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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42의 공식포스터]

한국계 플라이급 11위 랭커로 르포 MMA 25전의 베테랑 맷 쉬넬(34, 미국)이 서브미션으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슈넬이 더든에게 카운터 어퍼컷을 히트시키고 있다]

한국시각으로 8일이자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7일 UFC 에이팩스에서 개최된 UFC의 서브브랜드 이벤트 파이트 나이트의 242 번째 흥행인 UFC Fight Night 242에 출전했던 쉬넬은 알렉산드로 코스타(28, 브라질) 대신 4일 전 오퍼를 수락한 중견코디 더든(33, 미국)의 아나콘다 초크에 무너졌다. 

[더든의 초크에 급히 옆으로 회전하는 슈넬]

거칠게 초반부터 휘두르며 들어오는 더든에게 크로스 라이트, 어퍼컷, 로우킥 등을 히트. 나쁘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낸 슈넬은 2R 시작 직후 페인트를 곁들인 태클을 쳤으나, 이를 읽은 더든에게 목덜미를 캐치, 아나콘다 그립을 내줬다. 슈넬이 옆으로 구르며 탈출을 시도했으나, 더든이 같이 따라와 그립을 더욱 깊게 만들었고, 슈넬은 양 손으로 탭을 쳐야 했다.

[브레디가 번즈의 가드사이로 펀치를 쏟아붓고 있다]

웰터급 타이틀 챌린저이자 동체급 6위 길버트 번즈(38, 브라질)와 8위 션 브레디(31, 캐나다)간의 주지떼로 대결에서는 주짓수가 아닌 타격 압박을 앞세운 브레디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5위 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시종일관 볼륨 타격을 앞세웠던 브레디는 볼륨 대신 강한 한 방 한 방을 노린 번즈의 펀치나 클린치 니 킥 러쉬 등을  잘 버텨낸 데다 테이크 다운 수도 7대 1의 비율로 상대를 압도, 5개의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는 무난한 경기로 1승을 추가했다. 

[안드라지의 머리를 걷어차는 시우바]

8위의 태권도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나탈리아 시우바(27, 브라질)는 스트로급 여왕 출신의  6위 제시카 안드라지(32, 브라질)로부터 판정승을 챙겼다. 스피드와 피지컬 우위를 바탕으로 사이드 스탭을 깔은 타격을 가지고 나온 시우바는 1R은 사이드 킥으로 플래쉬 다운을, 2R에서는 눈을 맞춘 훅으로 큰 인상을 남겼다. 3R에는 로우킥과 내려차기의 콤보,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안드라지는 1R 수퍼맨 펀치, 훅을 수차례 히트시켰지만 저지의 마음을 돌리기 역부족이었다.  

[넬슨으로부터 상위를 차지한 가르시아가 파운딩을 퍼붓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최승우를 잡아 스티브 가르시아 주니어(32, 미국)은 역전 TKO로 페더급 5연속 한판 승을 기록했다. 계체에 실패한 카일 넬슨(33, 미국)과 계약 체중으로 조우한 가르시아는 테이크 다운을 허용, 백을 내줬으나, 스윕에 성공했다. 이에 넬슨이 즉시 하위에서 암 바를 시도했지만, 가르시아가 파운딩으로 이를 뜯어냈고, 계속 파운딩을 시도했다. 스크램블 끝에 등을 케이지에 기대고 앉은 넬슨의 관자돌이에 엘보를 히트시킨 가르시아가 파운딩 샤워로 종지부를 찍었다. 

[강력한 백초크로 말롯을 괴롭히는 둘가리안]

언더카드에서는 4명이 한판 승을 거뒀다. 크리스 파디야(28, 미국)은 RTU 우승자 롱주(24, 중국)의 눈을 카운터 엘보로 붓게 만들어 닥터스탑을 이끌어냈으며, 네이던 플래처(26, 잉글랜드)는 TUF 32 동기 지기만타스 라마스카(27, 루마니아)를 탑에서 암 트라이앵글로 잡아냈다. LFA 스트로급 여왕 간 일전에서는 제클린 아모린(29, 브라질)가 바네사 데모폴로스(35, 미국)를 암 바로, 아이작 둘가리안(28,미국)은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브랜던 말롯(28, 미국)에게 탭을 받았다.  

[UFC Fight Night 242 'Burns vs Brady' 결과]
12경기: 길버트 번즈 < 션 브레디 (판정 0-3) 
11경기: 제시카 안드라지 < 나탈리아 시우바 (판정 0-3)     
10경기: 카일 넬슨 < 스티브 가르시아 (TKO 1R 3:59) * 148.5lb=67.35kg 계약
09경기: 맷 슈넬 < 코디 더든 (아나콘다 초크 2R 0:29)
08경기: 트레버 피크 < 야넬 쉬무즈 (판정 0-3)
07경기: 롱주 < 크리스 파디야 (TKO 2R 4:14) * 닥터스탑 
06경기: 아이작 둘가리안 > 브랜던 말롯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4:19)
05경기: 안드레 리마 > 펠리페 도스 산토스 (판정 3-0)
04경기: 가브리엘 산토스 > 이자 (판정 3-0)  
03경기: 제클리니 아모린 > 바네사 데모폴로스 (암 바 1R 3:28) 
02경기: 안드레 페트로스키 > 딜런 부드카 (판정 3-0) * 188.5lb=85.5kg 계약  
01경기: 지기만타스 라마스카 < 네이던 플래처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1:14)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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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51의 공식 포스터]

UFC의 659번째 흥행이자, UFC의 ESPN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51 'Luque vs Dos Anjos' 가 한국 시각으로 13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12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전 경기에서 생애 첫 KO패배를 당하고 뇌질환의심까지 받아 장기간을 결장해야 했던 현 웰터급 10위 빈센테 루케(31, 브라질)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하파엘 도스 안요스(38, 브라질)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본래 라이트급인 안요스의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 압박 시도를 파해, 역 테이크 다운 등으로 맞선 루케는 지속적으로 압박을 이어갔고, 그대로 심판 3인 전원의 우세를 무난히 얻어내는데 일조했다. 49-46, 48-47,48-47의 원사이드 판정승리. 

[다와두에게 하이킥을 시도하는 스완슨]

'최두호 킬러' 컵 스완슨(39, 미국)은 페더급 복귀 전에서 하킴 다와두(32, 캐나다)를 난전 끝에 판정으로 잡아냈다. 잽잽잽 뒷손, 깔끔한 숏 훅, 등으로 초반 우세를 잡았던 스완슨은 점차 타격 타이밍에 익숙해진 다와두에게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다. 막판 난전으로 어느 정도 점수를 챙겼으나, 클린치 게임에 밀리며 2R을 마감했던 스완슨은 종료 1분 20여초경, 근사한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 스크램블 끝에 백까지 따냈으나, 스윕당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3-0 판정승리.

[라운트리가 다우카스의 목을 팔뚝으로 가겨하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13위 리거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33, 미국)는 헤비급 3연패 후 내려온 경찰 파이터 크리스 다우카우스(33, 미국)를 KO시키고 4연승을 찍었다. 근사한 카운터 훅을 초반 성공시켰으나, 그럼에도 불구 밀고 들어오는 상대의 타격과 싱글렉을 털어내며 버티던 라운트리는 상대의 타격 러쉬를 백스탭으로 피해냈다. 잠시후 앞으로 몇 스탭 걸어나온 라운트리의 라이트 잽 페이트를 곁들인 레프트 스트레이트가 작렬, 다우카우스를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루신도의 암 트라이앵글에 팔을 싸잡고 버티는 비아나]

UFC 3전 째 경기에 나선 야스민 루신도(21, 브라질)는 한국계 인빅타 여왕 진 유 프레이를 잡아낸 폴리아나 비아나(31,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UFC 내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초반 날카로운 펀치 카운터를 선보였으나,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기도 했던 루신도는 2R, 난타전을 벌이다가 상대의 타격에 이은 트립 테이크 다운을 뒤집어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다. 상위를 잡은 지 얼마되지 않아 루신도의 암 트라이앵글 초크가 잠겼고, 탭을 받아냈다. 5년 만의 서브미션 승리.  

[UFC On ESPN 051 'Luque vs Dos Anjos' 결과]

13경기: 빈센테 루케 > 하파엘 도스 안요스 (판정 3-0) 
12경기: 컵 스완슨 > 하킴 다와두 (판정 3-0)
11경기: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 크리스 다우카우스 (TKO 1R 2:40) 
10경기: 폴리아나 비아나 < 야스민 루신도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3:42) 
09경기: AJ 돕슨 > 타폰 은추쿠이 (판정 3-0) * 85.99kg=189.5lb 계약 
08경기: 조쉬 프렘드 > 제이미 피켓 (판정 3-0) * 85.72kg=189lb 계약
07경기: JP 바이스 < 마커스 맥기 (KO 1R 2:19) 
06경기: 테렌스 맥키니 > 마이크 브리던 (TKO 1R 1:25) 
05경기: 프렌시스 마셜 < 아이작 둘가리안 (KO 1R 4:48)
04경기: 마틴 부데이 > 조쉬 파리시안 (기무라 락 1R 4:11)  
03경기: 몬세랏 루이즈 < 제클린 아모림 (TKO 3R 3:41)
02경기: 데이몬 블랙쉬어 > 호세 존슨 (트위스터 1R 3:47)
01경기: 쥴리아나 밀러 < 루아나 산토스 (TKO 1R 3:41)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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