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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14의 공식 포스터]

UFC의 729번째 흥행이자 314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314 'Volkanovski vs. Lopes'가 한국시각으로 13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현지 시각으로 12일, 카세야 센터(Kaseya Center)에서 개최됐다.

[볼카노프스키와 로페즈가 타격을 교환하고 있다]

공석이 된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전 챔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6, 오스트레일리아) 3위 디에고 로페즈(30, 브라질)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벨트 탈환에 성공했다. 다채로운 페인트를 곁들인 펀치로 나선 볼카노프스키는 라이트와 레프트, 막판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챙겼다. 2R, 직전 거리 잽에 이은 라이트에 플래시 다운을 내줬으나 유효타에서 앞선 볼카노프스키는 맞고도 들어오는 로페즈에게 몇 차례 히트를 내줬으나. 경기 마지막까지 클린히트를 회피, 3인의 저지의 우위를 모두 챙길 수 있었다. 

[길쭉한 스트레이트를 챈들러에게 쏘는 핌블렛]

또 한 명의 벨라토르 왕자 라이트급 7위 마이클 챈들러(38, 미국)도 12위 패디 핌블렛(30, 잉글랜드)에게 덜미를 잡혔다. 1R 중반 챈들러가 테이크 다운을 성공, 어느 정도 눌러 두었으나. 플라잉 삼각과 롱 레인지의 유효타로 1R을 챙기지 못한 챈들러는 슬램 후 백초크를 가져가는 듯했지만 스윕, 암 트라이앵글에 2R 마저 내줬다. 3R 초반, 숙이고 타격을 던지려다 플라잉 니 킥에 대미지를 입은 챈들러는 타격으로 받으려 했으나, 슬램에 백 포지션을 허용, 레그락에 잠긴 채 파운딩 샤워에 시달리다 레퍼리에게 구출됐다. 

[로드리게즈가 핏불에게 카운터를 성공시키고 있다]

벨라토르 킹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37, 브라질)는 페더급 5위 야이르 로드리게스(32, 멕시코)에 판정패의 굴욕을 맛봤다. 막판 테이크 다운을 만들었으나, 킥 거리를 깨지 못해 1R을 내준 핏불은 초반 펀치 클린히트와 앉혀 두지 못한 테이크 다운을 만들었으나. 고개가 꺾이는 스트레이트, 클린치에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2R을 내줬다. 마지막 3R, 중반에 훅을 맞췄으나 곧바로 돌려주는 훅에 다운까지 내준 핏불은 암 바를 시도했으나, 실패, 남은 시간 동안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3-0 완패를 기록했다.

[기습 스피킥으로 미첼의 안면을 걷어차는 시우바]

최근 말실수로 설화를 겪고 있는 페더급 13위 브라이스 미첼(30, 미국)과의 첫 랭크인 매치에 나선 기대주 제앙 시우바(28, 브라질)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첫 라운드, 칼프킥과 잽, 태클을 준비해 온 상대에 돌려차기, 카운터 프런트 초크 계열로 상대에 힘든 시간을 안겼던 시우바는 2R 시작 직후 레프트-라이트로 플래시 다운을 뽑았으나 상대를 일으켜 세웠다. 훅 클린히트로 일방적인 경기를 이어가던 시우바는 미첼의 태클에 닌자 초크로 카운트, 탭을 받아냈다. 

[레예스가 크릴로프의 안면을 펀치로 찌그러뜨리고 있다]

전 타이틀 도전자 겸 현 11위 도미닉 레예스(35, 미국)는 약 2년에 돌아온 8위 니키타 크릴로프(32, 우크라이나)에게 프로 첫 KO패배를 안겨주고 3연승을 기록, 다시금 탑 10 입성을 달성해 냈다. 링을 넓게 쓰며 크릴로프와의 난전을 피하던 레예스는 카운터 잽으로 상대의 다리를 순간 풀어내는 등 차분한 타격전으로 기회를 노렸다. 타격 거리가 쉽사리 잡히지 않자 크릴로프가 펀치를 던지며 전진했고, 이에 백스태프로 몸을 뺀 레예스의 레프트가 작렬, 크릴로프를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UFC 314 'Volkanovski vs. Lopes' 결과] 
13경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 디에고 로페즈 (판정 3-0) 
12경기: 마이클 챈들러 < 패디 핌블렛 (TKO 3R 3:07)    
11경기: 야이르 로드리게즈 >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 (판정 3-0) 
10경기: 브라이스 미첼 < 제앙 시우바 (닌자 초크 1R 3:52)      
09경기: 니키타 크릴로프 < 도미닉 레예스 (KO 1R 2:24)
08경기: 댄 이게 > 션 우드슨 (TKO 3R 1:12)
07경기: 비르나 잔디로바 > 옌시아오난 (판정 3-0) 
06경기: 짐 밀러 < 체이스 후퍼 (판정 3-0) 
05경기: 줄리안 에로사 > 대런 엘킨스 (TKO 1R 4:! 5) 
04경기: 미하일 올렉세이척 > 세드릭 듀마 (TKO 1R 2:49)  
03경기: 수무다얼지 > 미치 라파소 (판정 2-1) 
02경기: 마르코 툴리오 > 트레션 고어 (KO 2R 3:16)    
01경기: 노라 코흔놀르 > 헤일리 코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52)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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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4의 공식포스터]

UFC의 635번째 흥행이자 UFC의 올해 첫 오스트레일리아 대회인 UFC 284 'Makhachev vs. Volkanovski' 가 한국 시각과 개최지인 오스트레일리아 퍼스(Perth) 현지 시각으로 12일, RAC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이슬람에게 벡을 잡힌 채 웃고있는 볼카노프스키]

라이트헤비급 챔프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는 페더급 왕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 오스트레일리아)에 난전 끝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을 지켜냈다. 몸놀림과 풋위크가 좋은 볼카노프스키의 타격에 몇 차례 걸렸으나, 근소한 타격수의 우위와 백 클린치 등 레슬링으로 우위를 지켜온 이슬람은 4R 이후 스태미너 고갈을 보이기 시직, 5R 막판에는 펀치에 다운되어 볼카노프스키에게 깔려 파운딩을 당하는 등 고전했으나, 버텨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탭을 친 에밋을 위로(?)해주는 로드리게즈]

'정찬성 킬러' 페더급 2위 야히르 로드리게즈(30, 멕시코)는 5위 조쉬 에밋(37, 미국)을 서브미션으로 잡고 잠정 챔피언과 볼카노프스키와의 통합 타이틀 전 상대의 자리를 예약했다. 다채로운 킥, 특히 묵직한 미들킥으로 초반 재미를 봤던 로드리게스는 카운터에 1R 후반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2R 다시금 미들킥으로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플라잉 니 킥에 테이크 다운을 내준 로드리게스는 하위에서의 엘보 스탬프로 에밋의 움직임을 봉쇄, 암 바에서 삼각을 캐치, 탭을 받아냈다.

[돌아가나던 브라운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꼽는 마달레나]

프로 13연승의 웰터급 기대주 잭 델라 마달레나(26, 오스트레일리아)는 자메이카 계 베테랑 랜디 브라운(32, 미국)을 타격과 서브미션의 컴비네이션으로 꺾고, 단체 4연승을 달렸다. 긴 브라운의 타격을 차분히 가드를 굳혀 받아내던 마달레나는 상대를 순간 케이지에 몰아넣었다. 브라운이 더킹 후 왼쪽으로 빠져나가려다 라이트를 귀 뒤에 허용, 스트레이트 추가타에 얼굴을 처박으며 쓰러졌다. 피냄새를 맡은 마달레나가 차분히 파운딩-RNC 콤보로 마무리했다. 

[실신해 주저앉는 포터의 안면에 추가타를 넣는 타파]

UFC 6차전에 나선 헤비급 러거 저스틴 타파(29, 오스트레일리아)는 중견 파커 포터(37, 미국)를 카운터 펀치로 실신, 단체 내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서둘지 않고 상대의 리듬을 보며 가볍게 대항하던  타파는 펀치 러쉬를 들어오던 상대의 조준을 백스탭을 밟으며 내민 오른 손 팔뚝으로 흐트려뜨렸다. 순간 비어버린 턱에 타파의 숏 레프트가 작렬, 포터를 실신시켜버렸고, 포터의 실실신과 동시에 직격은 아니지만 타파의 라이트가 추가, 승부를 끝내버렸다. 소요시간 66초,

[레프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바그다사리안에게 초크를 가하는 쿨리바오]

작년 싱가포르 대회에서 최승우를 잡아냈던 조슈아 쿨리바오(28, 오스트레일리아)는 전 무림풍 왕자이자 K-1 타이틀 챌린저 출신의 스트라이커 멜식 바그다사리안(31, 미국)에게 서브미션으로 역전, 단체 3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레프트에 피격 당해 코에 출혈부상을 입는가 하면, 백 킥에 금적을 피격당해 첫 라운드를 손해봐야 했던 쿨리바오는 2R, 로우킥에 카운터 잽으로 상대를 주저앉힌 후 등에 업혔다. 백을 차지한 즉시 피겨 포를 만든 쿨리바오가 RNC를 캐치, 탭을 받아냈다.

[데미지를 입은 로스에게 호드리게즈가 롤링 소버트를 시도하고 있다]

21년 UFC에 입성한 노게이라의 제자 클레이드손 호드리게즈(27, 브라질)은 19전을 치른 중견 컨텐더 리거 섀넌 로스(33, 뉴질랜드)를 초살 KO로 압살, UFC 본선 첫 승을 거머쥐었다. 장기인 백 스핀 킥으로 포문을 연 호드리게즈는 로우킥에 밀린 상대에 플라잉 니 킥 후 레프트를 꼽으며 차츰차츰 압박을 가했다. 미들킥에 순간 굳은 상대에 채차 레프트를 히트시킨 호드리게즈는 풀 커버 상태의 로스를 하이와 백 스핀 킥 연사 후 어퍼 연발로 주저앉혀 레프리 스탑을 받아냈다.

[수피사라의 초크에 괴로워 하며 저항하는 리드]

한국계 인빅타 여왕 진 유 프레이를 꺾은 바 있는 낙무아이 '로마 룩분미' 수피사라 콘클락(27, 태국)은 벨라토르 출신의 CFFC 여왕 엘리스 리드(30, 미국)를 상대로 프로 첫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낙무아이 특유의 묵직한 로우킥과 백 클린치를 내줬지만 상대에게 상위를 내주는 등 핑퐁게임으로 첫 라운드를 보냈던 수피사라는 2R 초반, 클린치로 상대의 백을 뺏는데 성공했다. 슬램까지 이어간 수피사라가 허리를 세웠지만 열려있던 상대의 목에 기습 RNC를 채워 탭을 이끌어냈다.

[UFC 284 'Makhachev vs. Volkanovski' 결과]     
13경기: 이슬람 마카체프 >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판정 3-0)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2경기: 야히르 로드리게즈 > 조쉬 에밋 (트라이앵글 초크 2R 4:19) * 페더급 잠정 타이틀 전  
11경기: 랜디 브라운 < 잭 델라 마달레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13)
10경기: 저스틴 타파 > 파커 포터 (KO 1R 1:06) * 81.64kg=180lbs 계약 
09경기: 지미 크루트 = 알론조 맨필드 (판정 1-0) 
08경기: 타이슨 페드로 < 모데스타스 바우카우스 (판정 0-3)
07경기: 조슈아 쿨리바오 > 멜식 바그다사리얀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02)
06경기: 클레이드슨 호드리게즈  > 섀논 로스 (KO 1R 0:59) * 57.60kg =127lb 계약
05경기: 제이미 멀라키 > 프란시스코 프라도 (판정 3-0)
04경기: 잭 젠킨스 > 돈 샤이니스 (판정 3-0)
03경기: '로마 룩분미' 수피사라 콘클락 > 엘리스 리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0:44)  
02경기: 섀넌 영 < 블레이크 빌더 (판정 0-3)
01경기: 주바이라 투흐코프 < 엘베스 브래너 (판정 1-2) * 71.44kg=157.5lb 계약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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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59의 공식 포스터]

UFC의 494번째 대회이자 25개월여만의 멕시코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159 'Rodriguez vs Stephens' 가 한국 시각으로 22일 개최지인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현지 시각으로 9일, 아레나 시우다드 데 메히코(Arena Ciudad de Mexico, 멕시코 시티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엘보 한 발로 정찬성에게 역전승을 거뒀던 야히르 로드리게즈(26, 멕시코) 최근 2연패 중인 최두호 킬러' 제레미 스티븐스(33, 미국) 간의 한국 간판 킬러 간의 일전은 노컨테스트로 끝났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로우킥을 얻어맞은 스티븐스가 펀치로 들어오려하자 거리를 만들려던 로드리게즈가 손가락으로 할퀴 듯 상대의 안면을 긁어냈다. 스티븐스가 즉시 서밍을 어필했다. 5분 이상의 휴식 시간을 줬으나 스티븐스가 회복하지 못했고, 경기가 종료됐다. 15초 노컨테스트. 

UFC 첫 여성 챔프인 여자 스트로급 8위 칼라 에스파르자(31, 미국)는 특유의 레슬링 능력으로 9위의 홈그라운더 알레사 그라소(26, 멕시코)를 판정으로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장거리에서의 태클과 목감아 던지기 등등 4개의 테이크 다운으로 앞선 두 개의 라운드에서 우세를 챙긴 에스파르자는 마지막 라운드 중반 상대의 레프트에 걸려 큰 데미지를 입었으나, 이어진 타이트한 암 바 추격을 뿌리치고 상위를 유지, 스플릿 판정의 양분으로 삼았다. 

두 번째 UFC 승리 획득에 나선 스티브 피터슨(29, 미국)은 단발 히트로 KO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1년 2개월 만에 복귀한 TUF 라틴 아메리카 시즌 3 챔프 마틴 브라보(26, 멕시코)와 마주한 피터슨은 다양한 타격과 카운터 테이크 다운 능력을 지닌 상대에게 끌려다니며 첫 라운드를 내줬다. 피터슨은 2R 초반에서도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으나, 레프트 잽과 백 스핀 블로우를 시도, 백 스핀 블로우 카운터를 걸려는 상대를 히트, 그대로 기절시켜 버렸다.  

[UFC Fight Night 159 'Rodriguez vs Stephens' 결과]       
12경기: 야히르 로드리게즈 = 제레미 스티븐스 (NC 1R 0:15) * 닥터스탑
11경기: 칼라 에스프라자 > 알렉사 그라소 (판정 2-0)   
10경기: 브랜던 모레노 = 아스카 아스카노프 (판정 1-1)
09경기: 이레네 알다나 > 바네사 멜로 (판정 3-0)   
08경기: 마틴 브라보 < 스티븐 피터슨 (KO 2R 1:31)     
07경기: 조제 알베르토 퀴노네즈 > 카를로스 후아킨 (판정 3-0)
06경기: 폴로 레예스 < 카일 넬슨 (TKO 1R 1:36)   
05경기: 아리아네 카르넬로씨 < 안젤라 힐 (TKO 3R :56) * 닥터스탑  

04경기: 세르지오 페티스 > 타이슨 남 (판정 3-0)
03경기: 비니시어스 모레이라 < 폴 크레이그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9)
02경기: 시자라 유뱅크스 < 베치 코헤이아 (판정 0-3)
01경기: 클라오디오 푸엘레스 > 모르코스 로사 마리아노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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