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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8의 공식 포스터]

최대규모의 메이저 MMA 단체 UFC의 248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512번째 대회인 UFC 248 'Adesanya vs Romero'가 한국 시각으로 8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7일, 티 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됐다.

무패의 현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0, 뉴질랜드)는 졸전 끝 판정승으로 벨트를 지켜냈다. 첫 라운드 유효타가 들어가던 아데산야에게 걸친 레프트가 유일했을 정도로 한 방을 노리는 요엘 로메로(42,쿠바)의 초반 소극적인 경기에, 아데산야 역시 로우킥과 하이킥의 거리 싸움을 반복했을 뿐이었다. 산발적으로 로메로가 태클이나 큰 훅을 걸어봤으나 이렇다할 유효타를 내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됐다. 근래에 보기 드문 졸전.

스트로급 타이틀 전은 미들급과 다르게 근자에 보기드문 명승부.  현 타이틀 홀더 장웨일리(30, 중국)이 전 타이틀 홀더 요안나 옌제이첵(32, 폴란드)를 판정으로 제압하고 첫 타이틀 방어를 달성했다. 첫 라운드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하이페이스의 타격 전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는 스피드를 살린 옌제이첵이 전체 타격 수에서 근소하게 앞섰으나, 파워 면에서 앞선 장의 펀치가 앞섰다. 경기 후 49-48, 48-47, 48-47 로 장웨일리의 승리가 선언됐다. 

벤닐 다리우쉬(30, 미국)는 난타전 끝 KO승으로 4연승을 가져갔다. 4연승을 노리는 에디 차 코치의 제자 다카르 클로즈(31,미국)을 테이크 다운 후 스탠딩 백 마운트에서의 장기간 초크 시도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다리우쉬는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타격 전 중 상대의 라이트에 두 차례 걸려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다. 다리우쉬는 그러나 오버 핸드 라이트를 히트, 상황을 바꿔버렸다. 추격해온 다리우쉬의 오버 핸드 레프트가 클로즈를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약물 검사 적발로 2년여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션 오말리(25, 미국)는 근사한 타격으로 무패를 이어갔다. TUF 라틴 아메리카 1 준우승자 조제 알베르토 퀴뇨네즈(29, 멕시코)의 공격을 활발한 움직임으로 흘려내던 오말리는 들어오던 상대의 균형을 라이트 래리어트 식으로 활용해 무너뜨렸다. 연달아 가드 위로 강하게 하이킥을 꽂은 오말리가 급히 태클을 쳐오는 퀴뇨네즈의 안면에 어퍼를 쑤셔넣었고, 커비링에 들어간 상대를 중지 사인 전까지 해머링으로 두들겨 댔다.  

'문디알의 패자' 호돌포 비에이라(30, 브라질)는 차분한 대응으로 서브미션 승리를 획득, 무패를 이어갔다. 초반 사파르벡 사파로프(32, 러시아)의 프론트 킥으로 시작된 타격 러쉬에 눈을 당해버린 비에이라는 두 번째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잡는데 성공했다. 레그 훅 없이 백을 챙긴 비에이라가 파운딩으로 사파로프가 다시 눕게 만들었다. 하프가드에서 암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완성한 비에이라가 다리를 사이드로 빼냈고, 사파포프는 탭으로 역전패를 인정해야 했다.

베테랑 제럴드 머셔트(32, 미국)는 다니엘 코미어의 제자를 23번째 RNC의 제물로 삼았다. UFC 2전째를 노리는 데런 윈(30, 미국)과 조우한 머셔트는 코미어를 닮은 저돌적인 상대의 펀치 압박에 눈에 데미지를 입었지만, 잽으로 거리를 살리고 바디샷으로 해법을 찾아나갔다. 카운터로 저항했지만, 펀치 데미지에 달아나던 윈을 추격한 머셔트가 암 인 길로틴 그립으로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여들였다. 백까지 빼앗은 머셔트의 타이트한 페이스 락에 윈이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몽골단체 MGF 챔피언 다나 바트게렐(30, 몽골)은 '브라질리언 킥' 펀치 버전으로 단체 첫 승리를 TKO로 기록했다.  지난 단체 데뷔 전에서 판정으로 패했지만 적극적인 공격성으로 보너스까지 챙겼던 바트게렐은 강경호의 전 대전 상대이기도 한 구이도 카네티(40, 아르헨티나)와 타격을 교환해 나가며 상대를 압박해나갔다. 왼쪽으로 돌면서 날린 스트레이트에서 훅으로 괴적이 바끼는 변형 펀치에 턱을 당한 카네티가 무너졌고, 바트게렐이 즉시 파운딩을 연사, 종지부를 찍었다. 

[UFC 248 'Adesanya vs Romero' 결과]         
11경기: 이스라엘 아데산야 > 요엘 로메로 (판정 3-0) * 미들급 타이틀 전
10경기: 장 웨일리 > 요아나 옌제이첵 (판정 2-1)  * 女 스트로급  타이틀 전   
09경기: 벤닐 다리우쉬 > 다카르 클로즈 (KO 2R 1:00) 
08경기: 닐 매그니 > 리징량 (판정 3-0) 

07경기: 알렉스 올리베이라 > 맥스 그리핀 (판정 2-1)   
06경기: 션 오마일리 
> 조제 알베르토 퀴노네즈 (TKO 1R 2:02) 
05경기: 마크 매드슨 > 오스틴 허버드 (판정 3-0)   
04경기: 호돌포 비에이라 > 스파벡 사파로프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2:58) 
03경기: 제럴드 매서트 > 데런 윈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13)

02경기: 기가 치카제 > 자밀 에머스 (판정 2-1)
01경기: 다나 바트게렐 > 구이도 카네티 (KO 1R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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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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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1의 공식 포스터]

ROAD FC 밴텀급 챔프 출신의 UFC 리거 강경호(31, 팀매드)가 한층 발전된 잽과 장기인 태클로 판정승을 따냈다.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힘의 혼다 센터(Honda Center)에서 개최된 UFC 241에 출전한 강경호는 페더급에서 내려온 컨텐더 시즌 4 출신의 신인 브랜던 데이비스(29, 미국)와 격돌, 2-1 스플릿 판정승리를 거두고 연승행진을 재개했다.

초반부터 낮은 로우킥을 연사하는 상대에 레프트 잽 중심의 타격으로 맞섰던 강경호는 후반 상대의 로우킥에 맞춘 카운터 펀치로 플래쉬 다운를 뽑아내며 1R을 챙겨갔다. 2R, 초반 그라운드 스크램블로 테이크 다운을 한 차례씩 주고 받으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은 강경호였으나, 1R부터 이어진 로우킥 데미지 탓인지 상대의 타격 러쉬에 막판 흐름을 내줬다. 

마지막 3R, 스위치를 해야 할 정도로 다리에 데미지를 입은 강경호는 킥 중 넘어진 상대의 상위를 잡았다. 교착으로 일으켜 세워졌으나, 장기인 태클로 다시 상위를 가져갔다. 스탠딩에 성공한 데이비스를 강경호의 태클이 재차 그라운드로 끌고들어갔고, 강경호는 하프가드서 무리하지 않는 파운딩으로 경기 종료 전까지 상위를 잡은 채로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 종료 후 판정 발표에서 첫 저지가 28-29로 데이비스의 손을 들어주었으나 이어진 두 명의 레프리가 연달아 29-28을 발표, 강경호의 UFC 5번째 승리가 확정됐다. 

헤비급 전 챔프 스티페 미오치치(36, 미국)는 연달은 바디샷으로 벨트를 앗아간 다니엘 코르미어(40, 미국)를 TKO로 제압,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첫 라운드 장체공 슬램, 두 팔을 들고 거리를 좁혀오는 상대의 펀치에 3R까지 끌려다닌 미오치치는 4R 시작 직후 레프트 바디샷을 대놓고 연사하기 시작했다. 결국 코르미어가 순간 움직임을 멈추자 미오치치가 원투원투로 케이지로 몬후 양 손 연사로 코르미어를 주저 앉히는데 성공, 레프리 허브 딘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3년 만에 경기에 나선 네이트 디아즈(34, 미국)는 특유의 좀비 복싱으로 전 페더급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32, 미국)를 판정으로 잡아내며 변치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초반 상대의 훅 카운터에 고전하던 디아즈는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 좀비 복싱으로 페티스의 체력을 깎아댔다. 3R 스탭이 죽은 페티스를 원투와 두부에의 니 킥으로 그라운드로 다시 끌고간 디아즈는 종료 혼 전까지 그래플링 스크램블에의 우위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명 트레이너 로이드 어빈의 제자 소딕 유스프(26,미국)는 카운터로 역전 TKO승을 획득, UFC 본선 3연승을 이어갔다. 높은 회피력으로 이름난 TUF 라틴아메리카 1 맴버 가브리엘 베니테즈(31, 멕시코)에 묵직한 타격압박으로 경기를 리드하던 유스프는 상대의 연달은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을 다운을 내주고 흐름을 내줬다. 압박에 케이지에 몰린 유스프는 그러나 원투 스트레이트를 찌르러 들어오던 상대의 턱을 라이트 훅 카운터로 돌려버렸고, 파운딩까지 연결해 냈다.   

4일전 오퍼를 받은 카마 월시(32, 미국)가 전 팀메이트이자 마동현의 전 대전 상대인 무패의 컨텐더 리거 데본테 스미스(26, 미국)에 TKO승을 거두고 인상적인 단체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긴 리치를 살린 로우킥 중심의 타격전을 벌이던 스미스와 큰 충돌없이 보내던 월시는 상대의 기습적인 레프트를 허용한 후, 곧바로 레프트로 카운터를 걸었다. 관자돌이를 허용하고 눈이 풀린 데본테를 월시가 파운딩으로 덮쳐 TKO승을 확정지었다. 

[UFC 241 'Cormier vs Miocic 2' 결과]  
12경기: 다니엘 코르미어 < 스티페 미오치치 (TKO 4R 4:09) * 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앤서니 페티스 < 네이트 디아즈 (판정 0-3) 
10경기: 요엘 로메로 < 파울로 코스타 (판정 0-3) 
09경기: 가브리엘 베니테즈 < 소딕 유스프 (TKO 4R 4:14) 
08경기: 데릭 브론손 > 이안 헤이니쉬 (판정 3-0) 
07경기: 카마 월시> 데본테 스미스 (TKO 1R 4:15) 
06경기: 하파엘 아순상 < 코리 샌드헤이건 (판정 0-3) 
05경기: 드라카 클로즈 > 크리스토스 지아고스 (판정 3-0) 
04경기: 매니 버뮤데즈 < 케이시 케니 (판정 0-3) * 63.50kg 계약 
03경기: 한나 사이퍼스 > 조디 에스키벨 (판정 3-0) 

02경기: 강경호 > 브랜던 데이비스 (판정 2-1) 
01경기: 사비나 마조 > 샤이나 돕슨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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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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