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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의 공식포스터]

UFC 유일의 한국 미들급 리거 '강철 거북' 박준용(33, KTT)이 한국계 수문장 브랜드 타바레스(36, 미국령 하와이)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연승의 발판을 재차 마련했다. 

[서밍을 당한 박준용이 고통을 견디고 있다]

포도상구균 감염 탓에 계체를 통과하고도 7월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박준용은 초반 잘 풀리지 않았다. 시작하자마자 들어온 카운터에 슬립다운, 돌려주긴 했으나, 거리를 위해 줄이기 위해 들어가다 허용한 펀치, 피격 당했지만 페어 블로우로 처리 된 서밍 등 쉽지 않은 첫 라운드였다. 

[타바레스에게 펀치를 성공시키는 박준용]

그러나 2R 시작하자마자 킥 캐치 후 레그 스윕으로 거리를 좁힌 박준용은 라이트로 상대를 휘청거리게 만들었고 강력한 바디샷과 초반 어퍼 중심의 연달은 펀치 컴비네이션, 상대의 고개를 꺾이게 만든 잽과 칼프 킥으로 두 번째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흐름을 바꿔 낼 수 있었다. 

[경기 직후 승리를 직감한 박준용이 탈춤 퍼포먼스로 자축하고 있다]

마지막 3R, 난타전에서 레프트를 맞춰 상대를 비틀거리게 만든 후 플라잉 니 킥까지 선보인 박준용은 끈질긴 백 클린치 끝에 버티고 버티던 타바레스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을 빼앗아 냈다. 백에서 다게스탄 수갑 컨트롤까지 선보인 거의 종료 막판까지 그라운드 캔버스에 잡아 둘 수 있었다. 스플릿이 의아할 정도의 박준용의 역전 판정승리였다. 

[로이발과 타이라의 승부가 갈리는 순간]

16전 무래의 플라이급 5위 랭커 타이라 타츠로(24, 일본)는 분전했으나 동체급 1위 브래던 로이발(32,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오키나와에서의 챔피언들과의 복싱 특훈까지 했던 타이라는 몇 차례 클린히트를 냈지만 타격전에서 크게 밀리면서 1,3R을 내줬다. 강력한 백 마운트 포지셔닝으로 2,4R을 따라왔으나 5R에서 백클린치가 실패, 역으로 길로틴 등 포지셔닝이 밀리면서 경기를 마치게 된 타이라는 저지 한 명으로부터 우세를 받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타츠로는 프로 첫 패배.  

[도슨이 가르시아의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시도하고 있다]

3연승을 노리던 그래플러 라파 가르시아(30, 멕시코)와 만난 그랜트 도슨(30, 미국)은 압도적인 그라운드로 원사이드 게임 끝에 TKO승으로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1R 싱글렉 트립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라운드 끝날 때 눌러두며 포지션 우위를 놓지 않았던 도슨은 어깨에 손을 대주는 스핀 성 싱글 렉으로 2R 초반에도 일찌감치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냈다. 특유의 레그 락으로 상대를 눌러 두고 파운딩으로 괴롭히던 도슨이 백 마운트에서 엘보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레프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사바타니의 초크에 괴로워하는 조나단 피어스]

언더 카드에서는 6전 무패의 컨텐더 리거 클레이튼 카펜터(28, 미국)과 베테랑 팻 사바티니(33, 미국)가 각각 그라운드와 스탠딩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타이 투이바사와 함께 마크 헌트의 사모안 하드 펀처의 계보를 잇고 있는 '주니어 타파' 파스콜 수아마니 마일로(28, 오스트레일리아)는 난타전 끝에 스탠딩 TKO승을. 클린히트에 두 번이나 다운당했던 카를로스 'CJ' 베르가라(33, 미국)을 추적한 라마잔 타미로프(27, 우즈베키스탄)가 바디샷으로 1승씩을 추가했다. 

[UFC Fight Night 244 'Royval vs Taira' 결과]
12경기: 브랜던 로이발 > 타이라 타츠로 (판정 2-1) 
11경기: 브래드 타바레스 < 박준용 (판정 1-2)     
10경기: 치디 은조쿠아니 > 제러드 구든  (판정 3-0) * 172.5lb=78.24kg 계약
09경기: 그랜트 도슨 > 라파 가르시아 (TKO 2R 1:42)
08경기: 다니엘 로드리게즈 > 알렉스 모로노 (판정 1-2)
07경기: 카를로스 'CJ' 베르가라 < 라마잔 타미로프 (TKO 1R 2:15) 
06경기: 조나단 피어스 < 팻 사바티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6)
05경기: 니코 프라이스 < 템바 고림보 (판정 3-0)
04경기: '주니어 타파' 파스콜 수아마니 마일로  > 션 샤라프 (KO 1R 2:15)  
03경기: 코리 맥케나 < 줄리아 폴라스트리 (판정 1-2) 
02경기: 댄 아구에타 < 코디 해던 (판정 0-3) * 138.5lb=62.82kg 계약  
01경기: 클레이튼 카펜터 > 루카스 호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12)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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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47 의 공식포스터]


밴텀급 베테랑 강경호(35, 팀매드)가 4년 4개월여 만의 한판승을 챙겼다. 

[깔끔한 승리 후 포효하는 강경호]

한국 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7일 개최된 UFC의 651번째 이벤트인 UFC On ESPN 047에 출전, 11차 UFC 매치에 나선 강경호는 컨텐더 리거로 UFC 2차전에 나서는 크리스천 퀴뇨네스(27, 멕시코)를 카운터 펀치에 이은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강경호가 데미지를 입히고 들어오는 퀴뇨네스를 카운터로 요격하고 있다]

타격을 교환 중 상대가 손목을 잡은 후 날린 라이트 훅에 피격당한 강경호는 눈을 치켜 뜬채 퀴뇨네스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고 상대의 스트레이트에 맞춰 양손으로 턱과 관자돌이를 하나씩 히트, 꼬꾸러뜨렸다. 데미지를 입은 퀴뇨네스가 데미지 회복을 위해 터틀링을 시작했으나 강경호가 탑에서 백까지 냉정하게 빼앗아냈다. 

[강경호가 타이트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퀴뇨네스의 목을 쥐어짜고 있다]

바디락까지 감아내고 강경호를 등에 업고 있던 퀴뇨네스가 바닥에 손을 대려하자 틈을 놓치지 않은 강경호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퀴뇨네스의 목을 휘감았고, 완전히 캐치를 내준 퀴뇨네스가 탭으로 항복의사를 포기, 강경호의 승리를 확인해 주었다. 19년 이시하라 테루토 전 이후 가장 깔끔했던 '퍼팩트' 승리였다. 

[베토리에게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는 캐노니어]

3위 마빈 베토리(29, 이탈리아)와 4위 제러드 캐노니어(39, 미국) 간의 메인에서는 5R를 모두 소화하는 접전 끝에 캐노니어가 판정승을 차지, 타이틀에 한 발짝 다시금 다가서게 됐다. 1R 초반부터 레프트에 걸려 그로기에 빠지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던 캐노니어는 그러나 2R에서 훅에 굳은 상대에 펀치, 니, 엘보, 파운딩 등 90여발의 타격을 쏟아냈다. 투지와 맷집을 앞세운 베토리가 흐름을 뒤집어보려 애섰으나, 타격에서 앞선 캐노니어가 230발의 압도적인 히트수로 승리를 챙겼다. 

[시우바에게 파운딩 샤워를 시전하는 사루키안]

라이트급 8위 아르만 사루키안(26, 아르메니안)은 위기에도 불구, 끈질긴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으로 TKO승으로 프로 20번째 승리를 장식했다. UFC에서만 8번 경기를 치러낸 요아킴 시우바(34, 브라질)를 특유의 테이크 다운과 스피디한 원투미들킥 콤보로 몰아붙이던 사루키안은 2R 상대의 카운터 라이트 훅을 맞고 다리가 풀리며 위기를 맞았으나, 테이크 다운으로 살아남았다. 3R, 3분 경 테이크 다운을 뽑은 사루키안은 쉴 새없는 파운딩 샤워로 결국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알메이다를 테이크 다운 시키는 사바티니]

레슬링 베이스의 페더급 신흥 강호 팻 사바티니(32, 미국)은 14승 1패의 전적을 지닌 기대주 루카스 알메이다(32, 브라질)에 완봉승을 거두고 연승 행진을 재계했다. 지난 9월, 7연승이 좌절됐던 사바티니는 타격 페인트로 들러붙은 후, 테이크 다운에 성공, 강력한 파운딩과 엘보로 1R을 챙겨냈다.  2R 초반에도 클린치 후 덧걸이로 백에서 상위를 빼앗은 사바티니는 엘보로 알메이다에게 컷을 만드는 등 압박을 이어나갔다, 결국 사바티니가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탭을 받아냈다.

[토레스의 엘보를 허용한 모타가 쓰러져 있다]

컨텐더 출신의 라이트급 스트라이커 기대주 간의 대결에서는 마누엘 토레스(28, 멕시코)가 헤비 펀처 니콜라스 모타(30, 브라질)을 근사한 스탠딩 엘보 카운터로 잡아내고 5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타격을 나누던 중 상대의 빠른 펀치의 안면을 내주었던 토레스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상대를 몰아가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상대를 케이지 벽쪽으로 몰았다고 판단한 토레스가 오른 손 바닥을 펴서 페인트 후, 스탭 인과 동시에 레프트 엘보를 히트, 모타를 전투불능에 빠뜨려 버렸다. 

[로우킥으로 플릭의 다리를 노리는 코스타]

UFC 첫 승을 노리던 컨텐더 리거 알렉산더 코스타(27, 브라질)는 TKO로 단체 입성 후 첫 승을 챙길수 있었다. 단체 두 번째 승리를 노리던 전 벨라토르 리거 겸 LFA 챔프 지미 플릭(32, 미국)과 만난 코스타는 첫 라운드 동안 꾸준히 칼프킥으로 다리에 데미지를 주는데 집중했다. 결국 데미지가 쌓인 플릭이 백스탭을 밟다 부상을 입었고, 플릭의 태클을 스프롤한 코스타가 안면 가드에 체중을 실은 엘보 파운딩을 연사,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UFC On ESPN 047 'Vettori vs Cannonier' 결과]
12경기: 마빈 베토리 < 제러드 캐노니어 (판정 0-3) 
11경기: 아루만 사루키안 > 요아킴 시우바 (TKO 3R 3:25) 
10경기: 아루만 페트로시안 >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 (KO 1R 0:23) 
09경기: 팻 사바티니 > 루카스 알메이다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1:48)
08경기: 마누엘 토레스 > 니콜라스 모타 (KO 1R 1:50) 
07경기: 니콜라스 달비 > 무슬림 살리코프 (판정 2-1) 
06경기: 지미 플릭 < 알렉산드로 코스타 (TKO 2R 1:03) 
05경기: 강경호 > 크리스찬 퀴뇨네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5)
04경기: 카를로스 헤르난데즈 > 데니스 본더 (판정 3-0/3R 4:59) * 헤드벗으로 인한 테크니컬 디시젼 
03경기: 테레자 블레다 >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 (판정 3-0)
02경기: 댄 알궤이타 = 로니 로렌스 (TKO 1R 2:20) * 노컨테스트 
01경기: 잭 파우가 < 모데스타스 바우카우스 (판정 0-3)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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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30 의 공식 포스터]

TUF 29의 결승 흥행으로 UFC의 575번째 대회이자 메이저 스포츠 방송국 ESPN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30 'Barboza vs Chikadze' 가 한국 시각으로 29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8일, UFC APEX(에이팩스)에서 개최됐다. 

[치카제가 하이킥으로 바르보자를 공략하고 있다] 

한 킥 한다는 페더급 중위 랭킹 킥커 간의 메인에서는 초기대 주인 10위 기가 치카제(34, 조지아)가 9위 에드손 바르보자(35, 브라질)를 TKO로 꺾었다. 스피드의 우위를 가진 치카제는 초반부터 인 앤 아웃으로 거리를 조절하며, 로우, 미들, 내려차기 등으로 바르보자를 괴롭혔다. 뛰어들며 스트레이트 등으로 펀치력도 피로했던 치카제는 3R 초중반 라이트 훅으로 상대를 휘청거리게 만든 후, 러쉬, 초크에서 일어난 바르보자에 재차 펀치를 히트.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 냈다.   

[싱글 레그 훅만 건채로 울비나의 목에 RNC를 잠근 배틀]

트레션 고어의 무릎 부상으로 대신 올라온 팀 메이트 길버트 울비나(25, 미국)와 결승에서 만난 팀 볼카노프스키의 마지막 선택선수 브라이언 배틀(26, 미국)은 서브미션으로 TUF 29 미들급 우승을 챙겼다. 초반 펀치 러쉬에 이은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에서 살아남은 배틀은 이후 눈에 띄게 적극성이 떨어진 울비나를 압박해 나가기 시작했다. 2R 중반 클린치에서 상대를 밀어 붙이던 배틀은 상대의 백 스핀 엘보를 피해 테이크 다운을 획득, 백에서 RNC로 탭을 받아냈다. 

[라운드 재개를 앞둔 투르시오스가 커버를 올리고 상대방을 응시하고 있다]

TUF 29 시즌 밴텀급 결승전에서는 팀 볼카노프스키의 리키 투르시오스(28, 미국)가 팀 동료 브래디 히스테드(22, 미국)를 스플릿 판정으로 누르고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다. 3개의 라운드 15분 내내 쉬지 않은 일전을 치뤄야했던 투르시오스는 경기내내 히스테드의 테이크 다운에 시달려야 했으나. 점핑 길로틴 등의 공격적인 서브미션과 3R 원투로 만들어낸 경기 중 유일한 플래쉬 다운, 마지막까지 압박했던 타격의 적극성으로 2인의 저지로부터 지지를 받아냈다.  

[길모어를 슬램으로 메다꽃는 페트로스키]

TUF 29 출신의 첫 UFC 공식 데뷔 전에서는 팀 오르테가 소속 안드레 페트로스키(30, 미국)가 팀 메이트 마이클 길모어(34, 미국)를 꺾고 UFC 데뷔 전 첫 승을 거뒀다. 첫 라운드부터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뽑아내며 길모어를 앞섰던 페트로스키는 2R 타격수에서 밀렸으나 결국 테이크 다운을 성공, 크게 밀리지 않았다. 3R에서 태클 후 탑을 잡은 페트로스키가 길모어의 손목을 목 뒤로 돌려잡아 고정, 노출된 안면에 엘보 샤워로 TKO승을 확정지었다. 

[머셔트에게 초크를 잡힌 무라도프가 괴로워하고 있다]

2연패 중이던 제럴드 머셔트 3세(33, 미국)는 난전 끝에 단체 3연승 중이던 기대주 마크무드 무라도브(31, 우즈베키스탄/체코)을 서브미션으로 제압해냈다. 초반 비틀거릴 정도의 타격을 받은 머셔트는 태클에도 펀치를 맞추는 상대의 타격에 시달려야 했으나, 누워가며 데미지를 극복, 차츰 자신의 타격을 맞춰나가기 시작했다. 막판 테이크 다운을 성공, 1R을 마감한 머셔트는 2R 초중반 결국 클린치를 성공, 찌그러뜨린 후 롤링하자마자 캐치한 RNC를 쥐어짜 탭을 받아냈다. 

[초살 KO승이 확정된 후 가슴을 두들기며 승리를 자축하는 알핫산]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압둘 라자크 알핫산(36, 미국)은 시원한 초살 KO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3연패 후 알레시오 데 키리코(31, 이탈리아)를 UFC 9번째 상대로 맞이한 알핫산은 상대의 하이킥을 방어 후 킥 캐치에 실패했으나, 케이지로 상대를 몰은 후 오소독스 자세에서 어깨로 페인트를 건 후 라이트 하이킥을 걷어올렸다. 페인트에 속은 키리코는 하이킥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숙여버렸고, 하이킥에 피격당하자 그대로 전투불능에 빠졌다. 소요시간 17초. 

[데미지를 입고 몰린 스튜어트의 안면에 자코비가 스트레이트를 꼽고 있다]

킥복서 저스틴 자코비(33, 미국)는 차분한 타격 러쉬 TKO승을 획득.  브리티쉬 스트라이커 대런 스튜어트(30, 잉글랜드)를 3연패에 빠뜨렸다. 초반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스탠딩에 성공한 자코비는 타격 교환 중 레프트에 이은 라이트를 히트, 다리를 풀어버렸다. 스튜어트가 펀치를 내며 대응했으나, 자코비가 핀포인트 추격타를 박아넣기 시작, 결국 스트레이트를 직격당한 스튜어트가 크게 비틀거리자, 레프리 제이슨 허족이 뛰어들어 경기를 중단시켰다.   

[사바티니의 힐 훅에 비명을 지르는 에머스]

UFC 두 번째 승리를 노리던 자말 에머스(32, 미국)를 만난 그래플러 펫 사바티니(30, 미국)은 헨조 그레이시의 제자답게 서브미션으로 승리. 단체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에머스의 레프트 어퍼에 걸려 비틀거릴 정도의 큰 데미지를 입었던  사바타니는 백을 내주고 RNC에서 탈출, 회복할 시간을 버는데 성공했다. 사바티니의 하체에 에머스도 토홀드로 대응, 50대 50에서 잠깐의 교착이 있었으나, 사바티니의 고쳐 잡은 힐 훅에 에머스가 견디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UFC on ESPN 030 'Barboza vs. Chikaze' 결과]          
12경기: 에드손 바르보자 < 기가 치카제 (TKO 3R 1:44)
11경기: 브라이언 배틀 > 길버트 울비나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15) * TUF 29 미들급 결승
10경기: 리키 투르시오스 > 브래디 히스탠드 (판정 2-1) * TUF 29 밴텀급 결승
09경기: 케빈 리 < 다니엘 로드리게즈 (판정 0-3) 
08경기: 안드레 페트로스키 > 마이클 길모어 (TKO 3R 3:12)
07경기: 마크무드 무라도프 < 제럴드 머셔트 3세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49) 
06경기: 알레시오 데 키리코 < 압둘 라자크 알하산 (KO 1R 0:17)
05경기: 샘 엘비 < 웰링턴 터먼 (판정 1-2)
04경기: 더스틴 자코비 > 대런 스튜어트 (TKO 1R 3:04) 
03경기: 제이제이 알드리치 < 바네사 데모폴로스 (판정 3-0) 
02경기: 자말 에머스 < 팻 사바티니 (힐 훅 1R 1:53)
01경기: 구이도 카네티 < 레오마나 마르티네즈 (판정 1-2) * 63.50kg 계약 

* 사진 제공/촬영=©Getty Image/Chris U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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