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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59 공식포스터 ©ZUFFA LLC]

303번째 UFC 이벤트로 올해 마지막 UFC 대회인 UFC Fight Night 'Machida vs Dollaway'가 개최지인 브라질 바루에리 현지시각으로 20일, 한국 시각으로 21일 개최되었습니다. 

미들급 타이틀 홀더 크리스 와이드먼 전 판정 패배로 타이틀 획득에 실패 후 5개월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선 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료토 마치다는 올어메리칸 레슬러이자 TUF 시즌 7 파이널리스트 클레런스 베이런 댈러웨이가 잽으로 손을 건들이며 오른쪽으로 돌아가려는 것을 강력한 미들킥으로 댈러웨이의 리버를 직격. 충격을 입고 백 스탭을 밟는 상대에 양 훅 샤워로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TKO승을 거뒀습니다.  

감량 중 컨디션 저하로 나선 티제이 딜라쇼와의 리벤지 전 이후 첫 경기에 나선 밴텀급 타이틀 홀더 헤난 바라오는 4연승을 기록 중인 캐나다의 그래플러 미치 가뇽의 빠른 펀치와 적극적인 클린치에 상당히 고전해야 했지만 목잡아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가뇽의 뒤로 돌아 밸런스를 무너뜨려 암트라이앵글 그립으로 사이드 마운트를 탄 뒤, 몸과 다리를 반대쪽으로 옮겨 탭을 기술을 완성, 탭을 받아냈습니다. 

문디알 브라운 벨트 2체급 우승자이자 TUF 시즌 3 브라질 헤비급 토너먼트 챔프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와 맞붙게 된 학생 레슬링 시절 데니얼 코르미에 킬러 패트릭 커밍스는 압도적인 그래플링 압박으로 하체 관절기 중심의 공격적인 주짓수로 대항하는 상대를 제압, 꾸준한 파운딩으로 경기 시간 내내 두들겨 댄 끝에 종료 30 여초전 스플렉스 후 관절기를 노리던 카를로스를 누르고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리를 거뒀습니다.  

UFC에서 2연승을 포함, 10연승을 기록 중인 M-1 챔프 출신 라시드 마고메도프와 UFC 3연승을 포함 11전 무패를 기록 중인 정글 파이트 웰터급 챔피언 엘리아스 실베리오 간의 라이트급 기대주 일전에서는 일찌감치 미들킥으로 데미지를 준 마고메도프가 스탭으로 거리를 지배. 카운터와 컴비네이션으로 조여대다가 마지막 30여초 레프트를 맞고 떨어진 상대가 잠시 터틀에서 버티가 달아나는 것을 숏 어퍼 파운딩연사로 잡아냈습니다. 

김동현에게 패한 바 있는 브라질 웰터급 강호 에릭 시우바는 터치 글로브 직후 백스핀킥과 백스핀 엘보로 김동현의 작전을 본받아 압박을 들고 나온 마이크 로즈의 기세를 꺾고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 시도를 카운터 길로틴 초크로 내는 로즈의 가드를 사이드로 패스. 탄탄한 암 트라이앵글 그립을 만들어 다리와 상체를 옮겨 초크를 완성했습니다. 로즈가 다리를 잡고 버텨보았습니다만 워낙 공간이 없던 탓에 다를 잡은 채로 실신하고 말았습니다. 

히트 챔프 출신의 재일교포 쿠니모토 키이치에게 패한 후 미들급으로 돌아온 다니엘 사라피안은 하이킥을 맞고도 카운터로 플래쉬 다운을 내주는 등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의 거친 타격에 만만치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으나, 손가락을 펴고 펀치를 걷어내던 산토스가 갑자기 경기를 중지했고, 산토스의 손가락 부상이 심상치 않음을 본 레프리와 닥터가 경기를 중단, 복귀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 이고르 포카라약과 격돌한 TUF 브라질 시즌 3 헤비급 캐스트 맴버 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언더 훅 클린치로 포카라약을 밀어붙인 후 교착으로 브레이크를 받았고, 스탠딩에서 펀치 러쉬를 걸어오는 포카라약을 백 스탭의 카운터로 히트, 움직임이 멈춘 상대의 턱에 레프트 라이트 컴비네이션으로 쓰러뜨린 뒤,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한 수 위의 타격으로 핀란드의 베테랑 탐 니니마키를 압도한 9전 무패의 신입 헤나토 모이카노 카네이로는 카운터 레프트 훅으로 니니마키의 귀 뒷부분을 쳐서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더블 레그 마운트에서 터틀 포지션으로 몸을 돌린 상대의 움직임을 거스르지 않고 지켜보던 모이카노는 상대가 케이지 벽에 양 손을 대고 일어나려는 것을 즉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캐치, 탭을 받아내고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One FC에서 김수철에게 타이틀을 내줬던 탑 클래스 주지떼로 레안드로 이싸는 슈토 환태평양 챔프 사사키 '우르카' 유타를 한 수위의 파워를 이용한 그래플링으로 컨트롤, 어렵지 않게 첫 라운드를 챙겼습니다. 그 후 2R 유타의 하위에서의 다스 초크를 이용한 탑 마운트 패스를 간파, 포지션 역전에 성공한 이싸는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 후 백 초크가 여의치 않자 고 각도의 사이드 넥크랭크로 변형, 결국 탭을 받아냈습니다. 


TUF 브라질 시즌 1의 캐스트 맴버로 2005,2007년 K-1 지역대회 수퍼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스트라이커 비토 미란다는 5연승의 기록을 가지고 단체 첫 경기에 임한 미국의 제이크 콜리어의 클린치 후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고라운드 대부분을 캔버스에서 보냈습니다. 하지만 10여 초를 남기고 스탠딩 성공한 미란다는 라이트 하이킥으로 상대의 옆머리를 히트, 맹렬한 추가타로 종료 1초를 남겨놓고 경기 중지를 받는 역전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UFC Fight Night 59 'Machida vs Dollaway'  결과]

12경기: 료토 마치다 > 클레런스 베이런 댈러웨이 (TKO 1R 1:02

11경기: 헤난 바라오 > 미치 가농 (암트라이앵글 초크 3R 3:53)

10경기: 패트릭 커밍스 >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판정 3-0

09경기: 라시드 마고메도프 > 엘리아스 실베리오 (TKO 3R 4:57)

08경기: 에릭 시우바 > 마이크 로즈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1:15

07경기: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 < 다니엘 사라피안 (TKO 2R 1:01) * 손가락 골절에 의한 닥터스탑

06경기: 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 > 이고르 포카라약 (TKO 1R 1:59) 

05경기: 탐 니니마키 < 헤나토 모이카노 카네이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30)

04경기: 하르칸 디아즈 > 데런 엘킨스 (판정 3-0

03경기: 레안드로 이싸 > 사사키 유타 (넥 크랭크 2R 4:13)

02경기: 팀 민스 > 마르시오 알렉산드레 주니어 (판정 3-0)

01경기: 제이크 콜리어 < 비토 미란다 (TKO 1R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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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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