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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The Ultimate Fighters 21 Finale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돌려차기-스피닝 훅 킥으로 제이크 엘렌버거의 머리를 차는 스테판 탐슨]

4연승을 기록 중인 스타 킥복서 스테판 탐슨은 그림 같은 돌려차기로 KO로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조쉬 코스첵에 1승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베테랑 제이크 엘렌버거랑 격돌한 탐슨은 라이트 훅에 걸려 다리가 풀리긴 했으나 즉시 테이크 다운으로 방어, 위기를 탈출했습니다. 클린치에서의 어퍼컷 등 타격으로 데미지를 돌려 준 탐슨은 스트레이트-돌려차기를 맞고도 일어난 엘렌버거를 재차 돌려차기로 머리 윗부분을 히트, 전투불능으로 만들었습니다. 

[카마루 우스만이 헤이더 핫산을 테이크 다운 시키고 있다]

TUF 사상 첫 명문 짐 간의 대결이었던 TUF 21의 결승전에서는 블랙질리안의 카마루 우스만이 ATT의 헤이더 핫산이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꺾고 팀에 우승과 30만 달러의 상금을 안겨 주었습니다. 우스만은 클린치에서의 테이크 다운 등 한 수 위의 레슬링 실력으로 첫 라운드를 손에 넣었고, 2R 어퍼컷에 데미지를 입었지만 즉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케이지에 몰린 핫산에 탑 마운트에서 초크 그립을 만들고 사이드로 다리를 빼 초크를 완성해 탭을 받아냈습니다.




 

[세자르 페레이라를 파운딩 연사로 끝내고 있는 조지 마스비달] 

웰터급으로 체급을 올린 스트라이커 조지 마스비달은 파운딩 실신 KO승을 거뒀습니다. 마스비달은 TUF 브라질 시즌 1 미들급 우승자이자 웰터급으로 체급을 내린 세자르 '무타치' 페레이라와 격돌.  발전된 레슬링으로 상대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벗어나며 기회를 엿보았고, 1R 후반, 클린치로 양 손을 자신의 배에 대고 있어 머리가 비어 있는 페레이라의 안면을 엘보로 강타, 쓰러져가는 페레이라의 안면에 파운딩 샤워를 퍼부어 실신시켜버렸습니다.   

[안젤라 마그나(左)와 타격 공방을 벌이는 미셸 워터슨]

인빅타 FC 아톰급 챔피언이자 동체급 세계 1위의 랭커 미셸 워터슨은 올라운더다운 일방적 경기 끝에 단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첫 라운드, 뛰어난 테이크 다운 능력을 보여주는 와 중에도 상대, 안젤라 마그나의 타이트한 암 바 시도에 애를 먹은 워터슨은 이후, 테이크 다운을 당해도 곧 뒤집어 상위 포지션을 빼앗는 그라운드 능력과 하이킥과 레프트 훅 등 타격에서도 마그나를 압도했고, 결국 마지막 라운드 슬램으로 백을 차지 한 후, 백 마운트에서의 초크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막시모 블랑코가 스크류 크로스 카운터를 마이크 델 라 토레에 성공시키고 있다]

센고쿠와 판크라스에서는 위용을 떨쳤으나 UFC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베네주엘라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의 레슬러 막시모 '막시' 블랑코는 계체를 실패, 자신의 파이트머니의 20%를 벌금으로 상대인 마이크 델 라 토레에 줘야 할 정도로 불안한 출발을 했습니다만, 숙이면서 찌른 스크류 스트레이트 크로스 카운터에 상대가 비스듬히 맞고 떨어지면서 레프리가 급하게 경기를 중지, 16초만에 TKO승을 챙겼습니다. 레프리의 빠른 스탑이 조금은 아쉬웠던 경기. 

[피투성이가 된 카이오 마할레스에 조쉬 삼만이 초크를 거는 것을 레프리가 지켜보고 있다] 


2연승 행진 중이던 TUF 17의 세미 파이널리스트 조쉬 새맨은 유술 베이스의 올라운더 카히오 마할레스의 5연승을 스탠딩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저지했습니다. 새맨은 강력한 양 훅을 내는 상대를 로우와, 미들, 프론트, 하이 등 다채로운 킥으로 컨트롤 중, 잽으로 마할레스의 코에 출혈을 만들었고, 카운터 로우킥으로 상위를 차지, 케이지 쪽으로 끌고갔습니다. 등을 돌려 일어나려던 마할레스에 양 레그 훅을 걸어 업힌 상태가 된 새맨은 마할레스가 서자마자 초크를 시도, 그라운드에서 탭을 받아냈습니다. 


[데미지를 입은 대럴 몬테규를 숏 펀치로 몰아붙이는 윌리 게이츠] 


2번째 UFC 경기 겸 단체 내 첫 승 사냥에 나선 윌리 게이트는 UFC 15위의 랭커인 데럴 몬테규를 타격으로 꺾었습니다.  긴 리치의 타격으로 몬테규를 압박해 나가던 게이츠는 안면에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허용하고 빠르게 뒷 걸음질치는 상대를 추적, 레프트와 라이트-훅으로 컴비네이션으로 그라운드에 떨군 후 상대의 싱글 렉 시도를 탈출 한 뒤, 옆구리의 니 킥과 엘보로 연사로 단체 내 첫 승리 겸 첫 한판 승을 뽑아냈습니다. 

 

 

 

 


[UFC The Ultimate Fighters 21 Finale 결과]

11경기: 제이크 엘렌버거 < 스테판 탐슨 (KO 1R 4:29) 

10경기: 헤이더 핫산 < 카마루 우스만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1:19) * TUF 21 결승  

09경기: 마이클 그레이브스 > 빈센테 루케 (판정 3-0)  

08경기: 조지 마스비달 > 세자르 페레이라 (KO 1R 4:22)

07경기: 미셸 워터슨 > 안젤라 마가나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38)

06경기: 막시모 블랑코 > 마이크 델 라 토레 (TKO 1R 1:16)

05경기: 조쉬 새맨 > 카이오 마할레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2)

04경기: 러셀 돈 < 제로드 센더스 (판정 0-3)  

03경기: 댄 밀러 < 트레버 스미스 (판정 0-3)

02경기: 조지 설리번 > 도미닉 워터스 (판정 3-0)

01경기: 윌리 게이츠 > 데럴 몬테규 (TKO 1R 1:36)


* 사진=Getty Image/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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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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