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OF 27 의 공식포스터 ⓒCaesars Entetainment]
북미의 제3메이저 단체 World Series Of Fighting의 32번째 경기이자 27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WSOF 27 'Future Champs' 가 한국시각으로 24일, 개최지인 미국 테네시주 맴피스 현지 시각으로 23일 개최됐다.
WSOF 2전을 포함 최근 5연승을 거두고 있는 베테랑 루이즈 '부스카페' 팔레미노는 맷 흄의 제자 카를로스 포돌을 판정으로 제압,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후반 스테미너 저하로 힘들어하기는 했으나, 2라운드 풀마운트에서의 암 트라이앵글 초크 등으로 그라운드의 우세를 이어간 부스카페는 결국 무난한 경기 운영으로 심판 전원일치 29-28 판정승을 챙겼다.
WSOF 데뷔 전에 나선 9전 무패의 러시안 올라운더 샤밀 감자토프는 펀치 KO로 거물사냥에 성공, 강한 인상을 남겼다. 초대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테리 홀더의 안와를 라이트로 쳐내며 스탠딩을 제압, 기회를 엿보던 감자토프는 타격허용 후 양 손 러쉬로 밀고 들어오던 상대의 관자돌이를 라이트 오버 언더 훅으로 히트, 주저앉힌 뒤 파운딩으로 10연승을 기록했다.
4전 전승, 그것도 전부 서브미션 한판 승을 기록 중인 기대주 브라이스 미첼은 또 한번의 서브미션 승리로 5연승 겸 메이저 첫 승리를 챙겼다. 상대인 메디나가 킥을 차다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것을 태클로 들어가다 메디나의 헤드락 힙토스를 허용했으나, 상대가 헤드락을 잡고 버티는 것을 이용, 백으로 돌아간 후 초크 그립을 잡았고, 돌려는 상대에 레그 바디 락까지 더해 탭을 얻어냈다.
최근 3연패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제이슨 윌리엄스는 상대 잭 언더우드의 경기 중 부상에 힘입은 TKO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길로틴 실패 이후, 무릎을 꿇은 태클을 시도했던 언더우드가 윌리엄스의 스프롤에 캔버스에 오른 쪽 무릎이 닿은 뒤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윌리엄스가 파운딩을 퍼부어 레프리 허브 딘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다.
엘빈 윌리엄스는 웨스 샤프를 단발 하이킥으로 경기시작 30초 만에 꺾고 프로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레프트 등 펀치로 샤프를 위협하며 일찌감치 케이지 중앙을 차지하고 상대에게 압박을 가했던 윌리엄스는 물러서는 샤프의 목을 라이트 펀치 페이크를 곁들인 레프트 하이킥으로 걷어올렸다. 추가 파운딩으로 윌리엄스가 낙승을 확정지었다.
[WSOF 27 'Future Champ' 결과]
07경기: 루이즈 '부스카페' 팔레미노 > 카를로스 포돌 (판정 3-0)
06경기: 테디 홀더 < 샤밀 감자토프 (TKO 1R 2:22)
05경기: 브라이스 미첼 > 조지 메디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02)
04경기: 잘릴 윌리스 > 챠운시 폭스워스 (판정 3-0)
03경기: 저스틴 허틀리 < 웨이드 존슨 (판정 1-2)
02경기: 잭 언더우드 < 제이슨 윌리엄스 (TKO 1R 1:28)
01경기: 웨스 샤프 < 엘빈 윌리엄스 (KO 1R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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