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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The Ultimate Fighters 23 Finale 의 공식포스터]

'수퍼보이'가 최두호가 단발 펀치 TKO로 UFC 3연승을 기록했다.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UFC의 362번째 경기이자, UFC의 서바이버 프로그램 TUF의 23번째 시즌 결승전 이벤트인 The Ultimate Fighters 23 Finale에 출전, 27전의 베테랑 그래플러 티아고 타바레스를 상대로 단체 3번째 경기에 나섰다. 

[승리 후 활짝 웃음을 짓고 있는 최두호]

태클을 쳐오는 타바레스에게 카운터 플라잉 니킥을 시도했으나 타이밍이 맞지 않아 세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내주었던 최두호는 그러나, 케이지를 등지고 탈출, 상대인 타바레스의 전의를 크게 꺾어 놓았다. 일어나자마자 케이지 쪽으로 타바레스를 벽 쪽으로 몬 최두호는 훅으로 가드를 두들겨 타바레스가 가드를 넓게 잡도록 유도했다. 

[최두호의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찌그러진 티아구 타바레스의 안면] 

상대의 발이 멈추자 최두호는 레프트 잽에 이은 스트레이트를 타바레스에 턱에 꽂아넣었다. 턱에 클린히트 한 방을을 허용한 타바레스는 다리가 풀리며 그대로 주저 앉아버렸고,  파운딩을 한 방 더해, 담당 레프리 허브 딘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종료 직후 인터뷰서 최두호는 퓨드가 있었던 카와지리 타츠야 vs 컵 스웬슨 승자와의 대전을 요구했다. 

[요안나 옌드레이첵이 클린치로 들러붙는 클라우디아 가델라의 턱을 밀어 내고 있다]

TUF 23의 챔피언 요안나 옌드레이첵과 도전자 클라우디아 가델라 간의 2차전 겸 여 스트로급 타이틀 전에서는 전반까지 하이 페이스의 클린치 게임으로 옌드레이칙을 압도한 가델라가 2라운드까지 앞서갔으나, 3라운드부터 가델라의 스태미너가 눈에 띄게 저하되자, 옌드레이첵이 스탭을 살린 타격으로 피치를 높여 일방적으로 후반 3개의 라운드를 압도, 심판 전월일치 판정승으로 벨트를 지켜냈다.

[앤드류 산체스를 펀치로 몰아붙이는 칼릴 라운트리]

RFA 미들급 출신의 간의 대결이기도 했던 TUF 23 남자 라이트헤비급 결승에서는 RFA의 전 미들급 챔피언 앤드류 산체스가 한 수위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토너먼트 챔피언이 되었다. 킥으로 4전 무패의 하드 펀처인 칼릴 라운트리의 펀치를 이끌어 낸 후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잡아냈던 산체스는 주로 상대를 케이지 포스트에 처박은 후 백에서 상대의 한 손을 봉쇄 후, 잔 파운딩으로 캔버스에 잡아두는 전법을 활용, 승리의 키로 삼았다. 

[아만다 바비 쿠퍼에 초크그립을 잡은 후 변형 다스초크인 재패니즈 넥타이를 시도하는 타티아나 수아레즈]

TUF 23 여자 스트로급 결승에서는 갑상선 암으로 레슬링 국가대표의 꿈을 접어야 했던 타티아나 야디라 수아레즈 파딜라가 서브미션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복서이자 같은 클라우디아 팀의 아만다 쿠퍼를 일찌감치 테이크 다운시킨 수아레즈는 파운딩을 내다 쿠퍼에게 암 바를 잡히기도 했으나, 케이지 쪽에 공간부족 덕에 위기를 탈출, 잠시 상위 포지션을 뺏어낸 쿠퍼에게 싱글 렉으로 재차 테이크 다운을 얻은 후, 다스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 토너먼트 챔피언에 자리에 올랐다. 

[타격을 교환하는 로스 피어슨과 윌 브룩스]

타이틀을 반납하고 UFC로 이적해온 벨라토어 라이트급 챔프 윌 브룩스는 난전 끝애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TUF 시즌 9 우승자 로스 피어슨을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꺾어냈다. 스위치 타격과 레슬링을 앞세웠으나, 만만찮은 타격으로 바싹 추적해온 피어슨에 브룩스가 앞선 것은 2R 중반. 덧걸이를 더한 테이크 다운 후 백을 두 차례나 잡아낸 데다가, 더티 복싱에서도 한 발 앞선 모습으로 마지막 라운드 타격으로 바싹 추적해 오는 피어슨을 떨어뜨려 놓을 수 있었다.  

[승리 후 자국 국기 옆에서 무릎을 꿇은 채 승리를 만끽하는 죠아킴 시우바]

TUF 브라질 시즌 4의 라이트급 컨텐더 죠아킴 시우바는 상대의 빈 틈을 놓치지 않은 차분함으로 초살 KO승리를 챙겼다. 탐색전이 미처 끝나기도 전 11전 전승의 앤드류 홀브룩의 킥을 캐치한 시우바는 서둘지 않고 한 타임을 쉰 후 양 손으로 다리를 들어 쓰러뜨렸다. 무방비로 급히 일어나는 홀브룩의 턱에 수평 라이트 훅을 히트시킨 시우바는 누워버린 시우바의 안면에 파운딩을 연사,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UFC The ultimate Fighters 23 Finale 'Jedrzejczky vs Gadelha 2' 결과]

12경기: 요아나 옌드레이첵 > 클라우디아 가델라 (판정 3-0) * 女 스트로급 타이틀 전 

11경기: 앤드류 산체스 > 칼릴 라운트리 (판정 3-0) * 라이트 헤비급 토너먼트 결승

10경기: 타티아나 수아레즈 > 아만다 바비 쿠퍼 (다스 초크 1R 3:43) * 女 스트로급 토너먼트 결승 

09경기: 로스 피어슨 < 윌 브룩스 (판정 0-3)

08경기: 티아고 타바레즈 < 최두호 (KO 1R 2:42)  

07경기: 앤드류 홀브룩 > 죠아킴 시우바 (판정 3-0)

06경기: 그레이 메이나드 > 페르난두 브루노 (판정 3-0)

05경기: 존 모라가 < 마테우스 니콜라우 페레이라 (판정 1-2

04경기: 코리 핸드릭스 < 조쉬 스탠스베리 (판정 0-2

03경기: 세자르 페레이라 > 앤터니 스미스 (판정 3-0)  

02경기: 제이크 매튜스 < 케빈 리 (TKO 1R 4:06)  

01경기: 리징량 > 앤톤 자피르 (KO 1R 2:46)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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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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