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16 in Andong 의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 입식 단체 MAX FC의 16번째 대회가 경상북도 안동의 안동체육관에서 8일 개최됐다.
[타격을 교환하는 한성화와 김준화]
김준화(29, 안양 삼산 총관)는 특유의 우직 일변도의 경기로 판정승을 획득, 2대 미들급 타이틀의 주인이 됏다. 타이틀에 근접했었던 TFC 리거 한성화(28, 나주 퍼스트 짐)를 상대로 신 챔피언 결정전에 나선 김준화는 양 훅과 백스핀, 클린치를 사용해 한성화를 경기 내내 압박했다. 한성화도 지지 않고 롤링 소버트나, 하이킥 등을 부지런히 냈으나, 김준화의 압박을 뒤집기엔 무리였다. 5-0으로 김준화의 승리.
박유진(18, 군산 엑스 짐)과 정시온(20, 순천 암낫 짐)간의 女 플라이급 초대 타이틀 전이자 2차전에선 1차전에서 판정승리를 거둔 박유진의 또 한번의 판정승리로 끝이 났다. 타격의 파워 차이가 거의 나지 않았던 이 대전에서 박유진은 상대의 기세를 클린치와 두 차례 허용되는 니 킥을 영리하게 활용,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했다. 결국 경기 종료 후, 박유진이 5인의 저지의 지지를 모두 획득, 플라이급 첫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페더급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인 이날 토너먼트 결승은 '미친 당나귀' 우승범(26, 남양주 삼산)과 이규동(23, 인천 연수삼산)의 결승으로 좁혀졌다.
10전 9승 1패의 나카무라 나고야(24, 일본)과 토너먼트 1회전에서 만난 이규동은 2라운드 하이킥에 의한 다운 등에 힘입어 상대를 5-0 판정승을 획득. 지승민(19, 광주 팀 최고)을 4-1 판정으로 꺾고 토너먼트 결승에 선착한 우승범과 타이틀 홀더 '제천대성' 김준혁이 보유한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다.
[Max FC 16 'NewDay' in Andong 결과]
07경기: 김준화 > 한성화 (판정 5-0) * 미들급(75kg) 타이틀 전
06경기: 박유진 > 정시온 (판정 5-0) * 女 플라이급(-48kg) 타이틀 전
05경기: 장세영 > 마스다 신타로 (판정 5-0)
04경기: 딜로바르 나시로프 > 이욱수 (판정 5-0)
03경기: 이규동 > 나카무라 나오야 (판정 5-0) * 페더급(-60kg) 도전자 결정 4강 토너먼트
02경기: 우승범 > 지승민 (판정 4-1) * 페더급(-60kg) 도전자 결정 4강 토너먼트
01경기: 김소율 > 도지은 (판정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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