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Fight NIght 144의 공식 포스터]
UFC의 올해 첫 브라질 대회인 UFC Fight Night 144 'Assuncao vs Moraes 2' 가 한국 시각으로 3일, 개최지인 브라질 포르탈레자 현지 시각으로 3일, 북동올림픽 트레이닝 센터(Centro de Formação Olímpica do Nordeste) 에서 개최됐다.
[쓰러진 아순사오에게 모라에스가 파운딩을 퍼붓고 있다]
3연승 중인 WSOF 챔프 말론 모라에스(30, 브라질)에는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리벤지에 성공, 타이틀에 한 발짝 근접했다. 2017년 스플릿 판정패를 안겨준 하파엘 아순사오(36, 브라질)과 재격돌한 모라에스는 잽으로 거리를 잡아나가던 상대를 라이트 두 방으로 캔버스에 끌어들였다. 상위를 잡은 모라에스는 파운딩으로 기회를 보다, 등을 대고 일어나려는 상대의 목과 팔을 캐치, 굴러서 넥 크랭크 그립을 더한 암 인 길로틴 그립으로 아순사오의 탭을 이끌어냈다.
[모이카노의 복부에 바디샷을 시도하는 알도]
전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32, 브라질)는 TKO로 랭킹 5위의 기대주 헤나투 '모이카노' 카네이로(29, 브라질)를 격침, 2연승을 이어갔다. 긴 리치와 앞손 방어로 잽을 쓰지 못한 알도는 상대의 라이트와 잽에 거리를 잡지 못하며 답답 한 첫 라운드를 보냈다. 허나 2R 초반 상대의 점핑 니 킥에 카운터 레프트 히트로 찬스를 잡은 알도는 바디샷과 훅으로 상대를 맹추적, 어퍼컷과 클린치 니 킥으로 스탠딩 TKO승을 확정지었다.
[백을 잡힌 굿이 마이아와 그립 싸움을 벌이고 있다]
유술장인 데미언 마이아(41, 브라질)는 초크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벨라토르 웰터급 초대 챔프 라이먼 굿(33, 미국)을 끈질기고 다채로운 테이크 다운시도로 초반부터 괴롭히던 마이아는 백 클린치에서 상대의 발을 차내며 등에 매달렸다. 바디 트라이앵글과 초크 그립 콤보에 시달리던 굿은 열심히 그립을 뜯어내며 저항했으나, 초크 그립에 목까지 심하게 꺾이자 견디지 못하고 탭을 치고 말았다. 마이아는 20여개월 만의 맛 본 승리.
[티무르의 눈을 점핑 프런트 킥으로 공략하는 올리베이라]
초반 위기를 맞았던 찰스 올리베이라(29, 브라질)는 위기를 딛고 서브미션 승리를 가져갔다. K-1 지역 챔프 출신 타격가 데이비드 티무르(29, 스위스)의 서밍에 시달리던 올리베이라는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을 내주기도 했으나, 점핑 프런트 킥으로 상대의 눈에 부상을 입히고 타격 압박을 계속, 1R을 챙겼다. 2R, 스윗치 스탭의 백 엘보로 기회를 잡은 올리베이라가 어퍼컷과 훅에 시달리다 몸을 돌린 티무르의 상체를 다스로 잠가 그라운드에 끌어들여 탭을 뽑아냈다.
[워커가 훅 킥으로 레딧을 공격하고 있다]
감각적인 KO로 단체 데뷔 전을 장식했던 조니 워커(26, 브라질)는 2차전서도 15초만에 타격 한 판승을 거두고 체급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강호 칼릴 라운트리를 엘보 KO로 잡아냈던 워커는 타격가 저스틴 레딧(30, 미국)의 무릎을 밟아 준 후 같은 발로 머리에 훅킥을 가볍게 맞췄다. 들어오던 레딧이 곧바로 날린 워커의 백스핀 블로우에 다운됐다. 워커가 아슬아슬한 사커킥 시도 후 상위에서 상대의 안면의 파운딩을 연사,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UFC Fight Night 144 'Assuncao vs Moraes 2' 결과]
13경기: 하파엘 아순사오 < 말론 모라에스 (길로틴 초크 1R 2:36)
12경기: 조제 알도 > 헤나투 '모이카노' 카네이로 (TKO 2R 0:44)
11경기: 데미언 마이아 > 라이먼 굿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8)
10경기: 찰스 올리베이라 > 데이비드 티무르 (다스 초크 2R 0:55)
09경기: 조니 워커 > 저스틴 레딧 (TKO 1R 0:15)
08경기: 리비냐 헤나타 소우자 > 사라 프로타 (판정 2-1) * 55.79kg 계약
07경기: 마커스 페레즈 > 앤서니 헤르난데스 (다스 초크 2R 1:07)
06경기: 마라 로메로 보렐라 > 탈리아 산토스 (판정 2-1)
05경기: 티아구 알베스 > 맥스 그리핀 (판정 2-1)
04경기: 주니오르 알비니 < 자르지뉴 호젠스트루익 (판정 0-3)
03경기: 제랄두 데 프레이타스 > 필리페 코랄레스 (판정 3-0)
02경기: 히카르도 라모스 <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TKO 1R 2:28)
01경기: 마고메드 비블라토프 < 호제리우 본토린 (판정 0-3) * 57.60kg 계약
* 사진=Getty Image / William Morris Endeavor Entertainment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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