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의 번째 479번째 대회 겸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152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52 'Dos Anjos vs Lee' 가 한국 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 현재 시각으로 18일 블루 크로스 아레나(Blue Cross Arean)에서 개최됐다.
2연패 중이던 전 라이트급 챔프 하파엘 도스 안요스(34, 브라질) 웰터급 첫 경기에 나선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 도전자 케빈 리(26,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전 타이틀 홀더의 위용을 과시했다. 1R을 테이크 다운 시도를 겸한 클린치 컨트롤에 첫 라운드를 내줬으나, 타이트한 레슬링 방어와 그래플링, 타격으로 상대의 체력을 깎아가던 안요스는 4R 후반, 스핀 싱글렉을 실패한 상대를 누이는데 성공, 곧이은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지친 리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여성 단체 전 인빅타 FC 페더급 여왕 간의 일전에서는 6전 전승의 펠리시아 스펜서(28, 캐나다)가 서브미션 승리를 가져갔다. UFC 두 번째 승리 획득에 나선 메간 앤더슨(29, 오스트레일리아)을 상대로 단체 첫 경기에 나선 스펜서는 연달은 라이트 스트레이트 두 방으로 타격의 우위를 확인, 클린치를 걸어오는 상대를 케이지 사이드에 박아놓고 니를 퍼부어 나갔다. 결국 스크램블 끝에 백을 잡은 스펜서가 파운딩 끝에 레그 훅을 곁들인 백 초크를 완성, 탭아웃승을 챙겼다.
웰터급 15위 랭커 빈센트 루케(27, 브라질)는 5연승으로, 단체 내 자신의 최대 연승기록을 갱신했다. 35전의 늦깍이 신입 데릭 크란츠(31,미국)을 UFC 11번째 상대로 맞이한 루케는 타격과 길로틴, 백초크를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귀 뒷부분에 스트레이트를 허용한 크란츠가 흔들리기 시작, 루케의 바디 니 킥과 레프트가 추가로 들어가자 크란츠가 무릎을 꿇었다. 루케가 터틀 포지션의 상대에게 파운딩 샤워를 시전, TKO승을 확정지었다.
찰스 올리베이라(29, 브라질)와 닉 렌츠(34, 미국)간의 3차 전에서는 올리베이라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2011년부터 악연을 렌츠와의 연(?)을 이어온 올리베이라는 특유의 다채로운 타격과 그라운드에서의 포지션 역전으로 첫 라운드부터 우세를 가져갔다. 두 번째 라운드 중반, 렌츠의 미들킥을 캐치한 올리베이라의 스트레이트 라이트가 렌츠를 다운시켰고, 추가 해머피스트 파운딩으로 올리베이라가 레프리 토드 앤더슨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웰터급으로 체급을 낮춰 UFC에 입성한 로드 FC 미들급 리거 미셸 페레이라(25, 브라질)는 그림같은 플라잉 니 킥 KO로 단체 입성에서 승리를 거뒀다. 대니 로버츠(31, 잉글랜드)의 로우킥 카운터로 오버 핸드 라이트를 히트시킨 페레이라는 히트하진 않았으나 서머솔트를 피로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잠시 후 수퍼맨 펀치로 단숨에 거리를 좁힌 페레이라의 플라잉 니 킥과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로버츠를 실신, 페레이라의 승리가 확정됐다.
[UFC Fight Night 152 'Dos Anjos vs Lee' 결과]
13경기: 하파엘 도스 안요스 > 케빈 리 (암트라이앵글 초크 4R 3:47)
12경기: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 이안 헤이니시 (판정 0-3)
11경기: 메간 앤더슨 < 펠리시아 스펜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4)
10경기: 빈센트 루케 > 데릭 크란츠 (TKO 1R 3:52)
09경기: 찰스 올리베이라 > 릭 렌츠 (TKO 2R 2:11)
08경기: 데이비 라모스 > 오스틴 허바드 (판정 3-0)
07경기: 아스펜 리드 > 시아라 유뱅크스 (판정 3-0)
06경기: 데스몬드 그린 > 찰스 조데인 (판정 3-0)
05경기: 대니 로버츠 < 미셸 페레이라 (KO 1R 1:47)
04경기: 마이클 트리자노 < 그랜트 도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27)
03경기: 페트릭 커밍스 < 에드 허먼 (TKO 1R 3:39)
02경기: 잭 커밍스 > 트레빈 질레스 (길로틴 초크 3R 4:01)
01경기: 훌리오 아레스 < 줄리안 에로사 (KO 3R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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