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Championship 95 의 공식 포스터]

'라바' 김규성(26, 이볼브MMA)가 ONE 챔프 첫 무대에서 승리 획득에 실패했다.  

17일, 싱가포르 칼랑에서 전 개최된 원 챔피언쉽의 93번째 넘버링 이벤트 ONE Championship 'Enter the Dragon'에 출전한 김규성은 두 차례 체급 챔피언을 지낸 필리핀 명문 팀 라카이의 제헤 유스타키오(30, 필리핀)를 상대로 단체 첫 무대에 나섰다. 

TFC 시절 플라이급 타이틀 획득이 유력시 될 정도로 다채롭고 공격적인 파이트 스타일을 자랑하던 김규성은 왠일인지 무에타이 카운터 타입을 고집, 긴 리치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기다리다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그대로 내주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1,2 라운드를 지나치게 기다리다 상대의 공격을 허용, 패색이 짙어진 김규성이 마지막 3라운드, 적극적인 타격으로 상대의 안면에 클린히트를 기록해나가며 맹추격에 나섰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한 상황, 종료 10여초를 남겨 놓고 카운터 테이크까지 허용,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종료 후 판정에서 3-0으로 유스타키오의 승리가 선언, 1년 2개월만에 복귀에 나선 김규성은 분루를 삼켜야 했다 

단체의 간판 스타 중 한 명인 싱가폴 교포 크리스천 리(20, 싱가폴)는 라이트급(-77kg) 벨트의 새 주인이 됐다. 올해 3월 단체 첫 도쿄 대회에서 자신을 꺾은 바 있는 에드워드 폴라양을 초크로 기절시키고 챔피언이 된 팀 메이트 아오키 신야(36, 일본)와 맞붙은 크리스천은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 탑 마운트, 타이트한 암 바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팀 메이트의 큰 부상을 걱정했던 탓인지 암 바를 포기한 아오키의 선택에 힘입어 첫 라운드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던 크리스천은 2번째 라운드 초반 거리를 벌리자 타격 리듬을 찾기 시작,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레프트 훅 두 개를 아오키의 안면에 꽂아 링 포스트에 주저 앉혔고, 곧바로 파운딩으로 레프리 올리비에 코스트의 스탑을 받아냈다.  

UFC에서 트레이드로 넘어왔던 가라데 베이스의 젊은 기대주 세이지 노스컷(23, 미국)은 무에타이 챔프 코스모 알렉산드레(37, 미국)의 실신 KO패를 맛봐야 했다. 자신을 꺾은 아리엘 섹스턴의 부상으로 라이트급 GP로 돌아왔던 아미르 칸(24, 싱가포르)도 상대의 라이트에 몸이 순간 경직, 어퍼컷과 훅 러쉬에 TKO패하고 말았다.  

네덜란드 파이터 간의 킥복싱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선 적극성에서 레전드 니키 홀츠켄(35)을 압도, 3라운드 니 킥으로 한 차례 다운을 뽑기도 한 레지안 어셀(26)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획득, 벨트를 차지했다. 

킥복싱 페더급(-70kg) GP 8강에서는 라이온 파이트 챔프 '스모킹' 조 나트왓(29, 미국)이 사샤 모이사를 스탠딩 TKO로 잡아낸 후, 펫모라콧 상프라이(26, 태국)가 조르지오 페트로시안(33, 이탈리아)을 판정으로 꺾고 4강 대진을 확정했다. 반대시드에서는 각각 요드산클라이 아웨(33, 태국)와 엔리코 케헬(27, 독일)을 판정으로 잡아낸 사미 사나(30, 프랑스) 대 다자바르 아스케로프(33, 러시아)이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하게 됐다. 

[One Championship 95 'Enter the Dragon' 결과] 

<MMA>
16경기: 아오키 신야 < 크리스천 리 (TKO 2R 0:51)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2
경기: 세이지 노스컷 < 코스모 알렉산드레 (KO 1R 0:29)     
11경기: 세이지드 구션 아슬라니에프 > 아미르 칸 (TKO 1R 2:56) *  라이트급 GP 준결승    
10경기: 제헤 유스타키오 > 김규성 (판정 3-0)   
09경기: 데잠롱 소어 암누이시리조케 < 미야오 리 타오 (KO 4R 0:09)   
07경기: 요시타카 나이토 > 알렉스 시우바 (판정 3-0) 
06경기: 나카하라 요시키 < 게리 토논 (힐 훅 1R 0:55)  
04경기: 야마우치 'VV' 메이 > 라우라 발린  (암 바 1R 3:46)  
03경기: 셰넌 위랏차이 < 유리 라피쿠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10)  
01경기: 라우라 라주 > 리처드 코미널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43) 
 
<입식> 
15경기: 니키 홀츠켄 < 레지안 어셀 (판정 0-3) * 킥복싱 라이트급 타이틀 전    
14경기: 펫모라콧 '페친디 아카데미' 상프라파이 > 조르지오 페트로시안 (판정 2-1) * 킥복싱 페더급 GP 4강
13경기: 요드산클라이 '페어텍스' 아웨 < 사미 사나 (판정 0-3) * 킥복싱 페더급 GP 4강
08경기: '스모킹' 조 나트왓 > 사샤 모이사 (TKO 3R 1:30) * 킥복싱 페더급 GP 4강
05경기: 다자바르 아스케로프 > 엔리코 케헬 (판정 3-0) * 킥복싱 페더급 GP 4강
02경기: 대니얼 다우슨 > 브라이언 피나스 (판정 2-1) * 킥복싱 페더급 GP 리저버  

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