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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G FC 012 의 공식 포스터]

국내 3대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더블지 FC의 12번째 넘버링 대회인 Double G FC 12가 13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박정민을 태클로 넘어 뜨리는 정윤재]

전승의 기대주 박정민(21, 팀매드)을 상대로 타이틀 전에 나섰던 정윤재(29, 싸비MMA)는 가공할 만한 전진 태클을 앞세워 판정승을 기록, 메이저 첫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숏 라이트의 플래쉬 다운을 만들었으나 백 스핀 블로우에 그로기에 빠졌던 정윤재는 백 슬램 후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버텨냈다. 돌진 태클 후 압박, 뒤이은 컨트롤로 2R을 챙긴  정윤재는 3R 초반 성공한 돌진 태클이 교착으로 일으켜 졌으나 재차 돌진 태클을 성공,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쳤다. 3-0 승리.

TFC에서 이미 밴텀급 벨트를 차지한 바 있는 황영진(35, 그레이트짐)은 활발한 스탭과 잽을 앞세운 아웃복싱으로 박상현(27, MMA스토리)을 판정으로 제압, 국내 메이저 두 번째 벨트사냥을 달성했다. 활발한 스탭의 잽과 로우킥, 상대가 나올때는 펀치 카운터로 받아줬던 황영진은 1R 막판에는 킥 캐치까지 성공시켰다. 초반 거리를 깨지 못하던 박상현은 몇 차례 좋은 펀치를 맞추었지만 3인의 저지 중 한 명으로부터 드로우를 받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단체 초대 플라이급 타이틀 전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프로 2전의 최동훈(24, 포항 팀매드)이 3전의 이준영(28, 싸비MMA)을 판정으로 누르고 첫 벨트를 차지했다. 탐색전 1R을 보낸 최동훈은 두 번의 라이트 플래쉬 다운, 길로틴 초크로 라운드를 선점했으나, 태클을 치다 안면 니 킥을 허용 3R을 내주고, 무승부로 연장에 돌입해야 했다. 한 차례 로우블로우를 허용하고 두 번의 로우블로우를 낸 최동훈은 펀치 연타에 면에서 이준영을 근소하게 리드, 3-0 승을 챙길 수있었다.

단체 데뷔 전에 나선 전 로드FC 리거 박찬수(27, 카우보이MMA)는 펀치 카운터로 단체의 터줏대감 윤다원(25, MMA스토리)을 1R KO로 잠재웠다. 일전일퇴의 공방을 거듭하는 타격전에서 이른바 쓱박 펀치를 허용하거나 상대방의 클린치 게임에 다소 밀리는 듯했던 박찬수는 타격전 중 상대방의 스트레이트를 옆으로 숙이며 피하면서 날린 그림같은 라이트 카운터로 다운을 뽑아냈다. 윤이 일어서려 애썼으나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림같은 카운터.   

라이트급 복귀 전에 나선 최우혁(33, 쎈짐)을 상대로 맞이한 베테랑 정제일(35, MOB)은 경기 종료 수십여 초를 남기고 서브미션으로 간만의 승리를 손에 넣었다. 카운터와 칼프킥 등 만만치 않은 타격능력을 들고나온 상대에게 초반 쉽사리 우위를 잡지 못하던 정제일은 우세한 신체조건을 십분 활용한 클린치로 차츰 흐름을 넘겨받기 시작했다. 경기 막판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를 잡은 정제일은 스크램블 끝에 백을 캐치, 종료 30여 초를 남기고 탭을 받아냈다.  

원챔피언십 리거 최정윤(25, 더짐랩)은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으로 김나희(20, 대무팀카이저)를 제압, 파운딩 TKO승으로 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긴 리치의 잽으로 상대의 돌진을 저지, 빰 클린치 후 니 킥 연사로 상대를 케이지 사이드로 몬 최정윤은 클린치에서의 레그 트립으로 테이크 다운에 성공헸다. 한 번 상위에 올라탄 최정윤은 상대의 스탠딩을 전혀 허용치 않았고, 하프가드에서 파운딩을 쏟아부었다.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 최의 승리를 확인시켜 주었다.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헤비급 기대주 이승준(30, KTT)은 꾸준한 기다림 끝에 헤비펀처 진익태(31, 팀 혼)를 펀치로 격파, 1승을 추가했다. 헤비급다운 묵직한 스윙과 빠른 스피드의 훅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의 러쉬를 두터운 가드로 버티며 펀치 카운터를 넣어가던 이승준은 2R 펀치 러쉬로 다운직전까지 진익태를 몰아붙이며 승기를 잡았다. 3R 중반, 진익태를 몬 이승준의 펀치가 안와성으로 보이던 상처에 얹히자 진익태가 다운, 승패가 갈렸다.  

[Double G FC 012 결과] 
09경기: 박정민 < 정윤재 (판정 0-3) * 웰터급 타이틀 전 
08경기: 박상현 < 황영진 (판정 0-2) * 밴텀급 타이틀 전   
07경기: 최동훈 > 이준영 (판정 3-0) * 플라이급 타이틀 전/연장 
06경기: 박찬수 > 윤다원 (KO 1R 4:42)
05경기: 최우혁 < 정제일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33)
04경기: 김수연 = 김남희 (판정 0-1) 
03경기: 김나희 < 최정윤 (TKO 1R 3:21) * 58kg 계약  
02경기: 이승준 > 진익태 (TKO 3R 3:03)
01경기: 최정민 < 신재영 (판정 0-3) 

* 사진=Double G/이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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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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