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대주를 선발하기 위한 UFC의 프로젝트 이벤트 Road to UFC Asia 2022 episode 1이 싱가포르 칼랑에 위치한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pole Indoor Stadium)에서 9일 개최됐다.
일본 단체 그라디에어터, 국내 단체 더블지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기원빈(31, 팀파시)은 급히 들어온 페더급 파이터 카시무라 진노스케(20, 일본)를 난전 끝에 TKO로 잡아내고 토너먼트 준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주짓수의 강호인 진노스케의 니 바 등 하체 관절기와 플라잉 클린치에 적잖이 시달렸던 기원빈은 상위에서 체중을 실어 진노스케의 움직임을 봉쇄한 후에 파운딩을 시작할 수 있어 보다못한 레프리로부터 스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그래플러 라마 스판디(30,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에 나선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경량급 애제자 최승국(25, 코리안좀비MMA)은 판정승을 획득, 준결승에 진출에 달성했다. 상대의 산발적인 타격과 한 차례 태클을 내줬던 최승국은 그러나 칼프킥으로 적지 않은 다리 데미지를 남겨주는 나쁘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냈다. 태클 카운터로 상위를 잡아내 엘보 등 압박으로 2R을 가져간 최승국은 마지막 3R에서도 태클을 파해, 상위 압박으로 3R까지 지배했다. 3-0승리.
[Road to UFC Asia 2022 episode 1 결과]
05경기: 자이 > 사스 '사스케' 케이스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13)
04경기: 카시무라 진노스케 < 기원빈 (TKO 1R 4:42)
03경기: 마이마이티 커러무알리 < 카자마 토시요미 (판정 0-3)
02경기: 최승국 > 라마 스판디 (판정 3-0)
01경기: 장밍양 > 조지 토코스 (TKO 1R 3:15)
* 사진 제공/촬영=MMA Planet /Manabu Takashima
'격투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RTU episode 3] 로드 FC 챔프 이정영, 토너먼트 1회전서 초살 서브미션 승리, 서예담은 판정 참패 (0) | 2022.06.10 |
---|---|
[RTU episode 2] 더블지&엔젤스 파이팅 페더급 챔프 홍준영, 스태미너 레슬링을 앞세운 일본 강호에 판정패로 UFC 진출 불발 (0) | 2022.06.09 |
[RTU e3&4] 韓 파이터 5인 전원 무사 통과, UFC 입성전 확정 (0) | 2022.06.09 |
[RTU e1&2] 韓 전원 낙오없이 계체 통과, 김민우는 부전승으로 밴텀급 준결승 진출 (0) | 2022.06.08 |
[UFN 207] 벨라토르 킹 볼코프 1R TKO로 부활, 이게 무패 신성 이블로에프에 판정으로 무릎 (0) | 2022.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