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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31의 공식 포스터]

UFC의 669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잇의 231번째 대회 겸 올해 두 번째 브라질 대회인 UFC Fight Night 231 'Almeida vs Lewis' 가 한국 시각 5일, 브라질 상파울루 현지 시각으로 4일, 이비라푸에라 체육관(Ginásio do Ibirapuera)에서 개최됐다.

[루이스에게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알메이다]

커티스 블레이즈 대신 3주전 오퍼를 수락한 10위 데릭 루이스(38, 미국)는 극강 그래플러인 9위 자일턴 알메이다(32, 브라질)의 그래플링 우위를 극복하지 못하고 판정패했다. 3R 두 번의 테이크 다운 방어 후 덧치기와 상대의 백에서 포지셔닝 실패로 짧으나마 상위를 잡아냈던 루이스는 서브미션은 잘 방어 했으나, 포지셔닝에 밀려 5R 중 4개를 모두 내줬다. 마지막 5R, 1분여를 버텼으나 결국 테이크 다운을 또 다시 허용, 두 번 스탠딩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 0-3을 기록했다.

[니 킥을 본핌의 안면에 꽃아넣는 달비]

베테랑 니콜라스 달비(38, 덴마크)는 프로 무패의 강호 가브리엘 본핌(26, 브라질)에게 역전 TKO승을 챙겼다. 1R과 2R 중후반까지 테이크 다운 후 서브미션과 파운딩에 살아남아야 했으나, 상대의 시그니쳐 무브 길로틴을 극도로 경계, 버텨낸 달비는 스태미너 고갈로 둔해진 상대에 클린치 엘보로 흐름을 뒤집었다. 엘보, 어퍼, 니 등 타격 샤워를 견디지 못한 본핌이 니 킥에 다운되자, 달비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생일을 앞둔 상대에 최악의 생일 선물을 선사하게 됐다.

[브레너가 실신한 크루쉐브스키를 넘어가고 있다]

브라질 파이터 간의 메인 첫 경기에서는 UFC 본선 2연승 중이던 슈트박세의 엘베스 브레너(26)가 리보비치의 부상으로 긴급 투입된 카이난 크루쉐브스키(32)를 KO시키고 3연승을 이어갔다. 초반부터 시종일관 압박을 걸어오는 상대에다채로운 킥과 엇박자의 펀치 카운터로 대항해나가던 브레너는 1R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라이트로 박자를 흐트러뜨린  후 상체가 뒤로 기울어진 상대의 관자돌이를 레프트로 히트, 그대로 기절시켜 버렸다.

[UFC Fight Night 231 'Almeida vs Lewis' 결과]
10경기: 자일턴 알메이다 < 데릭 루이스 (판정 0-3)   
09경기: 가브리엘 본핌 < 니콜라스 달비 (TKO 2R 4:33)
08경기: 호드리구 나시멘투 > 돈 테일 메이스 (판정 3-0) 
07경기: 카이우 보할류 > 아부스 마고메도프 (판정 3-0) 
06경기: 엘베스 브레너 > 카이난 크루쉐브스키 (KO 1R 4:01) * 165lb=74.84kg 계약
05경기: 리나트 파흐렛디노프 =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판정 1-0)
04경기: 비토 페트리노 > 모데스타스 바우카우스 (KO 2R 1:03)  
03경기: 안젤라 힐 > 데니스 고메즈 (판정 3-0)     
02경기: 에두아드라 모우라 > 몬세랏 루이즈 (TKO 2R 2:14)  * 119.5lb=54.20kg 계약
01경기: 카우에 페르난데스 < 마크 디케이시 (판정 2-1)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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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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