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현역 MMA 파이터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입식 격투가들의 축제인 K-1의 최고봉에 섰습니다.
개최지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 현지 시각으로 11일 개최된 올해 2010 WORLD GRAND PRIX(이하 WGP) FINAL에 출전한 오브레임은 8강에서 테크니션 타이론 스퐁을 판정으로 4강에서 구칸 사키를 킥에 의한 TKO로 꺾고 결승에 진출, 마이티 모와 쉴트를 꺾고 올라온 피터 아츠와 2010년 K-1 WGP 챔프를 놓고 격돌했습니다.
이미 한 차례 원매치에서 아츠를 꺾은 바 있는 오브레임은 쉴트와의 3라운드에 걸친 체력전으로 인해 에너지가 바닥나 버린 아츠를 경기 시작하자 마자 돌진하기 시작하며 강하게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고, 쉴트 전에서 나이를 잊은 압박을 보여주던 아츠는 오브레임에 압박에 저항하지 못하고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오브레임은 펀치와 니킥 러쉬로 지친 아츠를 경기를 포기하기 만들었고 오브레임은 새로운 WGP 챔피언에 등극하게 됐습니다.
[2010 K-1 WGP FINAL의 공식 포스터 제공=FEG]
WGP 8강 1경기에서 마이티 모를 상대로 오랜 장기인 레프트 하이킥으로 TKO승을 거둔 피터 아츠는 쉴트와 4강전에서 압박 후 연타를 무리하게 시도하다 발생한 체력 저하 및 컷으로 인한 거리감 상실 등 힘든 상황에도 불구, 지속적인 로우킥 이후 펀치 연타로 상대를 압박해 판정으로 쉴트의 5번째 WGP우승을 저지하는 쾌거를 이뤄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연장까지 가는 묵직하고 팽팽한 타격전이 된 다니엘 기타와 구칸 사키 간의 8강전 3번째 경기에서는 본 라운드에서 탄탄한 상체 가드 및 파워풀한 중하단 킥 연타로 약간의 우세를 차지했던 기타의 페이스가 연장들어 급격히 하락, 틈을 놓치지 않은 사키가 맹공으로 3-0 판정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수퍼헤비급 챔프 대 헤비급 챔프 간의 격돌이기도 했던 WGP 디펜딩 챔프 세미 쉴트와 쿄타로 간의 WGP 8강 1회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교타로가 펀치 연타 러쉬를 걸며 분전했으나 기본적인 리치와 신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력한 경기 끝에 판정패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현역 러시아 특수부대 소속의 격투가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와 격돌한 장신의 인도 파이터 싱 자디브는 찌르는 듯한 묵직한 보디나 카운터 등 하리토노프의 펀치 공격에 밀리는 경기를 펼쳤으나 난타전 중의 라이트 카운터를 성공, 데미지에서 회복하지 못한 하리토노프를 몰아쳐 TKO로 쾌승을 낚았습니다.
무사시와 쿄타로 사이를 잇는 일본인 헤비급 에이스로 활약하다 이날 K-1의 요청으로 급히 은퇴전을 하게된 후지모토 유스케는 지난 WGP FINAL 16에서 세미 쉴트를 고전 시켰던 이집트 국적의 장신의 파이터 헤스디 겔게스를 맞아 라이트 두 방과 로우킥 1방으로 3다운을 빼앗기며 TKO패로 K-1 커리어를 끝마쳤습니다.
2년 전 WGP 결승전에서 한 차례 격돌했었던 극진가라데의 세계 챔프 에베우톤 테세이라 대 파괴력 발군의 '본 크래셔' 에롤 짐머맨 간의 재대결 겸 리저브 매치에서는 상대방 짐머맨의 스타일을 많이 연구해 온 테세이라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를 거두고 2년 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2010 K-1 WGP FINAL 결과]
<WGP>
10경기: 피터 아츠 < 알리스타 오브레임 (KO 1R 1:07) *결승
08경기: 구칸 사키 < 알리스타 오브레임 (KO 1R 2:33) * 준결승
07경기: 피터 아츠 > 세미 쉴트 (판정 2-0) *준결승
05경기: 알리스타 오브레임 > 타이론 스퐁 (판정 3-0) *준준결승
04경기: 구칸 사키 > 다니엘 기타 (연장 1R 판정 3-0) *준준결승
03경기: 세미 쉴트 > 마에다 '쿄타로' 케이지로 (판정 3-0) *준준결승
02경기: 시알라 '마이티' 모 실리가 < 피터 아츠 (TKO 1R 2:20) *준준결승
01경기: 에베우톤 테세이라 > 에롤 짐머맨 (판정 2-1) * 리저브 파이트
<슈퍼파이트>
09경기: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 싱 '하트' 자디브 (TKO 1R 2:58)
06경기: 헤스디 겔게스 > 후지모토 유스케 (TKO 1R 1:41) * 후지모토 유스케 은퇴 경기
<오프닝>
00경기: 다카기 츠토무 > 키무라 히데카즈 (판정 3-0)
개최지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 현지 시각으로 11일 개최된 올해 2010 WORLD GRAND PRIX(이하 WGP) FINAL에 출전한 오브레임은 8강에서 테크니션 타이론 스퐁을 판정으로 4강에서 구칸 사키를 킥에 의한 TKO로 꺾고 결승에 진출, 마이티 모와 쉴트를 꺾고 올라온 피터 아츠와 2010년 K-1 WGP 챔프를 놓고 격돌했습니다.
이미 한 차례 원매치에서 아츠를 꺾은 바 있는 오브레임은 쉴트와의 3라운드에 걸친 체력전으로 인해 에너지가 바닥나 버린 아츠를 경기 시작하자 마자 돌진하기 시작하며 강하게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고, 쉴트 전에서 나이를 잊은 압박을 보여주던 아츠는 오브레임에 압박에 저항하지 못하고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오브레임은 펀치와 니킥 러쉬로 지친 아츠를 경기를 포기하기 만들었고 오브레임은 새로운 WGP 챔피언에 등극하게 됐습니다.
[2010 K-1 WGP FINAL의 공식 포스터 제공=FEG]
WGP 8강 1경기에서 마이티 모를 상대로 오랜 장기인 레프트 하이킥으로 TKO승을 거둔 피터 아츠는 쉴트와 4강전에서 압박 후 연타를 무리하게 시도하다 발생한 체력 저하 및 컷으로 인한 거리감 상실 등 힘든 상황에도 불구, 지속적인 로우킥 이후 펀치 연타로 상대를 압박해 판정으로 쉴트의 5번째 WGP우승을 저지하는 쾌거를 이뤄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연장까지 가는 묵직하고 팽팽한 타격전이 된 다니엘 기타와 구칸 사키 간의 8강전 3번째 경기에서는 본 라운드에서 탄탄한 상체 가드 및 파워풀한 중하단 킥 연타로 약간의 우세를 차지했던 기타의 페이스가 연장들어 급격히 하락, 틈을 놓치지 않은 사키가 맹공으로 3-0 판정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수퍼헤비급 챔프 대 헤비급 챔프 간의 격돌이기도 했던 WGP 디펜딩 챔프 세미 쉴트와 쿄타로 간의 WGP 8강 1회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교타로가 펀치 연타 러쉬를 걸며 분전했으나 기본적인 리치와 신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력한 경기 끝에 판정패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현역 러시아 특수부대 소속의 격투가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와 격돌한 장신의 인도 파이터 싱 자디브는 찌르는 듯한 묵직한 보디나 카운터 등 하리토노프의 펀치 공격에 밀리는 경기를 펼쳤으나 난타전 중의 라이트 카운터를 성공, 데미지에서 회복하지 못한 하리토노프를 몰아쳐 TKO로 쾌승을 낚았습니다.
무사시와 쿄타로 사이를 잇는 일본인 헤비급 에이스로 활약하다 이날 K-1의 요청으로 급히 은퇴전을 하게된 후지모토 유스케는 지난 WGP FINAL 16에서 세미 쉴트를 고전 시켰던 이집트 국적의 장신의 파이터 헤스디 겔게스를 맞아 라이트 두 방과 로우킥 1방으로 3다운을 빼앗기며 TKO패로 K-1 커리어를 끝마쳤습니다.
2년 전 WGP 결승전에서 한 차례 격돌했었던 극진가라데의 세계 챔프 에베우톤 테세이라 대 파괴력 발군의 '본 크래셔' 에롤 짐머맨 간의 재대결 겸 리저브 매치에서는 상대방 짐머맨의 스타일을 많이 연구해 온 테세이라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를 거두고 2년 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2010 K-1 WGP FINAL 결과]
<WGP>
10경기: 피터 아츠 < 알리스타 오브레임 (KO 1R 1:07) *결승
08경기: 구칸 사키 < 알리스타 오브레임 (KO 1R 2:33) * 준결승
07경기: 피터 아츠 > 세미 쉴트 (판정 2-0) *준결승
05경기: 알리스타 오브레임 > 타이론 스퐁 (판정 3-0) *준준결승
04경기: 구칸 사키 > 다니엘 기타 (연장 1R 판정 3-0) *준준결승
03경기: 세미 쉴트 > 마에다 '쿄타로' 케이지로 (판정 3-0) *준준결승
02경기: 시알라 '마이티' 모 실리가 < 피터 아츠 (TKO 1R 2:20) *준준결승
01경기: 에베우톤 테세이라 > 에롤 짐머맨 (판정 2-1) * 리저브 파이트
<슈퍼파이트>
09경기: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 싱 '하트' 자디브 (TKO 1R 2:58)
06경기: 헤스디 겔게스 > 후지모토 유스케 (TKO 1R 1:41) * 후지모토 유스케 은퇴 경기
<오프닝>
00경기: 다카기 츠토무 > 키무라 히데카즈 (판정 3-0)
반응형
'격투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WEC 53] '한국계 챔프' 벤 핸더슨 판정패로 타이틀 방어 실패 (1) | 2010.12.17 |
---|---|
[UFC 124] GSP, 코스첵 압도! 타이틀 방어 성공 (5) | 2010.12.11 |
[SF 29] 핸더슨 10년만에 재대결서 또 승리하고 타이틀 도전권 획득 (5) | 2010.12.05 |
[TUF 12 Finale] '뒷심 발휘' 브룩킨스가 TUF 우승 (1) | 2010.12.05 |
[UFC123] 퀸튼-료토 전 UFC 판정시스템 논란 가열 예상, B.J. 펜은 1R 초살KO승 (1) | 2010.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