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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04의 공식포스터 ⓒVIACOM]

북미 2위의 메이저 단체 Bellator MMA의 104번째 이벤트 겸 9번째 시즌의 7번째 대회가 한국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아이오와주 시더 래피드 현지 시각으로 18일 개최되었습니다. 

시즌 9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5연승 중이던 존 캐슬러가 백 마운트에 자신을 매달고 일어난 조나단 코펜헤이버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실신시켜 결승에 선착 한 후, 시즌 6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전에 이어 브랜트 위드먼과 재격돌한 올림픽 유도가 릭 혼이 정확함에서 앞선 타격으로 판정승을 거둬 캐슬러 대 혼의 토너먼트 결승전이 확정되었습니다.

UFC를 경험한 레슬링 베이스의 조 비데포와 조우한 TUF 3 우승자 켄달 그로브는 비데포의 테이크 다운을 잘 방어해 나가며 라이트로 상대를 다운, 트라이앵글 초크와 암바 시도로 1R를 선취, 2R에서도 포지셔닝 역전을 냈으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스탠딩 길로틴 초크를 실패한 비데포의 안면을 타격으로 피투성이를 만드는가 하면, 종료 직전까지 서브미션으로 괴롭힌 압도적인 경기 끝에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최근 7연승을 거두고 있는 K-1 출신 피터 그래엄은 미군 출신의 시즌 5 헤비급 토너먼트 우승자 에릭 프린들을 로우킥 중심의 스탠딩 타격과 상위 포지션에서의 묵직한 파운딩으로 피투성이로 만들며 1R을 챙긴 후, 스테미너 고갈로 인해 날카로움이 떨어졌으나 엘보, 라이트 스트레이트 등으로 괴롭히다가 마지막 라운드 하이킥과 라이트, 종료 직전 프런트 킥 등으로 종료 직전까지 상대를 압도, 무사히 판정으로 1승을 추가했습니다. 

시즌 6 웰터급 토너먼트 챔프 칼 아모수를 상대로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선 TUF 7 출신의 UFC 리거 폴 브래들리는 테이크 다운을 들어가다 카운터 니 킥을 얻어맞고 안면에 부상을 입는가하면 발목받치기 유도식 테이트 다운을 내주며 첫 라운드를 내주었으나 클린치 니 킥을 교환 중 의도치 않게 낸 니 킥 로우블로우를 기점으로 위축된 아모수를 장기인 테이크 다운 후 그래플링 압박으로 역전 판정승을 만들었습니다.

트라이앵글을 장기로 삼고 있는 그래플러 폴 새스는 최근 2연패를 기록 중으로 30전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 로드 몬토야에게 킥 캐치에 이은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내줬으나 암 바 그립에 이은 힐 훅 시도로 한 차례 몬토야를 일으킨 후 재차 캔버스로 끌어들여 서로 간의 다리를 잡고 있는 상황을 만든 뒤, 몸을 돌려 노출되어 있는 몬토야의 발가락을 비트는 토 홀드로 탭아웃 승을 거뒀습니다.

3개월 만에 벨라토어 복귀 전에 나선 자레드 다우닝과 격돌한 전 UFC 리거 랍 애머슨은 다우닝에게 백을 잡힌 후 클로즈 가드 포지션을 포지션을 내줬으나 싱글 풋 초크와 숄더 락을 이용해 상대의 파운딩과 포지셔닝 패스를 막은 후 야금야금 자레드의 왼쪽 다리로 이동해 힐 훅을 그립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 버티려던 상대에게 힐 훅을 잡은 채로 몸을 회전하며 데미지를 더해 탭을 이끌어 냈습니다.  

5전 무패를 기록 중이던 신인 마이크 에스터스를 상대로 벨라토어 4번째 경기에 나선 브랜드 길츠는 훅 시도로 클린치 후 상대를 무너뜨린 후 상대보다 큰 덩치를 십분 활용해 크루시픽시에 가까운 하프가드 상태에서 펀치와 엘보 파운딩으로 안면을 집중공략, 컷을 만들고 난 뒤 가슴을 타고 앉는 풀 마운트에서 파운딩에 이은 암 바로 경기 종료 초를 남겨두고 암 바를 시도, 구두 탭을 받아냈습니다.

현지 아이오와 지방단체에서 연승행진 중이던 데렉 로퍼와 만난 7승 5패의 크리스 라이트 주니어는 트라이앵글 그립을 이요한 탈출 등 그래플링 우세로 첫 라운드를 잘 풀어낸 후, 2R, 자신의 트라이앵글 그립을 슬램으로 털어낸 로퍼를 레프트 훅으로 재차 자신의 가드로 끌어들인 후, 트라이앵글 그립에 이은 암 바로 상대의 어깨를 탈구시키고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 1년 여만에 벨라토어에서의 승리를 맛봤습니다.  

아마와 프로 모두 6전 무패를 기록 중인 기대주이자 이날 벨라토어를 통해 메이저 첫 경기에 나온 안드레 티바는 19전의 경험을 가지고 가진 크리스토퍼 레인에게 하이킥을 날리다 넘어져 한 차례 케이지 압박을 거친 후 재차 펀치로 들어오려던 레인에게 라이트 바디 블로우와 레프트 안면 훅 컴비네이션을 히트, 그로기 상태가 된 상대에게 파운딩을 퍼부어 T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Bellator MMA 104 결과]

10경기: 릭 혼 > 브랜트 위드먼 (판정 3-0) * 시즌 9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9경기: 조나단 '워머신' 코펜헤이버 < 론 캐슬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1) * 시즌 9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8경기: 켄달 그로브 > 조 비데포 (판정 3-0)

07경기: 에릭 프린들 < 피터 그래험 (판정 0-3)  

06경기: 칼 아모수 < 폴 브래들리 (판정 0-3)

05경기: 폴 새스 > 로드 몬토야 (토홀드 1R 2:01)

04경기: 자레드 다우닝 < 랍 애머슨 (힐 훅 1R 1:44)

03경기브랜던 길츠 > 마이크 에스터스 (암 바 1R 4:25)
02경기: 데렉 로퍼 < 클리프 라이트 주니어 (암 바 2R 4:28)  

01경기: 안드레 티바 > 크리스토퍼 레인 (TKO 1R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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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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