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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선후배 간의 전구 챔피언 간의 대결은 후배이자 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프 존 존스의 압도적인 판정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한국시각으로 22일, 개최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현지 시각으로 21일 개최된 UFC의 145번째 넘버링 이벤트 UFC 145 'Jones vs Evans'에 출전한 존스는 함께 그렉 잭슨의 트레이닝을 받았던 전우 겸 전 타이틀 홀더 라샤드 에반스를 상대로 3차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상대를 바짝 끌어들여 카운터로 반격하는 스타일의 에반스에게 존스는 초반부터 동급 최장의 리치를 자랑하는 킥, 특히 앞차기로 거리를 만들어주지 않는 전법을 들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에반스도 이를 잘 아는 듯, 하이킥에 연달은 펀치 컴비네이션이나 찌르는 듯한 스트레이트로 존스를 공략했습니다.

                                  [UFC 145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하지만 존스는 양 팔을 그냥 뻗어 에반스가 카운터를 치지 못하게 만든 후 단숨에 팔을 접어 엘보를 에반스의 안면에 클린 히트를 시키는 숏,실상은 롱 엘보우 스트라이크로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라운드를 가져간 존스는 카운터 플라잉 니킥과 미들 킥 등 각종 킥으로 에반스에 맞섰습니다.

3라운드에서도 여전히 빠른 카운터 라이트 훅을 보여줬으나 존스의 리치를 꺾지 못한 에반스는 존스의 킥에 시달려야 했고, 이어진 4라운드에서도 백 스피닝 엘보, 클린치에서의 숄더 스트라이크, 스탠딩 길로틴 초크 등 다채로운 존스의 공격은 멈출 줄을 몰랐습니다.

결승라운드인 5라운드. 잽과 스트레이트 콤보, 플라잉 니킥, 발목 받치기 테이크다운 등 다채로운 공격을 퍼붓지만, 전혀 닿지 않는 에반스의 공격. 종료 20여초전 시계를 볼 정도로 여유넘친 존스는 라운드 종료를 얼마남겨두지 않고 일부러 하위 포지션으로 들어가 25분간의 경기를 끝냈습니다.

결국 이날 심판진은 49-46, 49-46, 50-45로 3-0으로 존스의 승리와 3차 방어전 성공을 선언했습니다.

전 KOTC 챔프로 동체급의 최고 기대주 로리 맥도널드와 전 케이지레이지 브리티쉬 챔프 체 밀스 간의 준 메인 이벤트 전에서는 맥도널드가 그라운드에서 각종 포지션에서 파운딩, 엘보 샤워로 압도적인 경기를 이끈 끝에 2라운드 백마운트 파운딩으로 압승했습니다.   

UFC 데뷔 후 그럭저럭의 파이터로 전락한 베테랑 벤 로스웰은 TUF 시즌 10의 파이널리스트의 기대주 브랜던 샤합의 백스핀 블로우에 먼저 데미지를 입고, 난타전에 돌입, 먼저 두 차례의 히트를 얻어맞고도 레프트 훅 단발로 역전 TKO승을 거두는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전 WEC 밴텀급 챔프 미구엘 '앙헬' 토레스와 맞붙은 전 TPF 챔프 겸 UFC 로스터에서 두 번째로 젋은 영 건 마이클 맥도널드는 타격 후 깊숙이 숙이고 들어오는 토레스의 턱에 어퍼컷과 스트레이트 콤보를 성공, 누워있는 토레스에 추가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두고 대어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페더급 강호 마크 호미닉은 X-1과 TPF의 더블 타이틀 홀더인 중견 파이터 에디 야긴을 뛰어난 위기 및 스테미너 관리 능력과 바디샷으로 막판 몰아부쳤으나 1라운드에 당한 훅-어퍼컷, 2라운드의 더블 훅 컴비네이션에 그로기를 당한 탓에 스플릿 판정으로 패배, 연패사슬 끊기에 실패했습니다.   

캐나다 파이터 간의 대결이 된 유술가 마크 보첵과 50여전의 커리어를 자랑하는 전 TPF 챔프 존 알레시오 간의 일전에서는 알레시오가 타격을 앞세워 3라운드 후반 선방했지만 한 수 위의 그래플링 능력을 자랑하는 보첵이 경기 시각 대부분을 지배,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그렉 잭슨 소속의 트레비스 브라운은 WWE의 바비 레슐리를 포함 6연승 행진 중인 신입 채드 그릭스에게 더블 플라잉 니킥으로 승기를 잡은 뒤, 허리 안아던지기 식 슬램으로 그라운드로 돌입, 탑마운트에서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경기를 종료, 두 번째 서브미션 한판 승을 기록했습니다.  

KOTC 전 챔프 겸 시즌 6 우승자 맥 댄지그와 시즌 8 우승자 에프레인 에스쿠데로 간의 TUF 챔피언 간의 대결에서는 에스쿠데로가 댄지그의 서브미션을 전부 커버해내는 등 나름분전 했으나 클린치 니킥과 케이지 컨트롤 등에서 앞선 댄지그가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TUF 시즌 14 출신으로 ATT 소속의 마커스 브리마지를 상대로 UFC 첫 경기에 나선 라이트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겸 SRC 베테랑 막시모 블랑코는 2-1 스플릿 판정으로 패배, 지난 스트라이크 포스 데뷔 전에 이어 UFC까지 연달아 패해 북미 메이저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됐습니다.   

[UFC 145 'Jones vs Evans' 결과]

12경기: 존 존스 > 라샤드 에반스 (판정 3-0)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로리 맥도널드 > 체 밀스 (TKO 2R 2:20)
10경기: 브랜던 샤합 < 벤 로스웰 (TKO 1R 1:10)

09경기
: 미구엘 토레스 < 마이클 맥도널드 (TKO 1R 3:18)
08경기: 마크 호미닉 < 에디 야긴 (판정 2-1)
07경기: 마크 보첵 > 존 알레시오 (판정 3-0)
06경기
: 트레비스 브라운 > 채드 그릭스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29)

05
경기: 맷 브라운 > 스테판 탐슨 (판정 2-0)
04경기: 존 맥데시
 < 앤터니 은조쿠아니 (판정 3-0) * 71.7kg 계약체중
03경기: 맥 댄지그 > 에프레인 에스쿠데로 (판정 3-0)
02
경기: 키스 위스니스키 < 크리스 클레멘츠 (판정 2-1)
01
경기: 마커스 브리마지 > 막시모 블랑코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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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챈들러에게 보유하던 서브미션 스페셜리스트 아오키 신야와의 설욕전에 나선 초대 벨라토어 FC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가 타격으로 낙승을 거뒀습니다.

2008년 12월 31일 아오키의 힐 훅에 생애 두 번째의 패배를 기록했던 알바레즈는 개최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서 개최된 벨라토어 FC의 시즌 6 이벤트 겸 66번째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66에 출전, 약 40개월 만에 아오키와의 2차전에 나섰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마이크 챈들러에게 타이틀을 상실, 전 챔피언이 된 알바레즈는 한결 나아진 무에타이 타격을 들고 나온 아오키를 상대로 복부의 스트레이트 등 무리하지 않는 타격전을 펼치던 알바레즈는 아오키의 다이브 앵클 태클을 가볍게 피해내며 기회를 엿보았습니다.

                                 [Bellator FC 66의 공식 포스터  ⓒViacom]

라이트 엘보를 사용하다 먼저 헛점을 보인 아오키의 안면에 라이트 어퍼컷 카운터를 집어 넣은 알바레즈는 이노키 포지션에 있던 아오키의 안면에 20-30여발의 파운딩 샤워를 퍼부었고, 아오키가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본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 알바레즈의 복수전 성공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시즌 6 미들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이미 UFC에 데뷔한 바 있는 브라질리언 베테랑 마이켈 팔상이 M-1 챔피언 비라체실로프 바실리에프스키를 판정으로 제압,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으며, 브라이언 로저스의 타격에 밀리다 난타전 중 단발 레프트 훅으로 KO승을 거둔 안드레아스 스팽도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AFL 챔프 브랜트 위먼이 브라질의 킥복싱 세계 챔프 티아고 미첼을 스플릿 판정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두 번째 경기에서 단 발 훅과 파운딩으로 로이드 '컵케익' 우더드를 잡은 미 유도국가대표 출신의 시즌 4 웰터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릭 혼과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NAAFC(North America Alied Fighting Championship)의 통합 타이틀 전에서는 한 때 팀 메이트였던 챔프 도니 워커와 잠정 챔프 프랭크 카라발호가 격돌, 카라발호가 워커의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점핑 니킥 카운터 단발로 실신 KO승을 거두고 타이틀을 챙겼습니다.

프로 데뷔 이후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줄리엔 레인은 스트롱 스타일 파이트 팀 소속의 조 헤일랜드에게 1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4연승 겸 3번째 길로틴 초크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 날 유일의 여성 대결이었던 제시카 아이 대 아니타 로드리게즈의 일전에서는 아이가 로드리게즈를 그라운드와 타격, 레슬링 등 모든 면에서 한 수 앞선 경기를 펼친 끝에 아이가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승리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s 66 결과]

10경기: 에디 알바레즈 > 아오키 신야 (TKO 1R 2:14)
09경기: 안드레아스 스팽 < 브라이언 로저스 (KO 2R 3:34) * 미들급 토너먼트 준결승
08경기
: 비라체실로프 바실리에프스키 < 마이켈 팔상 (판정 3-0) * 미들급 토너먼트 준결승
07경기: 로이드 우드더드 < 릭 혼 (KO 2R 0:10) *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브렌트 위먼 > 티아고 미셀 (판정 2-1) *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05경기
: 제시카 아이 > 아니타 로드리게즈 (판정 3-0)

04
경기: 존 호크 > 마르쿠스 밴티넨 (판정 2-1)
03경기: 댄 스폰 <
 아틸라 베이 (판정 2-1)
02경기: 도니 워커 < 프랭크 카라발호 (KO 4R 2:25) * NAAFS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
01경
: 줄리엔 레인 > 조 헤일랜드 (길로틴 초크 1R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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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20년 쯤 전에 방영됐던 인기 TV 외화 시리즈 '미녀와 야수'를 기억하는 분이 계실 지 모르겠습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여주인공을 맡기도 했던 배우 린다 해밀턴이 여주인공 캐서린 챈들러 역을 맡았고, 지하 세계에서 숨어 사는 사자 얼굴을 한 남자 주인공 빈센트(론 펄먼 분)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 드라마였죠.

극중에서 캐서린 챈들러는 전도유망한 변호사였지만 그녀를 다른 여자와 착각한 폭력배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하세계에서 살고 있는 '야수' 빈센트와 만나는 계기가 되는데요.

이후 소송전문조사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캐서린은 또 다시 찾아올 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해 호신술 레슨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 호신술 프로그램은 특이하게도 어떤 정해진 형식이나 자세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가해자 역할을 맡은 강사의 습격에 실제처럼 격투를 벌이며 상대를 제압하고 탈출하는 것만을 연습합니다. 치고 차는 것은 물론 급소를 공격하거나 물기도 하고, 손에 잡히는 물건을 이용해 공격하기도 하죠.



'미녀와 야수 (Beauty and Beast ep1 , 1987)' 중 모델머깅 훈련 장면과 실제 위기 탈출 장면


이 드라마의 국내 방영 당시 제가 아마도 고등학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 때만 해도 무술이라고는 어릴 때 두 달 다닌 태권도를 해본 게 전부였지만 이 장면을 보면서 "저런 식이라야 진짜 호신술이 되겠다!"라고 깊은 감명을 받았더랬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여성호신술을 연구하고 ASAP를 개발하면서 이런 모의실전훈련을 도입했는데, 후에 이런 자기방어 훈련 방식을 '모델 머깅 (Model Mugging)'이라고도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모델머깅은 70년대에 마크 토마스라는 사람에 의해 미국에서 처음 여성을 위한 호신술 훈련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80년대 서구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지금도 서구에서는 많은 실천적 여성용 호신술 프로그램이 모델머깅 또는 유사한 훈련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행동 양식은 직접 경험을 했을 때 가장 큰 학습 효과를 보게 마련입니다. 때문에 이처럼 실제로 공격하는 상대의 힘과 공포를 느껴보고, 또 있는 힘을 다해 그에 저항해서 탈출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진짜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대응에도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예컨대, 많은 호신술 프로그램이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 낭심을 발로 차거나 박치기를 하거나 눈을 찌르라는 조언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동작들은 그만큼 치명적이다 보니 일반적으로 그것을 실제로 연습해볼 수 있는 기회는 없습니다. 대개 '이런 식으로 하는 거야'라는 추상적인 보여주기와 흉내내기 정도에 그칠 뿐이죠.

그러나 모델머깅 방식은 공격자가 충분한 전신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방어자로 하여금 있는 힘을 다해 반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방어자는 자기 공격의 실제 결과, 즉 자기 공격이 상대에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또 내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움직여야 하는 지를 몸으로 직접 경험하고 보다 이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오리지널 모델머깅 프로그램용 전신보호장구 'Padded Assailant'는 일 대 다수의 팀 훈련에서도 교습자 쌍방이 부상을 입지 않도록 고안됐으며, 마스크는 눈찌르기 연습도 가능하게 되어있다. 강사 신체에 맞춰 하나 씩 제작되며, 무게가 무려 25kg에 달한다.



하지만 이 훈련 방식은 특성 상 일 대 일 훈련이 될 수 밖에 없고 공격자 역할을 하게 되는 강사의 신체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의 효율성이 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고, 특히 국내에서는 여성호신술에 대한 인식 부족과 훈련을 위한 보호 장구 시장의 열악함으로 인해 거의 40년 가까이나 제대로 도입된 적이 없습니다 (아예 그런 개념조차 아는 사람이 없었죠). 지난 2009년 (사)한국성폭력상담소가 처음으로 자기방어훈련캠프에서 이 모델머깅 방식을 시도했지만,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이런 모의 실전 훈련 방식을 제대로 연구하고 채택하고 있는 여성호신술 프로그램은 저희 무진과 공도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ASAP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도는 실제 경기에서도 안면을 완전히 보호하는 KU를 착용하고 팔꿈치, 박치기에 의한 실제 안면 공격을 허용함은 물론, 낭심 공격도 허용하기 때문에 호신술로 사용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디테일은 물론 훈련 방식에 대한 경험 또한 그만큼 풍부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4월 21일)부터 6주 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공도코리아 중앙도장에서 진행되는 ASAP 여성호신술 주말무료특강에서도 이 모델머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으니, 성폭력의 공포에 굴하지 않고 자기 몸과 자존감을 지키고자 하는 많은 여성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ASAP 주말 무료 특강 개요

일시 : 2012년 4월 21일 토요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 3시
장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243-5 B1 공도코리아 중앙도장 (4/6호선 삼각지역 2번 출구 앞)
지도 : 김기태 (국제공도연맹 한국지부 책임자, ASAP 개발자)

- 6주간 12회 강연 중 1회만 참가하시면 됩니다. 
(운동 요령 등 어려운 부분이 있으신 분은 여러 번 참가하셔도 괜찮습니다.)

특강 내용
- 자기방어 4단계의 이해, 세이프플랜 짜기, 소리지르기 연습
- 기본원리운동 (밀기, 당기기, 비켜돌기, 주저앉기/구르기)
- 호신용품의 활용
- 질의응답 (상황 별 해법 제시 중심으로)
- 모델머깅 체험 (희망자에 한해)

참가자 주의사항
움직이기 편한 복장을 준비해야 하며, 안전 장비의 착용을 권합니다.
액세서리 및 시계, 벨트 등의 착용은 피해야 합니다.

참가 신청
미리 참가 신청을 하지 않고 당일 방문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수월한 진행 및 참가 인원 파악을 위해 미리 참가 신청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ryuwoon7134@hanmail.net
(성명, 연락처, 참가 희망 일시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사전 문의는 전화 070-7536-7134 또는 트위터 @ryuwoon

주말 특강과 별도로 정규 프로그램(개인지도)도 수시 접수 중이며,
회사 및 학교, 단체 등 출강(단기 특강 및 기간제 단체 지도)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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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첫 번째 UFC 이벤트 UFC on FUEL TV 2 'Gustaffson vs Silva' 가 한국시각으로 15일 새벽, 개최지인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현지시각으로 14일 개최됐습니다. 

15개월만에 복귀전에 나선 티아고 실바를 상대로 메인이벤트에 나선 백인판 존 존스 알렉산더 구스타프슨은 특유의 긴 리치와 중량급 답지 않은 빠른 풋 워크를 십분 활용, 훅을 이용해 끝까지 덤벼들어오는 공격적인 상대의 기세를 꺾고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모국 팬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전쟁 영웅 브라이언 스탠은 이탈리아 병정 알레시오 사카라와 경기 시작하자마자 난타전에 돌입해 빰 클린치 니 킥으로 알리 포지션을 차지, 파운딩을 퍼붓다가 잠깐 정신을 회복한 사카라를 가드 포지션에서의 엘보, 턱을 향한 레프트 훅 파운딩으로 실신시키고 심판의 경기 중단을 이끌어냈습니다.

                             [UFC on FULE TV 2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슈토 챔피언 시알 바하두르자다는 크게 라이트 훅을 휘두르며 들어오는 브라질 경찰특수부대 출신의 파울로 티아고의 턱에 숏 라이트 훅을 성공, 경기 시작 40여초 만에 실신 KO승을 거두고 UFC 데뷔 겸 어렵사리 이뤄 낸 첫 북미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러시아계 독일 파이터 데니스 시버는 로우, 스핀, 빰 클린치 니 킥 등 다채로운 킥으로 반격해 오는 블랙하우스 소속의 강호 디에고 누네즈의 공격에 눈에 컷까지 입었으나, 클린 카운터 훅과 일방적인 테이크다운 시도 등 적극성을 인정받아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페더급 첫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TUF 시즌 9 파이널리스트 다마퀴스 존슨의 강력한 타격에 다리를 저는 등 적잖은 데미지를 입으며 고전해야 했던 영국의 기대주 존 맥과이어는 상대의 하위 포지션에서의 기무라 락 시도에 암 바로 맞받아치는 고급 서브미션 카운터를 성공, 그대로 탭을 받아내며 역전 한판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UFC 데뷔 전서 헤난 바라오에게 참패했던 잉글랜드 경량급의 자존심 브래드 피켓은 강호 다마시오 페이지를 맞아 타격, 그래플링, 레슬링 등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압도, 편안한 경기를 펼쳐나가다, 어퍼컷과 훅으로 상대를 무릎 꿇린 뒤 백을 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자국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흑인 파이터 파피 아베디에게 초반 테이크다운을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제임스 헤드는 스트레이트와 엘보 스트라이크 등 타격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오버 훅을 이용해 탑 마운트를 차지, 백 마운트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웰터급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GSP의 팀메이트 프랑시스 카뭉은 TUF 시즌 13 트라이아웃 때 두 체급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았던 마그너스 센덴블라드의 1라운드 질긴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에 고전했으나, 2라운드 시작 후 즉시 테이크다운으로 그라운드로 상대를 끌고 들어간 뒤, 파운딩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잠그는데 성공했습니다.    

 베테랑 리치 클레멘티를 꺾고 Superior challenge 챔피언에 오른 이란계 스웨덴 파이터 레자 마다디는 요이슬란디 이즈콰이에드로에게 훅과 길로틴 초크 시도에 시달리면서도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다, 길로틴 그립을 잡은 채로 회전, 풀마운트까지 성공, 탭을 받아냈습니다.   

요하킴 한센의 제자로 기대를 모은 UWC 웰터급 챔프 시메온 토레센은 마찬가지로 데뷔 전에 나선 무패의 스웨덴 파이터 바삼 유세프의 만만치 않은 타격에 고전했으나, 2라운드 아나콘다 초크 그립을 이용, 마운트를 잡아낸 뒤 파운딩으로 백을 뽑은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UFC on Fuel TV 2 'Gustafsson vs Silva' 결과]

12경기: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 티아고 실바  (판정 3-0)
11경기: 브라이언 스탠 > 알레시오 사카라 (TKO 1R 2:26)
10경기: 파울로 티아고 < 시알 바하두르자다 (KO 1R 0:42)

09경기
: 데니스 시버 > 디에고 누네즈 (판정 3-0)
08경기: 다마퀴스 존슨 < 존 맥과이어 (암 바 2R 4:40)
07경기: 브레드 피켓 > 다마시오 페이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5)
06경기
: 파피 아비디 > 제임스 헤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3)

05
경기: 시릴 디아바테 > 톰 디블라스 (판정 2-0)
04경기: 프랑
시스 카뭉 > 마그너스 센덴블라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42)
03경기: 레자 마다디 > 요이슬란디 이즈콰이에드로 (길로틴 초크 2R 1:28)
02
경기: 시메온 토레센 > 바삼 유세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36)
01
경기: 제이슨 영 > 에릭 와이즐리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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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메이저 무대 첫 타이틀 획득에 나선 전 슈토 페더급 세계 챔피언 에드아루도 단테스가 동체급 챔피언을 서브미션 한판으로 실신시키고 벨라토어 밴텀급의 새 주인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5 밴텀급 토너먼트에서 우승, 타이틀 도전권을 손에 넣은 단테스는 미국 뉴저지 애틀랜타 시티 현지시각으로 13일 개최된 BFC의 65번째 이벤트에 출전, 초대 토너먼트 우승자로 첫 체급 챔피언에 등극했던 파워형 그래플러 잭 마카보스키를 상대로 타이틀 사냥에 나섰습니다. 

몇 차례의 테이크다운을 내주고도 금세 스탠딩으로 돌아가 상대에게 공격의 여지를 주지 않은 단테스는 장내가 크게 울릴 정동의 강력한 미들킥 등 스탠딩 타격을 앞세워 자신보다 타격 능력이 떨어지는 챔피언을 공략, 1라운드를 챙겼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65의 공식포스터  제공=Viacom] 

2라운드 초반에도 단테스는 레슬링이 뛰어난 마카보스키에게 백과 풀가드 등을 혀용했지만, 알리-이노키 포지션에서 날린 점핑 파운드에서부터 시작, 백마운트에 이어 풀마운트까지 얻어내고 일방적인 파운딩 샤워로 상대를 공략, 승기를 잡았습니다.

견디다 못한 챔피언이 몸을 뒤틀며 파운딩을 회피를 시도하자 단테스가 재빨리 암 트라이앵글 그립을 잡아내는데 성공, 본격적으로 조르기 시작했고, 자신의 다리까지 끌어잡으며 저항을 시도했던 마카보스키는 자신의 다리가 풀리자 곧 실신 기절해버렸고 단테스는 왕좌의 새주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타격의 파워와 클린 히트 면에서 앞선 레슬링 백본의 베테랑 다니엘 스트라우스가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 선착해 있는 말론 산드로와 차기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에 출전한 루이스 알베르토 노게이라와 마르코스 갈벙의 브라질 세는 태권도 파이터 에드 웨스트와 전 시즌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겸 올림픽 레슬링 동메달 리스트 알렉시스 빌라를 각각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격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다음 시즌 웰터급 토너먼트에 출장할 파이터 선발전에서는 전 웰터급 챔피언 리먼 굿이 숏 라이트에 이은 파운딩으로 경기시작 13초만에 승리하며 전 챔피언의 위엄을 세웠으며, TUF 시즌 11 출신의 크리스 맥크레이도 애일턴 바바로사에게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하며 참가권을 챙겼습니다.     

남 의철, 김 도형, 차 진욱 등 적지 않은 한국인과의 대결로 국내팬들에게도 알려져 있는 러시아의 베테랑 미하일 말류틴은 벨라토어 데뷔전에서 레슬러 엠마뉴엘 브룩스의 파워를 극복하지 못하고 밀려다니며 소극적 경기를 펼치다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를 기록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s 65 결과]

11경기: 잭 마카보스키 > 에드아르도 단테스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3:26) *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마이크 코레이 < 다니엘 스트라우스 (TKO 2R 3:52) *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전
09경기: 알렉시스 빌라 < 루이스 노게이라 (판정 3-0) *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8경기
: 에드 웨스트 < 마르코스 갈벙 (판정 3-0) *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7경기: 스캇 해크먼 > 리스터 캐슬로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0)
06경기: 애일턴 바바로사 < 크리스 맥크레이 (판정 2-1)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선발전
05경기
: 리먼 굿 > 르본 메이나드 (KO 1R 0:13)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선발전

04
경기: 엠마뉴엘 브룩스 > 미하일 말류틴 (판정 3-0)
03경기: 드웨인 바스트레스
> 필리노 크루즈 (TKO 2R 2:52)
02경기: 터렐 홉스 < 윌 마르티네즈 주니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13)
01경
: 케니 포스터 > 제이 하스 (길로틴 초크 1R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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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달 초 예정이었던 '나를 지키는 힘 - 한국형 여성호신술 ASAP (Anti Sexual Assault Program)' 전자책 발간 기념 이벤트로 계획중이었습니다만, 전자책 발간이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고 또 최근 수원 살인 사건 이후 호신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아짐에 따라 전자책 발간과 관계 없이 오는 4월 21일(토)부터 매주 주말(토, 일)마다 ASAP 여성호신술 무료 특강을 6주 간 실시하려고 합니다.

ASAP는 미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 '정당방위'의 적용 범위가 좁고, 여성의 신체 활동 및 격투 경험이 부족한 한국 현실에 맞춰 개발된 여성 호신술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히 상황에 맞춘 기술적 대응이 아닌 평소 마음가짐에서부터 단계별 전술적 행동 원칙, 호신용품의 활용 등 한국 여성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성폭력 상황에 근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며, 특히 실제로 공격자(남성)을 상대로 있는 힘껏 저항하고 탈출하는 실전모의훈련(모델머깅)을 도입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호신술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해외의 모델머깅 훈련 장면



ASAP는 프로그램 특성 상 최소 2주 이상의 맟춤형 개인지도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주말 무료 특강은 1회 강좌를 통해 자기방어의 단계별 전략, 기본원리운동 4가지, 호신용품의 활용 등 ASAP의 근본이 되는 전술 및 기술을 간단한 실기와 더불어 다 함께 배워볼 수 있게끔 진행됩니다.


ASAP 주말 무료 특강 개요

일시 : 2012년 4월 21일 토요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 3시
장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243-5 B1 공도코리아 중앙도장 (4/6호선 삼각지역 2번 출구 앞)
지도 : 김기태 (국제공도연맹 한국지부 책임자, ASAP 개발자)

- 6주간 12번의 강연 중 1번 참가하시면 됩니다.
- 운동 요령등  어려운 부분이 있으신 분은 1번 참가 후 재 참가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특강 내용
- 자기방어 4단계의 이해, 세이프플랜 짜기, 소리지르기 연습 
- 기본원리운동 (밀기, 당기기, 비켜돌기, 주저앉기/구르기)
- 호신용품의 활용
- 질의응답 (상황 별 해법 제시 중심으로)
- 모델머깅 체험 (희망자에 한해)

참가자 주의사항
움직이기 편한 복장을 준비해야 하며, 안전 장비의 착용을 권합니다.
액세서리 및 시계, 벨트 등의 착용은 피해야 합니다. 

참가 신청
미리 참가 신청을 하지 않고 당일 방문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수월한 진행 및 참가 인원 파악을 위해 미리 참가 신청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ryuwoon7134@hanmail.net
(성명, 연락처, 참가 희망 일시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사전 문의는 전화 070-7536-7134 또는 트위터 @ryuwoon 
주말 특강과 별도로 정규 프로그램(개인지도)도 수시 접수 중이며,
회사 및 학교, 단체 등 출강(단기 특강 및 기간제 단체 지도)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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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은 강호들과의 대전으로 지쳐있는 '풍운아' 추성훈의 차기 대전 상대가 또 다시 강호로 결정됐습니다.

북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추 성훈은 오는 7월 21일 캐나다에서 개최 예정인 UFC 149에서 주최 측인 주파(ZUFFA LLC) 가 제안한 웰터급의 강호 티아고 알베즈와의 매치업에 양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아고 알베즈는 데니스 강의 팀인 ATT 소속의 파이터. 본래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로 타격전을 즐기지만 최근에는 그래플링에도 집중, 차츰 올라운더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한 때 유력한 UFC의 타이틀 홀더 감으로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비록 판정패했으나 현 챔프 GSP와의 타이틀 전이 성사되기도 했습니다.

         [UFC 149에서 벼랑 끝 매치에 임할 추 성훈과 상대 티아고 알베즈  제공=ⓒZUFFA LLC]

알베즈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베테랑으로 UFC 웰터급 챔프였던 맷 휴즈를 KO시키면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TUF 시즌 1 출신으로 아마추어 레슬링과 강한 펀치력을 겸비한 강자 조쉬 코스첵 등 강호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차기 챔프감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허나 GSP와의 타이틀 전 이후에는 승패를 반복, 데뷔 이후 가장 큰 슬럼프를 겪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당시 신인이었던 릭 스토리 전과 경기 내내 리드를 잃지 않다가 종료 40여초를 남겨두고 길로틴 초크를 허용한 마틴 캄프만 전의 패배는 UFC 퇴출이 거론될 정도로 알베즈의 주가하락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슬럼프를 겪고 있지만 알베즈는 여전히 전세를 단번에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위험한 상대. 추 성훈과의 매치업 소식을 접한 북미 팬들은 "UFC는 섹시야마(*추 성훈의 별명)을 왜 이렇게 미워하냐?" "조 실바(*UFC의 헤드 매치메이커)의 와이프가 섹시야마랑 바람이라도 폈냐" 라며 알베즈의 압승을 예견하기도 했습니다.

댄 하디와의 매치업이 거론되기도 했던 추 성훈은 지난 2월 제이크 쉴즈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기록한 것을 포함, 총 4연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데뷔 전에서 엘런 벨처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긴 했으나, 그나마도 논란의 여지가 있던 판정이어서 현재 그 어느 때보다도 승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두 파이터 모두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태. 패자는 거의 퇴출이 확실시 되는, 문자 그대로 벼랑 끝 매치에서 추 성훈이 주춤하고 있는 웰터급 터줏대감 티아고 알베즈를 상대로 어떤 대결을 보여 줄 수 있을지 흥미롭습니다.

한편, UFC 149에서는 페더급의 절대 강자 조제 알도가 타이틀 방어 전에 나설 예정이며, 슈토의 스타 인 안토니오 카르바뇨와 정 찬성에게 유일한 실신 KO패를 안겨 준 강호 조지 루프가 맞붙습니다. 양 동이를 격파했던 TUF 시즌 11 챔피언 코트 맥기도 같은 시즌에 출연한 캐나다의 닉 링과 격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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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MMA 데뷔 전에 나섰던 국내 女입식 여왕 김 성은이 참패했습니다.

지난 해 9월 여자단체 Jewel에서 일본 여자 입식 무대에 나섰다가 TKO로 입식에서의 1패를 추가했던 김 성은은 지난 1일 도쿄 디퍼 아리아케에서 개최된 판크라스의 Prograss Tour 4/1자 대회에 출전, 프로레슬러이자 지난해 11월 프로 데뷔전을 치른 기무라 쿄코를 상대로 MMA 첫 경기 겸 두 번째 일본무대에 나섰습니다

하드코어 프로레슬링으로 단련된 기무라는 김 성은이 미처 타격을 제대로 퍼붓기도 전, 로프로 김을 밀어붙인 뒤, 베어허그 후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그라운드 경험이 일천한 김성은은 브릿지를 연발하다 백마운트까지 빼앗긴 후 상대의 파운딩 샤워에 시달리다 레프리의 경기 종료로 구출됐습니다.

국내에서 적수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어 제2의 함 서희로 기대를 받으며 야심차게 일본 무대를 밟은 약관 19세의 김 성은은 지난 해 Jewels에서 있었던 입식 타격룰의 TKO패에 이어 이번 종합 룰에서의 연달은 참패로 인해 함 서희와는 달리 일본 무대정착에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임 재석의 팀 메이트이자 판크라스 첫 참전의 조 정훈은 동단체 동급랭킹 3위의 강호로 지난 해 동급 토너먼트 준우승자인 그래플러 도쿠도메 카즈키의 날카로운 잽을 라이트로 반격하는 등 분전했으나 두 번째 허용한 테이크다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이드를 허용, 파운딩에 시달리다가 암 바를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이날 메인 이벤트였던 라이트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판크라스 챔피언)전에서는 지난 해 라이트급 토너먼트에서 우승, 도전자 자격을 얻은 사카구치 도장 소속의 ISAO가 2년전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챔프 오이시 코지를 3라운드 발을 붙이고 치는 타격 러쉬에 힘입어 3-0 판정으로 꺾고 5대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판크라스 대 슈토 대항전이었던 9-8경기에서는 슈토 전 환태평양 챔프 사토 요이치로와 슈토 세계 랭킹 7위의 사나이 마사토가 판크라스 랭킹 4위의 오오루이 소지로와 랭킹 10위의 우치야마 시게오를 상대로 각각 심판 전원일치 판정과 풀 마운트 파운딩에 힘입어 TKO승을 기록, 슈토 측이 완승을 거뒀습니다.

판크라스에서만 90여전 가까운 경기를 치러낸 베테랑으로 지난 해에는 외도했던 프로레슬링에서 NWA 태크 타이틀까지 따낸 이토 다카후미는 전 웰터급 챔프 우라 켄고와의 일전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1-0(20-20, 20-20, 20-19)의 우세만을 얻어 승리 획득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판크라스 2012 Prograss Tour 4/1 디퍼 아리아케 대회 결과]

10경기: 오이시 코지 < 코바야시 'ISAO' 이사오 (판정 3-0) * 라이트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전

09경기: 오오루이 소지로 < 사토 요이치로 (판정 3-0)

08경기: 우치야마 '피트' 시게오 < 사나이 마사토 (TKO 2R 1:23)

07경기: 이토 다카후미 = 우라 '우라켄' 켄고 (판정 1-0 이토 우세)

06경기: 도쿠도메 카즈키 > 조 정훈 (암 바 1R 4:51)

05경기: 타케히로 '타이거' 이시이 > 이즈미 타쿠야 (TKO 2R 2:21)

04경기: 기무라 쿄코 > 김 성은 (TKO 1R 1:01)

03경기: 오카자와 코우타 > 오타 준이치 (판정 3-0)

02경기: 하마다 '해피' 후쿠코 < 오무라 나오코 (TKO 2R 2:17)

01경기: 마츠나가 요시히로 < 우츠기 마사카츠 (TKO 1R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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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식 메이저 단체인 WAKO KOREA 측이 하부리그를 신설하고 오는 5월 첫 대회를 개최합니다.

WAKO KOREA의 운영 주체인 사단법인 대한킥복싱협회(회장 마의웅) 측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킥복싱협회 전라북도 협회의 주최로 신설 리그인 WAKO PRO National League(이하 WPNL)를 창설, 전북 전주 실내 체육관에세 첫 대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WPNL은 남벌, 전사에 연대기 등 중소대회에서 유망주들을 선발, 그 중에서도 우수한 경기력을 보인 파이터들을 엄선해 WAKO KOREA가 매년 주최하는 본 무대인 WAKO PRO WORLD CHAMPIONSHIP에 내보내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파이터 팜(Fighter Farm)성격이 강한 대회라 하겠습니다.

등용문이자 하부리그 성격을 지닌 WPNL이지만 라이즈코리아 웰터급 챔프인 이 성현, 세계 대회 메달리스트 유 현우, 임 치빈의 팀 메이트 박 동화, 주먹이 운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권 바롬 등 알려진 국내 파이터들의 출전외에도 2-3개의 국제전이 협의 중에 있는 엄연한 입식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WPNL에 출전을 확정한 유 현우, 이 성현 및 마 의웅 회장과 공선택 사무총장]

WAKO KOREA 측은 5월 WPNL의 첫 대회에 이후 6월 WPNL의 두 번째 대회가 준비 중에 있으며, WPNL에서 벨트를 획득한 선수들만이 자신들의 최상위 리그인 월드 챔피언쉽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WPNL의 비중을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국내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공 선택 대한킥복싱협회 사무총장은 2013년 인천서 개최되는 실내무도아시안게임,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스포츠 어코드 컴뱃게임 등 향후 공신력있는 대회에 출전할 유망주들의 발굴에 WNPL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WNPL을 신설한 WAKO KOREA 측은 오는 지난 해 충주국제무술 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졌던 WAKO KOREA WORLD CHAMPIONSHIP 2011에 이어 올해 9월에도 월드 챔피언쉽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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